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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은아이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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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은아이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36 한국소설 추천해 주세요!!!!!!! 젭알 [새창] 2016-01-22 23:18:34 0 삭제
    새삼스러운가 싶지만
    최인훈의 '광장'은 읽어보셨을까 싶지만, 혹시나 싶어서 추천드려요.
    이청준 작가도 추천드려요. 둘 다 문장의 깊이와 맛이 엄청나죠.
    '광장'은 개인적으로 제 인생 소설입니다. 여운이 굉장히 오래 갔어요.
    135 현재를 우선으로 시인 시집 추천 부탁 드려요!!꼭 찾아볼게요!!!!! [새창] 2016-01-22 23:13:56 0 삭제
    최근 나온 시집입니다. 이민하 시인의 '세상의 모든 비밀'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민하 시인이 쓴 시들 중 가장 감수성을 건드리는 느낌이에요. 김광규 시인의 최근작을 인용하신 걸 보고 추천드려요. 두 시집 모두 작업에 참여하고 각 시인과 교감한 입장에서, 두 시인을 사랑해주시는 독자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134 내맘대로 응답하라 1988 "어남류" 버젼 마지막회 [새창] 2016-01-22 19:44:49 4 삭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에 누울께요 내가 원했던 결말...... 고마워요 흐엉ㅠㅠㅠ
    133 응팔] 정팔어 해석 ㅋㅋㅋㅋ [새창] 2016-01-22 19:39:50 6 삭제
    정팔이 아빠랑 덕선이랑 개그 흉내 내면서 춤추는 거 보니까... 저 둘이 시아버지와 며느리였음 진짜 완전 씐났을 것 같은데ㅠㅠㅠㅠㅠ
    맨날 정팔이 아빠 개그 아무도 안 받아주는 거 볼 때마다 짠내났고 유일하게 받아주는 사람이 덕선이랑 동룡이였는데ㅠㅠㅠ 그중 덕선이가 받아주는 횟수가 훨씬 더 많았고ㅠㅠㅠ 저 둘이 가족으로 맺어져서 같이 반갑습니다~ 반가워요~ 하는 거 마지막회에 보고 싶었는데ㅠㅠㅠ 왜죠 왜ㅠㅠㅠㅠㅠ
    그러다가 정팔이 보고 싶고 막..... 하 진짜 정팔이 어케 5분짜리라도 좋으니까 뭐라도 찍어주면 안 되나요ㅠㅠㅠ 진심 뭐죠 저렇게 귀여운데 왜 어째서 그렇게.....ㅠㅠㅠㅠㅠㅠㅠ
    132 [PD수첩]보복성 포르노 유출... [새창] 2016-01-21 16:02:18 133 삭제
    몰카 보면 생각나는 예전 일이 있는데
    예전 대학 시절에 CC였던 동기 커플이 있었는데, 남자가 부잣집 아들로 펑펑 놀다가 뒤늦게 대학에 들어와서 우리보다 다섯살이 많았어요
    들어오자마자 과에서 가장 예쁘장했던 여자애한테 접근, 선물 공세로 그 애랑 사귀게 됐죠
    근데 그 남자가 예전에 놀던 게 있어서 맨날 거짓말하고 클럽 가고 여자들이랑 술 먹고.. 심지어 술버릇이 너무 안 좋아서 취하면 아무나 때리거나 소리를 지르고... 최악이었거든요
    그 문제로 여자가 헤어지자고 했더니 그때부터 그 여자한테 맨날 술 먹고 전화하고 집착하고 수업 듣는 거 방해하고 이간질하고 욕하고 다니고... 오만 진상을 떨더니만
    그 여자가 학교 앞에서 자취를 했는데 자취방 창문 쪽에 몰래 몰카를 설치해둔거예요
    그 여자는 그것도 모르고 한달인가 살았는데 겨울쯤 되어서 어느날 자는데 이상하게 너무 추워서 창문을 보니까 창이 살짝 열려있고 아주 가느다란 전기줄이 있더래요.
    그거때문에 창이 꽉 안 닫혀서 찬바람이 들어왔던거고... 그래서 전기줄을 따라가 보니까 그 창문틀 맨 윗부분에 진짜 작은 초소형 몰카가 있더래요
    사귈 때 그 남자가 맨날 술 먹고 수업 땡땡이 치고 잔다 그래서 집 비번을 오픈했었는데 별 생각 없이 헤어지고도 그대로 살다가... 그렇게 된 거죠;
    너무 충격 받아서 바로 근처에 자취하는 친구 부르고 그 친구가 경찰에 신고해서 몰카 걷어 갔는데
    범인은 너무 당연하게 그 남자였고...
    알고보니까 딴 남자가 그 방에 들어오는 거 찍히는 순간 그 여자 죽이고 자기도 죽으려 그랬다고... 경찰한테 그랬대요
    경찰에 잡히는 순간에도 친구들이랑 술 먹고 있었고... 술 취해 잡혀가서 횡설수설 진술했는데 그때 저 말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구속시키고 싶은데 사실상 몰카 외엔 범죄라고 할 만한 입증이 안 되고 살인을 할 생각이지 하진 않았던거라... 벌금형으로 마무리됐어요
    그 충격으로 그 여자는 바로 휴학계 내고 고향으로 내려가버렸고 그 남자도 학교 자퇴했고... 그 후론 소식을 모르겠네요
    그걸 몰랐다면... 어쩌면 그냥 아무 관계 없이 우연히 어떤 남자가 방에 들어온 순간 그 여자는 어찌 됐을까... 생각하면 너무 소름끼쳐요
    근데 더 소름끼쳤던 건 그때 그 일이 과에 알려졌을 때 여자들은 다들 무섭다고 벌벌 떨었는데 몇몇 남자들은 오히려 피해자의 행실을 지적하면서
    그 애가 끼를 좀 부려서 남친이 불안해했던 것 같다나... 혹은 오죽했음 그랬겠냐..... 등등 그런 말을 했다는거죠
    사실 사건도 사건인데 저는 그게 더 소름이었어요...
