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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	ㅋㅋㅋ 진짜 몇명한테 점령당했군 [새창]	2007-09-11 08:55:08	17	삭제
		제가 보기에도 절대로 죽을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후에 샤이캣씨를 보는 일이 있다면 그간의 행실에 상응하는 눈으로 그 사람을 볼겁니다. 그건 그대로 둡시다. 생각이 어긋나는 부분은 자살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을 어떤 시각으로 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자살을 하고, 그 결정에 대한 결과를 받아야 하는 사람은 그 당사자인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을 죽음으로 내몬것이 그 사람 자신만의 책임이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이 부분에서 생각이 갈릴테고, 사람 자신만의 사상에 걸릴텐데, 이 부분을 설명하자니 막막하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4	ㅋㅋㅋ 진짜 몇명한테 점령당했군 [새창]	2007-09-11 08:26:21	6	삭제
		참새님. 변명은 안해도 되는데, 자살을 방치한 사람이란 타이틀은 붙겠죠. 결론은 당사자가 내리겠지만, 거기까지의 과정은 남겠죠. 국가가 최선을 다했으나 안타깝게 협상은 결렬되었다. 하고, 국가는 손을 놓고 방관하였다. 는, 결과는 같아도, 들여다보면 국가의 위치가 어떤 식으로 자리잡히는지 보일겁니다. 아프리카 난민 죽어가는 것보다, 당장 자기 이빨 아픈게 더 고통스럽고, 괴롭다는 이야기가 있죠. 고통이 상대적인 것인만큼 다른 사람의 고통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건 옳지 못합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사람들 사이에 섞여서 사는 것하고, 부유한 환경이라도 사람들과 격리되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살아가는 것 중에, 어떤 것이 더 행복한 삶이라고 말할수 없는 것처럼, 어떤 쪽이 더 고통스러운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기에는 부족한 것 처럼 느낍니다.
	3	ㅋㅋㅋ 진짜 몇명한테 점령당했군 [새창]	2007-09-11 08:05:00	6	삭제
		죽은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그정도 못해줄 건 없잖아요. 멀리 아프리카에서 죽어가는 사람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는 없고, 그냥 앞에 지나가는 사람이 죽겠다고 하는거, 꾀병인지 아닌지는 차치하고 일단 모든 것이 끝나기 전에 말려보자는건데요. 그냥 속았다 생각하고, 적선해줬다 생각하세요. 그런식으로라도 생각 못하겠다면 조금 가라앉기를 기다렸다가 오유의 사적 공간화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거고요. 분리해서 보기 힘들기도 하지만, 사적 공간화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누적된 이야기인 만큼, 이번 사건만 따로 떼어놓고 객관적으로 보기는 힘든 것도 사실일거라고 보고요. 얼마지나지 않아 이번 소동이 가라앉더라도, 또다시 제 2, 3의 사건이 일어나겠지만, 그때그때 그냥 속는셈치고, 그런 사람도 따뜻하게 받아주었으면 좋겠군요. 뭐, 손해보는 이야기도 아니고 말이죠.
	2	ㅋㅋㅋ 진짜 몇명한테 점령당했군 [새창]	2007-09-11 07:43:06	10	삭제
		아. 그런데. 자살소동 벌인 건 악질이지만, 비웃는 사람도 악질입니다. 제가 보기엔 그래요. -_-
	1	ㅋㅋㅋ 진짜 몇명한테 점령당했군 [새창]	2007-09-11 07:40:12	7	삭제
		↑ 고민게시판 샤이캣씨의 글을 읽고, 그에 대해 고민게시판, 자유게시판의 반응을 보시면 됩니다. 링크는 아래. http://todayhumor.paran.com/board/view_temp.php?table=gomin&no=15149&page=1&keyfield=&keyword=&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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