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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채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4 역사게시판 연명상소문 수정안 [새창] 2015-06-06 16:38:33 0 삭제
    고생많으십니다. 괜한 말씀드리는 것 같아 죄송한데, 상소문프로젝트와 더불어서 '쉽게쓴 상고사강의(가칭)' 프로젝트를 마련해보는 건 어떨런지 싶습니다. 역사에 크게 관심없는 분들이 보기엔 이게뭔일인다 싶으실거고 우리 역사가 그렇게 위대했다는데 왜 난리인건지? 궁금하기도할거구요. 검색해서 찾아보고싶으셔도 '무엇을, 어디에서' 검색해야 할지 막막하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칩니다. 그래서 서명하신 분들중에 자원을 받아서 이 모든 문제의 개괄과 역사적 사실을 쉽게 풀어쓰는 프고젝트는 어떨까합니다. ㅎ 몇몇분이 하긴 힘들일이실테고 많이 모여서 주제를 분담하면 괜찮을 것 같은데 어떻게생각들 하시나요? ㅎ
    23 역사게시판 연명상소문 초안 [새창] 2015-06-06 13:05:25 3 삭제
    언제나 고생하십니다. 추천드렸습니다 저도 동참할게요.
    22 위만 조선인 맞지 않나요? [새창] 2015-05-30 09:31:40 0 삭제
    중국인도 한국인도아니죠 ㅎ 연나라인이거나 조선인이었을텐데 그게 중요한가요? 진리의 탐구에는 언제나 힘-의지가 작동합니다. '위만은 조선인이었다. 아니다. 한사군은 한반도밖에있었다. 아니다.' 모두 다른 주장이지만 찬찬히 살펴보면 모두 동일선상에 있는 주장들입니다. 민족과 발전이라는 근대역사학의 키워드에 붙잡혀있는거죠. 그런식으로는 미래세대에 갈등밖에 남겨줄수없다고 생각합니다. ㅎ 위만은 국적을 떠나서 고조선의 복장을 하고 조선이라는 이름을 계승했습니다. 이러한 위만의 행위가 갖는의미와 지금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찾아야겠죠
    2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5-14 23:58:09 3 삭제
    원문과 해석본 출처입니다.http://wikiacademy.tistory.com/m/post/1828
    그리고 보고서 자체에도나와있지만 에조가 직접 시해에 가담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없습니다.
    1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5-14 23:55:15 6 삭제
    (에이조 보고서)의 원문 및 번역입니다. 인터넷 아무곳에나 에조보고서 전문이라고 치면 원문과 해석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末松法制局長宛石塚英藏書簡
    韓國政府顧問たりし石塚より王妃事件の眞相を報告せるもの
    書簡用卷紙に墨書(明治 二八年 十月 九日 附)
    伊東伯爵家文書 朝鮮王妃事件關係資料


    한국정부 고문으로 있던 이시즈카 에이조가 스에마쯔 법제국장앞으로 왕비 사건의 진상을 보고한 서간으로 서간용 두루마리에 먹으로 씀(메이지 28년 10월 9일부)


    이토 백작가 문서 - 조선왕비사건 관계자료


    敬 啓其後は益御淸福張爲入奉恐賀候處當地昨朝之出來事は旣に大要御承知濟之御事と奉察上候 王妃排除之儀は若し時機の許すあらば之を決行したるとは 不言不語之間に誰人も抱藏したる考に可有之候得共若し一步過たば忽ち外國之關係を惹き起し永遠に國に占むる日本之地步を亡失するは必然の儀なれば深く輕率 を戒しむべきは今更申し越す?も無之儀に御座候今回之事小生共最初より少しも相談に與からず却而薄薄其計劃を朝鮮人より傳聞致候程に有之段段聞知する所に 依るに局外者にして其謀議に參與し甚しきは?次焉連が兵隊之先鋒たりし事實に有之候而して
    其方法は輕率千万殆んど兒戱に類するなきやと思わるるも無之にあらず幸に其最も忌わしき事項は外國人は勿論朝鮮人にも不相知候樣子に候 現公使に對しては聊か不德義之嫌有之候得共一應事實之大要御報告仕るは職務上之責任と相考候間左に簡單に申陳候


    안녕하십니까? 여기서 어제 아침에 일어난 사건에 대하여는 벌써 대략 아시겠지요?


