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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33	강남역 살인 사건을 보며 현실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긴 글 주의) [새창]	2016-05-19 08:20:22	14	삭제
		남혐 여혐과는 무관하게 봐달라고 당부드렸는데도 왜 그러시는지요? 가해자가 남성이라 남자들이 잠재적 범죄자라는 말은 이 글에 한 줄도 넣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런 시각에 반대한다고까지 썼습니다. 이 사건의 피해자가 여성이고 여성에 대한 범죄가 실제로 만연해있으며 이를 사회적으로 막자는 취지로 쓴 글입니다. 그러면 이 사건에 대해 어떠한 논의가 남혐이 아닌가요? 이 사건은 그냥 미친 사이코 개인의 문제이며 그러므로 남자 끌어들여서 남혐 조장하지 말아라라는 말만 할 수 있나요? 그게 죄없이 여자이기 때문에 죽었던 피해자 분에 대한 최선의 조의 표시인가요? 그렇게 생각하시는 게 속은 편하실 수 있습니다. 남녀의 문제가 나오는 모든 것을 혐오로 판단하시고 잊어버리는 것이 편하실 수는 있겠죠. 하지만 적어도 사회가 그래서는 안됩니다.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의 넋을 기리고 그런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사회적 담론이 이루어지는 것, 그게 이 사건에서 생각해봐야 할 점이라 생각합니다.
	13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5-19 07:54:40	0	삭제
		일단 줄!
	131	5월18일에 방문수가... [새창]	2016-05-19 07:47:03	0	삭제
		오오오오오......
	130	강남역 살인 사건을 보며 현실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긴 글 주의) [새창]	2016-05-19 07:45:28	10	삭제
		제가 구구절절 썼던 말을 잘 요약해서 써주셨네요. 공감하는 바입니다. sol/남녀평등을 주장한다고 여자가 신체적으로 강자가 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남녀평등을 말하는 것은 차이는 인정하고 대신 그 차이로 차별을 하지는 말자는 거죠. 남녀는 평등하니 여자는 약자가 아니고 여자 대상 범죄같은 것도 없어 라는 의식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제가 글을 쓴 것도 이러한 분들을 대상으로 했던 거고요.
	129	강남역 살인 사건을 보며 현실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긴 글 주의) [새창]	2016-05-19 07:38:24	12/9	삭제
		인식 문제를 논한 건 여성 대상 범죄가 있다는 걸 인식하고 그에 맞는 시스템적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뜻으로 적었습니다. 인식이 바뀐다고 여자가 신체적 약자에서 벗어나진 않죠. 그러나 최소한 일상생활에서 두려움에 떠는 것에서는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여성 대상 범죄라는 게 어떤 건지, 실제 일상생활에서 여성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는지에 대한 공감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때문에 시스템과 정책적 논의를 하려면 '왜 여자만 보호하냐, 성차별이냐?'하는 소리들이 나옵니다. 그 소리가 크면 클수록 여성 대상 범죄를 실질적으로 막자는 목소리는 힘을 잃을 것입니다. 여성 대상 범죄가 단순히 여성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이며 나아가서는 약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범죄로도 연결된다는 것을 이해해주시기를 바라는 생각으로 의식에 대해 썼었습니다.
	128	강남역 살인 사건을 보며 현실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긴 글 주의) [새창]	2016-05-19 07:24:22	13/11	삭제
		전반적으로 보자면 당연히 범죄 자체가 근절되어야 하며 어떠한 약자든지 보호받을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하죠. 여성만이 보호받자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이 사건이 여성 대상 범죄임에도 이게 왜 여성 대상 범죄야? 하는 분들과 그래서 어떻다고? 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썼습니다. 그래서 약자들 중에서도 일단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해 한정해 썼습니다. 정책적 문제에서도 여성 대상, 아이 대상, 노인 대상 등등 각자 다르게 나뉘어 다뤄져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 궁극적인 지향점이 말씀하신 약자 전체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가 되겠지요. 의식에 대해 얘기한 건, 살인처럼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이게 여성에 대해 폭력을 던지고 있는지도 잘 모르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글에서 쓴 김범수 씨의 사례처럼요. 여성, 더 나아가 약자에 대한 존중이 사람들 의식속에 뿌리내려야 한다는 거죠.
