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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보고싶어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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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보고싶어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22 부부에 관한 논문을 쓰고 있습니다. 시간 내서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새창] 2019-01-23 04:49:42 0 삭제
    작성하는데에 의외로 시간은 좀 걸리네요 ㅋㅋㅋ
    저도 학생 때 설문조사하느라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나서 응답하고 갑니당 ㅎㅎㅎ
    고생하십니다 ㅠㅠ
    42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1-23 04:10:48 12 삭제
    저는 딱히 앉아서 하라고 강요한 적은 없는데, 요즘은 이런 저런 곳에서 같이 사는 사람에 대한 배려문제로 앉아서 소변을 본다는 얘기가 많이 언급되다보니까 남편이 알아서 앉아서 해결하더라고요 ㅋㅋ
    솔직히 아빠, 오빠랑 살 때에는 화장실에서 소변 냄새 나는 게 상당히 불편했는데, 요즘은 그런 문제는 없어서 매우 편하긴 합니다 ㅎ_ㅎ;
    여자 입장에서야 사실 앉든 서든 상관 없은데, 일을 본 후 여러가지로 후처리만 잘 해주셔서 청결한 화장실 유지에 도움을 주시면 동거인 및 가족들과 행복한 화장실 라이프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당 ㅋㅋ
    420 술 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지는 이유 [새창] 2019-01-23 03:22:50 0 삭제
    저도 소주 반 병쯤 마실 때부터 얼굴(이라기보단 볼부위)이 새빨개지고, 가끔 무릎에 빨갛게 올라오거든요.
    근데 두통이나 심장박동 빨라지는 증세는 없고, 주량은 평소 1.5~2병 정도?
    근데 술 마시면서 수다떠는 거 좋아해서 1주에 1~2회 마십니다 ㅠㅠ
    친오빠는 소주 한 잔에 빨개진다고 하고 술을 잘 못 마시는데다가 안 좋아하기도 해서 아예 안 마시고요.
    아빠는 술 엄청 좋아하셨지만, 엄마는 술 한잔에도 취기가 오르고 빨개진다며 평생 한 잔도 안 드셨는데... 이런 상황에서 저도 술 마시면 위험한가요? ㅠㅠㅠ
    남편이랑 안주 푸짐하게 차려놓고 도란도란 몇시간동안 얘기하며 술 한잔 하는 게 일상의 낙인데... ㅠㅠ
    419 80년대 스타일 삼겹살.jpg [새창] 2019-01-21 18:04:53 2 삭제
    저도 이거 뭔지 알 것 같아요.
    제가 어릴 적에도 냉동 삼겹살은 가아끔 집에서 구워서 먹을 수는 있는 고기였는데, 초딩 때 어느날 친척분이 저희 식구 식사대접한다고 데리고 간 곳이 숯불갈비집이었어요.
    태어나서 숯불돼지갈비를 처음 먹었는데 세상에 이런 맛이 있는지도 몰랐고 너어어무 맛있어서 세상 황홀하더라고요.
    그 이후로 맛있는 고급 고기=숯불돼지갈비 라는 공식이 머릿속에 생겨버려서, 성인이 된 지금도 고깃집 가면 삼겹살보다는 숯불돼지갈비를 선호해요. 같은 가격으로 파는데도 양념갈비가 너무 좋아요 ㅠㅠ...
    418 일본 메이드 카페에 놀러간 만화 [새창] 2019-01-19 16:08:17 3 삭제
    저 어릴 때 지인 손에 이끌려서 여기 가봤어요 ㅋㅋ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별로 엄청나지 않아서 조금 아쉬었어요... ㅋㅋ...
    417 (연령대별)당신에게 가장 상처가됐던 말 [새창] 2019-01-17 14:22:59 10 삭제
    "새엄마 소개시켜 줄까? 깔깔깔"
    당시 엄마가 편찮으실 뿐 멀쩡히 살아계시던 나에게 친가 어른이 한 소리.
    나 살아있는 동안은 당신들은 반드시 고통스럽게 유병장수하라고 저주하고 갈랍니다.
