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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0	해맑은 부자지간 [새창]	2015-03-01 23:34:09	0	삭제
		LaLuShu/ 동네 밤무대 가수도 연예인이고 시장에서 공연하는 품바도 연예인이에요. 그 사람들이 술 먹고 깽판을 친들, 누구 욕을 하든 누가 관심이나 가지겠습니까. 직업이 연예인이라서 관심을 가지는 게 아니라 유명하고 친숙해서라고요. 특정행동에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니까 공인이라고 한다면 유영철도 공인이 아닐 이유가 없죠. 연쇄살인범이라고 할까요? 아동학대범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조현아도 공인이고 박창진도 공인이겠네요. 요근래 그들만큼 세간의 관심을 끈 사람이 또 있겠어요? 그리고 몇번을 말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그 공인이라는 게 유명인이라고요. 더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야 할 근거가 아니라요. 판결 전문 보시고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병역법이 바뀐 건 국회에서 표결을 통과했기 때문이지, 연예인의 영향력 탓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연예인이 공인이 아니다라는 판결이 있을 리가 없잖아요. 마치 님이 '동물이 아니라 사람이다'라는 판결이 없는 것처럼요.
	29	해맑은 부자지간 [새창]	2015-03-01 23:09:09	0	삭제
		LaLuShu/ 유영철 사건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다고 유영철이 공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연예인 일에 관심이 많은 건 미디어를 통한 노출이 많기 때문이고, 그 노출 여부는 연예인이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님 말씀대로 법치국가이니 어떤 사람의 의무를 규정하는 것은 법입니다. '연예인이 공인이고 어떤한 책임이 있다'라는 법조항이 있으면 가져오셨으면 좋겠네요. 대한민국 최고 지적생명체들이 '여자가 맞을 짓을 했으니 맞았지' 이런 말도 법정에서 했습니다. 법은 국회에서 만들지 연예인이 만드는 게 아닙니다. 그건 입법부에 따지셔야죠.
	28	해맑은 부자지간 [새창]	2015-03-01 22:45:22	0	삭제
		1 김구라에게 욕먹은 연예인들 걱정하는 것도 쓸데없는 건가요?
	27	해맑은 부자지간 [새창]	2015-03-01 22:41:30	0	삭제
		LaLuShu/ 아 님아 ;; 법원이 연예인을 공인이라고 정의한 것도 천명한 것도 아니예요. 아무리 법원이라도 그런 권능은 없어요. 연예인이니까 어떻게 해야한다라고 한 것도 아니고, 연예인이니까 대중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아니예요. 그 사건을 판결할 때 피고든 원고든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특수성을 고려했다는 거예요. '대중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이라는 것도 상투적인 수사고요. 그건 '대중이 관심을 갖는', 혹은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이란 뜻이에요;; 맥락을 좀 봐 주세요.
	26	해맑은 부자지간 [새창]	2015-03-01 22:00:53	0	삭제
		전문을 어떻게 찾아 보는지 모르겠네요;; 개별 판결문에서 연예인을 공인이라고 하는 것은, 그들의 법적 지위를 논하는 것이고 그것이 그 사건의 판결의 준거로서 작용했다는 것이지 일상에서의 의무를 규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공인이라는 것도 각기 성격이 다른 여러 부류가 있는데 그것을 전부 애매하게 '공인'이라고 칭하는 것도 저는 법원의 잘못이라고 봅니다. '대중에게 영향을 미친다'라고 하려면 그건 상시적으로 그 개인의 역량이 불특정 다수의 생각이나 행동의 변화를 유발하는 것이어야죠. 그냥 테레비전이나 신문에 많이 나오는 게 아니라요. '저 나쁜 놈' 이렇게 욕하는 거야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근데 너 '용서 못해'라고 나오니까 문제라는 겁니다. 재판과 용서의 권능을 자부하면서, '나쁜놈' 이러고 끝날 일차원적인 감정을 무슨 사회정의를 수호하려는 숭고한 감정으로 포장하니까 문제라는 겁니다. 그리고 그게 갑질이라는 거고요. 갑질 다른 게 아닙니다. 직원이 마음에 안 들 때, 서로 다투고 말 일을 '이 가게에서 수 백만원을 쓰면서 저 놈의 월급을 대는 이 몸이 부당한 대우를 당하였으니 저 알바는 마땅히 무릎을 꿇어야 한다'라고 나오는 게 갑질입니다.
	25	해맑은 부자지간 [새창]	2015-03-01 21:14:33	1/5	삭제
		LaLuShu/ 법원의 인정이라는 게, 제가 기억하는 것은 아마 초상권과 관련하여 '연예인은 공인이니까 권리가 침해되어도 좀 참아'라는 판결이었을 겁니다. 여기서 '공인'은 맥락상 그냥 얼굴이 많이 팔린 유명인이란 뜻이고, 어떤 특출한 영향력이 있거나(이건 당연히 사실과도 맞지 않고요) 좀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게 아니라 '니가 좀 피해를 봤다손 쳐도 법이 보호해 줄 수 없다'는 취지였을 겁니다. 혹시 다른 판결이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면 '제3자'가 아니지 않을까요? 사실 무슨 말씀인지 잘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연예인이 그렇게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친다면서, 하실 말씀이 없다니;;; 그냥 몇 가지만 예를 들어주시면 좋을 텐데요;;
	24	해맑은 부자지간 [새창]	2015-03-01 21:00:09	1	삭제
		LaLuShu/ 무한도전을 근거로 연예인이 어떤 영향력을 가졌다는 건지 어떻게 생각해 봐도 모르겠어요. 아무리 곰곰히 생각해 봐도 제가 어떤 연예인에게 무슨 영향을 받았는지도 모르겠어요. 선생님은 학교와 계약관계니까 그것에 근거한 규정이 있지 않을까요? 잘은 모르지만;; 정치인이라면 소속된 당의 당헌당규도 있을 테고, 법에 근거한 의무규정도 있겠죠. 그것도 잘은 모르겠지만;; 죄송합니다. 대형사고에 분개하는 것은, 일단 그 피해가 막심하고 피해자들의 슬픔에 공감하기 때문일 테고, 그러한 사고를 야기한 원인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으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공포 때문일 겁니다. 그런데 김구라 욕하는 사람들이 '김구라가 내 욕하면 어쩌지' 이런 걱정을 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감히 말씀드리건데, '연예인은 공인이다'라는 말 자체가 갑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예인을 공공재로 만들어, 나보다 자유를 덜 누리게끔 하려는 거고 그것이 정당하다고 믿는 것이기까요.
