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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9	여러분 이게 훈육으로 보이시나요?ㅠ [새창]	2019-05-01 18:07:14	1	삭제
		글쎄요...저도 어릴때 맨발에 빤쓰바람으로 쫓겨난 적 있지만 시대가 바뀌니까 훈육에 대한 기준이 바뀌어서요ㅠ애매하네요. 오죽 말을 안 들었으면 내쫓을까 싶다가도 맨발은 너무한 것 같기도 하고...
	38	‘스와핑’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새창]	2019-04-23 19:23:40	8	삭제
		오 생각보다 비공감이 박혔네요. 존중이란 단어 때문같은데...제가 스와핑을 옹호하는 게 아닙니다. 오해할만하게 적어놨군요. 어쨌든 저는 원나잇이든 스와핑이든 다 제가 하는 것도 아니고,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다 부정적으로 봅니다. 하지만 남이 하겠다는데 제가 말린다고 해서 들을 것도 아니고, 신고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존중이란 단어를 쓴 것인데 지금보니 존중보단 무시나 회피란 단어가 더 맞을 것 같네요. 남에게 피해를 준다면(ex.몰카,동의없는 행위) 당연히 신고해야하지만 상호동의가 있다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으니 무시합니다. 제 배우자가 스와핑을 입에 올린다는걸 상상도 하기싫고, 제 주변에서도 저런 사람이 있다면 멀리할거예요. 제가 단어를 잘못 선택해서 아랫댓분들이 놀라신거 같은데, 저도 저런 행위를 하는 사람들은 결혼제도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 생각하는 보편적인 사람입니다.ㅎ..
	3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4-23 19:14:41	0	삭제
		공부를 잘 하는 것도 좋지만 지혜가 풍부한 것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많은 체험과 다독이 중요하죠. 솔직히 공부는 부모가 잘 못했다면 아이도 그거 따라갑니다...부모는 못하지만 아이는 전교1등 이러기는 쉽지않아요. 돈을 엄청 들이면 모를까. 공부를 중간 수준만이라도 하게 하려고 하시는거면 만화책이라도 좋으니 교과과정에 맞는 내용이 담긴 책을 읽게 하세요. 상위권을 노린다면 사교육의 힘을 빌려야겠지만. 그리고 아이의 공부습관은 부모가 거울이 되어야해요. 저는 아빠가 거울이 되어주셨었죠. 일부러 고증이 잘 된 사극을 보며 역사를 재밌게 알려주시거나, 제가 어떤 주제에 대해 물어보면 저와 토론을 같이 해주셨어요. 아빠가 일방적으로 저에게 지식을 내려꽂는 토론이 아니라 제가 미처 알지 못했던 견해를 역질문을 통해 깨닫게 해주는 방식으로요. 그게 진짜 많은 도움이 되어서 지금까지도 말하기 하나는 잘해요. 그렇게 부모와 아이가 상호 토론을 하며 여러 주제를 다루면 자연스럽게 궁금증에 대해 찾아보게 되고 지식이 늘어날거예요. 부모입장에선 좀 귀찮고 힘들지만ㅠ그래도 화이팅입니다!