	127	강남역 살인 사건을 보며 현실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긴 글 주의) [새창]	2016-05-19 07:11:29	4	삭제
		네 다들 연결되어 있는거지요 그만큼 원인이 깊고 복합적인 문제입니다 그래서 하나하나 서서히라도 바꿔가야죠 더 이상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으면 합니다
	12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5-18 16:01:55	9	삭제
		작성자께서 들으신 '여자가 무슨 운전이야!'가 사람들 인식 기저에 깔려 있기 때문에 '김여사'라는 표현도 쉽게 확산되었겠죠. 본인이 어떻게든 김여사라는 말을 쓰지 않고는 불량 운전자를 지칭할 수 없겠다라는 사람이 쓰겠다는 거야 뭐 어떻게 하나요. 개인적으로 쓰는 거야 뭐라 할 권리는 없어요. 마찬가지로 누군가가 ㄱㅊㄴ니 ㅎㄴㅊ이니 라는 말을 개인적으로 쓴다고 해서 제가 그 사람을 고발하거나 말하지 말라고 무조건 강요할 수도 없겠죠. 다만 그게 사회 전반적으로 쓰이는 것에 대해서는 담론이 필요하다는 거죠. 그게 굳이 오유이든 어디든지 상관은 없고요. 현재 김여사=불량운전자, 운전 이상하게 하는 사람으로 쓰이고 있죠. 그 성별을 확인도 하지 않은 채요. 남자인지도, 여자인지도 확인되지 않은 불량 운전자 자체를 여자를 나타내는 '김여사'라고 부르는 게 문제라고 봐요. 그게 작성자께서 도로에서 겪었던 차별의 문제와 연결되어 있는 거고요. 작성자께선 본인이 겪은 적이 없고 겪을 일이 없으니 왜 김여사가 문제인지를 모르겠다라고 하셨으니, 그러면 직접 본인이 겪은 사람들은 그게 문제라는 것을 말할 수도 있는 게 아닌가요? 왜 내가 안 겪었으니 문제가 아니다라고 단언하실 수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끝으로 동성애 반대는 개인의 '사랑'을 반대하는 거고 김여사 표현 사용 반대는 사회적인 '혐오 혹은 차별' 반대라고 봐요. 둘은 엄연히 다른 거라고 보여지네요.
	12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4-28 12:03:06	0	삭제
		보통 사람들은 자기 연인에게 폭력 행사하는 거 감히 생각도 못해요 사랑하고 아끼니까요 남친 분은 그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에게 폭력을 행사한거에요 이 사람을 보호하고 아껴주고 싶다는 마음보다 내 순간의 욱함, 폭력성이 더 앞선 거라고요 그냥 그 사람은 소위 야마 돌면 눈 앞에 있는 게 내 연인인지 뭔지 상관없이 일단 폭력부터 나가야 직성이 풀리는 거에요 그 순간에는 자기 자신도 컨트롤이 안 되는 거고요 제 정신 차렸을 때야 자기 화 질렀으니 당연히 잘해주죠 이때는 이성적이니까요 근데 사람이 항상 이성적인가요? 글쓴 분이야 이번 한번만 그런 거야 다시는 안 그러겠지라고 믿고 싶겠지만 사람 그렇게 쉽게 안 바뀌어요
	124	장동민이 왜 종일 실검에 올랐나 이제 봤네요. [새창]	2016-04-09 20:40:25	131	삭제
		왜 유독 장동민에게만 뭐라 하냐는 목소리들도 있는데 장동민이 잘못했으니까 그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죠 각종 비하 발언으로 사과한다는 기자회견까지 열었던 사람이 아직도 비하, 조롱으로 논란이 된다는 건 확실히 문제 아닌가요?
	123	게임하는 여자들의 고충은 말로 표현하기 힘듭니다. [새창]	2016-03-25 20:49:01	12	삭제
		그래서 챗 잘 안 하는 게임하거나 편하게 싱글 게임만 합니다 당연히 모든 남자 유저분들이 저런 짓을 하는 건 아니지만 문제는 누가 멀쩡한 사람이고 누가 발정난 놈인지 모른다는 거죠 현실에서 얼굴 마주 보고 얘기해도 모르는 걸 게임에서 어떻게 아나요 여자인 걸 안 밝히는 유저들이 많다보니 여자는 게임 거의 안 한다고 생각도 하더라고요 다른 것도 아니고 스타한다고 신기한 사람 취급 받아봐서;; 그게 더 신기했네요
	122	19) 이성의 어떤 차림이 성적인 매력을 불러올까요? [새창]	2016-01-23 20:56:55	1	삭제
		야구모자!!! 모자가 그렇게 좋더라고요ㅠㅠㅠㅠ 글구 후드티에 트레이닝바지ㅠㅠㅠㅠㅠㅠ 어깨 넓은 남자분이 후드티 대충 입는 게 어울리면 그냥ㅠㅠㅠㅠㅠㅠ
	121	서울둥절.jpg [새창]	2016-01-21 14:55:25	1	삭제
		상하이 갔을 때 멘붕 겪은 거랑 비슷한 거 같네요 인도와 차도가 뒤섞인 그 혼란 ㄷㄷ 파란 불에도 차 슝슝 지나가요 유학생 센터장 분께서 설명하시길 중국에서의 파란 불은 차가 멈춰야 한다는 게 아니라 사람이 다닐 수 있다는 의미라고;;; 첨엔 여기서 안 치이고 살아 돌아갈 수 있을까 했는데 나중엔 잘 돌아다녔어욬ㅋㅋㅋㅋㅋ
	120	열정없이 돈만 따지는 젊은이에게 일침.twt [새창]	2015-12-08 21:41:22	0	삭제
		나이 들수록 오히려 돈은 더 중요해지죠 20대에 전재산 500만원과 60대에 전재산 500만원, 이 둘의 의미가 같진 않죠
	11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12-08 21:38:30	1	삭제
		일단 병원이나 군대에서는 의사나 상관에 의해 의학적으로 중독성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 입증된 정도의 양을 주입받죠 아예 헤로인을 마약으로 접하는 사람들은 그 효과를 보기 위해 다량을 주사하겠고요 거기다가 시중에 있는 게 희석된 거라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양을 투여하겠죠 다만 정서적인 안정과 사회적 교류가 중독에 도움을 준다는 건 분명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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