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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안녕하신갑요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03-11-11
    방문 : 7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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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신갑요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88 이명박 트윗소동[재업] [새창] 2012-02-22 19:45:06 4 삭제
    그 선례는 이것이었죠.
    https://twitter.com/#!/jooshin_park4
    787 [스크랩/BGM] 롤되는 컴퓨터 만들기 [새창] 2012-01-21 20:28:27 0 삭제
    호오 재밌네여. AIR 기반이라 MFC DLL은 필요 없을줄 알았는데
    786 [M/V]총장실 프리덤(고퀄입니다) [새창] 2011-06-08 23:22:35 0 삭제
    수정 완료입니다~
    785 [M/V]총장실 프리덤(고퀄입니다) [새창] 2011-06-08 23:22:35 0 삭제
    수정 완료입니다~
    784 [M/V]총장실 프리덤(고퀄입니다) [새창] 2011-06-08 23:22:35 0 삭제
    수정 완료입니다~
    783 언론에서는 말하지 않는 서울대 법인화 반대 본부 점거 상황 [새창] 2011-06-03 03:07:32 1 삭제
    본부 측의 단체 메일에 답한다!

    -장학금 및 임금 지급 불능과 관하여

    본부는 어제(6월 2일) 오후 12시 22분 경 교육부총장과 연구부총장 명의로 메일을 보냈다. 본부 점거로 인해 본부 행정 및 민원 업무가 ‘전면’ 중단되었다는 것이며, 이 때문에 신입생 장학금, 근로 장학금, 시간강사 강사료, 일용직원 급여가 지급되고 있지 못하다는 내용이다. 급여 지급 중단에 대해서는 인원수와 금액, 지급 시일까지 언급하며 긴급한 사안임에도 처리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은 점거 당일부터 지금까지 업무를 완전 중단시키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다. 오히려 학생 관련 및 시급한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교직원들의 출입을 허용했다. 실제로 어제까지 상당수의 교직원들이 각 부처에서 업무를 진행했다. 게다가 6월 2일 재무과의 경우 갑자기 출근하겠다는 요구가 사라졌다. 또한 총학생회는 또한 행정관 근처 중앙전산원에서 임시적으로 본부의 일을 처리하고 있는 것을 파악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볼 때 본부는 충분히 업무 처리의 방법이 있음에도 의도적으로 이를 사용하지 않은 채 점거 학생들을 공격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고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총학생회는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필요한 업무에 대해 요청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최대한 지장이 없도록 협조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앞으로도 메일에 적힌 해당 업무들 중 대부분을 포함하여 반드시 필요한 업무들에 대하여 어떠한 제지를 가할 의사가 없음을 밝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부는 업무 전면 중단을 들먹이며 학생들을 매도하고 있다. 이에 총학생회는 본부의 악의적인 언론 호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6월 3일 금요일을 비롯하여 그 이후에도 본관은 언제든 해당 업무를 처리하고자 하는 직원들에게 열려있을 것이다. 언제든지 본관으로 찾아와 해당 업무들을 처리하길 바란다. 아니 신입생 맞춤형 장학금, 근로 장학금, 시간 강사료 등 학내 구성원들에게 그/녀들이 받아야 하는 임금 및 장학금에 대한 지급을 당장 실시할 것을 요구한다.

    현재 서울대 구성원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스누라이프에서는 오연천 총장이 해당 업무를 처리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러한 의혹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며, 오늘(6월 3일) 해당 의혹이 말끔하게 사라지기를 기대한다.

    민중해방의 불꽃 53대 서울대 총학생회
    782 언론에서는 말하지 않는 서울대 법인화 반대 본부 점거 상황 [새창] 2011-06-03 01:47:49 0 삭제
    [전문] 교육부총장 박명진 / 연구부총장 이승종 교수로부터의 편지

    2011.06.03 00:48:32

    SNULife 유저분들은 당연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잘들 아실테지만, 아직 여기에 해당 메일의 전문이 올라오진 않은 것 같아 제가 직접 타이핑쳐서(원문은 그림파일입니다) 올립니다. 아주 치가 떨리네요. 설령 본부 점거에 찬성하지 않는 학우들이라고 해도 이와 같은 사태에 대해서는 분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친애하는 서울대 가족 여러분.