    131 흙수저갤을 눈물바다로 만든 가난그릴스[BGM] [새창] 2016-01-21 14:45:46 0 삭제
    저번주 주말에 정육점에서 뒷다리 샀어요. 100g에 620원. 세일 특가여서 한 근 샀는데 약 4천원 가량으로 세 끼 배불리 먹었네요. 대형마트나 축산정육점 가면 더 싼 듯 해요.
    130 [실화+사진] 자신을 보살펴준 은혜를 잊지 않는 검둥개 럭키 이야기 [새창] 2016-01-21 11:42:40 3 삭제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럭키의 환한 미소가 눈물날 정도로 너무너무 예뻐요^^
    129 [피겨] '유망주' 유영, 김연아와 한솥밥..올댓스포츠와 3년 계약 [새창] 2016-01-20 18:12:58 0 삭제
    엇 저도 그 생각했는데ㅎㅎㅎ
    지금도 예쁘지만 교정하면 정말 훨씬 더 예쁠 것 같아요.
    연아퀸 능가하는 멋진 피겨선수로 성장하길!
    128 부먹파를 대표하는 `더부어민주당` 창당 ㄷㄷㄷㄷ [새창] 2016-01-20 18:09:43 2 삭제
    시사가 아니라 시사를 패러디한 유머의 영역으로 보입니다만. 게시판 잘 찾아올렸어요.
    12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1-20 17:59:37 8 삭제
    글쓴님 마음 아프지만 꼭 알아두세요
    그 분은 님의 친구가 아니에요. 아니 정확히는
    님만 그 분을 친구로 생각하고 있네요
    그 분은 그냥 님을 호구로 여기고 있을 뿐이에요
    글쓴님은 이미 돌려받기 어려울거라는 걸 알고 있고 답은 이미 정해져 있어요
    그 2백짜리 티비 받고 서서히 연락 끊거나 자기가 필요할 때만 찾을 수도 있어요 바쁘다는 핑계 하에
    냉정하게 안 된다고 잘라 얘기하고 생각했던 금액만 축의하세요
    솔직히 그 30만원도 못 돌려받을지 모르지만 2백 뜯기는 것보단 낫습니다
    정말 진정한 친구라면 애초에 그걸 사달라고 입 밖에도 못 꺼냅니다
    절대 사 주지 마세요
    그리고 가급적 절교도 잘.. 생각해보시구요
    싹이 노랗네요
    125 정환이와 도룡뇽이 안 나오는 이유 [새창] 2016-01-17 01:53:57 61 삭제
    적다보니 또 생각나네요
    마지막에 현실씬에서 어른 덕선과 택이가 나눈 대화 중에
    "만일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가고 싶어?"라는 질문에
    택이는 싫다고 지금이 좋다고 하죠. 반면 덕선이는 그때 젊었던 부모님 이야기를 하며 그때 부모님을 보고싶어 가고싶다 하죠.
    근데 둘다 그때 친구들이 그립다던지 라는 말은 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그건 그냥 인생의 한 단면이고 추억이니까요. 그러고보면 언제 뭘 했는지 둘다 정확히 기억을 못하고 헷갈려하는 모습을 많이 봐요. 그만큼 이젠 오래전 이야기고 오래전 감정인거예요. 우린 그걸 계속 번갈아가며 빠르게 보니까 대비가 되지만 당사자 입장에선 20년전 나와 지금의 내가 같을순 없고 모든 걸 다 기억할수도 없는거죠... 생각할수록 현재씬이 더 현실감 돋긴 하네요. 오히려 모든걸 다 세세히 기억하는 어른이었다면 그거대로 놀라웠갰죠. ㅎㅎ
    124 응팔에서 한집 한집 이사하는 장면에서 왜 동룡네는 언급이 없죠? [새창] 2016-01-17 01:48:10 3 삭제
    언급해요 선우네 다음에 동룡이네 간다고 언급합니당
    12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1-17 01:41:54 0 삭제
    한때 그애가 동룡이랑 커플된다는 소문이 있었죠...;;;
    122 정환이와 도룡뇽이 안 나오는 이유 [새창] 2016-01-17 01:28:14 28 삭제
    ㅎㅎ 하긴... 저도 어릴적 한동네 살던 친구들하곤 지금은 거의 연락 안 되요. 이사갈 땐 그리 울고불고 했었는데... 고교시절 베프가 전학가면서 한동안 열심히 편지 주고받았지만 어느새 뜸해지고 이젠 얼굴과 이름 정도만 기억에 남았네요.
    생각해보니 덕선이가 언급하거나 현실판에 등장한 사람은 덕선의 가족 뿐이네요. 남편 택이와 선우보라부부, 노을이와 말로만 언급된 정봉이. 정봉이는 친구 미옥의 남편이자 유명인이 되었으니 그런것일테고. 그들 통해 소식은 듣지만 예전처럼 아주 가까이 지내는 건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충분히 그럴 수 있죠... 저는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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