	23	해맑은 부자지간 [새창]	2015-03-01 20:16:59	2/9	삭제
		LaLuShu/ 누구나 남 없는 데서 욕하고 할 수 있는데, 그렇잖아요. 연예인은 남 욕하면 '용서받지 못할 자'가 되고, 다른 사람은 그냥 넘어가고. 문제가 생기면 당사자끼리 합의하고 넘어가는 일인데, 연예인한테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 용서를 하네 마네 그러잖아요. 그리고 그 근거라는 게 '연예인은 공인이니까 이렇게 저렇게 해야해'라는 지극히 자의적인 규정이고요. 뭐 그 사람들한테 감정이입하는 거야 그럴 수도 있는 거지만 그게 본인들 생각만큼 그렇게 성숙한 태도는 아닌 것 같아요. 님이 저 사람이 불쌍하지 않다는 거야 누가 뭐랄 수 없는 거지만, 그래도 일반적으로 봐서는 부인이 보증 잘못 서서 17억 빚지면 불쌍해 보이잖아요;;
	22	해맑은 부자지간 [새창]	2015-03-01 19:53:49	3/5	삭제
		온라인에서 쉽게 이야기하는 것들로 판단하기는 좀 뭐하지만, 우리 사회의 갑질의 뿌리는 정말 깊고 거의 모두에게 내재되어 있으며, 그것이 체질화되어 스스로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갑질이 본래 다른 사람의 규범이나 의무를 자의적으로 규정하고 강요하는 겁니다. '손님이 좀 잘못했더라도 알바가 먼저 사과해야지' '니가 누구 덕에 월급 받는데 이 정도는 해야지' 이런 식으로요. '니가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데 이렇게 저렇게 해야지' 라고 멋대로 규정하는 게 저는 갑질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온라인에서 댓글로 그런 거 적는 게 무슨 대수랴마는, 그런 사고방식에 너무 도취되어 있으면 다른 경우에서 그런 믿음이 튀어 나오게 되지 않을까요.
	21	해맑은 부자지간 [새창]	2015-03-01 19:38:02	6/6	삭제
		LaLuShu/ 연예인은 공인 아니예요;; 유명인이라고는 할 수 있지만요.
	20	해맑은 부자지간 [새창]	2015-03-01 19:24:25	4/26	삭제
		LaLuShu/ 김구라가 누구 면전에다 한 건 아니잖아요. 온라인에서 댓글로 연예인들 정치인들한테 쌍욕하는 거하고 비슷하게 한 거예요. 연예인 말이 기사가 되는 건 그게 팔아먹기 좋기 때문이지 가치가 더 높기 때문도 아니고요. 잣대가 공평하길 바란다면 연예인에게도 네티즌들처럼 욕할 수 있게 해 줘야죠. 아니면 다 못하든가.
	19	한겨레 가수 김장훈의 ‘테이큰 3’ 다운로드는 합법이다 [새창]	2015-02-25 15:12:36	0	삭제
		설명해 주는 사람을 일베로 몰았다는 건 뭘 보고 하는 말인가요??
	18	김장훈씨 사과문 [새창]	2015-02-20 23:40:50	2	삭제
		대개가 같이 보았을 멘션들을 봐서는, 김장훈은 애먼 사람을 일베/충으로 몰지 않았습니다. 혹시 김장훈이 직접 그런 멘션을 한 적이 있나요??
	1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2-20 22:46:53	1	삭제
		자숙기간?? 누가 정한 것도 아닐 텐데;;; 조금 그렇네요. 그렇죠 잘못이죠. 근데 실수잖아요. 그걸로 다쳐 봐야 본인하고 매니저가 다치는 거고요. 매니저가 억울하다면 매니저가 호소하고 김장훈 씨가 보상해 주면 될 일 같아요. 그런데 김장훈이 불법다운받으면 나쁜 놈이고 매니저가 받으면 그냥 억울한 사람이 되는 건가요?
	1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2-20 21:45:41	0	삭제
		'권리를 침해하자는 게 아닌데요'는 저의 어떤 말에 대한 반박인지 잘 모르겠어요. 비난할 자유가 있는 거지 권리가 있는 게 아닙니다. 권리는 그것이 침해되었을 때 구제받아야 하는 자유를 말하는 거고요. 남 비난 못하게 했다고 누가 나서서 그 자유를 보장해 주지 않잖아요. 그리고 너무 명백한 것 같은데, 얼룩말을 보고 호랑이인 줄 알고 도망가는 게 착각이고요. 얼룩말 보고 물소 사냥해오라고 시키는 게 취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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