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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숨은아이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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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은아이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6 묵념하는 G20 정상 [새창] 2015-11-16 09:30:18 1 삭제
    다른 나라 정상들은 그럴 수 있음
    근데 당신은 그러면 안 되지...
    당신 나라 수도의 한복판에서
    민중의 지팡이가 힘없는 국민을 찍어눌러 생사를 오가게 했는데
    당신은 그러면 안 되는거지.....
    15 그러다가 회사 짤리면 어쩌려고 그래 [새창] 2015-11-16 00:02:45 0 삭제
    미래의 저희 부부 모습 같네요... 저희도 돈 때문에 아이 미루고 있는 결혼 3년차 부부랍니다ㅠㅠ
    육아게에 남들 육아 고충, 혹은 웃게 만드는 아기들 미소... 그런 거 보면서 훗날 언젠가 엄마가 되었을 때의 저를 상상하곤 하는데
    이 글 읽고... 가장 제 미래에 근접한 것 같아 너무 맘이 아프네요ㅠㅠ
    저희 신랑도... 님 신랑분처럼 저럴거예요. 이미 지금도 제가 반드시 돈을 벌어야하고.. 애를 낳아도 직장은 절대 그만두면 안 된다는 입장이라서요.
    ㅠㅠ 힘내셔요. 그래도 저보단 나으세요. 저는 엄마가 되고 싶어도 그럴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데...
    한번쯤은 정말정말 힘들다고, 그냥 한번만 위로해달라고 툭 터놓고 얘길 하세요. 남자들... 생각보다 정말 너무 몰라요ㅠㅠ
    그냥 한번 안아주고 토닥여주면 끝날 일인데 말이에요...ㅠㅠ 토닥토닥......
    1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11-15 23:58:18 380 삭제
    걱정스러운 반응인데요. 진심으로요.
    남편 분... 여성에게 폭력적인 태도를 취한다는 느낌이 드네요.
    여성이자 아내인 글쓴님, 그리고 뱃속의 딸일지 모를 아기... 그리고 무조건 아들을 바라는 남편.
    저는 무슨 양성평등 이런 건 잘 모릅니다. 그냥 눈에 보이는 느낌만 말씀드리자면, 여성에 대해 상당히 적대적이란 느낌이 들어요.
    아무리 실망스럽대도 어떻게 자기 아이를 임신 중인 아내에게 욕하고 소리를 지를 수가 있죠?
    그리고 글쓴님이 염려하신 부분, 저는 실제로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요.
    아들 딸 차별 꽤 있을 것 같고요.. 저는 이 상황이 계속 되면 행여라도 물리적 폭력도 벌어지지 않을까 심히 염려됩니다.
    아니 애를 연년생으로 낳아서 호적을 바꾸자구요? 그게 아빠로서 할 말인가요?
    기가 막혀서 할 말을 잃었네요.. 농담으로라도 저런 말은 할 수가 없는거고요,
    무엇때문에 저러는지 한번 짐작을 해보세요. 성장 과정에서 뭔가 문제가 있던건지요.
    제3자인 제가 보기엔 님 남편 분... 솔직히 걱정스럽네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서... 조금 더 신중히 생각하셨음 해요.
    13 출산 6개월만에 둘째가.....ㅠㅠ [새창] 2015-11-15 23:47:01 0 삭제
    임신 축하드려요^^; 사실 저는 연년생 엄마는 아니고 제 친구가 님이랑 똑같이 6개월만에 둘째 가져서 낳았어요.. 지금 첫애가 아마 25개월? 얼마전에 두돌 지났다 했거든요. 그리고 둘째가 돌쯤 됐고요. 제가 애엄마가 아니라 정확한 개월수는 모르겠는데 여튼 연년생^^;; 친구도 첫애가 딸 둘째는 아들이에요. 친구가 음... 한동안 우울감 빠져서 너무너무 힘들어했어요. 한번은 주말에 갑자기 전화 주더니 잠깐 자기 집에 좀 와줄 수 있겠냐고 해서 갔죠. 그랬더니... 자기 지금 너무너무 자고 싶은데 잘 수가 없다고(신랑 외출, 친정 시댁 다 멀어서) 딱 두 시간만 잘테니 애기 좀 봐 달라고... 하더라구요ㅠㅠ 첫애하고 놀아줬고 둘째랑 친구는 옆방 가서 잠들었고... 에휴ㅠㅠ 친구는 연년생 너무 힘들다고 하긴 해요. 근데 어차피 맞을 매면 후딱 맞고 끝내는 게 낫지 않냐 뭐 그러기도 하고...ㅎㅎ 저는 아직 아기가 없는데 그 친구 보면 제 자신이 좀 걱정이 많이 된답니다...ㅠㅠ
    12 베오베 수도권의 지하철들의 비밀들을 보고 만든 40가지 2탄 [새창] 2015-11-15 15:24:01 2 삭제
    새절역 보니까 갑자기 떠오른 옛 추억...ㅋ
    고2 겨울방학 때 집에서 놀고 있는데 아빠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아빠가 그때 회사 이직을 하셨는데 회사에서 학교 졸업장을 갖고 오라 그랬대요.
