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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titsnow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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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titsnow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5 [익명]여자분들 이런말할때 대체 어떻게대답하죠? [새창] 2014-12-03 02:51:31 0 삭제
    연애강의 하시는 김지윤씨가 맨날 이야기하던 게 있는데.. 여자분이 뭔가 이야기를 할 때는 일단 기본적인 4가지 리액션을 기억하세요... 1.헐! 2.진짜? 3.웬일이야? 4.대박! 강도와 조합을 달리해서 여러가지로 응용 가능합니다 ㅎㅎ 저런 기본적인 리액션을 해주면서 여자친구가 자기 얘기를 계속하는 동안 "그랬구나 속상했겠네 ㅜㅜ" 이런 식의 말을 틈틈히 해주는걸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6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02 16:56:50 0 삭제
    이런건 워낙 케바케라서... 이성으로서의 호감이 있어서 그럴수도 있지만 정말 아무 생각없이 그럴수도 있고요 ㅎㅎ 정확한 이유는 그 누나분 본인만이 아실 것 같네요
    6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02 16:47:06 0 삭제
    음... 제가 조언해드리고픈 적당함이란... 거짓말과 아부와 자기주장, 쌩까기의 적당한 조합?ㅎㅎ 글로 설명하려니 좀 힘드네요. 아무래도 정색하고 화내고 항의하고 그러기엔 부모님 입장도 있도 분위기상 좋지 않을테니 대충 그냥 한귀로 흘리면서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은 웃으며 받아주되 도저히 타협 불가능한 부분은 정말로 타협이 안 된다는걸 분명히 보여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가령 "한국음식 좋아하고 너무나 먹고싶어하지만 남편이 자꾸 배탈이 나서 어쩔수가 없다", "외국사람들은 한국사람이랑 체질이 달라서 장이나 젓갈을 소화를 못 시키고 쉽게 탈이 나고 토한다" 이런식으로 좀 거짓말도 보태고 과장해서 엄살을 부리고 하면서 조금씩 자기주장을 좀더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외국인들은 그런것도 소화를 못 시키냐 쯧쯧" 이런 반응이 돌아온다면 가볍게 웃으며 "그러게 말이에요 호호" 하고는 그냥 한귀로 흘려버리시구요.ㅎㅎㅎ 어르신들의 말 하나하나를 너무 귀담아듣고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어차피 앞으로 몇년을 같이 살아야 할 분들도 아니고, 딱히 무슨 깊은 의미를 담아서 하시는 얘기도 아닐 테니까요. 남은 한달동안 부디 두분 모두 몸 상하지 않고 건강히 지내다 가셨음 좋겠네요 ^^;;
    62 어떻노? 잘하노? 자기가 모르면 일베용어 취급 짜증납니다. [새창] 2014-12-02 16:20:40 3 삭제
    부산 출신인데요. 와이래 잘하노? 와이래 못하노? 이거 어떻노? 이런 말들 굉장히 익숙하고 또 실제로 주위에서 종종 쓰기도 합니다. 연령대나 지역, 사투리를 얼마나 심하게 쓰느냐에 따라 사용빈도가 다르긴 하겠지만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익숙하고 많이 쓰이기도 하는 말이에요. 창원에서 온 친구도 저런 표현 종종 쓰던걸요.
    6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02 16:12:55 0 삭제
    그리고 본문내용은 성희롱이 될 만한 사안이 아니지만 혹시나 정말로 댓글에 쓰신 것과 같은 종류의 발언을 직접 들으시거나, 구체적인 행동을 목격 및 경험하시거나 하게 된다면 그건 성희롱이 맞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항의하시는것도 당연하다고 봐요.
    6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02 16:10:06 0 삭제
    그 파티의 성격이 딱 여기까지는 오케이고 여기서부터 안됨 이렇게 세세하게 뭔가가 규정된건 아닌것 같지만;; 명칭은 가족모임이지만 사실상 부부동반모임 (미혼인 경우 애인 동반) 이런 의미로 기획하신거 아닐까요? 그래서 동성친구를 데려온다는 말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신거 아닐지.. 보통 가족모임이라고 하면 이성의 배우자나 애인을 데려오는 경우가 많으니 그냥 편의상 가족모임이라고 하신 것 같아요.

