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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안녕하십색꺄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07-12-31
    방문 : 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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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색꺄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8 아버지는 저를 장난감 쯤으로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새창] 2009-02-23 00:15:17 8 삭제
    로버트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라는 책을 한번 읽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 가출청년님의 아버님을 평가할 수 없습니다. 아버님도 아버님 나름대로 깊은 생각을 가지시고 계시겠지요. 문론 당하는 자식 입장에서는 견디기 힘들고 제 삼자가 보기에도 아버님이 너무해 보일겁니다.
    제가 추천해드린 책에서의 부와 가난은 경제적 부가 아닙니다.
    깨어있는 사고와 안정된 생활의 안주보단 실패하더라도 도전하게끔
    함으로써, 현대 부자 아버지가 자식들에게도 성공 할 수 있는 마인드를
    심어주어 다음 세대의 자식도 부자가 될 확률이 높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글쓴이와 저는 반대이군요. 저는 중학교때 성적이 딱 반정도 였습니다. 인문계는 간당간당하게 들어갈 수 있는 처지였죠.
    가출청년님 아버지와 저희 아버지의 성격은 비슷한 것 같군요.
    저는 인문계보다 실업계에서 경쟁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해서 실업계
    고등학교에 가고 싶었습니다. 그때 아버지에게 테니스채로 죽도록 맞아서
    뼈에 금이가도 제가 하고 싶은 것을 선택했고 그뒤로 아버지는 저를 인간취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어린나이에 제 인생의 길을 선택한 만큼 책임감도 컸고 반대했던 아버지에게 해보이겠다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문론 실업계라 인문계에 비할바 못되지만 전교3등 밑으로 내려가본적 없고
    실업계특별전형으로 남들이 부러워 할만한 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때부터 아버지가 저를 조금씩 믿어주시더군요. 입학후에도 실업계전형 무시
    안당하려고 장학금 받으면서 공부했고 군대가기전에 100키로에 육박했던
    제 몸무게 전역후 70키로 만들었습니다. 성격있으신 아버지 아들도
    똑같이 독하다는거 계속 심어드리면서 하나하나 해내는것 보여드리니
    자연스럽게 저를 그렇게 싫어하시던 아버지도 제가 그렇게 싫어하던 아버지도
    없고 어느순간 심심할때마다 같이 집앞에서 술한잔하며 이런저런 얘기하고
    믿음직한 아들로 존경하는 아버지가 되있는 것 같아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는 다시 도전했습니다. 제가 하고 싶던 무역학과로 전과를 했죠.
    어느덧 취업할때가 되었고 저희과에서는 크게 무역계, 금융계 두가지로
    나뉘어 취업을 합니다. 이쪽 계통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두 계열이 월급으로만
    따지만 거의 극과 극입니다. 특히나 무역쪽 실무를 빨리 익히려면
    소규모 무역회사를 들어가는 것이 정설이기 때문에 스펙 훨씬 뛰어난
    선배가 무역회사 다니면서 휴일없이 뛰면서 쥐꼬리만한 월급 받으실때
    금융권도 바쁜건 매한가지만 여러가지 여건 좋고 초봉4000이상 받으면서
    후배들한테 술 거하게 사주시는 은행들어가신 선배들보고 저도 많이 갈등했습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아버지와 술한잔 할때 아버지께 모든걸 털어놓았습니다.
    아버지가 혼내키시더군요. 니가 당장에 받을 돈 생각하지 말고 하고 싶은것
    하면서 너를 발전시키라고. 마흔 되기 전까지 돈 못벌어도 좋다고.
    그때 아버지 앞에서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정말 든든했고 이제 더이상
    한치의 흔들림없이 제 미래를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때 전에 제가 읽었던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에서 우리 아버지는
    부자아빠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편입 준비하고 하셨을 정도면 저랑 나이 비슷하리라 생각됩니다.
    가출청년님 인생을 가출청년님 스스로 결정하지 못할만큼 어리지 않다
    생각합니다. 나중에 아버지에게 자신의 결정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만
    보여드리면 될 것 같네요.
    47 ot다녀오시고 이제 신입생이 되시는분들에게 고합니다 [새창] 2009-02-22 19:36:46 1 삭제
    반대 누르는 애들 알만하다ㅎㅎ
    46 4차가자 4차~~~.manu [새창] 2009-02-22 19:15:53 2 삭제
    1지성:(속으로: 애효~ 얘네들 뒤치다꺼리하기 힘드네 슈ㅣ바!)
    4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09-02-06 17:33:49 1 삭제
    ㅋㅋㅋ
    44 gta4 - 병신들 [새창] 2009-02-06 17:33:49 4 삭제
    ㅋㅋㅋ
    43 대학교 도둑놈들 [새창] 2008-03-13 21:39:15 0 삭제
    저희학교도 등록금 재어두고 이번에 7.9%올려놓고
    장학금은 줄이고 교수 월금은 올리고 굳ㅋ
    42 심심한데 밑에 폰이야기도 나왔으니까 [새창] 2008-03-13 21:36:17 0 삭제
    에버 w250 공짜폰임ㅋㅋ
    41 아래쪽에 대학교 도둑놈들을 읽고 [새창] 2008-03-13 21:33:47 0 삭제
    효자시네요. 저희학교도 이번에 국립대에서나 볼법한 등록금 인상률 7.9%라
    저는 경영대지만 공대친구 같은 경우는 30만원 넘게 올랐더군요 ㄷㄷㄷ;
    군대 갔다오니 등록금이 100만원이 올랐네요ㅎㅎ 총학에선 움직일 생각도
    안하고 다들 억울한지 요즘 저녁이 되도 도서관에 자리가 없네요-.-;
    40 내나이.... [새창] 2008-03-13 21:26:05 0 삭제
    헛 저도 방금 글적고 왔는데;; ㅋㅋ
    39 웃겨 충분히 웃겨 ,,,,,,,,,,, [새창] 2008-03-01 19:42:28 21 삭제
    진짜 깬다. 영부인이란 사람이...
    3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08-03-01 19:35:41 5 삭제
    야한걸 기대하고 왔는데...
    37 이해할 수 없는 여자들.. [새창] 2008-03-01 19:31:08 1 삭제
    아ㅠ 글쓴이 리플보니 추천에 손이가네;;
    36 민정이네가족이야기를 보다가.... [새창] 2008-03-01 19:26:24 5 삭제
    장모님이 일찍 돌아가셨고 얼마전에 장인어른이 재혼을 하신거죠.
    35 물걸레질 공감 [새창] 2008-03-01 19:24:11 0 삭제
    그나마 최신자료네 아직 일년도 안됐는걸~
    34 요즘 아직도 삥뜯네요... 삥뜯는 장면 포착! [새창] 2008-03-01 19:23:06 0 삭제
    두발로 걷는 고양이를 신기해 하는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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