    언론 등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겠습니다만, 지난 5월 30일(월)밤 이후 대학 행정관 건물 점거 사태로 인하여 대학 본부 행정 업무가 전면 중단되고 있는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신입생 맞춤형 장학금, 근로장학금 등 장학 업무, 시간강사 선생님들에 대한 강사료, 일용직원들에 대한 급여, 국제학술대회의 참가경비 등의 지급 업무가 수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경제적 불편 등을 겪고 계시는 분들에게 죄송한 말씀을 올립니다.

    본부 처·국 각 과의 전화 응대를 비롯한 모든 민원업무가 불가능한 상태이니 이 점 또한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행정 서비스가 불가능한 대학 주요 업무는 아래와 같사오니, 불편함이 있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각 업무와 관련된 교수님들과 학생들께 개별적으로 전해드려야 합니다만, 모든 자료에 대한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이오니 이점 또한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본부는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조만간 긴급 대책반을 마련할 예정입니다만, 여건상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여러분의 많은 이해를 바랍니다.

    2011. 6. 2.

    교육부총장 박명진

    연구부총장 이승종

    <장학>

    · 학생 장학금 미지급

    - 신입생 맞춤형 장학금 151명 3억 1천만원(6.3자)

    - 근로장학금 1,120명 2억 8천만원(6.3자)

    <행정일반>

    · 중앙부서와의 공문 수발 중단

    · 교수·직원 각종 증명 발급 중단

    · 서울대 대표전화 불통(안내 불가): 교환실 근무 불가

    <인건비>

    · 시간 강사료 미지급 1,437명 9억 9천만원(6.3자)

    · 일용직 인건비 미지급(매월 말일)

    (예, 버스기사 12명 2천 4백만원)

    · 청소, 경비 용역비 지급 불가 8천만원(6.5 예정)

    · 공사, 준공에 따른 경비 및 시설관리 용역비 지급 불가

    - 24동 화장실 보수공사 외 9건 8억 6천만원

    <연구지원>

    · 국제 학술회의 참가경비 미지급 28명 9천 8백만원

    <인사>

    · 연구원 임명 지연 196명(차량 주차, 도서관 출입 중단)

    · 교수, 직원 인사발령 지연(승급, 휴·복직 등)

    · 명예교수, 연구원 등 주차등록 및 연장신청 불가

    <대외교류>

    · 한국교원대학교와의 학술교류협정 체결 불가능(연기)

    (당초 6.1 자 예정)


    이 메일만 보면 현재 본부 점거로 인하여 학생들과 교직원 분들을 포함한 적지 않은 분들이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수업 시간에 배우는 것처럼 '맥락을 따라' 읽으면 전혀 다른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사실관계 확인부터 하겠습니다. 본부점거 현장을 직접 가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신입생 맞춤형 장학금(많이들 아시겠지만 정말로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이 학생들의 삶에 장학금 지급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및 근로장학금을 직접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복지과는 현재 점거 및 봉쇄 대상이 아닙니다. 더불어 복지과와 함께 있는 "각종 증명 발급"을 해주는 서울대학교 학사과 또한 현재 점거 및 봉쇄 대상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예산에 좀 더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대학교 재무과는 점거 당해있지 않는가를 물을 수 있습니다. 분명 점거 대상입니다만, 어제 총학생회 및 총운영위원회에서 밝힌 바를 따르면 해당 과의 소속 직원들이 '꼭 필요한 업무'라고 말할 경우 일시적으로나마 본부로의 진입을 허용해주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관리과 또한 마찬가지고요. 더불어서, 서울대저널의 몇몇 기사를 따르면 이미 중앙전산실 2층 및 3층과 CJ국제협력본부(152동) 등에서 서울대학교 본부 및 총장실이 운행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리하자면, 위와 같은 '업무불가' 선언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못 하겠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할 수 있지만 안 하겠다는 게 이 메일을 읽을 때 가장 정확한 요점입니다. 어떻게든 노력을 했는데 할 수 없더라, 라고 한다면 모르겠지만 이것은 매우 파렴치한 행위입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이 '업무불이행 선언'을 통해 누가 피해를 보는지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신입생 맞춤형 장학금을 받아야하는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151명이고 그들의 삶을 위해 꼭 필요한 3억원 상당의 장학금이 '지급거부' 되었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포함해 일을 하고 정당하게 그 대가를 받아야 하는 근로장학생들이 1,120명이고 그들에게 지급되어야 할 2억 8천만원의 임금이 '지급거부' 되었습니다.