    혹시나 미혼이고 싱글이셔서 이성의 파트너를 데려가기가 애매한 경우인데 저런 모임에 참석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서 그게 성희롱이라고 느끼신 거라면.. 작성자님이 충분히 불쾌하실 수 있는 상황이지만 그게 성희롱이라고까지 될 만한 상황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다만 충분히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봐요 ^^
    5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02 15:55:47 1 삭제
    나이를 떠나서 외국인과 만날 기회가 많이 없거나, 특정 국가의 문화에 대해 아주 단편적인 지식만 가지고 있는 분들일수록 저런 태도를 취하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북미/유럽 사람들 중에도 저런 사람들이 많아요. 외국인을 만나면 자기네 문화를 가르치려 드는 사람들..) 한국문화의 어떤 특성을 한국만의 우수한 점이라고 착각하거나, 다른 문화의 단편적인 면만 보고 우리에 비해 더 열등하다고 판단하거나.. 어르신들 같은 경우는 다른 문화권 사람들과의 교류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국은 항상 한국이 가진 장점들에 비해 무시당한다는 생각?이 좀 강하게 있어서 더 그런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더 막 사명감에 불타오르시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는;; 그분들과 매일같이 함께 생활하실 것이 아니라면 그냥 함께하는 자리에서는 적당히 맞춰드리고 (역시 한국이 최고에요 한국 짱짱! 이런 식으로 ㅎㅎ) 안 만날 때는 그냥 신경 끄시는 게 가장 속편하지 싶네요. 남편분께도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라고 하세요~ 힘내세요 ㅎㅎ
    5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02 15:19:54 0 삭제
    연인이든 친구든 모든 인간관계라는건 기본적으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수용하려는 마음의 크기에 따라 더 맞춰갈수도 덜 맞춰갈수도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글을 읽어보면 남자분은 변화하는 상황에 따라 계획을 수정하거나 조정하는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 스타일이고 여자분은 정해진 계획을 위해서 준비하고 대비하고 그런게 중요한 스타일이신것 같은데, 어느 쪽이 좋다 나쁘다 할 문제가 아니라 두분의 삶의 우선순위나 문제해결 방식이 많이 다른것 같긴 하네요. 화났을때 감정표현 스타일도 많이 다르시구요.

    사람이 서로 다를 수는 있죠. 같은 집에서 나고 자란 형제, 자매도 성향이 달라 안 맞을 때가 많고 나를 낳은 부모님과도 안 맞는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하물며 서로 다른 환경에서 평생 살아온 분들이 (결혼 적령기라 하시니 각자 20~30년 정도를 따로 살아오신 거잖아요) 안 맞는 부분, 다른 부분이 많은 건 어찌 보면 당연하죠.

    다만 제가 느끼기에 여기서 계속 문제가 되는건 그런 차이를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는가 하는 부분인것 같아요. 차이가 있다=싸워야 한다? 이런 식이면 평생 싸울 일밖에 없죠. 차이가 있다=상대방을 바꿔야 한다? 이런 식이어도 싸울 일밖에 없구요. 두 분의 라이프스타일 차이는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변화함으로써 맞춰지는게 아니라 두분이 서로 양보하고 타협함으로써 맞춰지는 거에요. 누가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니까요. 가령 싸울때 보면 여자분은 그 자리에서 해결을 내야 하는 스타일이지만 남자분은 혼자 한참 생각해야 하는 스타일이라 하셨는데, 이런 상황에서 여자분이 자기 스타일만 고수하면서 "지금 이 자리에서 당장 해결 못하면 너랑은 더이상 못 사귄다" 이렇게 나오면 남자분 입장에서는 코너에 몰리는 기분이 들고 나의 생각이 전혀 존중받지 못 한다고 느끼실 수밖에 없어요. 반대의 경우여도 마찬가지겠죠. 남자분이 입 꾹 다물고 "다음에 다시 얘기하자"고 하면 여자분은 도리어 본인의 문제제기가 묵살당한다고 느끼실 수 있을테니까요.

    상대와의 연인관계를 계속 유지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내가 상대방의 이런 저런 특성들 (나랑 안 맞는 부분들)을 어느 정도까지 수용해줄 수 있는지를 먼저 고민해 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상대가 나를 위해 얼마나 바뀔 수 있는지가 아니라요. (반대로 생각하면 님도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을 남자분을 위해 얼마나 바꿀 수 있으실지..?) 나는 얼마나 수용할 수 있고 상대는 얼마나 변화할 수 있는지, 우리는 서로를 어느 정도까지 받아들이고 타협 및 양보할 수 있는지 혼자서도 고민해 보시고, 남자분과도 많은 대화를 나눠보시길 바라요. (싸움 말고..) 서로가 서로에 대해 가진 불만이 무엇 때문에 생기는건지, 내 말보다는 상대방의 말에 더 진지하게 귀기울여 보셨으면 하네요. 남자분, 여자분 모두 다요.