    416 결혼 가능하다 vs 불가능.jpg [새창] 2019-01-06 01:48:58 17 삭제
    이건 너무 가셨다...
    저 분도 일반인일텐데...
    아니 일반인이 아니어도 이런 댓글은 전형적인 성희롱 맞아요.
    415 전세계에서 한국에만 존재하는 희귀 혈액형 [새창] 2019-01-03 19:57:22 2 삭제
    111 저희 집이랑 똑같아서 깜짝 놀랐어요!
    저희도 아빠가 A형, 엄마가 B형, 제가 O형, 오빠가 AB형이거든요!
    옛날엔 A형이랑 B형 사이에서도 O형이 태어날
    수 있다는 걸 교육 받는 경우가 많이 없었어서 저 태어났을 때 O형이라 많이 놀라셨다고 ㅎㅎ
    41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1-03 19:13:12 2 삭제
    근데 왜소하고 예쁘장한 거 좋아하는 여자도 있어서 살다보면 제 짝을 찾을 수도 있어요.
    사실 제가 그런 취향인 여자인데 ㅋㅋㅋㅋ
    지금 남편이 20대 초반에 키는 좀 작은데 마르고 준수한 귀염상이어서 제 마음에 쏙 들어서 연애하고 결혼도 했거든요 ㅋㅋㅋ 제가 평생 동안에 마르고 귀여운 남자만 좋아해서...
    근데 10년쯤 지난 지금은 남편이 뚱뚱해졌음 ㅠㅠ... 그것도 나름 제 눈엔 귀엽긴 하지만 뱃살 보면 눈물이... 큭...
    412 난 우리 엄마아빠 동생 다 싫어요 [새창] 2019-01-01 15:05:03 15 삭제
    저는요. 엄마가 세상을 떠나시고는 많이 힘들었어요. 매일매일이 괴로웠고, 눈물이 마르지를 않았고, 안방에 누워있던 엄마가 저를 부르는 것 같은 환청이 끊이지를 않았어요. 아픈 엄마를 더 챙겨주지 못했다는 게 너무너무 미안했어요.
    내 인생에서 가장 사랑하고 소중한 사람은 엄마였는데, 엄마 없이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지? 죽고 싶다는 생각도 했어요.
    매일매일 후회와 눈물이었어요. 엄마를 잃고서야 후회하는 제가 너무 멍청이 같았어요. 엄마를 좀 더 살뜰이 케어했으면 안 돌아가셨을 것 같아서, 엄마를 죽게 만든 건 내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렇게 늘 엄마에 대한 죄책감을 갖고 살았는데, 막상 아빠와는 친하게 지내지 못했어요.
    아빠는 무뚝뚝하고 무서운 사람이었고, 어린 시절 엄마만큼 붙어있지고 않았고 큰 추억이 없어서... 저는 솔직히 엄마만큼 아빠를 사랑하지 않았어요.
    엄마가 돌아가시고 오래 지나지 않아 저는 시집을 가버렸고, 아빠는 술을 드시면 저한테 전화를 하셨어요.
    "아빠는 맨날 딸이 보고 싶지~"
    술 취한 아빠 목소리에 한숨을 내쉬며, 아빠 건강을 생각해서 술 먹지 말라고 술 먹고 전화하는 거 싫다고 퉁명스럽게 말했어요.
    술을 안 마시면 저한테 애정표현 한 번 안 하던 아빠인데, 취기가 오르면 어쩌면 그렇게 정반대가 되어버리시는지...
    이제는 그렇게 무섭던 아빠는 어디 가고, 딸이 보고 싶다며 딸 사랑한다며 늘상 전화하는 아빠가 되어있었죠.
    근데요. 저는 멀다는 이유로-아니 솔직히 가려면 못 갈 거리도 아니고 충분히 다닐만한 거리였는데도- 자주 찾아뵙지도 않았어요. 엄마 없는 친정에는 크게 정이 가지 않았어요. 하지만 무슨 날이 아니면 찾아가지도 않는 무심한 딸인데도 아빠는 매번 제가 보고 싶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그런 아빠 마저도 작년 2018년에 세상을 떠나셨어요. 너무 갑작스러운 사고라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고 저는 너무 꿈 같았어요.
