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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연한블랙커피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5-02-07
    방문 : 24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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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한블랙커피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9 여자한테 고맙다는 말 듣는 법.jpg [새창] 2015-09-06 22:01:41 55 삭제
    으으... 갑자기 막 생각나요...
    학생식당에서 친구들이랑 밥먹는데 껴들어서 옆에서 치근거리는 바람에 막 분위기 어정쩡하고 싸하게 만들었던 그 선배... 괜히 동기들은 어.. 우린 먼저 갈게... 하면서 가고.. 선배 친구들은 치근거리는거 볼때마다 괜히 막 휘파람 불고 엮어주려고 하고... 나는 눈물 날 정도로 싫고 징그럽고 무서운데 막상 고백받은것도 아니라서 쳐 내지도 못하고...ㅠㅠ
    오랜 시간동안 시달리다가 학교에서 여럿이 술마시고 꽐라되서 집에가던 지하철 타고 그 선배랑 선배친구 셋만 남았던 어느날. 내 옆자리에 앉아서 좀 떨어지시라고 애원해도 책임지라느니(?!) 혀꼬인 소리 하면서 옆칸 옆옆칸으로 도망쳐도 계속 따라오고;; 친구라는놈은 구경만 하고.. 그래도 그날이후 생까고 지낼 핑계가 생긴건 다행이었음요. (나중에 사과한답시고 일부러 그 선배 없는 술자리인거 확인하고 나갔는데 내가 나왔다는 얘기듣고 득달같이 달려와서 기어이 단둘이 나와서 기억이 안난다느니 기억안나지만 미안하다는 하는 헛소리 들어준건 안자랑)
    그래서 저 여자분이 얼마나 괴로웠을지 감정이입하느라 남자가 하나도 안불쌍하네요. 그래도 단호하게 쳐내셨네 ㅡㅜ
    1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7-04 09:15:06 32 삭제
    ㅋㅋㅋㅋㅋㅋㅋ 전 진짜 애매한 중기 임산부인데 빵 터졌어요
    며칠전에 버스 탔는데 제 앞에 앉으신 아저씨와 눈 마주쳤을때 제 피곤한 표정+어중간하게 나온 배+임산부표식 딱히없음...
    제 배한번 보시고 얼굴함번 보시고 동공지진.. 배한번 보시고 표정한번 보고 동공지진.. (임산부인가..? 그냥 똥배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의 소리가 들리는듯 ㅋㅋ
    다행히 다음 정거장에 제가 내림으로서 모두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담날 임산부 엠블럼 받아왔네요...
    1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6-19 11:12:29 15 삭제
    어쩌다 여성 불임수술 얘기가 나와서 한마디 보태봅니다
    여자가 받는 시술 루프... 저희 어머니가 셋째 낳으시고 받으셨는데 저희 세자매 부작용으로 엄마 잃을뻔 했습니다
    하혈이 심해서 택시잡고 응급실 가셨는데 택시 뒷좌석 시트랑 바닥에 피가 흥건했었다고 하네요
    기절할것같은 와중에 택시비랑 세탁비 계산하려니까 기사분이 아주머니 미쳤냐고... 죽겠다고 돈은 됐고 빨리 병원 들어가라고 택시비도 안 받으셨다네요
    진짜 큰일날뻔 했다고... 그때 그 택시기사분 정말로 감사합니다
    16 내 안에 있던 '김여사'를 몰아낸 썰 ( 긴 글 주의 ) [새창] 2015-05-27 08:24:53 15 삭제
    작년에 저희 어머니께서 비오는날 밤에 접촉사고가 났는데 어떡하냐고 겁에질려서 연락하셨어요. 상대방 차가 안보였다고.. 꽝! 하는데 너무 놀랐다고요.
    일단 보험회사에 연락하라고 하고 서둘러서 달려갔더니 벌써 상대방과 어머니 보험담당자가 와 있더군요
    상대방 젊은남자는 자기가 주차장에서 도로로 진입해 있는데 직진하던 어머니가 안멈추고 박았다고 아줌마가 ¥%#}^*##!! 하고 있었고(나중에야 알았습니다 제가 도착했을땐 조용히 있어서), 소녀가슴 어머니는 그냥 아무말 없이 제 손만 꼭 잡으셨어요.
    다행히 저희차에 블랙박스가 있어서 다같이 확인...

    하... 비오는 밤에 검은색 상대차가 라이트도 안 켜고 주차장 출구에 서 있고 어머니는 서행직진중.. 그런데 1m 앞에서 갑자기 엄니 차 앞으로 불쑥! 들어와서 꽝! 박았네요
    안보일만도 했죠...

