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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푸른꾀꼬리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4-10-10
    방문 : 7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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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꾀꼬리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1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5-17 00:26:19 3 삭제
    그리고 오징어님들 부디 그가 정확한 상황 판단을 하지 못하고 있더라도 해경 출신이라서 악이라든가 일베에서 온 놈이라든가 하는 프레임에 갇힌 비난은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사람이 무지와 편견 때문에 잘못된 주장을 하는 경우 이를 논리적으로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 먼저 입니다
    21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5-17 00:23:04 7 삭제
    님은 문제의 본질을 전혀 보지 못하시는군요

    우리가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는 것은 선박침몰의 책임을 묻고자 하는게 아니라 국가 최고지도자로서 위기관리 대응실패 유가족에 대한 부당한 사후처리 교묘한 언론 플레이를 통한 책임회피 때문입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가진 책임과 의무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것 같아 댓글 남깁니다
    217 나의 '좋은 방향'은 옳은 방향인가에 대한 고민 [새창] 2015-05-17 00:11:17 0 삭제
    데스노트의 라이토의 경우 한 개인이 비현실적이고 절대적인 힘을 가지게 된 경우에 공통체의 윤리관에 도전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마지 기게스의 반지와도 유사한 도덕적 딜레마를 발생시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이런 경우는 불가능지요 우리가 공동체를 만들며 살아가는 것 왕이 가신들과 군대를 필요로 하는 것 모두 인간이 혼자 힘으는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는 약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216 나의 '좋은 방향'은 옳은 방향인가에 대한 고민 [새창] 2015-05-17 00:03:36 0 삭제
    막연하게 좋은 세상을 만들어야지~ 하고 무작정 열심히 하는 것과 원칙과 논리를 가지고 체계적인 노력을 쏟는 건 다르지 않겠습니까?

    그 경우 만약 일이 잘 안 되도 내 원칙과 논리에 어디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고 수정과 보완이 가능합니다

    이론이 중요한 것은 그 때문입니다 이론은 검증가능하고 수정보완이 가능하여 발전적 시야를 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국인들에게는 이론과 논리에 대한 존중심이 없습니다 그 때문에 공론장에서는 건설적 토의가이루어지지 않고 감정적 편가르기가 난무합니다

    절대적으로 옳은 것은 찾기 어렵겠지만 좋은 방향을 그냥 내 기분내키는 대로가 아닌 체계와 논리로서 제시할 수 있다면 분명 그건 옳은 길로 향하는 것일 겁니다
    215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점 ... [새창] 2015-05-16 23:56:02 0 삭제
    좋은 글 스크랩해갑니다~~
    214 (본산금)(질문)군중이나 대중 속에서 일체감 황홀감 [새창] 2015-05-16 23:50:23 0 삭제
    군중 속의 고독은 사회학자 데이비드 리스먼의 책 제목이고

    혹시 오르테가 이 가세트의 <대중의 봉기>혹은 대중의 반역에 나오는 개념 아닌가요

    정확히는 잘 모르겠네요
    213 왜 외로울까요? [새창] 2015-05-16 23:45:20 1 삭제
    철게보단 고민게로 가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철학의 주제는 자유지만 그것의 형식은 논리입니다
    즉 논리가 없이는 철학적 의문과 이를 통해서 다루어지는 문제가 되지 못합니다

    지금 님께 필요한 건 감성적 위로고 이는 고민게가 줄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12 맑스 [새창] 2015-05-16 23:41:31 0 삭제
    먼저 자본주의의 어떤 측면을 알고 싶으신지 생각을 해야할 겁니다
    이념적인 측면인지 화폐적인 측면인지 경제학적 측면인지 사회학적 측면인지 문화적인 측면인지