	3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4-23 19:04:54	2	삭제
		와...읽으면서 제 입장이랑 너무 비슷해서 한숨나왔네요. 저도 둘째푸쉬 애낳은 바로 다음날부터 들었어요. 너무 빡치더라고요. 남편 하는 일이 잘 안되어서 애기 가진동안 일을 거의 안 나갔는데, 그동안은 어떻게든 기존에 모아둔 돈을 야금야금 써서 버텼지만 이제 그마저도 앵꼬난걸 알면서 남편포함 남편쪽 가족은 둘째낳으라 하더라고요. 콕 찝어서 딸을 갖고싶다면서요. 남편이랑 나이차이 많이 나지만 진짜 그땐 얼마나 한심해 보이고 철없어 보이던지. 결혼 그때 후회 많이했었죠... 솔직히 아이는 제 숟갈 들고 태어난단 말 전 안믿어요. 요새같은 세상엔 특히나 더더욱요. 솔직히 240이면 어른 둘이서 써도 빠듯해요...이제껏 글쓴님 가정 정말 빡빡하게 잘 꾸려오신거예요. 고생 많으셨어요. 그리고 남편분은...참... 막말로 글쓴님이 맞벌이해서 애를 가진다해도, 노산이라 몸회복하는데 젊은 산모보다 시간 배로 들거예요. 전 젊은나이에 낳았지만 왼쪽 무릎이 갔어요ㅠㅠ 회복하는데 쓰는 비용만 해도 꽤 쎄죠. 신생아 보는동안 회복 더딘건 덤이고, 그렇다고 시터를 부르기엔 자금이 빡빡하죠. 아이 그래도 영아반이라도 맡기고 일나간다해도 그거도 돈이고. 안맡기고 글쓴님이 직접 애기 키우시면 글쓴님 휴직기간이 길어질거고...공백기가 길수록 회사들은 안뽑아주려하고 결국 눈을 낮춰 고용해주는대로 가다보면 임금이 그리 높지 못할테고요. 그런거 다 고려하면 둘째는 무리죠... 일반화지만, 제 주변 남자들은 막연히 아이는 둘쯤 아들하나 딸하나면 참 좋겠다 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본인의 가족계획이 약간 환상에 젖어있는 것 같은 느낌..근데 정말 돈을 잘 벌어와서 아이를 여유롭게 부모들 즐길거 다 즐기면서 키울 수 있는 여건을 가졌거나, 경제적으론 타이트하지만 그를 감수할만큼 딱 반반 육아하는 사람 잘 못봤어요. 세상이 아빠육아를 도와주지 않는 실정인건 알겠는데...어쨌든 육아 최전선에 있는건 아무래도 대부분 엄마가 되죠. 그래서 아내들이 가족 계획에 있어서 더 냉정해지고 따지게되는걸테고. 제가 보기엔 글쓴님 지금 현명하게 잘 따져서 생각하신거 같아요. 저는 "안하면 왜 안했을까 하는 후회와 그때 했어야했다는 미련 둘다가 남지만 하면 하지말걸 그랬다 하는 후회만 남는다"고 평소에 생각해요. 하지만 한 생명을 낳냐마냐에 대해 고민한다면 안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낳은 뒤에 낳지말걸 그랬다 하는 생각을 하면 얼마나 죄스럽고 미안해요...그리고 아이도 본인이 짐이라고 생각되면 얼마나 슬프겠어요. 지금 벌이에서 낳으면 아이를 키울 순 있겠지만 글쓴님의 금전적 자유도가 완전히 사라질거예요. 아이를 키우는 일은 숭고하지만 본인의 인생 절반을 포기하며 살기엔...너무 힘든 선택 아닐까요. 남편하고 잘 상의하길 바라요..
	35	‘스와핑’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새창]	2019-04-22 13:05:48	15	삭제
		이해가 안가지만 남에게 피해주는게 아니라면 존중은 합니다. 상호 합의했다는 전제 하에. 하지만 제 배우자라면 용납 안될 듯 하네여
	34	잡담 [새창]	2019-04-19 10:37:39	1	삭제
		저는 남편이랑 나이차가 16살이나 나거든요...결혼할때 몸만 갔어요.(나이차가 나서 몸만갔다 이건 아니고 제가 취준할때 애가 생겨서ㅜㅜ) 그렇다고 시댁에서 집이나 차를 해준거 아니예요. 남편 마흔넘어 결혼한건데도 에어컨 티비가 끝이었으니. 근데도 뭐 안해왔다고 이런건 원래 신부가 해오는건데 내가 그냥 샀어~하고 말하시는 일이 다반사..ㅋㅋ무시하세요 그냥..ㅠㅠ
	3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4-16 13:51:20	14	삭제
		나를 낳아주신 분과도 싸우지않나요? 세상에 나의 마음에 꼭 맞는 사람은 없어요. 내가 참을 수 있는 것과 아닌 것의 한계를 정해놓고 그에 맞춰 조율해가는 것이 필요하죠...
