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거 다 제껴놓고요 1번항목.. 이미 더 잘하는 후배들이 있습니다. 쟤는 소속사 머니파워와 협회의 협잡질로 그 길을 막고있는거라고요. 국제적으로는 심판자격 있는 코치를 월 수천만원씩 주고 점수머신으로 써먹고 있습니다. 국제대회도 말아먹거나 출전권이 있어도 비비고 앉아서 안나가! 그러면 국내 선발전 나가야하는데 부상이라고 기권해! 그리고 맛집가! 그리고 국대승선 으잉?
위에 잠깐 언급했지만 국내에 정상적인 경로로 유통되는 모든 축산물은 굳이 말하자면 무항생제 축산물입니다. 무항생제 인증축산물이 항생제를 안쓰는게 아니라 수의사의 진단 처방 사용한 약 휴약기간 준수 등을 기록하고 그것을 증빙할 수 있는가가 인증의 주요 포인트이고 목적은 항생제 오남용 방지입니다. 이러한 인증 여부가 무항생제 축산물이라는 타이틀을 붙일수 있느냐 없느냐를 가릴 뿐이고요. 친환경이니 유기니 haccp이니 하는 각종 인증에서도 저런 부분을 항상 고려하고 있고 인증농장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현행 사료공장에서 나오는 사료에는 항생제 첨가 금지이고요. 도축전 휴약기간을 준수하고 도축후 항생제검사를 통해 검출되지 않은 축산물에 한해 유통됩니다.
그래서 현재 유통중인 고기는 항생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만 소규모 개인정육점에서 장난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한 대형유통매장을 추천해요.. 그냥 무항생제 인증 없는거 사셔도 됩니다
안심은 비운동부위이자 다른 부위들에 감싸져 있어서 외부의 자극 및 항생물질 등이 가장 침투하지 않는 부위여서 이유식으로 가장 선호하는 부위이고요, 우둔 홍두깨 등은 기름기가 없어서 선호하는 부위인데 어차피 시중에 정상 유통되는 쇠고기는 항생제가 검출되지 않기 때문에 어느 부위를 쓰시든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국내유통하는 호주산 전부가 방목은 아닙니다. 걔네도 상품을 파는거라 해당국가에 맞춰서.. 호주산 수입비중이 제법 높은 우리나라와 일본을 대상으로 곡물집중비육을 해서 보내요.
방목해서 맛있다느니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우리나라사람들처럼 고기 특유의 냄새에 민감한 나라가 더 있을까 궁금할 정도로 우리는 고기냄새에 민감해요. 방목해서 맛있다는 말을 하는 사람의 경우 높은확률로 한우를 까려는 의도가 있고요.. 안먹어봤을 가능성을 더 크게 치고싶습니다. 주로 생풀 방목의 경우 고기누린내가 심합니다.
일단 시중에 정상 유통되는 모든 고기는 무항생제입니다. 사육과정에서 인증 여부의 차이인데 일단 현행 국내 사료공장에서 생산되는 사료에 항생제 첨가 불가능하고요. 치료목적의 항생제를 사용하지만 휴약기간 준수, 도축후 항생제검사를 하고 검출시 유통불가.
무항생제 축산물이라고 항생제를 쓰지 않는건 아니고 수의사에 의한 처방과 처치내용, 휴약기간 준수 이런 사항이 기록으로 확인이 되는가, 기록은 증빙 가능한가를 중요하게 봅니다. 이러한 인증농장의 경우 인증후 첫출하전에 사전검사를 해서 적절히 사육하여 항생제 검출이 되는지 안되는지 검증하는 절차도 있고요.
HACCP이나 유기축산물 친환경 축산물 등의 각종 인증제도에서도 사료, 약품사용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고 이런 인증농장이 늘어나는 추세이니 인증받은게 크게 좋다고 생각할 필요도 없고 인증농장이 아니라서 불안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글쓴님만큼 전문성은 없지만 저도 과거에 관련 종사자로써 답젼드리자면.. 안심은 가장 움직이지 않는 부위라 그보다 물리적으로 부드러운 부위는 찾기 어려운데 일단 운동이 적은 부위로 보섭살, 채끝(떡심없는 등심) 정도가 있습니다. 보섭살은 우둔설도 쪽에 소속된 국거리로 분류되는 부위인데 등급이 높은 개체의 경우 살짝 구워도 좋아요.
부채살도 부드러운데 중앙에 약간의 스지를 가지고 있어서 질긴걸 싫어하시면 제거하거나 얇게 썰어진걸 먹어도 좋구요. 부채살은 제가 등급 무관하게 좋아하는 부위입니다.
수육으로 사태를 선택하면 세상 어떤 고기보다 살살 녹는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 얘도 스지를 포함하고 있어요. 푹 삶으면 스지도 쫀득하고 맛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