    진실로 어려운 환경에서 연구하고 계시는 시간강사 분들 1,437명이 그분들의 노동에 따라 정당하게 지불되어야 할 9억 9천만원의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코 높지 않은 임금에도 불구하고 학교 생활 전반을 위해 힘써 일해주시는 일용직 노동자 분들, 청소, 경비 노동자 분들의 임금 최소 1억 4백만원 이상이 지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단적으로 말해, 서울대학교 본부가 자신들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음으로써 본부 점거 투쟁에 대응하기 위한 '인질'로 삼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서울대학교의 약자들 뿐입니다. 이 분들 중에 정말로 지급되지 않은 임금 및 장학금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분들이 적지 않으리라는 것은 말할 나위가 없으며, 따라서 서울대학생들은 본부 점거를 하면서도 위와 같은 경우에 대해서는 특별히 예외를 삼아 업무가 속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대학교 본부는 자신들의 의무를 수행하길 '거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한 마디의 형용사면 충분합니다. 비열하지 않습니까? 다른 곳도 아닌 바로 서울대학교 본부가 그들이 책임져야 할 약자들의 인질로 삼고 있다는 것이! 저는 제 이해타산과 무관하게 진실로 화가 납니다. 지금도 SNULife 에서는 임금을 지급받지 못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학우들의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최소한의 인간적인 도의조차도 내버리고 있는 이들에게 어떤 대답을 해야할지는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많은 학우들이 이 비열한 응대에 대해 올바른 방향으로 올바른 응답을 내리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서울대학교 본부 측에서 조속히 '비열한 인질극'을 포기하고 자신의 의무를 다 해주기를 요구합니다.

    이 글은 얼마든지 퍼가셔도 좋습니다. 같이 분노하시는 분이라면, 더욱 널리 퍼트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런 인간들한테 절대로 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781 언론에서는 말하지 않는 서울대 법인화 반대 본부 점거 상황 [새창] 2011-06-03 01:47:49 6 삭제
    [전문] 교육부총장 박명진 / 연구부총장 이승종 교수로부터의 편지

    2011.06.03 00:48:32

    SNULife 유저분들은 당연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잘들 아실테지만, 아직 여기에 해당 메일의 전문이 올라오진 않은 것 같아 제가 직접 타이핑쳐서(원문은 그림파일입니다) 올립니다. 아주 치가 떨리네요. 설령 본부 점거에 찬성하지 않는 학우들이라고 해도 이와 같은 사태에 대해서는 분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친애하는 서울대 가족 여러분.

    언론 등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겠습니다만, 지난 5월 30일(월)밤 이후 대학 행정관 건물 점거 사태로 인하여 대학 본부 행정 업무가 전면 중단되고 있는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신입생 맞춤형 장학금, 근로장학금 등 장학 업무, 시간강사 선생님들에 대한 강사료, 일용직원들에 대한 급여, 국제학술대회의 참가경비 등의 지급 업무가 수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경제적 불편 등을 겪고 계시는 분들에게 죄송한 말씀을 올립니다.

