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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20	닉네임 옆에 노란리본을 달아주세요 [새창]	2014-11-20 17:54:25	8	삭제
		오 됐다!!!!!! 감사해요! 거의 늘 폰으로 해서 어떻게 하는건지 몰랐는데 피씨버전 누르니까 되네요!
	519	닉네임 옆에 노란리본을 달아주세요 [새창]	2014-11-20 17:53:43	7	삭제
		됐나?
	518	오유의 단합력을 본 웃대의 단합력 [새창]	2014-11-20 15:10:34	7	삭제
		상식은 대학생시절 청량리에서 자취를했다. 서울 땅값은 비쌌다. 청량리 근처에는 시립대, 고려대, 경희대에 외대까지 있어서인지 오래된 건물인데도 비쌌다. 물론 신축건물은 더욱 비쌌다. 상식은 건물 위에 한층을 올려 개조한 꼭대기층에 살았다. 보통 한집이 있는 평수에 네집을 테트리스하듯 끼워넣은 방이라 너무나 좁았다. 상식의 방에 가구라고 불릴만한 것은 중고로 산 행거, 옥상에서 주워온 벽돌 위에 다리가 부러진 식탁 상판을 주워다 올린 책상, 라면을 먹을 때 접었다 펴는 작은 탁자 정도 뿐이었다. 그런데도 성인 남자 두명이 누우면 몸을 뒤척이기도 힘들만큼, 상식의 방은 좁았다. 방음도 되지 않는 작은 방에서 한달을 살려면 달마다 삼십오만원을 내야했다. 상식은 동아리 후배들에게 자취생활의 좋은 점을 설파하고 룸메이트를 제안했다.(나쁜 점은 넣어두었다. 원래 살면서 배우는 것이므로) 거기에 걸려든 순한 양이 정현이었다. 정현이 입대할 때까지 둘은 함께 살았다. 자취 초기에 좁은 방에 대해서 둘은 "잠만 잘 수 있으면 되지!" 라고 했으나 당연하게도 툭하면 술판이 벌어지곤 했다. 나름대로 즐거운 생활이었기 때문에 제대를 기대했으나, 정현은 군대에서 돌아오지 못했다.
	517	오유의 단합력을 본 웃대의 단합력 [새창]	2014-11-20 13:59:21	7	삭제
		라고, 상식은 츄리닝 속에 손을 집어넣어 벅벅 긁으며 말했다. 벌써 대학을 졸업한지 9개월이 지났다. 상식은 남들 다 있다는 인턴경험, 해외연수, 900에 육박하는 토익점수, 온갖 자격증 등이 없었다. 사실 정말 없는 건 뭔가 잘 풀리리라는 막연한 희망일지도 몰랐다. 상식은 국민학교 앞에서 팔던 불량식품을 떠올렸다. 작은 본드같이 생긴 것을 빨대로 후 불면 비눗방울같은 것이 단단하고 탄력있게 커졌다. 너무 약한 진짜 비눗방울과 달리, 본드 비눗방울은 손으로 통통 튀기며 놀아도 터지지 않을만큼 단단했다. '요새도 그런거 파나' 상식은 늘어난 반팔티 위에 깔깔이를 걸치고 집 밖으로 나섰다.
	516	오유의 단합력을 본 웃대의 단합력 [새창]	2014-11-20 13:27:15	5	삭제
		별나게 시린 아침이었다. 아직 늦여름이라고 생각했던 그 초가을에 나는 이별했다.
	515	귤♥ [새창]	2014-11-20 09:15:23	0	삭제
		작성자 정말 쇄골미남인가요
	514	태연팬과 아이유팬의 차이 [새창]	2014-11-20 09:07:23	2	삭제
		와 길심슨님 댓글에 추천 백개 드리고싶다 문명사회 시민으로 안껴준댘ㅋㅋㅋ
	513	[익명]뚱뚱해서 겪었던일. [새창]	2014-11-20 09:01:36	28	삭제
		날씬하지 않으면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얘기 웃긴다. 스스로를 사랑하는게 다이어트의 동기는 될 수 있겠지만, 그 반대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거에요?? 진심?? ㅡ.ㅡ "당신, 그 스펙가지고 어떡해요? 잘 살려면 더 열심히 해야죠.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는군요. 학생때 공부좀 열심히 하지 그랬어요.안타까워서 그래." 이런말 들으면 거품물거면서. 현실세계 삶이 좀 많이 팍팍해서 어디 감정 분출할 데가 없나본데, 랜선 뒤에도 사람 있으니까 되도않는 훈장질이 꼭 하고싶으면 거울보고 하시든가. 오지랍퍼들 변비나 걸려라 흥
	512	... [새창]	2014-11-19 20:44:37	0	삭제
		다먹었어요 올려주시면 조금씩 또 그릴게요ㅎㅎ 근데 올리고 안오시면 슬픔...ㅠ
	511	... [새창]	2014-11-19 19:24:15	0	삭제
		와 관심이 사라졌땅 불닭볶음면에 치즈 얹어서 먹어야지
	510	... [새창]	2014-11-19 19:18:41	0	삭제

	509	... [새창]	2014-11-19 19:14:16	1	삭제

	508	... [새창]	2014-11-19 18:54:52	1	삭제

	507	... [새창]	2014-11-19 18:47:17	1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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