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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크로포트킨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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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포트킨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1 “빨갱이, 늦었지만 꼭 불렀어야 할 노래” [새창] 2014-10-16 12:57:22 0 삭제
    전 '마른 잎 다시 살아나'를 추천합니다.
    2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0-09 00:42:08 4 삭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거부감에는 질병에 대한 우려가 표면적이라면 그 심층에는 다양한 저항 요인들이 있습니다. 협상과정에서 미국의 우월적 태도와 이명박 정부의 느슨한 대응에 사람들이 분노했던 것인데 그 분노를 정부는 괴담이나 반정부세력으로 규정해 소통없는 탄압으로 일관하려고 했었죠. 그것이 2008년 촛불집회가 큰 이슈화가 된 계기가 되었던 것이고요. 정리하자면 외교적 굴욕감에 주권자의 권리를 상실당했던 사건이 미국산 쇠고기 파동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30개월 미만의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것 -쇠고기 검사에 대한 부분의 의구성이 풀리지 않은 채 끝났기에 안전성도 모호하지만-과 별개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거부감은 저에게는 여전합니다. 쇠고기를 받고 자동차를 수출한다는 대기업 위주의 지원정책도 반대하고요.. 학식에서 싼 육회비빔밥이 중심인데 제 덧글이 진지함으로 가득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ㅠㅠ
    19 작가들이 뽑은 21세기 가장 아름다운 노랫말 [새창] 2014-10-01 01:33:34 1 삭제
    모두 우산을 쓰고 횡단 보도를 지나는 사람들

    탑골 공원 담장 기와도 흠씬 젖고

    고가 차도에 매달린 신호등 위에 비둘기 한마리

    건너 빌딩에 웬디스 햄버거 간판을 읽고 있지


    비는 내리고

    장마비 구름이 서울 하늘위에 높은 빌딩 유리창에

    신호등에 멈춰 서는 시민들 우산 위에

    맑은날 손수건을 팔던 노점삼 좌판 위에

    그렇게 서울은 장마권에 들고


    다시는, 다시는 종로에서 깃발 군중을 기다리지 마라

    기자들을 기다리지 마라

    비에 젖은 이 거리위로 사람들이 그저 흘러간다


    흐르는 것이 어디 사람 뿐이냐

    우리들의 한시대도 거기 묻혀 흘러간다

    저기 우산속으로 사라져 가는구나

    입술 굳게 다물고 그렇게 흘러 가는구나


    비가 개이면 서쪽 하늘부터

    구름이 벗어지고 파란 하늘이 열리면

    저 남산 타워쯤에선 뭐든 다 보일거야

    저 구로공단과 봉천동 북편 산동네 길도

    아니 삼각산과 그아래 또 세종로 길도


    다시는, 다시는 시청 광장에서 눈물을 흘리지 말자

    물대포에 쓰러지지도 말자

    절망으로 무너진 가슴들 이제 다시 일어서고 있구나

    보라 저 비둘기들 문득 큰 박수 소리로

    후이어 깃을 치며 다시 날아오른다 하늘 높이


    빨간 신호등에 멈춰 서있는 사람들 이마 위로

    무심한 눈길 활짝 열리는 여기 서울 하늘위로

    한무리 비둘기들 문득 큰 박수소리로

    후이어 깃을 치며 다시 날아 오른다 하늘높이

    훨 훨

    시청 집회 끝나고 혼자 한 잔 하며 듣는 정태춘의 92년 종로 장마에서.. 아는 형님과 강원도 놀러 갔다 오다가 차안에서 둘이서 펑펑 울었던 기억도..
    18 작가들이 뽑은 21세기 가장 아름다운 노랫말 [새창] 2014-10-01 01:29:00 6 삭제
    봄이 오면
    하얗게 핀 꽃 들녁으로
    당신과 나 단 둘이
    봄 맞으러 가야지

