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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안녕하십색꺄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07-12-31
    방문 : 57회
    닉네임변경 이력
    회원차단
    회원차단해제
     

    안녕하십색꺄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 차마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올립니다. [새창] 2008-02-10 21:58:13 2 삭제
    1 미친새끼야 이건 애국심이고 자시고 씨발넘아
    니 여동생이나 니 여자친구가 저런 꼴 당했다고 생각해바
    허긴 니같은 새끼가 여자친구는 있겠냐 그딴 정신상태로 썩다가
    원조교제나 성폭행같은 개만도 못한짓 할새끼지 ㅉㅉ
    이런거는 본거 또 보고 또 보고 100년 뒤에 봐도 열불나는 일이다 병아
    난 이 만화 반도 못보고 화가 치밀어서 못보겠는데
    더 미치는건 실제로 있었던 과거라는 거고
    2 동양 최대의 학생 식당!!! [새창] 2008-02-04 07:10:45 0 삭제
    저도 이 기사보고 안습
    그래도 국민대는 낫은 편이죠.
    재정도 불안한 지방대에서 로스쿨에
    올인했다가 안된학교는 승복못하고
    삭발하고;; 그 학교다니는 학생만 피똥싼거지..
    우리학교도 이번에 그것땜에 돈왕창써서
    됐긴했지만 등록금 7.9% 올랐다는.
    총학 ㅅㅂ. 사립에 7.9%가 말이냐! 생각하니까 또 열받네.
    1 저도 평범한 17살 여자애처럼 살고 싶어요.. [새창] 2008-02-04 06:46:13 8 삭제
    올해 25세 대학생입니다.
    글쓴이만큼 가정적으로 극하게 힘든건 아니었지만
    제 나이 17살때 스스로 신념을 가지고 장금학 탈 수 있는
    공고를 지원해서 3년동안 학비한번 내지않고 고등학교 다녔고
    실업계전형으로 제가 꿈꾸던 대학 입학했습니다.
    대학교 1학년 마치면서 제가 원하는 과로 전과 한 뒤에
    군입대전까지 일하다가 06년도 말에 전역 후 복학해서 학교생활 잘하고 있고
    지금 새로운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인생의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때가 17살이었습니다.

    글을 읽으니 옛 생각이 났습니다.
    우리엄마. 우리엄마도 저 하나바라보고 사시고 아직까지 일하고 계십니다.
    공부해서 남주냐는 말도 있지만
    좋은 성적가지고 갔을때 우리엄마가 그렇게 행복해 하시던 모습이 눈에 밟혀서
    공부하다 쉬고 싶어도 놀고 싶어서 엄마 생각하면서 책상에서 한번도 일어나지
    않고 새벽까지 공부했고 비록 공고였지만 일등도 몇번 했습니다. 가엾은
    우리엄마 당시에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효도가 그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상상했던 엄마와 같이 해외여행 다니면서 즐거워 하는 장면을 제 머리속에
    한장의 사진처럼 아직까지 간직하고 있고 드디어 올해 여름방학 때 갈 계획입니다.
    내후년에 제가 취직하게 된다면 이런 기회를 더 자주 가질거구요.

    위에 댓글보고 저도 감동 많이 받았습니다. 글쓴분 나이또래에 겪었던 힘들었던 일을 회상하며 쓰신분들도 많네요.
    그 나이엔 집이 부유해도 가정에 불화가 없어도 고민이 많고 힘들 그런 시기인데 안타깝습니다.
    오유에 저보다 연배가 높으신 분들도 많지만
    글쓴분보다 조금이라도 더 산 사람으로서 조언을 해드리고 싶네요.

    멀리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번듯한 직장을 가지고 수입이 생기면 자신을 위해 헌신하셨던
    어머니를 모시고 여행다니면서 평생 보지 못했던 것도 보여드리고
    평생 먹어보지 못한 음식 같이 먹으면서 즐길 그런 상상들.
    지금 누가보더라도 힘들어 보이는 글쓴이의 상황이 여기에 글을 남긴
    많은 분들처럼 훗날 그저 힘들었던 추억이 될 그날을 생각하시면서
    단기적인 목표를 세워서 이루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이런 힘든 상황에서 어긋나지않고 바르게만 이겨내신다면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쓰러지지 않는 강한 사람이 될 겁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잖아요. 오히려 이런 어려운 상황을
    기회라 생각하고 힘들어도 꿋꿋하게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종합학원에서 공부하는 애들한테 뒤쳐지거나 불리할 거란 생각도 글쓴이 입장이니깐 하는거예요.
    극한 상황이 되야 자신의 능력을 모두 발휘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능력되는 집안 친구들 중에 그런거 고맙게 생각하고 이점 백프로 활용해서 죽어라 공부하는 애들 많지 않습니다.
    그래봐야 목표가 좋은대학이겠죠.
    하지만 님은 이미 더 큰 목표가 있잖아요. 좋은대학은 그 목표를 이루기위한
    과정일 뿐이잖아요. 저는 그냥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남일이라고
    쉽게 말하는 것처럼 들렸다면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정말 친동생에게 말하는 심정으로 조금 더 적자면 저도 누나가 있고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어서 말하지만 여자라서 더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알바를 할때건 뭐를 하건간에 남녀불평등 이런 문제가 아니라
    여자라 더 조심해야되고 더 힘들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겁니다.
    더군다나 부정이 부족하다보면 남자에게 더 기대게 될 수 있기에.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그런부분까지 상처를 입거나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거 하나더. 어머니 술 담배 하시는 것 말릴 수 있는 사람
    글쓴이 밖에 없습니다.
    글쓴이가 말한대로 어머니가 술 담배하시는거 즐기시는게 아니라
    생활이 힘들고 자신이 기댈 대상이 없기때문에 술 담배 힘을 빌리는 겁니다.
    이것이 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힘없고 나이어린 학생이라도 어머니에겐 희망이고 버팀목이라면 어머니 바뀌게 할 수 있어요.
    막연하게 술마시지마 담배피지마가 아니라 저처럼 훗날 행복한 상상을
    하고 있다면 어머니께 말씀드리세요. 저같아도 힘들어서 담배 입에 물었다가도
    못필껍니다. 지금보단 더 줄이게 만드셔야죠. 오래오래 건강하셔야죠.
    글쓴이가 좀 더 어른스러워 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자신보다 어머니가
    훨씬 힘드실거란 생각은 하시죠? 병원 주방일 얼마나 힘든건데요.
    글쓴이한테 그거 하라고 하면 일주일도 못가서 몸살날껄요.
    그렇게 자기 몸 상하면서 일하셔도 학원 못보내줘서 안타까워하시는
    어머니세요. 좀더 어른스러워지세요. 님도 어머니를 챙겼으면 좋겠네요.

    오유에서 만난 이름조차 모르는 친구지만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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