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플패드가 너무 약하다, 또는 세다 하시는 분들은 스트리덱스 추천합니다! 코스알엑스 핌플패드와 유사한 제품인데, 주성분인 살리실산(BHA라고도 하죠) 함유율에 따라 제품이 나눠져있어요. 센시티브는 0.5%, 이센셜은 1%(핌플패드와 동일), 맥시멈은 2% 살리실산 함유제품입니다. 저의 경우는 매일 저녁 닦토, 스트리덱스 이센셜을 1-2일에 한번, 그리고 상태에 따라 한달에 한번 시드물 바하 마스크시트를 씁니다. 저한테 스트리덱스는 각질다스리기에 좀더 가까워서요..;ㅅ;.. 스트리덱스로 관리해주다가 한달쯤에 한 번, 그 와중에 쌓인 각질을 바하 마스크시트로 제거해줍니다. 확실히 바하가 아하에 비해서 순해서그런지 부담이 없어요.
저는 그래서 cruelty free 가 찍혀있는 화장품 제품들을 구입하는 편입니다. 외국에서는 이 문제가 크게 이슈가 된 만큼 많은 브랜드들이 동물실험을 하지 않거나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했습니다. http://www.crueltyfreekitty.com/ultimate-guide-to-cruelty-free-makeup/ 위 링크에 cruelty free브랜드들이 잘 나열되어있어요. 뷰게에서 유명한 이솔과 시드물도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브랜드죠.
동맹국으로 취급되려면 그러한 능력을 보이거나, 미국이 과도하게 자국만의 이익을 취하려 할때 견제를 했어야 하는데 특히 박근혜 정부에서 거의 손놓고 다 퍼주다시피 했죠. 솔직히 말해서 정줄놓고 다 퍼주는데 누가 그걸 마다하겠습니까. 송곳의 명대사인 '인간에 대한 존중은 두려움에서 나옵니다' 가 나라 간의 관계에도 적용이 되는데, 뺏고 뭐 할것도 없이 알아서 술술 내주는데 그걸 왜 사양하겠어요.
한국에서 토끼의 인식은 가축과 '애완'동물의 중간쯤입니다. 말 그대로 키워서 잡아먹는 동물 또는 귀여운 외모 때문에 동정심을 사서 한순간의 유희거리가 되는 동물 정도인거죠. 사이즈가 작으니 관리도 쉬울 거라고 흔히들 생각하시는데 반댑니다. 먹이사슬 피라미드에서 하층에 위치한 얘들이라 눈치도 쉽게 보고 스트레스에도 민감하고요. 그런 얘들이 길바닥에서 차 오가는 소리, 귀엽다고 마구 주무르려는 손들을 견뎌내기는 힘들겁니다. 참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