    바구니엔
    앵두와 풀꽃 가득담아
    하얗고 붉은 향기가득
    봄 맞으러 가야지

    봄이 오면
    연두빛 고운 숲속으로
    어리고 단비 마시러
    봄 맞으러 가야지

    풀 무덤에
    새까만 앙금 모두 묻고
    마음엔 한껏 꽃 피워
    봄 맞으러 가야지

    봄바람 부는 흰 꽃 들녁에 시름을 벗고
    다정한 당신을 가만히 안으면
    마음엔 온통 봄이 봄이 흐드러지고
    들녁은 활짝 피어나네

    봄이 오면
    봄바람 부는 연못으로
    당신과 나 단 둘이
    노저으러 가야지

    나룻배에
    가는 겨울 오는 봄 싣고
    노래하는 당신과 나
    봄 맞으러 가야지

    봄이 오면

    봄이 오면
    우~
    봄이 오면

    봄이 오면
    음~
    봄이 오면

    김윤아의 봄이 오면도 좋죠..
    17 맛집도 드립시대 - 밥 먹을 사람이 없다면 신과 함께 먹어보자 [새창] 2014-09-05 22:47:17 3 삭제
    원산지 미국산에 염려..
    1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9-04 15:46:51 1 삭제
    시인 이상을 소재로 한 "금홍아 금홍아"도 좋죠..
    김갑수와 이지은이 나오는.이지은 맞나? 가수 김수철이 조연으로 나오고..
    15 완전체 손님과 한바탕 했습니다.JPG [새창] 2014-09-02 13:16:42 36 삭제
    예전 유머집에 이런 게 있었죠..
    기사 : 5천원입니다.
    손님: 그럼 전 2천 5백원만 내면 되겠네요.
    기사: 네??
    손님 : 아저씨도 탔잖아요.

