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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가끔화내는놈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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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화내는놈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9 롤하는 여자들 솔직히 대단함 [새창] 2016-04-06 22:39:42 41 삭제
    왜 없는지 이글만 봐도 나오네여
    88 일렉트로닉?노래하나 찾아주세요 (영상있음) [새창] 2016-04-02 11:58:16 0 삭제
    https://youtu.be/LsYwzgCYxqM

    Pegboard Nerds - 20K (Aero Chord Remix)
    84 게임에서 여자라고 진짜 막말하지 마세요 [새창] 2016-03-19 00:06:46 0 삭제
    ㅋㅋ 쓰레기들 많죠 똑같은 사람 되는거같아서 그만둠
    8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3-15 00:34:56 0 삭제
    어머님도 물론 마음이 엄청 미어지셨겠죠, 그런데 자기자신도 너무 삶이 힘드니까 님을 챙길 여유가 그렇게 많지 않았을거라고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상황이 나아지면 햇볕 좋은날 어느시간대라도 괜찮으니까 조용한 카페라도 방문하셔서 사람들 삶을 관조해 보는건 어떨까요.(절대 이상해 보이지 않습니다!) 돈이 있다면, 혹은 돈을 모을 수 있다면 조용한 곳으로 혼자 여행 가는것도 좋은 방법같네요. (십만원대로 아니면 그 이하로 갈 수 있는곳 가까운 여행지 많습니다! 저는 지방에 살아서 교통비가 제일 많이드네요.) 사람이 무섭다면 사람없는 밤거리를 좋아하는 음악과 함께 산책하는것도 괜찮구요.
    중요한건 님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스스로 조금씩 만들어 내는겁니다. 하루종일 컴퓨터만 들여다봐서는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없어요. 저는 오히려 컴퓨터 속 세상이 정말 좁다고 느껴지더군요. 컴퓨터 하는걸 굉장히 좋아하는데도 말이에요. 과거가 당신을 얽매일수 있어도 미래는 어떻게 될지 장담할수 없는겁니다. 세상살아가면서 느낀건데 인격적으로 미성숙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아요. 근데 그런 사람들은 커서도 그대로인 경우가 많습니다. 여전히 남 상처주기 좋아하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려고 하구요.. 하지만 정상적인 사람이 훨씬 더 많다는걸 알고있었음 좋겠네요. 그런 사람들은 어디서든 티가나고 욕먹는다는것도 알아뒀음 좋겠어요. 할 말이 많은데 여기에 다 적기에 한계가 있네요. 결론은 작성자분이 정말 변화하고 싶다면 삶에 조금이라도 변화를 뒀으면 좋겠다는겁니다. 아주 조금이라도 괜찮아요. 꼭 처음부터 바깥으로 안나가도 되구요. 자기가 생각하기에 쉬워보이는 일부터 천천히 해보세요. 그게 익숙해 졌다 싶으면 다른일들도 해보는 겁니다. 고게에도 자주 찾아오세요. 님의 고민도 꼭 필요한 곳입니다.
    8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3-14 23:50:10 0 삭제
    정신과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고 있다지만 아직도 기성세대들에게는 부정적인 인식이 남아있는곳 아닐까요? 저는 정신적 문제를 단순히 의지의 문제로 치부하는것을 많이 봐와서요. 심지어 제 부모님도 우울한 감정을 못 이기는것을 이해하지 못하더시더라구요. 평생을 그렇게 생각하도록 살아오셨고, 생각하며 살아온 분들인데 그 사람들의 말을 그렇게 마음에 담아두실 필요는 없어요. 정신력의 강약이 정신병을 결정짓는 요인은 아니거든요. 오히려 자신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고치려는 노력을 하는것이 문제가 있다는 인지도 못하고 사는것보다 훨 낫지않나요? 작성자님이 왕따 트라우마를 스스로 이기지 못하는것은 님의 탓이 아닙니다. 님의 정신력을 탓할 문제도 아니구요. 정신적인 감기라는 우울증도 일정수준이상을 넘어가면 혼자서 치료하기 힘든 수준으로 발전합니다. 그 때 기분을 표현하자면 '팔만 뻗으면 나갈수 있는 우물안에 갇혀있는데 그 팔을 뻗을 힘이 도저히 나지않는다' 라고 할까요. 누군가에게는 그 한걸음도 아기 젖먹던 힘까지 낼만큼 어려운겁니다. 그만큼 지쳐있고 힘들고 하루하루가 지옥같은 기분이기도 하구요. 흔히들 지나가면서 하는 위로의 말은 더 상처가 될 때기도 하죠. 할 수만 있다면 한달에 한 번 정신과 치료를 받는거에 더해서 상담치료도 주마다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비용이 문제라면 동마다 있는 정신보건센터,정신건강증진센터나 사회복지센터같은 비영리기구에서 운영하는 무료상담을 이용하는것도 좋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것만으로도 상당히 위로가 되거든요. 그리고 어느정도 회복되셨다면 내 자존감을 깎아먹는 사람들과는 되도록 접촉하지 말도록 하세요. 독립하시거나 어떤 방법으로든.. 옆에서 도와주지 못할망정 비난만 하는 사람들과 있으면 행복해질수 없으니까요.
    8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3-14 23:22:47 0 삭제
    공무원 공부는 아니지만 비슷한 경험이 있는 사람인데 일단 돌아갈 곳은 있는게 좋습니다. 공무원 시험이 공부한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붙는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저도 1학기만 다니다 휴학하고 공부했습니다. 나중에 갈 곳 다 정해지고 난 후에 자퇴했어요. 지금 스트레스받고 고민하는것 때문에 바로 자퇴하고싶은마음 백번 이해합니다. 그런데 최종적으로 '공무원이 되는것이 목표다'라면 지금 대학을 해결하는게 훨 나을거에요. 공무원 합격하고 일하는 중에 수능공부까지 병행하려면 여유도 없을거고 사회가 고졸에 대한 인식이 그리 좋지않다보니 어떤방법으로든 졸업장은 따야해서요. 만약 대학교 네임벨류가 문제면 재수를 하는 방법도 있구요. 어떻게하던 본인선택이지만 대학생활은 누려보라고 말하고싶네요.
    80 쌔끈빡끈님 읽어주세요 [새창] 2016-03-14 23:01:07 12 삭제
    이 글이 사실이라면 안타까운 처자군요..이렇게까지해서 남에게 인정받기를 원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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