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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실편백나무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5-03-16
    방문 : 9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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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편백나무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16 미국에서 가방 빼앗긴 이야기, 그 후... [새창] 2016-06-12 13:33:57 9 삭제
    네 정말 많은 것을 잃어버렸지만
    그 이상의 것들을 얻은 여행이었습니다.
    값으로 따질 수 없죠^^
    소중함을 이루 말할 수 없는 그런 시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615 미국에서 가방 빼앗긴 이야기, 그 후... [새창] 2016-06-12 13:32:53 19 삭제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은혜를 잊지않겠습니다.
    제가 계획했던 여행 그 이상의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려도 부족할 것 같습니다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꼭 은혜를 보답하고 싶습니다.
    614 미국에서 가방 빼앗긴 이야기, 그 후... [새창] 2016-06-12 13:24:21 32 삭제
    걱정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집에 돌아왔습니다. 궁금한 점에 대해서 제가 아는대로 설명을 드릴게요.
    1. 폴리스 리포트는 제가 다시 보스턴으로 가서 사건 접수를 해야 한다고 하여 포기했습니다. 시간적인 것도 그렇고, 다시 보스턴에 혼자 가는게 좀 꺼려지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버스 시간의 여유가 있었다면 경찰이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리포트를 작성을 하고 오는게 좋았겠지만, 제 상황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여행자보험을 통해 보상을 받으시려면, 사건이 발생한 지역에서만 리포트 작성이 가능하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영사관 신속송금제도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영사관에서 신속해외송금을 신청(얼마를 받을 것인지 기재) →외교부 직원이 한국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입금방법을 직접 설명 → 경비, 수수료등을 합한 금액을 농협으로 입금 → 입금 확인 후 즉시 긴급경비지원
    절차는 위와 같고 금액은 1달러에 한화로 약 1310원정도로 책정이 됩니다.
    입금이 한국과 미국에서 거의 실시간으로 진행됩니다.
    딱 한 번만 받을 수 있고, 정말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전제하에서만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물론 이런 일을 안당하는게 가장 중요하겠지요. 예를 들면, 가급적 혼자 이동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기우였을지도 모르겠으나, 제가 길을 걸어갈 때, 그 흑인2명이 아예 작정하고 따라 붙은 것 같다는 느낌이 심하게 들었어요. 그 곳이 엄청 외진 곳도 아니고 거의 시내였거든요. 근데도 지도에 나온 길 따라 걷던 중 사람이 없는 골목길을 지나게 되었고 그 때 가방을 빼앗겼습니다 . 한블럭만 나가면 대로변이었구요. 아무튼 혼자 다닐땐 항상 조심!!
    그리고 기본적인 거지만, 짐은 꼭 나눠서 싸야겠다는 생각을 3000번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중요한건 전부다 백팩에 넣어놓고 (몸에 지니고 있어야 안전할 것 같다는 느낌때문에) 옷이랑~ 샴푸~ 이런것만 케리어에 넣어놨다가 이런 일을 당했거든요.. 다시 생각해보니 길에서 이동중일때는 캐리어가 안전합니다. 중요한 짐들은 꼭 나눠서 지니고 다니세요!

    여행하실때, 정말 안전이 최고입니다.
    사람없는데 가지 마시고.. 그리고 현지에서 유심칩 꼭 준비하세요
    긴급한 상황에선 전화가 되느냐 안되느냐가 진짜 큰 차이입니다
    613 미국에서 가방 빼앗긴 이야기, 그 후... [새창] 2016-06-12 12:47:45 11 삭제
    걱정이 듬뿍 담긴 댓글을 달아주신것만으로도 정말 큰 도움 받았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저도 여러분들 덕분에 무사히 돌아오게 되어 정말 기쁘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감사드려요^^
    정말 오유분들 마음 너무 따뜻합니다.
    감사합니다!
    612 미국에서 가방 빼앗긴 이야기, 그 후... [새창] 2016-06-12 08:51:59 72 삭제

    아무래도 글 쓰다가 멈추고 쓰다가 멈추고
    좀 횡설수설하는게 있네요;
    제가 글쓰는데 소질이 없어서.. 그 점 이해부탁드려요^^

    죄송해서 제가 먹은 쉑쉑버거사진 올립니다
    611 미국에서 가방 뺏긴 오유징어입니다 [새창] 2016-06-07 08:09:56 5 삭제
    안녕하세요?
    글쓴이 입니다.
    지금 시간은 월요일 저녁7시네요
    토요일 오후에 가방을 잃어버긴 순간부터 지금까지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
    아직도 얼떨떨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꿈에서 깰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우선 지금 제 상황부터 말씀 드리자면
    매우 안전하고 안정적이란 말로 표현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도 흑인들 보면 겁이 나고
    밤에 돌아다니기도 무섭지만 그것말고는 정말 너무너무 완벽합니다
    이게 다 여러분의 도움 덕분입니다.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많네요
    한국에 돌아가면 제가 겪었던 일들과 함께 무사히 도착했다는 글을 올리려 합니다.

