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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2345abcd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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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2345abcd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4 "유년시절의 성폭행 기억은 억압된다" [새창] 2015-01-02 11:22:20 3 삭제
    +프로이드의 주장이 "유사과학," 즉 pseudoscience라고 딱 정해져서 책에 나오지 않아서 그렇지, 과학적으로 비판을 많이 받아요.
    13 "유년시절의 성폭행 기억은 억압된다" [새창] 2015-01-02 11:20:52 6 삭제
    프로이트에 관한건데, 프로이트가 보여주는 "이렇게도 볼 수 있고, 저렇게도 볼 수 있고" 식의 "주장"은 절대 과학이 아닙니다. 과학이란 실험하여 거짓된것이냐를 알아낼 수 있어야하죠. 하지만 "결과가 A도 괜찮고 B라도 괜찮아!"식의 생각은 정말 과학으로서의 가치가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과학이라고 주장하는것은 사기라고 볼 수 있죠. 비과학이 아닌것은 맞아요.

    그리고 심지어 프로이드가 실제 지켜본 사례를 들어서 주장을 했다고 한들 아무런 힘이 없어요. 한명만 보고 주장을 하든 10명을 보고 주장을 하든 (실제로 프로이드는 호들갑 잘 떠는 귀부인 15명 남짓을 데리고 주장을 만들어내기도 했다고 교수님이 말씀해주심) 통계적인 가치를 낼 수 없으면 그건 과학이 아니에요. 덕분에 프로이드만 굳게 믿다가 통수 호되게 맞게되는 경우도 많죠. 예를들어 프로이드가 주장한 "카타르시스"를 사용한 치료가 Cognitive Behavioural 치료에 비해 한참 효과가 낮으며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도 많이 나오기도 했죠. 또는 기억이 억눌러지는것이 나중에 장애나 정신적 피해로 나타난다라는 주장에 기반한 치료가 많은 사람들에게 잘못된 기억을 심기도 해서 정말 위험에 빠진 사람들이 많았어요. 저 위에 작성자분이 가져오신 것 처럼요. (저 엔하위키에 써져있는걸 제가 대충 확인해본 결과 저도 심리학에서 배운거네요. 헛소리는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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