    아빠는 숭실고를 졸업하셨거든요. 근데 아빤 학교까지 갈 시간이 없으니 저더러 대신 좀 받아오라고 부탁하셨어요.
    당시 저희는 인천에 살고 있었구요. 그래서 알겠다 근데 그 학교가 어딨냐 여쭈니 신사역 근처에 있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노선도를 보니 3호선에 신사역이 있더라구요. 강남 언저리길래 '오 우리 아빠 강남서 사셨던가?' 하면서도
    한편으론 아빠 원래 태어난 곳이 용산구 한남동이라서 별 의심 안 했어요. 한남동에서 다리 하나 건너면 바로 신사동 나오니...
    암튼 그래서 태연히 신사역까지 갔는데 문제는 아무리 찾아도 숭실고의 ㅅ자도 안 보임...ㅋㅋㅋㅋㅋ
    이게 최근이면 뭐 구글지도라도 찾아볼텐데, 저 때는 2002년도라는 게...ㅋ 그때 이효리가 애니콜 광고하던 시절ㅋㅋㅋ
    그래서 지나가던 사람들한테 혹시 숭실고 아냐고 물어도 아무도 모르고ㅠㅠ 매표소 아줌마도 모른대고ㅠㅠ
    그러다 어떤 아저씨 왈 '아마 은평구에도 신사동이 있을건데??'라고 하셔서...
    신사역 역무원 아저씨한테 여쭤보니... 맞대요. 6호선에 새절역이 있는데 그 역이 신사역이기도 하다고.....
    아빤 옛날 분이셔서 그 동네 지명을 그냥 얘기하신거고 저는 몰랐던거고...ㅋ
    다시 물어물어 새절역으로 찾아가니 거기에 있더라구요. 숭실고가...ㅋㅋㅋㅋㅋ
    지금도 새절역만 보면 그때 생각나요. 지금도 잊을 수가 없는게... 새절역에 내리니까 역 표지판에 새절역 크게 쓰여있고 그 아래 아주 작은 글씨로 (신사)라고 적혀있더라는...ㅋ
    9 아침에 자는데 중계업자가 집에 막 들어와서 맨붕.... [새창] 2015-11-13 11:33:58 0 삭제
    친한 동생(여자)도... 여자 혼자 산다고 만만하게 본건지 중개업자가 동생 출근한 사이에 말도 없이 집 안에 들어와서 사진 찍고 그걸 *방에 올려놨어요.
    다행히 동생 지인도 그때 방 구하던 때라 알아보다가 그거 보고 동생한테 알려줬고.. 멘붕 온 동생이 부동산에 난리 쳐서 사과 받고 사진 바로 내리고 그러긴 했는데
    진짜 사진 보니까 멘붕인게 동생이 벗어놓은 옷 그대로 사진 다 찍어서 올렸더라구요...;;
    저라면 진짜 고소까지 생각했을 것 같은데 동생은 그냥 사과 받고 넘긴 듯... 하여튼 부동산에 집 내놓은 순간부터 늘 조심해야 하는듯해요ㅠㅠ
    8 "누가 제동이 딸 주겠는가"..엄마부대 김제동 퇴출 시위 [새창] 2015-11-12 17:53:40 4 삭제
    이봐요 이 아줌마들이 지금 우리 제동 씨 무시하시나...
    우리 제동 씨도 여자 보는 눈 있어요... 왜들 이러시나 이 아줌마들이 누구 앞길 망칠라고
    어디다 갖다 붙여 감히 우리 제동 씨한테..... 아 내가 자존심이 다 상하네 -_-
    5 신종 취업 트랜드.. .jpg [새창] 2015-11-09 17:44:22 2 삭제
    무슨 시장바닥 흥정하는 것도 아니고...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일을 시켰음 임대와는 별도로 그만큼의 임금이 지불되야 하는거지
    그런 기초 개념조차 없으면서 무슨 회사를 경영한다는???
    그리고 막말로, 월세 10만원 깎아주고 30만원어치 부려먹으면 알게 뭐임???
    제정신인가?
    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11-09 13:25:50 0 삭제
    그렇군요.. 신랑은 사실 지금 모으는 돈으로 일단 중고차라도 한 대 구입하자 그런 말을 해요.
    주변에서도 애기 낳아서 그 애 태우고 운전 연습 할거냐고 미리 사서 연습해보라 그런대요.
    신랑은 거의 장롱면허고 저는 아예 무면허예요; 신랑은 차는 몰고 싶어하는데 차 유지비가 걱정되서 선뜻 구입하지 못하고 있구요..
    거의 지금 모으는 돈이 차량 유지비+아이 양육비로 나가겠네요.
    게다가 육휴 끝나는 6개월 시점에선 애기를 어린이집에 보내야하니(양가 사정 안 되세요ㅠㅠ)... 에휴 참.....
    사실 돈 보다도... 아이를 어디다 맡기느냐가 더 걱정이랍니다.
    그럼 다른 분들, 맞벌이하시고 아기 봐줄 분 없는 분들은 다들 영유아 어린이집 보내시나요? 듣기로는 월 100 정도는 든다고 하던데... 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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