    아니겠지, 설마... 설마... 했는데 삶은 생각보다 더 꿈 같은 거더라고요.
    그렇게 아빠를 잃고 나니, 정말 미친듯한 후회가 밀려왔어요.
    엄마 잃고서 그렇게 많이 후회해놓고 왜 아빠한테 잘해주지 못했는지, 엄마한테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 평소에 안 했던 것... 엄마 모습 많이 남겨두지 못한 것... 정말 많은 것들을 후회하고 또 했는데...
    저는요. 이제 후회해도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하늘은 두 번이나 저에게 기회를 줬는데 저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어요. 이제 제가 제일 사랑하던 사람들... 그리고 세상에서 저를 가장 사랑해주던 사람들이 모두 떠나갔어요. 부모님의 그늘이 얼마나 든든한 것인지 이제는 그 누구보다 잘 알게 되었는데, 이제는 저에겐 더이상 남은 기회가 없네요.
    여러분은 후회하지 마세요. 아직 충분히 기회가, 시간이 남았다고 믿지도 마세요. 늘 마지막인것처럼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이별은 언제나 갑작스러운 거니까 후회하지 않게...

    엄마, 아빠, 진짜 보고 싶어. 나중에, 아주 먼 훗날에 나도 엄마아빠 곁에 가게 되면 그 땐 진짜 잘할게. 다음에도 엄마아빠딸로 태어나서 그땐 진짜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딸이 될게. 사랑해요.
    411 마스터 셰프 주니어 [새창] 2019-01-01 14:09:31 5 삭제
    1 대 야동 사시는군요?
    410 금실좋은 부부중 한명이 먼저 죽으면... [새창] 2018-12-30 20:09:03 5 삭제
    저희는 20대 초에 만나서 오래 연애도 했고, 서로 거의 첫연애 느낌인데요. (저는 깊게 연애한 게 처음, 남편은 아예 처음) 나름 금슬도 좋은 편이고, 주위 친구들도 너희는 참 사이 좋다, 늘 똑같다고 말하곤 합니다 ㅎㅎ
    저는 제가 세상을 떠나면 남편도 새출발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제가 없어지면 그냥 혼자 살 거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남편이 먼저 떠나도 새 남자랑 재혼하고 살 거라니까 너는 그래도 된다고, 근데 본인은 딴 여자랑은 살 생각이 없다네요 ㅎㅎ
    뭐 진짜로 제가 죽기 전까진 모르는 거지만 ㅋㅋㅋ
    어쨌든 같은 부부인데도 재혼에 대한 생각이 다른 거 보면 신기해요.
    409 맛없기도 참 힘든 음식 [새창] 2018-12-29 18:17:28 2 삭제
    저는 부대찌개 안 좋아하는데, 고모네가 잘 나가는 부대찌개집을 하셔서 가끔 포장해서 주셨거든요.
    근데 그건 진~짜 맛있어서 밥 말아먹고 그랬어요 ㅋㅋㅋ 제 인생에서 먹은 각종 부대찌개 중에서 고모네가 진짜 제일 맛있어요. 친척이라 그런 거 아니고 진짜 진심으로 jmt ㅠㅠㅠ

    남편이 부대찌개를 진짜 좋아해서 제가 자주 끓여주는 편인데, 저도 나름 맛있게 끓인다고 생각하는 편인데도 고모네 맛은 흉내도 못 내겠어요 ㅠㅠ
    408 피자 갤러리에서 평가한 4대 프랜차이즈 [새창] 2018-12-29 17:59:30 1 삭제
    저는 피자는 주말에 피자헛 타임세일할 때만 먹어요 ㅋㅋ
    네이버페이로 구매하면 실제 구매가가 상당히 싸서 먹을만한 가격이 되거든요. (포장 기준 1.6만원 수준?)
    거기에 영수증 쿠폰으로 스파게티 공짜로 받으면 꽤 풍족해져서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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