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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titsnow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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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titsnow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5 [익명]생리전 ..... [새창] 2014-11-26 23:59:48 0 삭제
    배에 핫팩을 붙여보세요.. 옷에 붙이는거.. 아니면 전기장판에 엎드리거나 누워있는것도 좋더라구요.
    3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26 23:49:25 2 삭제
    저는 남친분을 오히려 혼내고 싶은데요. 잠자리 할 준비가 안 될 사람에게 자기 입장만 고집해서 결국 목적을 달성하신건데, 결국 아무런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억지로 성관계를 한 글쓴님 혼자서 그 결과를 다 감당하고 있잖아요. 처음이라 안그래도 아프고 어색한데, 콘돔도 없이 질외사정을 했으니 임신에 대한 공포는 또 얼마나 크실 것이며... 준비된 성관계도 그런 걱정은 힘들어요. 그런데 하물며 이런 준비 안된 성관계는 더더욱 트라우마가 되죠.

    남자분이 관계 후에도 잘해주신다 하니 남자분에게도 악의가 있었을거라는 생각은 안 해요. 분명 진심으로 글쓴님과 더 가까워지고픈 마음에 그런 얘기 했을거고, 그분은 성관계나 스킨십을 통해서 서로 더 친밀해지고 편안해지는걸 좋아하는 분일거에요. 그건 충분히 그럴수 있는데, 문제는 그게 자기한테만 그렇고 여자친구는 아직 그럴 준비가 안됐다는걸 전혀 고려 안한 상태에서 "내가 이게 얼마나 좋은지 알려주면 너도 곧 알게될거야"라는 마음가짐으로 님을 설득했다는거죠.

    예전에 비슷한 사례로 남자분이 글 올리신 경우가 있었는데 그때 그분께 제가 썼던 글 링크걸어드릴게요. 댓글에서 얼마나 많은 여자분들이 님같은 사례를 경험했는지 잘 읽어보시길 바라요.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9103796

    그리고 콘돔없이 첫 성관계를 하셨다면 균 때문에 질염이나 방광염에 걸리실 가능성도 있으니 혹시 가렵거나 통증이 느껴지거나 하면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산부인과 꼭 가보세요.
    33 [익명]솔직히 너무너무 수치스럽다 [새창] 2014-11-26 23:26:12 1 삭제
    재수없게 똥밟으신 날이네요. 그런말 들었다고 괜히 자괴감 같은거 느끼지 마시고 그냥 어서 잊어버리세요~ 다음에 또 누가 그딴소리 하면.. 그런 헛소리 할거면 헛소리 허가비와 공연의상 주문비를 따로 내라고 하세요 공연비의 한 10배쯤으로 ㅎㅎㅎ
    3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26 23:17:56 0 삭제
    예전에 어떤 주로 인간관계를 맺으셨는지 모르겠지만.. 기존에 있던 인간관계에 실망감이나 회의감이 크신것 같이 보이네요. 한명도 남김없이 그렇게 다 정리하고 싶다고 하시는걸 보면 마음을 터놓고 교류하신 친구가 한명도 없는건가 하는 느낌이에요. 글쓴님께 먼저 연락하는 사람이 없었다는것도 그렇구요. 사실 생각해보면 뭐.. 마음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드는 인간관계를 굳이 억지로 유지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근데 그렇다고 지금 있는 관계를 억지로 정리하실 필요도 딱히 없다는 생각이에요. 그냥 일단은 마음이 맞는 좋은 친구를 한두명 깊게 사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새로 사귀든, 기존에 알던 사람을 더 깊이 알아가든.. 지금의 관계를 정리하는건 그 다음에 하셔도 늦지 않을것 같아요.
    31 [익명]전 여기애들을 도저히 이해 못하겠어요.. .진짜 [새창] 2014-11-26 12:51:10 1 삭제
    ㅎㅎ 한국인이 모두 다 똑같은 한국인이 아니듯 미국인도 다 똑같은 미국인이 아니니까요. 글쓴님의 취향과 코드에 더 잘 맞는 친구들이 분명 또 있을거에요. 지금은 별로 안 친하다는 그 친구들도 나중에 또 다른 알수없는 계기로 엄청 친해질 지도 모르는 일이구요. 사람 일은 진짜 모르는거더라구요.. 그러니 조금 더 여유를 갖고 맘 편히 먹으시길 바라요~ 인생 길어요~ㅋㅋ 화이팅!
    30 [익명]전 여기애들을 도저히 이해 못하겠어요.. .진짜 [새창] 2014-11-26 12:32:19 1 삭제
    ㅎㅎ 그렇게 해석될수도 있을것 같아요. teacher's pet 이렇게 생각했을수도 있겠네요. 저도 한국에서는 shy하단 말 별로 들어본적 없는데 미국애들한테서는 그런 말 되게 많이 들었어요. 아시안에 대한 스테레오타입들이 대개 부끄럼 많고 소심하고 순종적이고 선생 말 잘듣고 공부만 열심히 하고 이런거라 그런 스테레오타입에 조금만 겹치는 특성이 보여도 바로 '아 넌 그런애구나' 해서 어찌나 열받던지 ㅋㅋㅋ 다른 문화와의 교류가 상대적으로 적은 글쓴님 연령대에서는 그런 스테레오타입이 더 강할 수 있고요. 제 생각에 그 한국친구분은 주위 상황에 따라 행동방식을 잘 바꾸는 유형인것 같네요. 그게 너무 심하면 가식이 되겠지만, 적당한 수준이라면 나름의 처세술이라고 볼 수도 있을것 같아요. 내 성격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에 거부감 드실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일단 그 나라에서 글쓴님은 외부인이고, 싫든 좋든 그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와 사회의 문화에 적응을 하긴 해야 할테니까요. 물론 쉬운 일은 아니고 고민도 스트레스도 많을 거에요. 하지만 그건 글쓴님이 뭔가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라기보다 다른 나라에 가서 적응해야 하는 사람들이 경험하는 당연한 과정이니 너무 필요 이상으로 자괴감 느끼거나 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그리고 생각보다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답니다. 당장 그 친구들과 친해지지 않는다고 해서 학교에서 bullying 당하고 이런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 굳이 더 가까워지려고 스트레스받지 말고 다른 친구들에게로 눈을 돌려보시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에요. 그리고 혼자 다니는 것에도 좀 익숙해지실 필요가 있겠네요 ㅎㅎ 친구가 없으니 혼자 다니라는게 아니라, 혼자 다니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지 마시라는 뜻이에요. 시야를 조금만 다른 곳으로 돌려보면 글쓴님이 미처 몰랐던 다른 좋은 것들이 글쓴님을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거든요.
    29 [익명]전 여기애들을 도저히 이해 못하겠어요.. .진짜 [새창] 2014-11-26 11:52:18 2 삭제
    근데 사실 친구라는게.. 친해지고 싶은 마음만 갖고 되는게 아니에요. 무조건 착하다고 친해지는 것도 아니고, 예뻐야 하는 것도 아니고, 서로 코드가 맞아야 재밌는 거죠. 작성자님 글만 봐서는 그 미국인 친구들이 작성자님이랑 친하게 지내지 않는 이유로 짐작하시는게 외모, 다른 친구의 뒷담화, 가식, 뭐 이런것 뿐인데.. 그 한국인 친구가 정말 그렇게 악의를 가지고 있는지 저희는 글만 읽어서는 모르죠. 정말 그냥 미국인 친구들이랑 코드가 안 맞아서 안 친한 건데 작성자님이 그냥 서운한 마음에 자꾸 그렇게 부정적인 쪽으로만 생각하시는것일수도 있잖아요.