    본부 처·국 각 과의 전화 응대를 비롯한 모든 민원업무가 불가능한 상태이니 이 점 또한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행정 서비스가 불가능한 대학 주요 업무는 아래와 같사오니, 불편함이 있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각 업무와 관련된 교수님들과 학생들께 개별적으로 전해드려야 합니다만, 모든 자료에 대한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이오니 이점 또한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본부는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조만간 긴급 대책반을 마련할 예정입니다만, 여건상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여러분의 많은 이해를 바랍니다.

    2011. 6. 2.

    교육부총장 박명진

    연구부총장 이승종

    <장학>

    · 학생 장학금 미지급

    - 신입생 맞춤형 장학금 151명 3억 1천만원(6.3자)

    - 근로장학금 1,120명 2억 8천만원(6.3자)

    <행정일반>

    · 중앙부서와의 공문 수발 중단

    · 교수·직원 각종 증명 발급 중단

    · 서울대 대표전화 불통(안내 불가): 교환실 근무 불가

    <인건비>

    · 시간 강사료 미지급 1,437명 9억 9천만원(6.3자)

    · 일용직 인건비 미지급(매월 말일)

    (예, 버스기사 12명 2천 4백만원)

    · 청소, 경비 용역비 지급 불가 8천만원(6.5 예정)

    · 공사, 준공에 따른 경비 및 시설관리 용역비 지급 불가

    - 24동 화장실 보수공사 외 9건 8억 6천만원

    <연구지원>

    · 국제 학술회의 참가경비 미지급 28명 9천 8백만원

    <인사>

    · 연구원 임명 지연 196명(차량 주차, 도서관 출입 중단)

    · 교수, 직원 인사발령 지연(승급, 휴·복직 등)

    · 명예교수, 연구원 등 주차등록 및 연장신청 불가

    <대외교류>

    · 한국교원대학교와의 학술교류협정 체결 불가능(연기)

    (당초 6.1 자 예정)


    이 메일만 보면 현재 본부 점거로 인하여 학생들과 교직원 분들을 포함한 적지 않은 분들이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수업 시간에 배우는 것처럼 '맥락을 따라' 읽으면 전혀 다른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사실관계 확인부터 하겠습니다. 본부점거 현장을 직접 가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신입생 맞춤형 장학금(많이들 아시겠지만 정말로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이 학생들의 삶에 장학금 지급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및 근로장학금을 직접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복지과는 현재 점거 및 봉쇄 대상이 아닙니다. 더불어 복지과와 함께 있는 "각종 증명 발급"을 해주는 서울대학교 학사과 또한 현재 점거 및 봉쇄 대상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예산에 좀 더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대학교 재무과는 점거 당해있지 않는가를 물을 수 있습니다. 분명 점거 대상입니다만, 어제 총학생회 및 총운영위원회에서 밝힌 바를 따르면 해당 과의 소속 직원들이 '꼭 필요한 업무'라고 말할 경우 일시적으로나마 본부로의 진입을 허용해주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관리과 또한 마찬가지고요. 더불어서, 서울대저널의 몇몇 기사를 따르면 이미 중앙전산실 2층 및 3층과 CJ국제협력본부(152동) 등에서 서울대학교 본부 및 총장실이 운행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리하자면, 위와 같은 '업무불가' 선언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못 하겠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할 수 있지만 안 하겠다는 게 이 메일을 읽을 때 가장 정확한 요점입니다. 어떻게든 노력을 했는데 할 수 없더라, 라고 한다면 모르겠지만 이것은 매우 파렴치한 행위입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이 '업무불이행 선언'을 통해 누가 피해를 보는지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신입생 맞춤형 장학금을 받아야하는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151명이고 그들의 삶을 위해 꼭 필요한 3억원 상당의 장학금이 '지급거부' 되었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포함해 일을 하고 정당하게 그 대가를 받아야 하는 근로장학생들이 1,120명이고 그들에게 지급되어야 할 2억 8천만원의 임금이 '지급거부' 되었습니다.

