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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더민주가 하고 있는 건 뭐냐고 묻는 분이 있다면...
[새창]
2016-11-02 08:17:56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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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나설 때 함께 나섰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토요일 광화문 촛불집회 때 더민주 사람이 이재명 시장, 표창원 의원만 보여서 좀 서운하더라구요. 예전에 국회 더민주 담당 기자에게 더민주 왜 이렇게 몸 사리냐 라고 물었더니 국민이 먼저 어느 정도 광장에 나서줘야 더민주도 나설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지금은 국민들이 거리에 나서고 있잖아요. 토요일 저녁, 공식일정 거의 없을테니, 국민과 함께 서야 합니다. 그런 식으로, 최소한 국민들과 함께한다는 상징성이라도 보여줘야 합니다.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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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6-11-02 01:11:5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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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네, 너무 큰 기대 같습니다 ㅜ
98
부산대 교수 시국선언
[새창]
2016-11-01 13:02:06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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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는 작년 동료 교수님을 잃으셨잖아요.. 많은 교수님들이 피눈물을 삼키셨을 것입니다. 부산대가 주도적으로 일어나 PK에서 새누리당 끝장냈으면 좋겠습니다.
97
경찰 추산 6000명??
[새창]
2016-10-29 19:53: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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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줄이는 수준이 아니네요. 정말 많습니다. 작은 공간에 인구밀도가 어마어마하네요.
96
만화 농민 백남기
[새창]
2016-09-25 23:09:2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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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전설같은 분이시네요.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95
모 남초사이트의 여자 연예인 인기투표
[새창]
2016-09-11 08:28:3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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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푼수 20위~!
94
메갈 사태를 겪으면서 생각해보는 진보의 원칙
[새창]
2016-09-05 11:41:1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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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나라의 진보담론이 정치경제적 관점에 매몰된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관계나 심리를 다루는 담론들이 사회분석의 주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지 못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행복은 단지 정치경제적 제도의 변화로만 달성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님께서 언급하신 양심, 도덕, 자존감 같은 것의 발달이 사회진보에 있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스티글리츠 등의 경제학자들도 경제적 관점에서만 나라의 발전을 파악하는 GDP 지표에 대해 문제제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GDP 3만을 이야기 하면서도 동시에 (아니, 어쩌면 더 중요하게), 우리 국민의 양심과 도덕성과 자존감은 성장하고 있는지를 중요하게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님께서 언급하신 삼강오륜과 같은 사회적 덕목들을 가지고 사회의 발전과 진보를 측정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93
메갈 사태를 겪으면서 생각해보는 진보의 원칙
[새창]
2016-09-05 10:09:2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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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있는 분야도 사회과학인데, 저희 분야에서 양심은 일단 '도덕성 발달(moral development)'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발달심리학, 아동발달 같은 학문을 접하신다면 Kohlberg 같은 도덕성 발달 이론을 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양심은 사회과학적 탐구의 대상이며 측정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로, 기본적인 심리검사로 도덕성 발달을 측정할 수 있을텐데, 문제는 사람의 반사회적 행동이 성장을 함에 따라 공공연한 나쁜 짓(어른들 눈 앞에서 나쁜 짓 하기)에서 은밀한 나쁜 짓(안 보는데서 나쁜 짓하고 겉으로는 거짓말하고 아닌 척 하기)으로 많이 변해가는 것처럼, 자신의 도덕성에 대해 솔직하게 답하지 않는 사람들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거기다, 자신의 행동을 성찰할 수 없는 사람들은 자신의 언변을 가지고 '자기 개념(self concept)'을 구성할 수 있는데, 자신이 '양심적이고 도덕적이며 하등 문제 없다'고 '입'으로 말하다 보면, 자신의 행동은 비도덕적이더라도, 자신은 정말 도덕적인 사람이라는 착각에 빠지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설문지 심리검사를 활용한 도덕성 측정에는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MRI 등 뇌 촬영의 시대가 열리면서 이 한계들은 극복되어지고 있습니다. 소시오패스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소시오패스들의 뇌를 촬영하면서 이들의 뇌에서 '정서적 도덕성'을 보여주는 부분들이 비활성화되는 것을 발견합니다. 즉, 이 '정서적 도덕성'이 우리가 말하는 '양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양심이 부재하거나 현격히 발달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은, 그 사람이 '옳고 그름을 분별하지 못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것을 생각으로는(인지적으로는) 알고 있어도, 그릇되게 행동하더라도 '정서적으로 찔리거나 고통을 느끼거나' 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양심의 부재 정도에는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겠지만, '양심이 부재하다'라고 할 정도로 도덕성 발달의 극단적 모습을 보이는 부류들은 소시오패스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구의 3% 정도가 여기에 해당한다는 보고가 있고(인구 추산에는 연구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만, 조심스럽게 접근해도 1%는 넘지 않을까 합니다.) 범죄자 뿐만 아니라, 사회지도층에서도 만연할 수 있습니다(이 대목에서 한국사회를 한 번 떠올려 보시죠).
