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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고리국민실세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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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고리국민실세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 (스압)베오베에 올라온 훈육 관련 글들을 보면서 [새창] 2015-08-11 08:56:59 0 삭제
    그리고 아직도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로 서로 소리를 지르고 싸워댑니다. 저는 아버지에 삿대질해대고 죽여버릴듯이노려보고 아버지도 똑같습니다. 아버지가 제게 가르친것이니까요. 아버지는 자기가 더 우울증이 심하고 너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앗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는 청소기에 심한 사고를 치고 학교생활도 적응못하는 날라리, 양아치, 일진이었거든요. 아버지는 교사입니다. 전 선생님들에게 무조건 댜들었습니다. 선생님들 앞에서 의자를 집어던지고 소리를 지르고 학교를 빠져나올때가 많았습니다. 특수폭행으로 재판도받아봤습니다. 뭐 소년원은 안갔지만(사회봉사300시간, 보호관찰3년) 전 거짓된 제 삶을 산거라고 느낍니다. 마음속으로 같이 사고치던 친구들이랑 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걸 느낄때가 많았거든요. 저는 진짜 못된아이가 아니라 못된것처럼 보이고 싶었던 것이죠. 그때 친구들과 그누구도 아무도 연락하지 않습니다. 친구라고 느끼지도 않구요.
    어쨋든 제가 학창시절에 그렇게 사고를 쳐서 부모님도 엄청 상처를 받았을거라는건 저도 압니다. 하지만 달걀은 닭이 품어줘야지만 깨어나는 것이지요. 그냥 자기혼자 스스로 껍질을 깨지 못합니다. 뿌린대로 거둔다란 말을 아버지에게 햐드리고 싶네요
    2 (스압)베오베에 올라온 훈육 관련 글들을 보면서 [새창] 2015-08-11 08:44:42 0 삭제
    저 같은 케이스는,
    유치원 때부터의 기억이 남아있는데 온통 아버지의 대한
    분노의 기억들만 남아있습니다. 왼손잡이인 저를 귀싸대기를
    때려대고 오른손잡이로 기필코 만들려고 하셧지만,

    29살이 된 저는 젓가락질, 글씨쓸때 빼곤 아직도 왼손잡이에가깝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양치질할때 왼손으로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학창시절 싸움을 할때도 왼손부터 나가며 농구할때도.. 팔씨름할때도 왼손이 편합니다. 제가 왼손을 쓴게 귀빵맹이를 처맞을 정도로 잘못한 행동이었을까요? 물론 이 세상이 오른손잡이가 편한점이 많다는 것 저도 잘 압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도 '나는 원래 왼손잡이인데..' 라는 트라우마를 가지고살고 있습니다. 주변에 왼손잡이인 사람을 보면 저도 모르게 울컥하기도 하구요. 어릴적 즐겨듣던 노래도 패닉의 왼곤잡이를 들으며 마음을 달랬습니다. 이 외에도 수도 없는폭언과 폭행을 해놓고선 아직도 '니가 나약해서 그런다, 내 핑계 대지마라' 라고 말하는 아버지를 보면 초등학교때 느꼇던 죽여버리고 싶다는 마음이, 그 분노가 저를 뒤엎습니다. 저는 아직도 정상적인 생활을 거의 하지 못하며 우울증을 심하게 겪고 있습니다. 그 우울증 마져도 인정안하는 부모를 보고 미쳐버릴 것 같네요.
    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09 15:56:18 0 삭제
    부부부캐 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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