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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letitsnow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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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titsnow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00 부산사람들 하나만 물어볼게요 [새창] 2014-12-13 10:38:23 1 삭제
    네 많을걸요... 진짜 바글바글할거에요 사람에 치일 정도로 ㅋㅋ
    어차피 부산 가실거라면 송정 해수욕장으로 가보세요~ 해운대랑 멀지 않아요
    199 [익명]좋은 사람이랑 매력있는 이성은 다른거같아요 [새창] 2014-12-13 02:42:13 1 삭제
    이런 글을 볼 때마다 궁금한게.. "좋은 이성"이 뭔가요?
    나와 마음이 맞는 사람과 연애하는 것보다는 단지 이성에게 인기가 많고 싶으신 건가요..?
    연애의 이유는 언제나 케바케지만 어쨌든 결정적으로는 쌍방의 마음이 통해야 하는거지
    내가 이성으로서 매력이 있고없고 이런거랑은 좀 다른 문제 같아요.
    다수의 이성에게 소위 "객관적으로" 매력없는 사람들도 연애 잘만 하는 경우 많아요.
    중요한 것은 나와 마음이 맞아서 연애할 만한 사람을 내가 만나느냐 못 만나느냐의 문제지
    내가 이성으로서 어떠한가...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19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13 02:32:48 0 삭제
    머리로 이해가 된다고 해서 짜증이 안 날 이유는 없죠.
    감정은 이성과 달라요. 둘이 같으면 왜 굳이 따로 구분해서 부르겠어요?
    짜증나고 서운한게 있으면 그걸 표현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다만, 감정을 표현하는 건데 그게 마치 논리적인 당위를 가지는 것처럼 표현하면 그건 좀 곤란하겠죠.
    그냥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솔직히 나는 섭섭하고 서운하다고 솔직하게 얘기해보세요.
    그럼 상대방도 님의 기분을 알게 되어 다음부터는 조심한다든가 행동을 고친다든가..아니면 적어도 뭔가 문제가 있다는 건 알게 되겠죠.
    197 [익명]남자친구와 헤어지는게 답일까요(성격차이 극복하신분들의 조언 부탁) [새창] 2014-12-13 02:20:47 3 삭제
    글을 다 읽어본 소감으로는.. 남자분이 감정적으로 내뱉는 말 하나하나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고 계신것 같아요.
    상대는 단지 싸움에서 나를 이기고 나에게 더 상처주가 위해 그런 표현을 골랐을 뿐인데
    나는 그걸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서 내가 정말 엄청난 잘못을 저질렀다고 착각하는..?

    기본적으로 남자분이 여자분께 자격지심이 많이 있는것 같아요.
    취준생들이 그런 얘기 많이 하더라구요.
    취업한 친구들이 내 문자 씹거나 하면, 바빠서 그런다는걸 머리로는 알지만
    자기들 바쁘다고 유세하는건가 싶고 나를 무시하는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그 말을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처구니가 없지만..
    계속 취업이 안 되어서 자존감도 쪼그라들고 자꾸 주눅들고 지치는 상황에서
    사소한 것에도 예민해지고 비약하게 되는게 그 사람 탓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남자분이 다소 이기적이고 예민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취업준비가 길어지면서 그렇게 된 게 아닌가 싶네요.
    게다가 같이 준비하다가 여자분이 (그것도 더 어린 쪽이) 먼저 취업을 해 버렸으니
    나이로 서열 따지기 좋아하는 경상도 남자가 오빠로서 자존심이 꽤 상했을듯...ㅎㅎ
    (모든 경상도 남자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부산 출신인 제가 경험해본 사람들은 대체로 그런쪽에 민감하더군요)

    하지만 그걸 이해하는 것과는 별개로, 남자분이 분명히 잘못을 하셨으니
    그런 잘못까지도 다 덮고 넘어가주라고 말씀드리고 싶진 않네요.
    다들 각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있는건데 내 삶의 무게가 버겁다고 해서
    그 울분을 타인에게 모두 풀면 안되죠. 그것도 일방적으로, 지속적으로..