    왕 비배제(排除)의 건을 시기를 보고 결행하자는 것은 모두가 품고 있었던 생각이지만 만일 잘못하면 바로 외국의 동정을 일으키고 영원히 여러 나라에서의 일본의 지위를 잃을 것이 당연한 것이므로 깊이 경거망동하지 말 것은 새삼스럽게 말할 필요도 없는 일입니다.


    이 번 사건에 대하여는 저는 처음부터 모의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습니다만 어렴풋이 그 계획을 조선인으로부터 전해 들어서 조금씩 알게 된 바에 의하면 국외자로서 그 모의에 참여하여 심지여는 浪人(낭인)들이 병대(兵隊)의 선봉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있습니다.


    그 방법은 경솔하기 이를 데 없으므로 거의 장난[兒戱]에 속하지 않는다고 여겨지는데 다행히 그 가장 꺼림칙한 사항은 외국인은 물론 조선인에게도 서로 알려지지 않은 모양입니다. 현 공사에 대하여는 조금 예의가 없는 느낌이 들지만 일단 사실의 대략적인 줄거리를 보고드리는 것이 직무상의 책임일까 생각해서 아래와 같이 간단히 말씀 드리는 바입니다.


    1.發端 (발단)


    王妃排除の必要は三浦公使も夙に深く感ぜられたるものの如し而て其今日に之を決行したる所以は「危急の場合に露の援兵を請うべきの約束」?に 「訓練隊解散の計劃」を宮內府に於て爲したるに由るものの如し (?ち訓練隊を利用したるなり)


    왕 비를 몰아낼 필요성은 미우라 공사도 이미 깊이 느끼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필 오늘 이것을 결행한 이유는「위급의 경우에 러시아의 원군을 청할 약속」및 「훈련대를 해산한다는 계획」을 궁 내부에서 세웠기 때문인 듯 합니다.(그래서 훈련대를 이용한 것입니다.


    2. 名義 (명의)


    訓練隊解散 兵器沒收の內議を聞くや已むを得ず太院君を要し大內に哀訴せんとして侍衛隊に衝突を來したり王城前に在る守備兵は之を鎭靜せんが爲め四門の警備に從事したると云うに在り


    훈련대 해산 , 병기 몰수의 의논을 듣자 부득이 대원군을 앞세워 대내에 호소하고자 해서 시위대에서 충돌하게 되었습니다. 왕성의 수비병은 이것을 진정시키기 위해 4문의 경비에 종사했다고 말합니다.


    3. 謀議者 (모의자)


    推察するに岡本は主唱者たるの如し 大院君の入闕を斡旋したるは正しく同人なり 外に柴 楠瀨 杉村は密議に參與したりと云う 其他は少しも關知せず 守備隊長馬屋原の如きは命令的に實行の任に充られたるが如し


    미 루어 생각해볼 때 오카모토(岡本)가 주모자인 것 같습니다. 대원군의 입궐을 알선(斡旋)한 것은 바로 그 사람입니다. 그 이외에 시바(柴), 크스세(楠瀨), 스기무라(杉村)가 비밀 모의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기타는 적어도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수비대장 마오하라(馬屋原) 같은 사람은 명령으로 실행의 임무에 충당된 것 같습니다.


    4.實行者 (실행자)


    此荒仕事の實行者 は訓練隊の外守備兵の後援あり(後援は或は當からざるが如し)尙ほ守備兵の外に日本人二十名若あり熊本人多數を占(漢城新報社迹)中に新聞記者數名又醫師 商人もあり 隨て洋?和?相混ぜり 岡本は大院君と同時入城し實行の任に當れり 守備隊の將校兵卒は四門警衛に止まらず門內に侵入せり 殊に?次馬連は深く內部に 入입み王妃を引き出し二三個處刃傷を及し且つ裸?とし局部檢査(可笑又可怒)を爲し最後に油を注ぎ燒失せる茅 誠に之を筆にするに忍びざるなり 其他宮內大臣は頗る慘酷なる方法を以て殺害したりと云う 右は士官も手傳へたるも主として兵士外日本人の所爲に係るものの如し大凡三時間余を費して右の荒仕事を與したる後右日本人は短銃又は劒を手にし徐徐として 光化門 (王城正門)を出て群集の中を通り拔けたり 時已に八時過にて王城前の廣小路は人を以て充塞せり