    그동안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610 미국에서 가방 뺏긴 오유징어입니다 [새창] 2016-06-06 04:04:20 2 삭제
    말씀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든든하네요 ㅠ
    너무 친절한 댓글에 힘을 얻었습니다
    감사해요!!
    미국에서 항상 몸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609 미국에서 가방 뺏긴 오유징어입니다 [새창] 2016-06-06 03:54:48 0 삭제
    어휴
    정말 안도와줄때 너무 답답하죠...
    혼자 안절부절못하고 있을때 다들 쳐다보기만 하더라구요.

    우리 모두 다신 이런일 겪지 않길 바랍니다
    608 미국에서 가방 뺏긴 오유징어입니다 [새창] 2016-06-06 03:52:24 2 삭제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 카톡으로 연락을 드리려고 했는데 안타깝게도 아이디검색이 되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댓글로나마 감사말씀을 전합니다.

    마음을 정말 감사히 받았습니다.

    먹는것도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에 아빠가 챙겨준게 있어서 굶주리지 않고 있어요 캐리어에 죽이랑 미역국 같은게 몇개 있거든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06 미국에서 가방 뺏긴 오유징어입니다 [새창] 2016-06-06 02:23:58 3 삭제
    월요일에 가보려구요 ㅠ 정말 감사합니다
    605 미국에서 가방 뺏긴 오유징어입니다 [새창] 2016-06-06 01:55:36 24 삭제
    손녀와나호끈 님에게 도움을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방을 예약해주셨고
    저는 집에 가는 날까지 안전한 곳에 머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도움을 받는것은 앞으로 그 이상으로 베풀어야 함을 알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한분한분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지만 그러지 못한 점 너그러이 이해바랍니다. 영사관에서는 내일 아침일찍 방문하면 여권등의 문제를 최대한 도와주겠다고 했습니다.

    다시한번감사드립니다.

    정말 감사하다는 말 이상의 감사의 표현이 있다면 그 말을 하고 싶습니다
    감사하다는 말로써 대신하기엔 부족한 ...제 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604 미국에서 가방 뺏긴 오유징어입니다 [새창] 2016-06-05 22:17:18 14 삭제
    아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정말 과분한 호의를 베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염치불구하고 도움을 좀 받아도 될까요
    한국에 돌아가서 꼭 보답하겠습니다.
    603 미국 노숙자2명에게 가방을 빼앗겼어요 [새창] 2016-06-05 14:39:05 6 삭제
    걱정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어찌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지모르겠습니다 ㅠ 핸드폰이 방전되는 바람에 이제야 확인했습니다 ㅠ 11시 뉴욕도착했구요
    운좋게 옆자리 앉은 미국인에게 사정을 얘기했더니 선뜻 자신의 메트로카드를 건내줬습니다. 우선 저는 호스텔을 예약했구요 그 전철카드를 가지고 예약한 호스텔에 왔습니다 무일푼으로요. 근데 오는길에 어떤 아주머니를 만나서 사정을 얘기했더니 너무 딱하다고 하루 숙박비 할 만큼 돈을 빌려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영사관통해서 송금받으면 갚기로 했구요. 우선은 오늘 숙박비를 빌려주셔서 체크인했어요 ㅠ 충전기도 빌렸습니다. 아아 여권사진찍어놓은게 있어서 천만다행으로 ㅠ 너무 무서웠지만 그래도 이렇게 도와주시고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계셔서 너무 감사하고 막 복받쳐오릅니다 ㅠ

    정말 너무 너무 끔찍하고 엄마아빠 보고싶고 그랬는데 오유에서 힘을 얻고
    다시 마인드컨트롤 하고있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저. 힘내서 한국 무사히 돌아가겠습니다 ㅠ
    602 미국 노숙자2명에게 가방을 빼앗겼어요 [새창] 2016-06-05 14:36:45 4 삭제
    네 꼭 그렇게 하려구요!
    많이기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신고 하려합니다 ㅠ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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