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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선이1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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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선이1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2 효과적으로 심리상담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새창] 2016-08-20 11:52:22 0 삭제
    상담사의 특별한 이야기가 있기전에는 준비안하는게 제일 좋을거 겉아요.
    21 이 와중에 싸이코패쓰질문. [새창] 2016-08-20 04:04:34 0 삭제
    회장님이 누구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일단 답을 한번 해보도록 하죠. 현대 싸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의 개념은 그리 크게 변한건 없는것 같습니다. 진단체계를 놓고 보았을 때 dsm의 진단체계에서는 반사회적 성격장애 말고는 해당사항이 없다고 합니다. 영국의 유명한 살인마 해럴드 시프먼 같은 경우 정신과 의사들이 그의 진단명을 찾아내려고 애를 썼지만 찾아내진 못했다고 하죠.

    그런데 싸이코패스라고 할 때는 정신분석에서 말하는 '편집증'에 해당이 됩니다. 정신과에서 말하는 편집형 성격장애랑은 좀 다릅니다. 정신분열증으로 진단되기도 해요.

    편집증이라고 할 때는 '정신병'입니다. 정신병에서 정신능력이 전혀 떨어지지 않는거죠. 초기에 편집증이 자리가 잡히지 않았을 때는 분열처럼 보이기도 해요. 그러나 편집증이 자리가 잡히면 사회생활도 잘합니다. 그리고 확신을 가지는 경우도 있어요. 세상이 자신의 적이 되었다는 것이죠. 따라서 공격적인 태도를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살해동기 역시 모호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체 왜 죽였는지 알수가 없죠. 이 경우는 그 사람의 망상을 조사해봐야 해요. 어느 정신분석가의 연구에서는 편집증자가 무기도 없는 자신의 박해자를 공격해놓고 자기는 정당방어를 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파주토막살인사건을 떠올려보시면 될거에요. 연쇄살인은 아니지만 그녀의 진술에서 그런게 있었죠. 남자가 단칼에 무력화 됐는데 자길 계속 강간하려고 덤볐다고요. 그리고 한가지 중요한 점은 편집증에서는 '법'의 차원이 있습니다. 자기자신에게 주어진 법은 꼭 지켜야 돼요. 이런 편집증 구조들은 위인들에게서도 발견이 된다고 합니다. 세상에 그렇게 보이거든요. 이 편집증 현상이 살인과 같은 범죄와 관련될 때 싸이코패스라는 말을 쓸 수 잇을 것 같아요.

    소시오패스의 경우도 드러나는 것은 나쁜짓을 공통적으로 한다는 말인데요. 이 때는 '기업논리'가 개인에게 적용이 된다고 보세요. 자기 이익이 최 우선입니다. 그리고 특징적인건 '법'의 문제가 있을 때 이걸 교묘하게 피해다닙니다. 사기꾼과도 같지요. 이윤을 위해서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기업의 입장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그래도 구분이 어려운것은 신경증의 결정원리가 '하나'가 아니기 때문일겁니다. 중층결정이 원칙이에요. 한가지 증상에 여러가지가 드러날 수 있습니다. 실제 치료임상에서도 이건 종종 나타나거든요. 우울증인줄 알았는데 신경쇠약이더라. 혹은 강박증이더라. 이런 내용이요. 무기력함이 우울증인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원인이 있었다던가요.