    이 막된 짓의 실행자는 훈련대 외에 수비병의 후원이 있었습니다(혹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수비병 외에 일본인 20명쯤이 있었습니다. 구마모토(熊本) 현 출신자가 다수를 점하며(漢城新報社 迹) 그들 중 신문기자 몇 명과 의사·상인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서양식 옷을 입은 사람과 일본 옷을 입은 사람이 서로 섞여 있었습니다. 오카모토는 대원군과 동시에 입성해 실행의 임무를 맡았습니다. 수비대의 장교와 병졸은 4문의 경위(四門警衛)에 그치지 않고 대문 안으로 침입했습니다.

    특 히 낭인들(野次馬達)은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 왕비를 끌어내고 두세 군데 칼로 상처를 입혔습니다(處刃傷). 나아가 왕비를 발가벗긴(裸體) 후 국부검사 --可笑又可怒 / 웃을 일, 또한 노할 일-- 를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기름(油)을 부어 소실(燒失)시키는 등 차마 이를 글(筆)로 옮기기 어렵습니다. 그 외에 궁 내부 대신을 몹시 참혹한 방법으로 살해(殺害)했습니다.


    위 는 사관도 도와주기는 했지만 주로 병사 외 일본인들이 저지른 짓인 것 같습니다. 대략 세 시간여를 소비하여 위 막된 짓을 저지른 후 일본인들은 권총 또는 도검을 손에 쥐고 서서히 광화문(왕성 정문)을 나가 군중 가운데를 뚫고 갔습니다. 그때가 벌써 여덟 시가 지났고 왕성 앞 대로(광소로)는 사람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5.外國使臣 (외국사신)


    米 露兩公使は宮闕內に於ても大院君及三浦公使に向けて頻りに質問し尙ほ同日午後は各國使臣相續き日本公使館に來り 一一を擧て難問し夜に入て各各歸館したり 三浦公使弁解頗るめ結局雙方水懸論なるも當方は余程の痛みを感ずる廉なきにあらず 折惡しく或米人現場を目擊し居りにあらずへば普通一般之朝鮮人之?言之如く一槪に抹殺し去るを得め結べく乍去三浦公使の弁解も亦頗る上出래なるl言之(公 使之談話に依れば)又大院君始め各るも當堅く約して日本に不利ならざるの返答を爲し居れり然るも遂に?際問題たるを免れざるべし


    미 국, 러시아 두 공사는 궁궐 내에서도 대원군 및 미우라 공사를 향하여 빈번히 질문해 다시 같은 날 오후에는 각국 사신들이 같이 일본공사관에 와서 하나하나 증거를 가지고 힐문하다가, 밤이 되어 각각 귀관했습니다. 미우라 공사는 서둘러 수습하려고 아주 노력하여 결국 서로가 이치만 따져 끝이 안 나는 논쟁이었지만 저(當方)는 너무나 아픔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불 행하게도 어떤 미국인(米人)이 현장을 목격하고 있었다고 하니 보통 일반 조선인의 증언처럼 일방적으로 말살해버릴 수도 없지만, 미우라 공사의 수습 역시 아주 잘한 것 같습니다. (공사의 담화에 의하면) 또한 대원군을 비롯한 각 대신들은 굳게 약조해 일본에 불리하지 않게 답변했습니다. 그렇지만 국제문제화를 막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6.影響 (영향)


    りに當地に 於ける外國使臣間之談話にて要領を得て國際問題とならざるも夫の遼東問題には必ず影響を與ふるに至るべし 尤も公使は困難なる場合には免官せられ不苦と被中候得共公使之辭任豈能く國際紛議を解かん要するに王妃が從來改革之妨害たる事は小生共之夙夜憤慨に堪えず 打過候事なれば此斷然なる處分を 喜ぶと同時に其方法の宜しきを得ざりしを深く惜まざるを不得と存候, 公使は右の?次馬連中に對しては表面上夫處分を施さるの事ならん 乍去諸外國之困難を排除し得べきや否疑なき能はず 勿論此る荒仕事之事なれば多少「ボロ」を現はすは免れざる所なりと雖今回之事余り「ボロ」多からざるか右は前記に申陳候如く三浦公使に對しては甚不信實之 至には候得共 職務上之義務に馳られ不得已御報道申上る次第に御座候 右何卒篤く