	3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4-14 09:22:49	12	삭제
		남편 미친거죠? 저따위로 말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숙이고 들어가란거지...? 그전에 혼인신고한게 아니고 노예계약서 쓴거아닌데 왜 그렇게 말하는지...? 글쓴분이 돈도 많이 해갔구만 이해안가네요. 비위맞추지마세요 뭐 꿀린다구
	31	제가 유난스러운 걸까요? [새창]	2019-04-14 09:14:06	12	삭제
		워터파크 애 컨디션 안좋아서 안간다한걸로 유난떤다한걸보면 애를 얼마나 내놓고 키우는지 알겠네요...남의 집 육아방식에 왈가왈부 하고싶진 않지만 애를 그렇게 마구 굴려대서 아프게하면 어떡한답니까...가지말고 무시하세요. 자기들방식대로 애를 키우려면 원래 아주 건강체인 애거나 튼튼이여야 할거같은데 원래 몸이 약한아이보고 유난이네 뭐네...; 본인아이의 건강에 맞게 행동하시면 됩니다. 몸이 약한아이를 튼튼한 아이와 함께 내놓고 놀리면 당연히 약한아이가 감기에 걸리죠ㅠㅠ그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남편이 중간관리를 잘 못하시네. 시댁은 아무래도 애기 워터파크 데려가도 물에서 놀다 애가 나오면 물기도 안닦아주고 발발 떨어도 강하게 커야한다며 이정돈 괜찮다할거같은데...가지마셔요 꼭..
	30	(내용추가) 아내의 세번째 이혼요구... 정말 힘드네요. [새창]	2019-04-10 21:46:50	6	삭제
		빼먹은 부분을 댓글로 읽고나니 드는 생각은... 1.시가 외의 이혼을 결심할 중대한 사유가 있다. 2.다른 사람이 생겼다 3.노력하고 잘 지내보겠다 했으나 예전 이혼이야기가 오갈 때 남은 앙금이 암만 노력해도 사라지지않아 더이상 배우자로서 같이 살 의지가 생기지않는다 정도로 좁힐 수 있겠네요. 2의 경우일 거란 생각은 사실 크게 들지 않습니다만...1의 경우면 대화를 해서 원인을 파악해 고치겠다고 하면 희망이 있으나, 3의 경우면 그 앙금과 분노마저 글쓴이가 안고가든지, 아니면 놓아주시던지 택일을 해야할 겁니다..어떻게 보면 3이 가장 괴로운 상황이겠네요..
	29	9살인 아들이 항상 맞고 다니는데 [새창]	2019-04-10 13:15:21	0	삭제
		담임선생님께 주의를 부탁한다고 강하게 말씀하셔야겠어요... 한 아이가 아니고 여러 아이가 때리는거면; 아무리 아이끼리 치고박을 수 있다지만 피를 본 이상 가볍게 넘길 사안은 아니죠. 그리고 요샌 맞기만 하면 더 우습게 봐서...말도 안되는 이유로 맞았을 땐 반격하라고 알려주는게 좋은것같아요ㅠㅠ아이가 또래보다 몸집이 작은가요? 그런 경우 덩치 큰 애들이 우습게 보고 힘자랑하기도 해요ㅠㅠ따끔하게 학교측에 말씀드려야할듯...제가보기에 아이는 잘못이 없네요ㅠㅠ
	28	(내용추가) 아내의 세번째 이혼요구... 정말 힘드네요. [새창]	2019-04-10 13:02:36	14	삭제
		시가 문제가 큰거같네요...3번중 2번이 시가문제니까요. 그 과정에서 아내분은 남편이 어차피 내가 이혼하자할때만 노력하고 좀 시간이 지나면 결국 본인 집 편을 드는구나 하고 생각하셨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2번째 이혼소리가 그래서 나온것일 거고요...아이가 없기에 더 이혼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생기면 이혼도 힘드니까요. 그래서 강경하게 나가기위해 장인어른이라는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든 것일테고... 장인어른분과 만나서 말씀 나눠보시는게 어떨까요. 진짜 처가에 밉보인거 아니라면 그래도 얼굴은 마주할 수 있을거예요. 가서 무엇이 문제인지, 본인은 어떤 노력을 했는지, 혹시 아내가 원한걸 본인이 놓친 부분이 있는지...여쭤보세요. 아내랑 대화를 먼저 하는게 맞지만 아내가 대화할 의지가 없어보인다면 장인어른을 보시는게 맞을 듯 하네요.