    만약 감을 못잡으시겠다면 맑스를 공부하기 전에 19 207세기 서구 근대사 그 중에서도 경제사를 중심으로 공부하시는 게 나을 겁니다

    모든 학자가 그렇지만 맑스는 무턱대고 뛰어들어서 이해할 수 있는 학자는 아닙니다 그의 유물론을 이해하려면 포이어바흐에 대힌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고 그의 경제학을 알려면 고전학파 경제학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맑스는 어디까지나 자본주의를 보는 하나의 관점임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와 국가조합주의 그리고 사민주의 ㅎ하에서의 자본주의가 작동하는 방식이 다 다른데 이를 균형 있게 살펴야 자본주의의 모습과 문제점을 균형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211 다음 주중으로 2차 나눔 출발합니다 [새창] 2015-05-16 16:02:44 0 삭제
    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10 장하준의 주장에대해 궁금한점 질문 [새창] 2015-05-16 15:01:45 0 삭제
    객관적인 지표로 보면 한국경제의 미래에 대해서는 벤데타님 말씀대로전망이 어둡죠

    저도 장하준 교수가 한국 경제의 현실에 대해서 지적하는 부분은 얼추 다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분이 제시하는 대안에 있어요 그 분은 스웨덴 같은 북유럽식 사회적 조합주의를 극복방안으로 제시하는데 이게 한국 현실에 잘 안 맞아요 이미 한 번 비슷하게 시도했다 실패한 적도 있고요

    근데 장하준 이분은 전형적인 유물론자에 경제 결정론자라 정부가 강하게 추진하면 되리리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우리나라 정서 문화 역사이런 거 고려 안하고요
    209 근데 확실히 반대가 줄긴 줄었네요. [새창] 2015-05-16 14:55:35 0 삭제
    오 이거 통계로 분석해주시면 좋을듯!
    208 다음 주중으로 2차 나눔 출발합니다 [새창] 2015-05-16 14:46:22 0 삭제
    혹시 저도 받을 수 있나요? 방법좀 알려주세요!
    207 양심적 병역거부 합헌이후 무죄판결논란 [새창] 2015-05-16 14:37:30 0 삭제
    오 모처럼 흥미로운 사회이슈네요

    저는 이 국방이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하고 기본적으로 마지막웃자님의 생각에 동의합니다만

    그럼 병역을 이행할 수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느냐 문제가 남죠 예컨대 선단공포증이 있는 사람들 군대에 적응할 수 없을 겁니다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 역시 넓게 보면 이런 케이스에 속한 경우라고 생각해요 그들도 신념상 도저히 총기를 손에 쥘 수 없는거죠

    그리고 이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대체복무가 악용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리사회가 징병제를 실시하는 한 당연히 감당해야하는 짐이라고봅니다 이 문제는 병역이 안 되는 사람들까지 악용을 두려워해서깅제할게 아니라 군인의 처우개선과 교육혜택 강화 인권 개선 등으로 군을 갈만한 곳으로 만들어서 해결해야한다고 봅니다
    20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5-16 13:55:51 0 삭제
    그리고 제가 알기로 영미에도 대륙 철학의 전통을 이어서 연구하는 학자 생각보다 많습니다 뭐 아리스토텔레스주의자인 마이클 루나 스피노자 연구하는 에드윈 컬리 등등이요 영미에서도 이제 분석철학의 영향력은 제한적이라고 봅니다 심리철학 쪽이 좀 대체를 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요
    20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5-16 13:52:06 0 삭제
    ㅎㅎㅎ 과연 영미가 플라톤의 영향에서 벗어났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들은 플라톤과 정면 대결을 피하고 언어분석의 세계로 도피했다고 저는생각합니다

    경제학의 수요 공급 그래프가 비록 완벽하진 않아도 아직 강력한 설명력을 지니므로 주류이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상대성 이론조차 최근에 결국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반증될 뻔 했었죠 그런데 설령 반대증거가 나와도 이론이 바로 사라지지는 않을 겁니다 그런데 멀쩡하게 잘 작동하는 형이상학을 갑자기 없는 것이라고 생뚱맞게 주장하는 에이어 같은 분석철학자들을 저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화이트옹의 저 표현은 다소 비유적인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플라톤과 근대합리주의를 idealism의 시각에서 이해하는 기본적인 철학적 상식도 모르면서 저보고 철학사를 공부하고 오라는 유리공주라는 사람한테 굳이 그런 설명을 일일이 해줄 필요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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