    만 일 이 땅(當地)에서 외국 사신들 사이의 담화로 마무리되어 국제 문제가 되지 않더라도 그 요동 문제에는 곧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공사는 곤란한 경우에는 면관(免官 관리의 자리에서 물러남)되며, 공사의 사임은 아마도 국제 분의를 잘 풀 수 있을 것입니다. 요컨대 왕비가 종래 개혁의 방해인 사실은 저도 밤낮으로 분개하고 있었던 만큼 그 단연한 처분을 기뻐함과 동시에 그 방법이 적당하지 않았음을 깊이 아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공 사는 위의 낭인들에 대해서는 표면상 각자 처분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도 제외국의 곤란함을 해결할 수 있을지 없을지 의문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물론 이런 막된 짓인 만큼 다소 ‘실수’를 하는 것은 면할 수 없었다 하더라도 이번 일은 너무나도 ‘실수’가 많지 않았을까 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미우라 공사에 대하여는 극히 믿음직스럽지 못하겠지만 직무상의 의무에 쫓겨 부득이 보고드리는 바이니 부디 잘 봐 주십시오.


    十月 九日 英藏 末松 >


    10월 9일 에이조 스에마쓰

    예 국부검사와 소실은 등장하지만 위의글은 완벽한 소설적 상상력입니다. 아 물론 국부검사와 소실만으로도 충분히 분개해야할 일이니 오해는 마시구요
    18 한국과 일본의 국력이 언제쯤 역전됫다고 봅니까. [새창] 2015-05-14 23:26:11 2 삭제
    당시 왜구는 왜인들로만 구성되지 않았습니다. 신라와 중국의 최하층민들도 상당수 가담했습니다.
    17 정순 왕후 김씨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새창] 2015-05-14 21:09:54 2 삭제
    피터제길슨//예 가장 어이없는 것이 암살설이죠.. 정순왕후고 노론도 다 명분과 공적의리를 가지고 정치했습니다. 첨예한 두뇌싸움이라고 하면 어울릴까요? ㅎㅎ 평가는 개인의 몫이라지만 악녀는 아니었습니다
    16 한국과 일본의 국력이 언제쯤 역전됫다고 봅니까. [새창] 2015-05-14 21:00:08 2 삭제
    국력을 평가하는 기준은 여러가지가 될수있겠죠. 군사력 문화력 생산력 경제력 등등. 일단 일본이 생산력은 결코 무시 못 할 수준인 건 확실합니다.
    일례로 한반도 최대고분인 황남대총이 지름 120m정도인데 반해 일본에 있는 인덕천황의 전방후원분이 500m정도 되는 것만 보더라도 일본의 생산력이 옛날부터 뒤쳐지는 수준은 아니었다는 것을 알수있죠.
    15 정순 왕후 김씨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새창] 2015-05-14 20:44:48 2 삭제
    정조와 정순왕후의 관계는 여러모로 논란이 많은 부분인데요. 정순왕후 김씨(경주 김씨)가 정조대의 강한 척신세력 배제정책에 위축된 것은 사실입니다만, 왕실의 어른으로써 언교를 통한 정치간여는 보여집니다. 정조의 후사를 걱정하여 빈간택을 권하는 모습은 왕실의 어른으로써 당연한 모습이었죠. 하지만 이복동생이었던 은언군을 처벌해야한다는 그녀의 강한 언교는 마냥 정조의 정치적후원자로보기엔 망설여지는 부분이있습니다. 은언군의 아들인 상계군이 역모사건에 연루되어(홍국영과 관련있습니다) 생부인 은언군에게까지 화가미치자 정조는 이복동생인 은언군을 아껴 그를 처벌주지 않으려하였습니다. 그러나 의례적으로 정순왕후는 단식투쟁까지하여 은언군을 처벌케합니다. 결국 은언군은 강화도로 귀양갔는데 그이후로도 정조와 정순왕후는 사사건건 은언군의 처벌수위를 두고 대립합니다. 정조 사후 정순왕후의 수렴청정시기 결국 사약을 받고 처형당하죠. 또한 수렴청정시기에는 정조지지세력인 시파를 견제하여 경주김씨 벽파세력에 대항하는 세력을 제거하게됩니다. 그 결과 장용영의 혁파, 남인세력의 대거 등 정조의 작업을 되돌리는데 공헌하죠.
