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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titsnow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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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titsnow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84 [익명]대학3학년..자퇴를 고민중입니다 [새창] 2014-12-12 18:38:16 0 삭제
    병원에서 우울증 진단만 받으신건가요? 혹시 불안장애나 대인기피증 같은 건 진단받으신 바가 없는지..

    대학생활에서 아무런 의미를 발견하지 못 하신 것 같은데 그게 무엇 때문인지 궁금하네요. 정신적인 문제 때문인지 학교 분위기 때문인지 친구가 없어서인지 공부가 재미없어서인지 목표가 없어서인지 아니면 전부 다인지.. 단순히 게을러서라고 하기보다는 무기력감을 많이 느끼기는거 같은데 그 원인을 스스로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다 덮어놓고 자퇴 후 취직이라는 생각을 하시는거 아닌지..

    처음부터 대학생활이 싫었는데 부모님께 죄송해서 꾸역꾸역 다니다가 결국 문제가 터졌다는 느낌도 들고, 음.. 계속 자책하시는 것보다는 일단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을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하셨으면 좋겠어요. 이미 일어난거 어쩌겠습니까.. 어떤 이유 때문에 그러셨든 인생에 한번쯤은 그렇게 방황하든 고립되든 늘어지든 할 수도 있는거라 생각해요. 이제는 "내가 이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더 잘했어야 했는데"라는 생각보다는 "그래 이미 일은 벌어졌고.. 그래서 지금부터는 어떻게 해야하지? 내가 뭘 할수 있을까?"라는 방향으로 생각을 해보셨음 좋겠어요.

    지금은 인생의 가장 밑바닥에 떨어진 기분이라 도저히 일어날 수 없다고 느끼실 지도 모르겠지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은 생각보다 아주 사소한 것에서 시작될 수도 있어요. 매일 매일 잠을 푹 자고 밥도 잘 챙겨먹고, 가벼운 운동도 시작해 보세요. 그러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갈지 차근차근 생각해 보세요.
    18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12 18:23:04 0 삭제
    진짜 이건 평균적인 횟수와 상관없이 완전 케바케라... 서로 물건 철저하게 안 건드리는 룸메 만나면 그럴 일 없는거고, 몰래 슬쩍슬쩍 쓰는 룸메 만나면 고생하는거구요
    18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12 11:22:07 1 삭제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할 줄 몰라서 그래요.. 뭔가 따지고 요구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꼭 싸움이나 화내기만 있는건 아니에요. 무작정 화 참는 분들은 꼭 감정표현이 모 아니면 도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웃으면서 지적할수도 있고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거절할수도 있는겁니다. 의사소통의 스킬을 좀 더 고민해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180 [익명]여자는 자기에게 헌신하는 못난남자보다는 [새창] 2014-12-12 11:19:41 2 삭제
    "못난 남자"와 "잘난 남자"가 아니라 "내가 별로 안 좋아하는 남자"와 "내가 좋아하는 남자"의 차이겠죠.
    17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12 11:17:08 1 삭제
    이해?는 못 할수도 있죠. 근데 그건 개인의 가치관의 영역이고 선택의 자유니까 이해를 못 해도 어느 정도 수용은 해 줘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해요.
    178 [익명]저같은 분들 또 안계신가요.. [새창] 2014-12-12 11:13:14 1 삭제
    코딩... 힘들죠.. 그것도 어느정도 기본기를 바탕으로 나름의 창의성이 필요한 일인데 적성에 맞지도 않는 걸 억지로 하고 계시니 정말 힘드시겠어요. 취업 권유를 받았을 때 개발자라는 직무에 대해 어느 정도 구체적으로 알아보셨다면 그런 선택을 덜컥 하지는 않으셨을텐데.. 교수님이야 모르고 권유했다지만 님의 실력을 제일 잘 아는건 님 자신이었잖아요. 근데 자기 실력이 스페인어 초급 회화도 안 된다는걸 알면서 스페인어 통역사로 일하는 회사에 덜컥 입사한 것과 같은 상황이구요.

    지금 시점에 공무원이든, 아니면 비슷한 분야의 다른 직무나 다른 회사든 다른 진로를 고민하시는 게 아주 늦은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근데 정말 윗분 말처럼 다음 플랜이 없다는게 문제에요. 본인의 적성은 뭐고 흥미는 뭔지 아무것도 모르는데 지금 일이 안 맞으니까 일단 이직을 고민중이다, 이렇게밖에 안 보이거든요.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상적인 계획만 세우고 덜컥 직장을 그만두는 일은 없으시길 바라요. 자기 자신의 능력과 적성,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해 스스로 많은 고민을 해보셔야 할 것 같네요.
    177 [익명]주변애들한테는 얌전하고 착한 애인데 [새창] 2014-12-12 11:04:19 0 삭제
    그들이 님을 괴롭히는 이유를 님 자신에게서 찾으려고 하지 마세요. 그런 일방적인 괴롭힘은 어떤 이유로든 정당화될 수 없어요. 그건 그냥 그들이 나쁜 거에요. 누군가를 괴롭히는 데에는 그냥 가해자가 그럴 마음을 먹는 것 외에 큰 이유가 필요하지 않죠. 하필 운없게 님이 그 순간 그들의 눈에 띄어서 피해자가 된 것 뿐이에요.

    뭔가 좀더 현실적인 해결책을 드릴 수 없어 안타깝지만.. 그래도 이거 하나만은 꼭 기억하셨으면 해요. 모든 원인은 님을 괴롭히는 친구들에게 있지 님 자신에게 있는게 아니라는 걸요.
    176 [익명]여러분은 애인이 있을때 무슨 기분이였나요? [새창] 2014-12-12 02:33:53 1 삭제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설레고 나도 모르게 웃고 있고..
    손잡고 싶고 안아주고 싶고 뽀뽀해주고 싶고 그래요.
    173 [익명]19)그..여자분들 관계시에 있잖아요 [새창] 2014-12-12 01:53:53 0 삭제
    자궁경부가 자극되어서 그래요. 만약 질 길이가 짧으면 그렇게 자극되기가 더 쉽구요. 조심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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