    5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02 14:13:09 0 삭제
    아이고 잘렸네요;; 암튼 경험상 그렇게 겹치는거 알면 거슬려서 그 옷을 잘 안 입게 되더라구요. 그냥 다른 더 예쁜 옷을 찾아보시는건 어떨까 싶어요. 아니면 글쓴님이 더 자주 입고 다녀서 님이 입은 모습이 더 익숙하도록 만들어버리세요 ㅎㅎ
    5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02 14:11:35 0 삭제
    아오 진짜....ㅋㅋㅋㅋㅋ 깊은 빡침이 느껴지네요. 이런건 진짜 안 겪어보면 이게 얼마나 거슬리는지 알기 힘든듯. 그래서 어떤 친구들은 같은 옷 사기 전에 일부러 같은거 사도 괜찮겠냐고 물어보기도 하는데.. 힘내세요..토닥토닥;; 근데 경험상 그렇게
    5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02 13:14:12 0 삭제
    저도 종종 느낀 건데, 재미를 위해서 더 과장되게 번역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정말로 방송스탭들이 영어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만, 너무 직역을 해버리면 스탭들이 내고자 하는 느낌이 잘 살지 않으니 방송의 목적에 맞게 의역을 아주 많이 가미한다고 해야하나.. 그런 생각이 종종 들더라구요 ㅎㅎ
    5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02 13:03:53 0 삭제
    전 셀프쓰다듬을 해요. 거울 앞에서 실제로 머리를 쓰다듬는 모션을 취하기도 하고, 혼잣말로 칭찬하기도 하구요. 내가 남을 칭찬하듯이, 그리고 남에게 칭찬을 듣는듯이 스스로를 칭찬하고 다독여주면 힘이 좀 나더라구요. 실수를 저지르거나 부끄러운 짓을 했다면 어차피 나를 비난하거나 비판하는 역할은 다른 사람들이 실컷 할테니까, 내 사정을 가장 잘 아는 나라도 나를 편들어주자 이런거죠. 이때 포인트는 정말 진심으로 한치의 의심도 없이 칭찬을 하고 철저하게 내 편을 들어줘야 한다는 것 정도가 되겠네요.
    5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02 12:47:42 0 삭제
    해당 영상?녹취? 파일 속 주인공이 본인이 맞는지부터 직접 확인해보셔야 할 것 같네요. 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님 스스로도 모르시는데 여기에서 글만 읽고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알 수 있겠어요... 본인이 맞는지, 상대방이 님을 협박하려고 하는건지 아닌지부터 제대로 확인하시고, 본인이 맞다면 경찰에 신고하시는 것이 제일 안전할 것 같네요. 요즘 몸캠? 이런거 피싱 때문에 포털사이트 가보면 피해자들 모임도 있는것 같던데 거기도 한번 가보시구요. 모쪼록 잘 해결하시길 바라요.
    5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02 09:38:19 0 삭제
    어떨땐 엄청 못생겼는데 어떨땐 엄청 잘생겨보이고... 그게 농담이 아니고 진짜 그래요 ㅎㅎ 잘생김과 못생김을 넘나드는 남자죠
    51 [익명]생각하는걸 말로표현하기어려워요 [새창] 2014-12-01 22:04:47 0 삭제
    혼자서 연습하시는 방법은 다른 좋은분이 또 조언해주실거라 믿고 제 생각을 적어드리자면.. 글쓴님이 고민하는 부분은 혼자 말하기 연습을 해서 늘게 되는 부분이 아닌것 같아요. 누군가와 실시간으로 대화를 하면서 순간적으로 상대의 말에 반응하고, 다음 대답을 생각하고 그러는게 연습이 되고 감이 생겨야 할 것 같은데, 혼자 연습하면 그런게 몸에 익는것보다는 오히려 혼자만의 계산과 생각만 많아지기가 쉽거든요. 다른 분과 실제 대화를 하는 기회를 많이 만드시길 권하고 싶네요. 친구나 타인과 대화하는 것이 겁난다면 개인 상담이나 집단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구요. 타인과의 상호작용 방법을 연습해야 한다면, 전문가가 그 과정을 지켜보면서 이끌어주는 심리상담만큼 안전한 환경은 많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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