    진실로 어려운 환경에서 연구하고 계시는 시간강사 분들 1,437명이 그분들의 노동에 따라 정당하게 지불되어야 할 9억 9천만원의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코 높지 않은 임금에도 불구하고 학교 생활 전반을 위해 힘써 일해주시는 일용직 노동자 분들, 청소, 경비 노동자 분들의 임금 최소 1억 4백만원 이상이 지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단적으로 말해, 서울대학교 본부가 자신들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음으로써 본부 점거 투쟁에 대응하기 위한 '인질'로 삼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서울대학교의 약자들 뿐입니다. 이 분들 중에 정말로 지급되지 않은 임금 및 장학금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분들이 적지 않으리라는 것은 말할 나위가 없으며, 따라서 서울대학생들은 본부 점거를 하면서도 위와 같은 경우에 대해서는 특별히 예외를 삼아 업무가 속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대학교 본부는 자신들의 의무를 수행하길 '거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한 마디의 형용사면 충분합니다. 비열하지 않습니까? 다른 곳도 아닌 바로 서울대학교 본부가 그들이 책임져야 할 약자들의 인질로 삼고 있다는 것이! 저는 제 이해타산과 무관하게 진실로 화가 납니다. 지금도 SNULife 에서는 임금을 지급받지 못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학우들의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최소한의 인간적인 도의조차도 내버리고 있는 이들에게 어떤 대답을 해야할지는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많은 학우들이 이 비열한 응대에 대해 올바른 방향으로 올바른 응답을 내리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서울대학교 본부 측에서 조속히 '비열한 인질극'을 포기하고 자신의 의무를 다 해주기를 요구합니다.

    이 글은 얼마든지 퍼가셔도 좋습니다. 같이 분노하시는 분이라면, 더욱 널리 퍼트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런 인간들한테 절대로 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780 요즘 저만 todayhumor.co.kr 로 접속이 안되나요? [새창] 2009-12-16 07:52:05 4 삭제
    늘 가고 싶었던 베오베를 이런식으로 오게되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
    779 요즘 저만 todayhumor.co.kr 로 접속이 안되나요? [새창] 2009-12-15 15:28:08 0 삭제
    악.. 그런것이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od까지만 치면 아래 나오는 주소로 누르다보니 ㅠㅠㅠ

    아 창피해. 보내지 말아주세요 ㅠㅠ
    778 요즘 저만 todayhumor.co.kr 로 접속이 안되나요? [새창] 2009-12-15 15:28:08 21 삭제
    악.. 그런것이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od까지만 치면 아래 나오는 주소로 누르다보니 ㅠㅠㅠ

    아 창피해. 보내지 말아주세요 ㅠㅠ
    777 요즘 저만 todayhumor.co.kr 로 접속이 안되나요? [새창] 2009-12-15 15:28:08 26 삭제
    악.. 그런것이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od까지만 치면 아래 나오는 주소로 누르다보니 ㅠㅠㅠ

    아 창피해. 보내지 말아주세요 ㅠㅠ
    776 빠빠빠 빠빠 빠빠빠빠 [새창] 2009-06-07 13:11:01 2 삭제
    이거 우리과 금지 모닝콜임 ㅋㅋㅋ

    보드캠프 갔다가 이거 울려서 다굴당하고

    새터갔다 신입생 2명 이거 울려서 다굴당하고 ㅋㅋㅋ
    775 프랑스 졸업시험 문제 [새창] 2009-01-29 20:24:48 1 삭제
    채점하기 귀찮아서 글씨체로 점수매긴다에 한표
    774 뭔가 무서운 사진 [새창] 2009-01-29 14:31:49 0 삭제
    그냥 간단하게 섬네일을 따로 저장하면 되는걸로 압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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