    저도 미국에서 여러 친구들 만나면서 느낀거지만, 한국인과 미국인, 그리고 인터내셔널들은 서로 문화도 다르고 생각하는 방식도 정말 달라서 나에겐 너무나 당연하고 익숙한게 상대방에게는 '음 쟤 좀 소심하다' 내지는 '쟤 좀 예의없다' 이런 식으로 비춰지기도 해요. 님에게도 미국 친구들이 그렇게 보일 수 있고, 미국 친구들에게도 님이 그렇게 비칠 수 있고요. 어쩌면 님의 그 한국인 친구는 미국인 친구들의 문화적인 코드에 잘 공감하고 말이 잘 통하기 때문에 미국인 친구가 많은지도 모르죠.

    일단 사람들을 너무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지 마시고, 미국인 친구들의 특성은 어떻고 그 한국인 친구의 특성은 어떤지, 글쓴님 본인의 특성은 어떤지 잘 관찰해 보세요. 만약 주위에 너무 활달하고 외향적인 사람만 있어서 친해지기가 힘든거라면 적당히 외향적인 애티튜드를 취하면서 다가가시는것도 한가지 방법이고, 아니면 내향적인 친구들을 찾아보는것도 나쁘지 않죠. 시야를 너무 좁게 가지지 말고 넓게 넓게 보시길 바라요.
    28 [익명]19) 관계시 목석처럼 누워만 있는 여자친구 [새창] 2014-11-26 11:37:49 4 삭제
    많이 답답하시겠지만 기왕이면 여자분께 칭찬세례를 해주시는 쪽을 권하고 싶네요. 남에게 자기 몸을 가감없이 보이는 것 자체가 부끄러울수도 있고, 말 그대로 본인이 리드하면서 적극성을 보이는게 부끄러울수도 있고, 전체적으로 그런 상황이 어색해서 더 그런것 같아요.어떻게 해야 상대가 좋아하는지 잘 모르기도 하고요. 여자분의 몸에 대해서 예쁘다고 많이 칭찬해주시고(이거 엄청 중요합니다. 가슴,뱃살,하체살 등등 신체적인 컴플렉스 때문에 성관계를 부끄러워하고 거부감 느끼는 여자분들 엄청 많아요) 남자분이 뭘 원하는지 여자분이 뭘 해줬으면 좋겠는지 구체적으로 많이 표현하신 뒤에 여자분이 직접 뭔가를 시도해보려고 하면 그게 비록 좀 어설플지언정 무조건 폭풍칭찬해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대화를 많이 나눠보시고,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천천히 여자분 마음을 열어나가는 과정부터 시작하셨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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