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적인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물론 저 이야기들은 우화입니다. 선악과를 '먹을 수도' 있게 했다는 것은 신이 인간에게 자신에게만 귀속되지 않고 자유 의지를 부여했음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세상의 악이 존재함은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축복- 스스로 선해질 수 있는 자유- 의 부산물 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 대한 반론도 있지만 생략하고-
구약과 신약의 야훼는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짜깁기 되었죠. 어째서 짜깁기 했을까? 여기서 언급한것처럼 인간의 이데아인 아담에 원죄라는 흠집이 있기 때문에, 인간을 보다 보기 좋게 꾸밀 필요가 있었습니다. 때문에 예수라는 새로운 이데아를 설정한 것이죠. 이로써 "너흰 신의 형상을 따온 킹왕짱 존재야~" 라는 주장에 설득력을 더할 수 있게 됩니다..
위의 만화는 은유적인 이야기를 진지하게 깠네요 은유적인 이야기를 진지하게 해석해서 전도하는 사람 탓이 크겠지요
성경을 과학적이지 않다고 비판하는 것은, 이솝우화의 동물들이 이야기를 한다고 비웃는 것과 비슷한 것입니다. 물론 그것을 맹목적으로 믿는 무지한 광신도들에 대한 반발일 수도 있겠지요. 창세기에서 이야기하는 [빛의창조, 궁창의 창조, 땅과 바다의 구분, 땅위 식물 창조, 해와 달,별의 창조, 물고기와 새의 창조, 땅위의 생물과 인간 창조] 이것들은 실제로 일어난 사건의 나열이 아닌, 당시 시대에서 믿어지고 있던 신들의 부정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너희들이 믿는 신들 사실 우리 신이 다 만든거야.. 우리신 짱임ㅋㅋ 이렇게 말하려구요. 이집트에 내려진 9개의 재앙의 주역들 모두 잘 살펴보면, 당시 이집트 사람들이 믿는 신들입니다. 즉, 다른 종교를 까기 위해 집어 넣은 부분입니다.
진정 종교인들은 이런 성경의 구절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그 해석과 교훈, 깨달음을 얻으려 하죠. 지금은 무식한건지 탐욕에 찌들은건지 일부러 그것을 곡해해서 해석하는 종교인이 많지만...
그리고 과학은 절대 종교와 공존할 수 없는게 아닙니다. 지동설의 갈릴레오 갈릴레이도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에겐 두 개의 성경이 있다. 하나는 영혼의 풍요로움을 위한 하나님의 말씀이고, 또 다른 하나는 우리 몸의 풍요로움을 위한 자연이다"
기독교의 오리지널리티를 주장하긴 사실 어렵지. 실제로 여기저기서 짜깁기 된 종교니까. 하지만 그 사실이 종교의 가치를 떨어트리진 않아. 오히려 발전하는 종교라는 것을 보여주니까 실제로 구복적 성격이 강한 구약이 신약을 통해 지금의 모습으로 거듭나면서 고급 종교의 형태를 갖출 수가 있었지 인간의 행복을 충족/욕구 로 봤을때 분자를 채워주는 종교, 구약의 구복신앙 등에 비해 분모를 줄이는 종교가 고급 종교라고 말할 수가 있음. 지금 남아있는 종교들 대부분이 이 분모를 줄여주는 고급 종교들이야. 기독교신자로서 너의 신을 옹호하고 싶다면, 성경 속에 담긴 교훈을 옹호해야지 성경 글귀를 문자 그대로 해석해서 똘추짓을 하면 안돼 신앙에서 이야기하는 믿음이란 이런 논리적이지 못한 부분까지 바보처럼 믿으란 소린 아니니까.
인류발전에 왜 득이 안됐나요? 미국이 강성해진 것도 종교적 신념이 그 원천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종교 전쟁과, 기독교의 눈살 찌푸리는 행태, 위에서 언급한 여러 부분은 분명 종교의 해악이 맞으나, 실재하는 종교의 긍정적인 면모를 너무 무시하는 거 같네요. 기부와 자선행위, 그리고 실제로 종교를 통해 행복을 얻는 수많은 종교인들이 있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종교도 좋은 점이 있다구~ 가 아닙니다. 사실, 반대하는 입장에선 부정적인 면을, 긍정하는 입장에선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켜서 이야기하게 되겠지만. 이미 종교에 관한 논의가 많이 진행된 시점에서- 이 양적인 부분에 대한 논쟁은 소모전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비종교인들이 종교가 갈등을 심화시킨다고 주장하며 그것을 비판할땐, 어째서 평화스럽지 않은 방법으로 갈등을 낳으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방법은 종교인과 비종교인의 또 다른 믿음의 충돌을 낳을 뿐입니다.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자신의 믿음을 강요할 때 느끼는 비종교인들이 느끼는 기분과, 비종교인으로부터 종교의 부정을 종교인들이 강요당할 때의 기분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분명한 것은, 글쓴이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종교가 없어져야 한다! 고 주장해도 결코 종교는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현재의 종교들이 사라져도 또 다른 종교가 나타날 수도 있겠지요. 그렇다면 종교의 척살을 주장하며 종교인과 비종교인간의 갈등을 심화시키기 보다는 종교의 개혁을 평화적으로 요구하는 방법이 보다 현실적이며 이성적인 도구가 되지 않을까요??
어떤 개입을 하더라도 학생이 거기에 연관되어 있다는걸 다른 사람들한테 들키면 안돼
그게 어떤 보복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까.. 몸조심하구
그 선생님이 협조적이지 않고 경찰은 좀 부담스럽다면 다른 선생님들도 계시니까 말씀 드려봐
실제 범죄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그런 대화를 했다는 사실 자체는 훈육의 이유가 될 수 있으니까
그리고, 인터넷에 올려서 도와준다고 만나자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으니까 조심하고 ㅠㅠ
상황을 보셈. 웹툰 작가가 그린 내용에 상처 받은 사람이 있음. 그럼 실수였어도 사과를 해야지. 길가다 실수로 부딪쳐도 아 죄송 하는게 민주시민아닌가? 그정도의 사과도 저 블로그엔 없었고. 여론? 네이버 댓글가보셈 ㅋㅋㅋㅋㅋ 초딩 여론이 판을 침ㅋㅋㅋ.. 차분히 생각해봐도 아무리 실수여도 사과는 맞는게 같음. 그리고 희화화할 꺼리가 널리고 널렸는데 굳이 저런 불쌍한 사람을 희화화 한다는건 좀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