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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똥구멍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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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똥구멍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977 영화속 명장면들 [새창] 2018-04-05 18:19:24 14 삭제
    아, 진짜 웃기고 유쾌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보고 진짜 제 얼굴 저 분홍색 문어랑 똑같이 됨. ㅋㅋㅋㅋㅋㅋㅋ
    976 영화속 명장면들 [새창] 2018-04-05 18:18:15 2 삭제
    라붐 저 장면 이전에 만나던 여자친구한테 해보려다가 꼼지락 거리며 이어폰 귓구멍에 맞추는 사이에 들켰던 기억이 나네요. 리얼리티 틀어놓고 딱 귓구멍 찾아서 이어폰 꽂으려그러는데 너 뭐하냐? 하는 눈빛으로 뒤돌아서 쳐다보길래 그때 느꼈던 황망함이란. 이어폰 말고 헤드폰으로 하세요 여러분. 아니, 저런거 그냥 하지마세요. 아니다. 그냥. 연애를 하지마세요.
    975 영화속 명장면들 [새창] 2018-04-05 18:14:28 4 삭제
    엄밀히 말해서는 커플이 아니죠...그리고 이미 결혼 비디오를 통해서 짝사랑이 들통났던 터라...뭐 감추고 간직하고 할 것도 없었다능..
    974 유쾌했던 웃대 폐암4기환자 [새창] 2018-04-03 15:37:19 6 삭제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전에 폐암 4기라고 드립쳐달라던 웃대 펌 글 보면서 참 유쾌한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떠나셨군요. 삶이란게 뭔지, 행복이란게 뭔지..다시 한번 마음 속에서 되뇌여 봅니다. 제가 비록 저 분의 지인도 아니고 저 분의 삶에 대해서 한 조각도 모르는 타인이지만 웃대인, 오유인들과 재밌고 즐겁게 의미있게 놀다 가셨다고, 멋진 삶이셨다고, 많은 사람들이 기억한다고, 그런거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973 중세시대 기사들 검술 재현 [새창] 2018-04-01 23:29:00 3 삭제
    농부한테 몽둥이 쥐어주고 저런 놈들이 싸우는 전쟁터에 보냈을거 생각하면 아찔히다.
    966 어머니는 강하다 [새창] 2018-03-28 21:59:01 13 삭제
    네...? 뭐에...뭐가 걸려요....? ㅜㅜㅜㅜ
    965 특이점이온 디스코 팡팡 [새창] 2018-03-27 19:14:36 4 삭제
    머리카락 어쩔 ㅋㅋㅋㅋ 저러다 다치겠다 ㅋㅋㅋㅋ
    964 심오한 현대미술의 세계.jpg [새창] 2018-03-27 18:51:46 2 삭제
    제 말의 요지는 역사와 배경을 이해하고 보더라도 결국 예술이란건 별게 아니고 호,불호의 문제라는 겁니다. 하지만 이 호오의 지극히 사적인 감상을 무와 지의 문제로 다루려는 사람들을 지적하고 싶었던거고요. 고흐의 별 헤는 밤은 누구나 알겁니다. 고흐의 생과 작품성향도 잘 알려져있고요. 하지만 누군가는 그런걸 모두 감안하고 이해하고 보더라도 고흐의 작품에서 그 어떤 예술성도 느끼지 못하고 아무런 감흥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평론가들과 유산계급의 권위를 빌려와 지극히 주관적인 타인의 감상의 자유를 지적 수준의 높, 낮이로 평가하려는 사람들의 행태가 너무 우스워보여서 헛소리와 오만이라는 자극적인 언사를 사용하였네요. 도매금으로 모두를 비난하는 것 처럼 되어버렸는데 제 비난의 대상은 어디까지는 특정한 대상을 두고했던 소리입니다. 저는 제 취향이 존중받길 원하는만큼, 타인의 취향도 존중하니까요. 다만, 피상적인 인식만을 가지고 어떤 대상을 무조건적으로 동경하는 것 만큼 경계하고 두려워해야하기에 그 부분을 비판했던 것인데 현대 예술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던지라 여러 이야기를 하다보니 대화가 많이 멤돌아 요점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나보네요. 오래전 댓글이라 답변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963 심오한 현대미술의 세계.jpg [새창] 2018-03-27 12:53:08 1 삭제
    말씀하신 것 처럼 예술은 역사의 시대정신과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와 철학 그 자체가 아니죠. 결국은 세상에 존재하는 수 많은 소통수단 중 하나일 뿐입니다. 이 세상을 보다 더 직관적이고 생동감이 있게 보여주는 로버트 파카의 사진이 있고, 노래 하나로 세상을 바꾸는 마이클 잭슨의 위아더월드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순수 미술은 세상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나요? 일부 사람들의 고상한 취미, 부자들의 돈 세탁을 위한 그들만의 리그일 뿐입니다. 자기들만의 탑을 쌓고 그 꼳대기에 앉아서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무지몽매한 비교양인 취급하고 있죠. 대중성과 영향력이 소통수단의 가치를 평가하는 유일한 기준은 아니지만 스스로 폐쇄성을 키우면서 본인들이 세운 담장 밖의 사람들의 무시하는 전통적인 자칭 교양인들의 태도는 조롱받아 마땅하죠. 그리고 본인만의 식견없이 자기도 그들처럼 생각하면 뭐라도 되는 것 마냥 피리부는 남자 쫒아가는 쥐새끼들마냥 행동하는 일부 대중들의 태도가 꼴불견인 것도 사실이고요. 사람들의 순수 미술에 대한 조롱에 가까운 비판은 대중을 대하는 그들의 태도에 있지 그 소통수단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만화책이 내 취향이 아니라서 저건 쓰레기야!라는 평가를 했을 때, 보통은 취존이라는 이야기들을 하죠. 그런데 순수 미술을 향해서 저건 내 취향이 아니야! 쓰레기야! 라는 평가를 하면 그건 당신이 이 시대의 시대정신과 역사를 담은 예술의 가치를 몰라볼 정도로 무지하기 때문이야! 라는 평가가 되돌아오는군요. 그 이면에는 항상 교양인으로서의 우월감이 깔려있죠. 대중들을 설득시킬 어떠한 노력과 정성도 없으면서 자기들만의 갈라파고스 섬에 갇혀서 외부에서 그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본인들에 대한 이해를 강요하는 태도는 오만과 권위의식에 찌든 꼰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세상에는 참 다양한 내면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요, 그들중에는 참 폐쇄적이고 본인만의 세계를 지닌 자들도 존재하죠. 그들이 그저 그렇게 세상과 소통한다면 그렇게 살아가고자 한다면 아무도 뭐라하지 않아요. 그런데 그들이 타인이 본인을 이해하지 못하는건 타인들이 자신의 내면을 이해할만큼 성숙하지 못해서다, 나빼고 다른 사람들은 다 모지리들이다라는 태도를 일관하는 순간 그 사람은 대중들에게 욕먹는게 당연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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