    다소 장황하게 글을 이어갔는데요. 정순왕후의 행동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단순히 정조의 정치적 지원자로 보기엔 앞서 말한이유 등으로보아 무리가 있을것 같습니다.
    14 [이미지/데이터]콘스탄티노플의 방패 테오도시우스 성벽 [새창] 2015-05-14 07:13:10 0 삭제
    정말 멋있네요 ㅎ 특히 중간에 닳아버린 계단은 다시금 세월의 중압감을 느끼게해주는 것 같습니다. 문화재를 화려하게 복원하는 것도 좋지만 저같은 경우는 그래도 좀 옛스런 멋, 시간의 때를 느낄 수있는 문화재가 주는 울림이 더 크지않나 생각합니다. 지금은 입적하신 법정스님도 저서에서 불국사의 화려한 복원을 아쉬워했던 적도있으시구..ㅎ 여하튼 좋은 사진 진짜 감사합니다!!
    13 조선의 잔다르크 [새창] 2015-05-14 07:06:10 3 삭제
    Tynet//그리고 다른 시기 외척의 부정부패를 말씀하셨는데 맞습니다. 외척의 부정부패만 따로 모아둔 기록은 없지만 외척의 부정부패가 역사에 존재하지않았던 것은 아니죠. 당장 시간을 조금 거슬러 올라가보면 순원왕후 김씨의 부패와 외척들의 부정부패에 주목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시대성을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당시 조선을 둘러싸고있던 기류란 전근대에서 근대로의 이행이었습니다. 명성황후를 다른 시기와 비교해서 부정부패가있던 똑같은 왕비였다 하더라도 당시 시대의 요구에 역행하던 것은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망국의책임을 물어야하는것이고 잔다르크와의 비교는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12 조선의 잔다르크 [새창] 2015-05-13 22:51:49 5 삭제
    Tynrt//마찬가지로 민중의손에 죽었어야 한다는 저의말도 위에서부터 줄기차게 말씀드리고있는데.. 전근대봉건제도 속에서 억압받던 피지배계급에 의해 죽었어야 마땅하단 겁니다. 다릉나라에서 왕비가 죽엇으니까 우리도 죽어야지. 그런 의미가 아니라요.
    11 조선의 잔다르크 [새창] 2015-05-13 22:48:15 11 삭제
    Tynet// 일단 어떻게해서 일국의 멸망이 성폭행이랑 연관지어질 수 있는가 저로선 도저히 납득이 안갑니다. 그럼 전쟁은 애들끼리 싸우거나 맞은거니까 화해하고 피해보상금 받으면 끝인건가요? 아예 말도안되는 비유입니다. 일국의 흥망을 논할 때 우리는 아주 많은 부분을 주도면밀하게 살피죠. 역사가가 마땅히 해야할 일입니다. 명성황후가 일국의 왕비로써 망국의 책임을 피할 길이 없다라는 저의 말은 그런 의미입니다.
    10 조선의 잔다르크 [새창] 2015-05-13 22:35:24 8 삭제
    Tynet//역사가 가지는 특성은 사람마다 조금씩 생각의 차이가 있을텐데요. 어찌됐든 역사는 사실성에 기반하고 있는 학문입니다. 전근대의 평범한 왕비라는 주장에는 동의 할수 없지만 일단 그렇게 치고 논의를 이어나가보겠습니다. 근대의 물결속에서 왕비는 전근대적 행태를 보이고말았습니다. 그리고 한반도는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는데요. 명성황후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망국의 책임을 피할 길이 없는 인물입니다. 일본에 의한 비참한 죽음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외국의 손에 '왕비'가 죽었다는 사실에 화를 내는 것이지. 명성황후라는 인물이 죽었기 때문이 아니란 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 오히려 민중의손에 죽었어야 할 인물이죠. 그런데 어떻게 잔다르크와 동렬비교되서 같은 이미지를 가질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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