    추가로 이 것을 드러나는 현상만 가지고 싸이코패스다 소시오패스다 이렇게 구분하기는 어려운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상은 같아도 그 동기가 다르다는 것이거든요. 싸이코패스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망상(편집증적 망상)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꽤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유명한 예로 정신분석학자인 라캉의 에메 사례라는게 있어요. 이 에메의 망상을 탐구하기 위해서 라캉은 1년 반동안 그녀를 꾸준하게 면담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녀의 사례를 자기 논문에 인용하기도 했어요. 곧바로 협조적으로 말하거나 하진 않는다는 말이 되겠죠.
    20 전문가가 아닌 개인적으로 말하는 정신적 소견 [새창] 2016-08-20 02:56:38 0 삭제
    공부해보신적이 없다고 한다면 정말 괜찮은 관찰이신거 같네요. 도박 중독의 문제는 현대 심리학에서 자꾸 습관이랑 연관을 시키는데요. 충동 발생의 문제를 다루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다루기가 좀 어렵습니다. 공황같은 경우에도 단독으로 진단하기 보다는 그것을 일으키는 심리적인 매커니즘이 있어요. 심지어 신체가 쇠약해져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분노 조절장애는 신경과민이라는 말로 다시 표현해도 될것 같네요. 이 때는 정신적인 원인으로 통증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과거에는 꽤 많았다고 해요. 자기자신의 몸을 학대하는 것은 나름대로 정신질환의 매커니즘으로 인한 일이기도 해요. 그 과정을 밝혀내는 것이 중요하죠. 재발은...약물로 인해서 재발이 일어나기도 하고요. 증상이 나타나는 현상만 다루고 심리 내적인 부분까지 접근하지 않는다면 자주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19 우리는 무엇에 분노했는가? [새창] 2016-08-20 00:24:58 0 삭제
    하하....더 길게 하면..읽기 불편하실.....
    18 메갈리아 책이 나온답니다. [새창] 2016-08-19 21:09:51 0 삭제
    어라? 근데 생각해보니...저자가 책을 구입할 경우 첫권은 40% 싸게하고 이후로는 30% 할인이 되는데요....저거 남는거 없다고 구라치는거네요. 저도 조만간에 부크크에 원고 등록할거라 알아본 상태거든요.
    17 기억을못하는 병 [새창] 2016-08-19 20:42:23 1 삭제
    음...장애인이라고 생각하진 마세요.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것은 내적 갈등이 굉장히 심한데 그 갈등을 다루기 위해서 에너지를 마구 퍼다놓는 바람에 현실 생활에서 활용할 에너지가 딸린다는 말이거든요. 따라서 기억향상을 위해서는 휴식도 필요할거에요.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내적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죠. 게다가 지금 글 쓴내용을 보면....일단 신체적으로도 좀 쇠약해져있는 상태이고 불안도 꽤 심할 수 있을거에요. 자기비하문제도 그렇고요. 자기비하가 심하다는 것은 반대로도 설명이 되거든요. 힘내세요. 기억을 하지 못하는 현상은 직접적인 '병'이 아닙니다. 병의 본체는 따로 있을거에요.
    16 진짜 메갈논쟁 오유에서 그만 보고 싶다....... [새창] 2016-08-19 20:25:28 4 삭제
    무시하면 좋겠습니다만...무시하면 그게 진짠줄 알아요. 군중심리가 그래서 무섭습니다. 대치각을 유지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심지어 남성을 두고 잠재적 범죄자라고 하는 판국에....
    15 메갈과 페미니즘 ... 1 [새창] 2016-08-19 19:17:31 0 삭제
    그러면 안될...ㅎㅎㅎ 페미니즘은 동료남성을 말하고 동료 여성을 말합니다. 그런데 메갈은 동료개념자체가 없죠. 이글 시리즈로 쓰면서 느낀게 잇는데...어찌 페미니즘 좀 배우고 버틀러같은 학자들 읽은 애들은 '동료여성'이라는 말을 이해를 못하더군요. 젠더이론에서 평행한 위치에 있는 그 누군가라는 식으로 말해줄 때 좀 알아먹고요. 하하....
    14 메갈리아 책이 나온답니다. [새창] 2016-08-19 17:10:56 0 삭제
    부크크라는 사이트에서 그렇게 책정되어있습니다. 편집까지 작가가 하거든요. 그리고 주문수량만큼만 인쇄가 됩니다. 출판사와 조금 달라요
    13 독립열사들을 건드린 순간... [새창] 2016-08-19 05:00:44 0 삭제
    미러링 우기다가 나중에 띠로리~
    1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8-19 04:06:27 0 삭제
    음...자기 일도 하지도 않고 사람들의 말만 듣고 있다는 것은...어쩌면 외로움을 달래고자 하는 방식일 수가 있어요. 외로움을 느끼는걸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게 제일 좋거든요. 외로움을 느낀다는 건 중요해요. 본인이 외롭지 않게 현실을 바꿔나가게끔 부추기는 감정이기도 하거든요. 현실이 힘들고 버겁지만 그래도 이겨나가는게 사람아니겠어요. 힘내세요.
    1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8-19 03:55:13 0 삭제
    저기 랜선인연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사람은 말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그것도 지속적으로 온라인상에서 대화를 하게 되면 서로에 대한 감정이 싹트고 그것으로 더 강력한 감정까지 진행이 됩니다. 심지어 정신질환도 인터넷을 통해서 치료되기도 해요. 그래서 랜선인연을 가볍게 보시면 안됩니다. 현실의 관계처럼 조율해 나가는 것이 필요한 것이고요. 실제로 만나서 선물을 못줘도 기프티콘은 주잖아요.
    10 여혐과 미러링 관련해서 의구심 들 때가 있어요 [새창] 2016-08-19 03:43:20 2 삭제
    이런 문제로 메갈이 정당하게 받아들여질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페미니즘의 영역을 확실하게 구분을 해야한다고 여겨져요. 페미니즘이라고 할 때 말하는 성차별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사회에서 역할상의 차별을 받는 것을 줄이고 평등을 실현해나가자는거죠. 저런 식으로 혐오글 복사는 페미니즘의 영역이 아니라고 여겨져요. 욕을 하고 싶으면 그냥 욕을 하면 되는거죠. 그걸 미러링이라는 방식으로 멋드러지게 포장해서 사람들 기만하는건. 페미니즘에 관심이 없더라도 거짓말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혐오하게 될 만한 내용이거든요.
    9 너무 걱정되요ㅠㅠ [새창] 2016-08-19 03:36:12 0 삭제

    어....약이 듣지 않는 두통이라.....사혈침이 있으시다면 지금 당장 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잇어요. 이미지에 있는 이첨혈이라는 곳을 침으로 찔러서 피를 살짝 내주시면 좀 완화가 될 수 있습니다. 양쪽 귀모두요. 귀에서 제일 높은 곳에 피를 조금 낸다고 생각하심 돼요. 아프지 마세요
    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8-19 03:31:40 0 삭제
    음. 안녕하세요. 시간이 좀 지났지만....가끔 주무시다가 갑자기 팍 움직이는 경우가 있어요. 일종의 틱처럼요. 지금은 괜찮으실지 모르겠는데요. 저희 집 어르신도 그런식으로 잠결에 발을 팍팍 차서 조금 곤란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이 경우에 한의원에 가셔서 호흡기 쪽으로 침을 맞으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겁니다. 숨이 갑갑해서 그럴 수가 있거든요. 심리적인 내용으로 다루려면 꿈도 다루고 하면서 증상을 추적해나가야하는데 우선 지금 통증으로 불편하시니까 임시로 침을 좀 권해드리고 싶네요. 한약은 안먹어도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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