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던 오징어입니다. 음향기기에 대해 아는 것이 없기에, 본문과 댓글작성자님의 댓글 모두 공부하는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제가 모르는 분야라서 글을 한 번 읽는 것으로는 지식을 완전히 이해할 순 없겠지민 덕분에 DD, BA가 무슨 용어인지, 드라이버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대강 배울 수 있었습니다. 두 분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본문작성자님이 글을 작성하신 취지는 저 같은 문외한도 알기 쉽게끔 음향기기를 소개하고 알리고자 함일 것입니다. 본문의 서술이 완벽하며 오류가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일반인에게 이어폰의 세계를 소개하고자 하는 본문작성자님의 의도가 잘 전달되었다면 일부 불완전한 서술이 있다 해도 저는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댓글작성자님께서 본문의 내용에 이의를 제기하실 정도로 지식이 많으신 덕분에, DD/BA의 특성이라던가 다중 드라이버의 분리도 등 아직도 저에게는 생소한 용어에 대해 일차적개념 이해를 넘어 한 단계 더 나아간 접근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깊이 있는 이해를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입장차 개인차 관점의 차이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음을 이해하지만, 댓글 작성자님에게서는 그 차이를 옳고 그름의 문제로 받아들이시는 듯한 공격적 태도가 느껴집니다. 본문작성자님을 존중하지 않는 무례함, 본문의 작성취지와는 거리가 먼 지엽적인 문제제기, 본인과 다른 의견을 존중하지 않고 본인의 주장이 옳다고 생각하여 납득시키려고만 하는 모습은 안타깝지만 댓글작성자님과 댓글의 내용을 신뢰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저는 댓글작성자님께 어떠한 감정도 없으며, 오히려 이의를 제기해주셔서 더 배울 수 있었던 점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산적인 결론이 없는 비난을 위한 비난, 존중이 느껴지지 않는 태도 등이 본인이 가진 지식의 가치를 떨어트리고 있다는 점을 아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