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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명현.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4-04-29
    방문 : 22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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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현.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1 [익명]우울증일까요.. 내가 이상하게 변했어요. [새창] 2016-02-04 03:50:13 0 삭제
    문장 이상하지 않아요
    하나도요.
    읽기 편하고 글쓴님 마음을 알 수 있어요.
    어려운 문장이나 단어를 써야만 잘쓴글이 아니고
    다른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이 좋은 글이라고 생각해요

    일에만 지쳐서 다른 여유가 없으신 것 같아요...
    퇴근하고 개인 시간이 별로 없으신가요?
    주말도 바쁘신가요?
    기운 내요....
    글 이렇게 쓰는 친구들 주변에 있었는데
    저는 항상 말했어요. 난 너가 쓰는 글 정말 좋다고.
    블로그나 뭐라도 해서 글 좀 쓰라고....
    근데 그 친구들은 블로그는 안해요 ㅜㅜ

    이렇게라도 글 쓰면 저라도 이렇게 보잖아요
    글 좀 더 써보세요
    65 [익명]엄마랑 정말 가끔..말도안되게 말이 안통할때가 있어요 [새창] 2016-02-04 02:47:50 0 삭제
    아 댓글을 달고 있었는데 마침 비슷한 이야기를 해주시니 좋네요
    글쓴님은 자식으로써 엄마를 이해햐면 되고 자식의 역할을 하시면 되는거예요
    글쓴님이 엄마의 남편 역할까지 할 필요는 없어요
    (엄마의 말상대=남편 역할)
    엄마를 배려할 순 있어도 엄마의 엄마가 될 필요도 없어요

    자식이 다 자라서 자립하면 엄마만의 생활로 돌아오겠지요
    누굴 위해 사는게 아니고요...
    그때가 멀지도 가깝지도 않지만 글쓴님이 기다리기에는 힘들수도 있어요
    그러니 마음은 편히 가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향수에 대한 것...
    아빠가 없는 아이라고 여자아이가 아닌건 아니에요
    여고생을 못 누렸더라도 예쁜것
    화장품 맛있는 것 예쁜옷을 좋아하는 여자아이잖아요.
    향수 하나쯤 가진다고 뭐 어때요

    아이유 가사처럼 물가있는 여자까지는 아니더라도
    향기있는 여자가 되고 싶을수도 있잖아요

    가족 문제는 어려운 것 같아요
    개인의 숫자만큼 많은 가족의 형태가 있으니까요
    속상할때는 담아두기만 하지 말고 한번씩 이런 곳에 꺼내보세요
    그리고 용기 내세요
    글쓴님은 화장기 없어도 풋풋하고 예쁜 여대생이에요
    64 [익명]엄마랑 정말 가끔..말도안되게 말이 안통할때가 있어요 [새창] 2016-02-04 02:31:50 1 삭제
    엄마는 시간이 더 필요하신거 아닐까요?
    사람마다 고민을 헤쳐나가는 방식도 다르고 고민을 겪은후에 변해가는 성격도 다르잖아요.
    저희 엄마도 어릴 때 혼자서 아이 셋을 부양하셨는데
    본인으로서의 삶이라기보다는 자식들을 위한 삶을 사셨어요.
    항상 아끼고 절약하고 자기것을 사기보다 식비를 걱정해야 해서
    색조 화장품같은걸 사시는건 정말 거의 본적이 없어요

    저는 어릴때 저희집이 어렵다거나 가난하다거나 하는 생각을 못했어요
    용돈도 받고 그걸로 책도 사고 가고 싶은데가 있으면 가고.
    그때는 엄마랑 충돌이 많았어요.
    엄마는 제가 철이 빨리 들어서 엄마의 짐을 덜어주길 바라셨을텐데
    저는 미처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거든요.
    생계를 책임진다거나 내일 밥값이라던가 이번달 월세나 수도요금 같으 생각은 전혀 못했어요

    자식들이 어느정도 자라고 종교를 가지게 되셨는데
    엄마 본인 말씀으론 더 옛날에 종교를 가졌더라면 좀 덜 힘들었을텐데 하는 생각을 하신대요
    지금은 좀 홀가분하신 것 같아요.

    엄마도 가족이고 내 핏줄이지만
    글쓴님이 백프로 이해한다던가
    본인이 다 풀어야한다던가 하는 중압감을 내려놓으셨으면 좋겠어요
    가볍게 넘기시면 좋겠어요.

    어떤 사람은 풀어야 하지만
    어떤 사람은 그냥 잊는게 그사람에겐 더 좋은 방법일 수도 있어요
    누군가 힘들거나 짜증나는 기억을 후비면 힘들잖아요

    뭔가 도움이 되는 말씀을 해드리고 싶은데 말주변이 없어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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