님의 댓글에서 자기변명을 미성숙한 자기방어로 해석해도 될까요? 성숙한 의사소통에 대한 이론들은, 자신이 잘못 되었다고 느낄 때 자신의 잘못을 일단 인정하고, 변호을 하는 것이 성숙한 의사소통이라고 말합니다. 자신이 잘못했다고 느끼지 못할 때더라도,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부정적 경험을 한 상대의 경험에 경청하고 '공감'을 표현한 후(공감도 학문적으로 측정 가능한 개념입니다), 자기변호를 하는 것이 성숙한 의사소통의 모습입니다. 보통 이러한 성숙한 의사소통을 보이지 못하고, 즉,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거나, 상대의 아픔을 경청 및 공감하지 않고, 바로 자기 방어로 들어가는 경우는, 성숙한 의사소통에 대한 개념자체가 없거나 정서적 각성(emotional arousal)이 일어나, 정서적으로 흥분할 때 이런 식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참고로 정서는 행동을 유발하는 강력한 원인이 됩니다. 물론 성숙한 사람들은 사고, 그 중에서도 느린 사고가 행동을 유발합니다.). 정서적으로 흥분하는 현상은 보통 무의식적인 과정인데, 물리적인 손해가 있거나, 자존감을 약화시키는 심리적 손해가 있을 수 있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치적 차원에서는, 당장 개인에게 손해가 없더라도 개인이 속한 단체 및 진영의 손해를 매개해서 개인에게 궁극적 손해가 올 경우에도 미성숙한 방어의 모습이 나올 수 있습니다.
자존감이 높다면 자기개념(self-concept)이, 즉, 자기정체성(self-identity)이 안정되어 있어서, 자신에 대한 반대의견 등으로 인해 자존감이 쉽게 떨어지지 않으므로, 정서적 흥분이 덜 나타나게 됩니다. 즉, 마음에 여유가 있습니다(심리학적으로는 이를 '정서적 이완(relaxation)'이라고 합니다). 마음에 여유가 있을 때 위에서 말하는 성숙한 의사소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마음에 여유가 있더라도 성숙한 의사소통의 개념이 부재하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자존감의 부재로, 반대/비판 행동 -> 자존감 위협 -> 정서적 흥분 -> 경청, 이해, 공감 없는 공격적 자기변명 -> 공격적 자기변명으로 접한 상대의 부정적 반응의 고조 -> 권력차를 이용한 폭력적 반응으로 제압 등은 미시적 인간관계(예, 부부관계)에서도 많이 나타나는 상호작용 패턴입니다.
사실 너무 복잡한 현상들이라 간단하게 설명하기가 좀 어렵네요. ㅜ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92
메갈 사태를 겪으면서 생각해보는 진보의 원칙
[새창]
2016-09-05 02:04:0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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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이 있으셨으니 더 허탈하셨겠죠.. 저도 이번일을 계기로 여러가지 생각들이 많아지네요. 그나저나 내일 출근이시면 어여 주무세요~*
91
전태일 모욕관련으로 찔러봤다.jpg
[새창]
2016-08-20 11:17:2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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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화가 나네요. 감히 전태일을 욕하는 사람들, 어떻게 살아가는 분들인지 직접 보고 싶네요.
90
이해인 생일파티 "핸일파티" 후기 (Feat.이수현) [사진많음주의]
[새창]
2016-07-04 23:01:0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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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부러버요. 아재팬은 와이프 눈치 보느라 가지도 못했네요 ㅜㅜ
89
세월호 인양작업이 순조로워지길바라며 그린한장
[새창]
2016-06-30 01:09:4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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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름답고 또 울컥하네요..
88
1일1푼수~ 푼수현 최근 사진 ( 이수현 사진 )
[새창]
2016-06-24 22:53:5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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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역대급 아이돌♡ 푼수 화이팅!!
87
1일1푼수~ 푼수현 최근 사진 ( 이수현 사진 )
[새창]
2016-06-24 22:51:5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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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kbs 옥탑방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했어요~*
86
김태리배우가 울집에 왔었어요.. 쑥스런 자랑질....
[새창]
2016-06-24 00:07:1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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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사는데 간혹 보긴 해요. 그런데 그 분들 사생활을 존중해드리기 위해 무심한 듯 모른 척하고 지나가요. 근데 일전에 골목길에서 에이핑크 남주와 보미를 본 적 있는데 그 땐 정말 아는 체 하고 싶어 너무 너무 괴로웠어요(제가 에이핑크 아재팬이라서)ㅜㅜ 물론 그때도 꾹 참고 무심한 척 지나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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