    유머가 현실로 나타나다니..
    14 김C 지난해 합의 이혼, 13년 결혼 생활 종지부 [새창] 2014-08-05 00:44:41 2/4 삭제
    결혼제도가 가지고 있는 개인적 사회적 억압을 다 알고 결혼을 하는 걸까요? 누군가에 대한 성적 욕망을-그것이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결혼을 한 사람은 무조건 지워야 하나요? 결혼을 했다는 이유로? 그에 따른 책임은 필요합니다. 법으로 규제하고 있고요. 가장 쉽게 말하자면 한 사람과만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 있지만 아닌 사람도 있습니다. 또 사랑이라는 게 이성적이지 않아서 이혼하고 사랑해야지 이딴 게 안됩니다. 더 쉽게 말해 가장 친한 친구 한 명 하고 평생 친구해야 한다고 법적으로 정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1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8-01 02:50:52 0 삭제
    연금수령님의 지적에 대한 반론부터. 근거라면 이정현의 얼토당토않은 공약과 자신감, 새정연의 서갑원 같은 인물을 내세운 것이겠죠. 인식에 대한 부분을 근거를 내라는 것도 아닌 것 같고요, 제가 말하려는 것을 차치하는 것도 토론을 하려는 건지 시비를 거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익에 투표했다는 것에 대한 비판이 제가 말하려는 것의 주된 것입니다. 눈 앞에 보이는 이익이 결국 자신들의 너덜너덜한 삶의 구조를 더욱 확고하게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순천 곡성만 예산을 주지 않을 뿐더러 주더라도 이정현을 돋보이는 수단으로 또는 새누리당을 위한 전략적 도구라는 거죠. 근거요? 새누리당의 근간인 영남 민심을 새누리당이 무시하진 않을 거라는 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영남 분들은 국가를 우리가 먹지 못하면 저 놈이 먹어서 우리를 괴롭힐 것이다라는 공포와 우리가 먹어서 우리 후손들이 대한민국에서 잘살고 있다는 경험적 성취감이 있습니다. 지역 조장을 하려는 건 아니고 현실 인식을 말한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여기서 논의할 건 아닌 것 같고, 이런 상황이기에 투표 잘하셨어요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이왕 끝난 건 어쩔 수 없고. 그 분들 오죽 사는 게 힘들고 무시당한 것 생각하면 죄송하지만요.
    1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8-01 01:32:28 0 삭제
    연금수령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비난이 아니라 안타까운 게 정확합니다. 처음 글쓰신 분들과 그에 동조하는 분들이 시민이 주권행사를 했다고 보는 것이 대한 이견을 저는 말하는 겁니다. 언론과 이정현의 욕망에 당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순천 곡선 전남 지역 다른 곳에 비해 낙후되었습니다. 특히 곡성은 더욱 힘들다고 알고 있고요. 힘든 판단이었겠지만 절대 박수칠 수는 없죠.
    1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8-01 01:22:09 1 삭제
    이번 선거에서 순천 곡성 분들 이익에 투표했다고 봅니다. 전 그 이유로 비판합니다. 지역주의에 의한 투표라 하더라도 영남을 욕하고 호남을 높이 평가하는 것이 눈 앞에 보이는 이익이 아니라 명분에 투표하는 시민의식이었습니다.(물론 언론에서는 도찐개찐이라 했지만) 다들 아시겠지만 80년 광주 이후에도 광주에서 조차 민정당 국회의원 뽑였습니다. 무서워서(쉽게 설명하기 힘든 지점입니다.), 또 그게 세상 질서라고 체념해서. 하지만 87년 민주화 이후에는 자신의 의지에 투표했습니다. 미안함에 투표가 더 맞겠죠. 80년 광주에 대한 미안함이 전남으로 또 전북으로 이어진 거죠. 80년 광주에 대해 역사의 한 과정이라 여기는 새누리당이고 특히 반민주 시대로 다시 역행하는 박근혜정권의 주축이 이정현인데 그를 뽑은 것입니다. 또한 패권주의로 국가공동체를 인식하는 영남지방 분들이 아직 기득권을 행사하는 현실이고요. 쉽게 말해 수직 구조의 현실에 침뱉다가 힘들어서 맨밑자리로 다시 들어간 꼴이죠. 정말 죄송한 인식이지만 순천곡성 분들 시민의식이 수도권에 있는 분들에 비해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눈 앞에 보이는 이익을 위해 투표하셨는데 잘해봐야 그들은 당신들을 주인으로도 생각하기 보다는 내게 잘보이면 순천처럼 해줄게라는 도구로 이용할 것이고 아마 모른 척 할 확률이 더 높을 것입니다.
    10 썰전의 강용석, 보셨나요? [새창] 2014-07-25 11:51:05 1 삭제
    정치판에 있는 사람들 중 꼴통 몇을 빼면 내 논리 상대방 논리 다 알고 말하는 것일 겁니다. 쉽게 말해 강용석도 진실을 모르고 저헣게 말하는 게 아니라는 거죠. 우리나라 구조에서 상층부에 있는 사람들을 대변하고 그들에게 정당성을 부여하는 게 강용석이 누리고 있고 누리고 싶어하는 이미지일 것 같습니다. 일관성이 없어야 자식들 앞에서 한번씩 멋진 아빠이가가도 더러운 욕망으로부터 자유럽고 동시에 아래사람에게 공포심도 줄 수 있어서 그들을 통제하기도 편하고. 강용석은 자기가 하고 싶은 거 다하면서도 똑똑한 사람의 이미지를 가지며 힘있는 사람으로 사는 거죠. 사회적으로 보면 나쁜 사람의 전형이고요.
    9 명박산성에 이어 그네산성이 등장.... [새창] 2014-07-25 02:30:32 3 삭제
    집회 끝나기도 전에 근혜산성은 이미 세팅 되어 있었습니다. 시청에서 집회 시청에서 광화문까지의 시위로 단조로운 행사였습니다. 유가족이 그 이상을 원하지 않으니 대부분 광화문 광장에서 멈추려는 게 당연한 거였고요. 결론적으로 정부가 지레 겁먹고 과잉 고착했습니다. 경찰과 대치한 맨 앞 줄에 있었는데 유가족이 유가족이다 우리만이라도 길 좀 터주라고 했는데 마치 기계처럼 아무런 표정 없이 상부의 지시만 기다리며 막고만 있더군요. 몇몇 동요하는 표정의 의경들은 있었고요. 나는 내 할 일만 할 뿐이다 라는 모습에 그들도 안타까웠습니다. 삶이란 게 그런 게 아닌데..
    8 썰전에서 정리한 박봄사건.jpg [새창] 2014-07-18 14:57:05 8 삭제
    강용석 입장에서는 좋은 기회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서 진실은 이렇다는 설명을 해서 사람들에게 자신의 진가를 확인시킬 수 있는. 중요한 것은 새누리당이나 재벌, 기득권에 대해서는 자신의 능력을 반대로 발휘한다는 점.. 18세기 공리주의자에서 한 발자국도 안나갔죠.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게 먼저이다. 일반인이면 모르겠지만 대표하는 정치인으로는 아니죠.
    7 안녕하세요 베오베간 중국집사장입니다... 관심폭팔로 답변 작성했습니다. [새창] 2014-07-16 01:45:24 0 삭제
    맛있는 단무지가 함께 갑니다. 하는 홍보 문구와 정말 특화된 단무지를 내놓는 건 어떨까요? 설렁탕에 깍두기, 칼국수에 겉절이처럼 짜장면엔 단무지가 중요합니다. 일단 저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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