	2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4-08 20:02:00	0	삭제
		비즈 공예품만들기 같은거 좋아요 간단한거로...아니면 실 땋아서 우정팔찌만들기같은거 가르쳐주면 친구들끼리 또 해보면서 사이도 좋아질거같네요
	2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4-06 08:13:34	0	삭제
		혼인신고는 함께 할거란 확신이 있는 행동을 하고 믿을수 있게끔 해주면 그저 법적 절차에 지나지 않죠. 평범한 경우엔요. 하지만 혼전임신이라면 버려질 수 있다는 불안감 당연히 들어요. 암만 좋은 사람이라도 아이는 싫어할 수도 있고, 결혼이라는 생각은 막연했던 사람이 갑자기 현실이 무서워 도피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강력하게 말하세요. 지금 나는 너무 불안하다. 혼인신고를 미룰 파격적인 이유가 없는 이상 혼인신고를 당장 해달라. 아니라면 나와 함께 살 의지가 없는 것으로 알겠다 하고요. 사실 그렇잖아요. 어차피 애가 생겼고 어차피 결혼생각 있었다면 혼인신고 미룰 필요가 전혀 없어요. 조금 빨리하나 늦게하나 어차피 신혼부부 청약은 7년까지고. 다 핑계일 뿐이죠... 무엇보다 임신기간에 보호자 정말 자주 불려옵니다. 특히나 아이가 약한 아이라면 더더욱요. 병원에 붙어서 살아야 할지도 몰라요. 다른 건 모르겠으나 임신출산만큼은 혼인신고 해놓는 것이 절대 편하고 유리합니다..
	25	연애 5년차 예비신랑입니다. 여자친구와 관계를 하고 싶지 않습니다. [새창]	2019-04-04 16:31:41	6	삭제
		권태기는 1.정신 심리 전부 상대와 멀어지는 케이스 2.정신만 멀어지고 몸은 취하는 케이스 3.몸만 멀어지고 정신은 취하는 케이스 를 모두 아울러 말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1의 경우 답없이 관계가 나락으로 떨어지지만 2.3의 경우 노력해볼 여지는 있죠. 하지만 결혼 전부터 3번의 권태양상을 보인다면 전 결혼 준비를 잠시 늦추라고 하고싶네요. 결혼해 살다보면 성이 곧 자존감이 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계속 하고싶다는 시그널을 보내도 애매한 답이 오면 거절당하는 사람은 본인이 매력이 없나 하는 자괴감에 빠지고 거절하는 사람은 본인이 나쁜 사람이 된 것 같아 죄책감에 빠지거든요. 우선 색다른 관계를 가져보시거나 아니면 과거로 돌아간 듯한 상황을 만들어 성욕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해보세요. 제가 보기엔 글쓴님은 다른 누가 되었어도 5년쯤 만나면 성욕을 못느끼는 시기가 올 것 같아요. 실제로 지금도 현여친분을 마음깊이 사랑하고 정신적으로 충만함을 느끼지만 몸이 반응을 안하는거잖아요. 혹시 여친분과 너무 오래 붙어있으셔서 그런 거라면 한 한달정도 얼굴 보지말고 떨어져지내보세요. 좀 나아질 수도 있어요. 꼭 결혼 전에 최대한 이 문제를 해결하고 결혼하세요. 죽고 못살아서 결혼했지만 이사람을 죽일수도 있겠다 하는게 결혼이라는 말에 전 굉장히 공감하거든요. 너무 사랑해서 결혼했어도 반복되는 문제에 직면하면 상대와 골이 깊어져요...부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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