    상대 보험사 직원이 그러더라구요. 이거 남자분 과실이라고. ㅋㅋ
    저희엄니 그제서야 혈색이 도십니다.
    사실 어머니 저보다 운전도 오래하셨고 잘하십니다~ 주차만 서투셔서 그렇지 ㅋㅋ
    그때 어머니가 나이많은 여성운전자라고 막 소리쳤던 그분, 제가 알았으면 좋게 안 넘어갔을텐데 사람좋으신 저희 어머니는 다친사람 없다고 그냥 넘어가셨어요 -_-+ 울 엄니가 얼마나 안전운전 하시는데..
    아무튼 어머니, 사랑합니당 >.- (찡긋)
    15 자다일어났는데 [새창] 2015-04-21 10:00:17 19 삭제


    14 부산 사상구에서 턱시도냥이 잃어버리신 분 혹시 계시나요? [새창] 2015-04-07 19:06:48 0 삭제
    손 뻗으면 닿는 높이인데 사람 손을 두려워하지 않고 떨어질까봐 몹시 겁을 냅니다..
    쉬지않고 계속 슬프게 야옹야옹 울고있구요
    13 베란다 텃밭 만들었어요 헤헤 [새창] 2015-04-04 22:47:40 1 삭제

    대파 다 클때까지 못 기다리겠어서 그냥 사왔어요.
    와 뿌리달려있는거 짤라서 저거 또 심어야지 랄랄라~
    12 베란다 텃밭 만들었어요 헤헤 [새창] 2015-04-04 22:44:24 0 삭제
    오늘 술집에서 화장실 갔는데 비가 와서 그런가 화장실 가는길에 지렁이가 두마리 물먹고 비틀거리고 있어서 종이컵에 낼름 담아와서 부추랑 대파 화분에 한마리씩 놔줬어요 헤헿 지렁아 죽지마 ㅠㅠ
    11 베란다 텃밭 만들었어요 헤헤 [새창] 2015-04-04 22:42:23 0 삭제

    그리고 일주일째인 오늘 드디어 부추랑 대파에도 싹이 나네요 T^T
    아...언제 키워서 먹지
    10 베란다 텃밭 만들었어요 헤헤 [새창] 2015-04-04 22:37:38 1 삭제

    그리고 5일째가 되자 드디어 싹 다운 싹 모양새가 된 쑥갓 헤헤
    9 베란다 텃밭 만들었어요 헤헤 [새창] 2015-04-04 22:35:57 0 삭제

    3일만에 쑥갓에만 싹이 났어요
    실지렁이 같이 보이는 하얀게 싹이에요 꾜 >ㅂ<
    아. 뿌린가..?
    8 [익명]성추행당하고 .. 경찰서가서 조서쓰고 지금 왔어요(스압) [새창] 2015-04-03 09:27:35 13 삭제
    실제로 성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던 결과 대개 진한 화장이나 짧은치마, 파인옷보다는 수수한 얼굴, 민낯이나 옅은화장, 단정한 차림의 여자를 선호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옷차림이 화려한 여자는 오히려 저항이 세거나 덜 만만해 보이리 때문이라고 하네요. 반대로 수수한 여자가 만만하고 저항이 적어보여 타겟이 되기 쉽다고 합니다
    7 제발 도와주세요.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기다립니다.(길어요...) [새창] 2015-03-25 15:09:08 3 삭제
    저도 7년쯤 전에 기증 신청해놓고 계속 기다리는중입니다. 일치하시는 분만 나타나시면 얼마든지 드릴 수 있는데..
    기증신청하시는 분이 늘어나서 얼른 기증자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3-07 16:40:24 0 삭제
    바로 다 깔았아요 ^^*
    깔끔하고 너무 맘에 들어요 ㅎㅎ
    5 결혼전에 술먹고 결혼파토났던 이야기 [새창] 2015-02-20 10:34:37 26 삭제
    저도 비슷한일 있었는데.. 이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오래전에 선보고 상견례까지 갔던 남자가 홀어머니를 모셨어요.
    결혼 생각하던 사이인데다 우리 부모님께도 싹싹하고 자주 인사드리러 와서 남자 어머니한테 인사 드리고 싶다고 뵈러가자고 몇번이고 말했는데 왠지 좀 피하려는 느낌?
    그래도 어찌어찌 약속을 잡고나서 그 다음날인가 술을 진탕 마시고 전화했더라구요
    육두문자를 써 가면서 (내가 울 엄마 두눈 뜨고 살아있는걸 직접 보여줘야 믿겠느냐)는 말을 하길래 이건 뭔가 좀 이상해서 많이 취한거 같으니 끊고 술 깨서 얘기하자고 했죠
    다음날 전화하니까 전혀 기억 안난다고. 자기가 그런말을 했냐고 그러길래 대체 어떤 피해의식을 평소에 가지고 있나 하고 풀어보려고 하다 엄청 싸웠었습니다. 끝까지 모르겠다 그런말 할리가 없다 하더라고요.
    오빠 친구들 소개시켜 달라고 했다가도 비슷한 이유로 싸우고, 제 친구들 만나면 앞에서는 잘해줘도 돌아서면 저한테 제친구 못생겼다고 속삭이고.. 그런데 그런 주변사람에 관한 일 말고는 전부 괜찮아서 저도 계속 만났어요 바보같이.
    그렇게 만났다가 상견례날 천만 다행으로 끝이 났습니다
    시어머니되실분이 저를 잘난 아들 나꿔채서 팔자 고치려는 여자 취급을 하셨거든요 저희 부모님 앞에서 ㅎㅎㅎㅎㅎㅎㅎㅎ
    조상님이 도우셨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헤어지고 생각해보니 피해망상에 집착에 여성불신에 의견무시. 술만 먹으면 드러나는 피해망상+열등감폭발에 못 만나는날엔 사진요구까지(물론 절대 안줬지만) ..왜 계속 그걸 몰랐었지?? 생각이 들 정도까지 똥차중에 똥차였어요. ㅎㅎ 지금은 옆에 술먹어도 한결같이 착하고 순딩한 울 신랑이 명절증후군으로 허리가 아파서 앓아누워 있습니다. 이따 마사지나 좀 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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