    사랑한다는 이유로 상대방의 감정의 하수구 역할을 해주진 마세요.
    저도 성격 차이로 연애 초반에 많이 싸워봤지만, 그걸 극복하는 건 결국
    두 사람이 그걸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와 애정을 얼마나 갖고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해요.
    둘 다 조금씩 자기가 원하는 걸 포기하고 양보하면서 타협해야 하는데
    여자분 혼자 일방적으로 맞춰주기만 해서는 변할 수 없어요.
    196 [익명]말을 안하게되요. [새창] 2014-12-13 00:25:49 3 삭제
    글을 써보세요. 일기든 낙서든..
    타인에게는 온전히 다 말하는건 쉽지 않죠. 상대방의 입장도 고려해야 하고,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지에 따라 필터링도 해야 하고,
    두서없이 털어놓았을때 상대가 공감을 못해주면 상처받게 될 위험도 감수해야 하고..
    전 그럴때 낙서를 해요. 일기라 하기엔 두서없는 글이라서 그냥 낙서장에 아무렇게나 갈겨쓰죠.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는 낙서장이니 욕이든 뭐든 가감없이 쓸 수 있어요.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몇장이고 계속 써나가는거죠. 글을 쓰든 그림을 그리든 뭘 하든.
    그렇게 적으면서 생각도 정리되고 속이 후련해지기도 해요.
    손으로 쓰는게 귀찮다면 비밀 블로그나 메모 앱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죠.
    실제로 임상심리학에서는 글쓰기를 이용해서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는 기법들이 종종 사용되기도 합니다.
    무엇이 님을 힘들게 하는지, 왜 힘든지, 무엇이 두려운지,
    혼자만 볼 수 있는 공간에 한번 풀어내 보세요.
    19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13 00:20:53 0 삭제
    그런 뻘쭘함이 밀려올때마다 고개를 세차게 흔들어서 생각을 떨쳐내보세요 ㅋㅋ
    194 [익명]대인관계가 힘들어요.. [새창] 2014-12-13 00:19:36 0 삭제
    군대에서 고생을 많이 하셨네요.
    2년여의 시간은 생각보다 참 길죠. 사회와 완전히 고립되어서 새로운 사람들과의 관계에 적응해 나가다 보면 성격이 참 많이 변하기도 하고..
    전 여자라서 군생활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글 쓰신 내용을 보면
    계급에 따라 사람을 대하는 것에 적응하려고 너무 애를 쓰다보니
    그냥 평범하고 동등한 관계로 사람 사귀는 법을 많이 잊으신 것 같아요.
    군대 가기 전에 비해 관심사나 가치관이 많이 달라져서 공감대 형성이 힘든 것일수도 있겠죠.
    혼자 있는게 편한 성향이 잘못된건 아니지만, 스스로 그게 불편하시다면
    어떻게든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려고 애써보시는게 필요할것 같아요.
    억지로 대화하고 웃고 이런 상황이 되는건 기본적으로 내 마음이 닫혀 있어서
    상대방의 이야기나 생각에 공감할 수 없을 때 그렇게 되는것 같거든요.
    타인과 소통할때 상대와 나의 위치를 분명하게 설정해두고 그것에 따라 반응하려는 생각보다는
    그냥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조금 더 귀기울이고 관찰해 보세요.
    타인에 대한 판단이나 결론은 잠깐 유보하고, 사람을 알아가려는 노력을 더 기울여 보세요.
    193 [익명]하나만 물어봅시다. 제가 비상식적인가요? [새창] 2014-12-12 21:53:25 0 삭제
    제가 보기엔 글쓴님이 좀 예민하셨던것 같아요. 피곤한데 밥 차려주려고 부랴부랴 와서 정성들여 밥 해줬는데 그 정성에 고마워하기는커냥 반찬투정했다고 화나신 것 같은데.. 실제로 남친분이 반찬투정을 하신 건지도 잘 모르겠고, 그냥 별 생각없이 한 말에 오히려 글쓴님이 먼저 시비를 거신 느낌이에요.

    정성들여 밥을 해줬는데 내가 원한 반응이 바로 안 나와서 서운하셨나요? 만약 그랬다면 그렇다고 솔직하게 얘기하셨으면 오히려 남친분이 먼저 미안하다고 하셨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님이 기분나쁠걸 알고도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그렇게 기분나빠할줄 몰라서 실수한거잖아요.

    이미 글쓴분 입장에서는 상대방이 철딱서니없이 투정부리고 빈정대고 나를 엄마나 밥순이 취급한다고 단정짓고 남친분을 대하는데, 그 상황에서 "미안해 내가 피곤한걸 참고 밥 해주고 맛있는 반찬까지 챙겨준 너의 정성을 헤아리지 못 했어"라고 대답해줄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아마 엄마한테 그렇게 대하셔도 좋은 대답 돌아오기 힘들걸요..

    서로 누가 잘했니 못했니 따지는건 어차피 끝이 없을테니 화를 좀 가라앉히시고.. 님이 얼마나 속상했었는지 왜 화가 났었는지 잘 설명하시고, 남친분이 실수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하라고 이야기하세요. 님의 잘못에 대해서도 사과하시구요.
    19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12 20:50:12 0 삭제
    ㅎㅎ 아직 성관계 경험이 없으신가요? 뭔가 그동안 기회가 없으니 관심도 두지 않았던 부분에 대한 욕구가 이때다 하고 터져나오는 느낌이네요. 당황스러우시겠지만 이상한 일은 아닌거 같아요~ 그럴수도 있죠 뭐. 기대하신 만큼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요 :)
    188 [익명]말좀 잘하고 싶어요.. [새창] 2014-12-12 19:20:12 0 삭제
    사람이든 동물이든.. 심지어 바퀴벌레도 (ㅎㅎ) 긴장하면 본인이 하고 싶은 행동보다는 본인에게 익숙한 행동이 나온다고 해요. 저도 순발력이 부족해서 발표나 구술시험 전에 연습을 정말 많이 하는 편인데, 정말 내가 굳이 생각을 하지 않아도 술술 말이 나올 정도로 익숙해질때까지 계속 연습하면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긴장도 완화되구요.
    18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12 19:06:13 0 삭제
    자기가 먹은거 자기가 내는거죠.. 내가 더 먹었으면 그만큼 더 내고.
    18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12 19:03:11 0 삭제
    아... 진짜 싫어요. 고쳐주고픈 마음은 고마운데... 포맷을 하건 말건 내 폰이니까 내가 결정할 일인데..

    전 예전에 남친이 컴퓨터 손봐준다면서 여러 잡다한 프로그램들을 자기 맘대로 지웠는데.. 선의로 해주는거니까 일단 냅뒀는데.. 그러다가 제가 평소에 사용하는 프로그램까지 그냥 지워버려서 대판 싸운 적 있네요. 허허;; 그 뒤로는 함부로 안 건드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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