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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명현.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4-04-29
    방문 : 22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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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현.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15 8년전 일하며 겪은 에피소드#90 [새창] 2024-03-26 10:35:36 1 삭제
    베스트 게시판에서 추천!
    감사합니다~
    614 8년전 일하며 겪은 에피소드#89 [새창] 2024-03-21 12:41:05 2 삭제
    패기 그 잡채 ㅎㅎㅎㅎㅎ
    베스트 게시물에서 글을 찾지 않고 개인 페이지에서 바로 눌러서 들어갔는데
    이제 그러면 안되겠군요... ㅎㅎㅎㅎ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613 8년전 일하며 겪은 에피소드#88 [새창] 2024-03-19 11:45:45 2 삭제
    커피 마시러 회사다니는 줄 알았다니 ㅎㅎㅎㅎ

    저희는 의료 쪽인데요. 서로 일하는 걸 공유하거나 1:1로 볼 기회가 별로 없어요.
    텃세도 심한 곳도 있고
    일을 가르쳐 주지도 않고 자기가 일하는 걸 안 보여주려고 하는 경우도 있어요.
    잘 못한다고 생각해서 공부하거나 연습하려고 하면 꼽주거나 못하게 하기도 하고요.
    저희는 규모가 작아서 몇 명의 직원들 중에 나보다 더 잘하는 애가 있으면 안 되니
    밥그릇 싸움이 되기도 합니다.
    그나마 3년~5년 이하 때는 뭘 좀 배우려고 하거나 조금씩 물어보기도 하는데
    그 이상 되면 뭘 묻기도 애매한 연차가 되고 경력도 그만하면 다들 잘 하려니 믿는거죠.
    일하는 곳에서 자칭타칭 분위기 메이커 겸 실력넘버원이라고 자처(?)하는 직원이 있어요.
    연차가 높아서 일 좀 하겠거니 하고 스스로도 되게 당당하고 남들 이래라 저래라도 잘 해서 좀 잘하나보다. 싶었는데
    어려운 케이스 맡아서 들어갔을 때 일해놓은 거 보고 아주 어이 없었던 적이 있네요.
    생명에 관계된 일을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 몸 다루는데 이따위로 한다고...????
    저도 한 때 뭣도 모르고 아무 생각없이 일한적이 있어 반성합니다.
    지금은 환자를 1:1로 보는 경우가 많지 않지만 제 능력의 최대치를 짜내서 한 명 한 명 케어하려고 합니다.
    의료 종사자여도 딴 데 가면 환자니까요 ㅎㅎㅎ

    한 군데서 오래 일하면 고인물이 되기 마련이지요.
    마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광범위하게 알아야 생각의 폭이 넓어지더라구요.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닷^^
    612 펌)중국 사신이 조선인들은 초 먹는다고 착각한 일화의 진실 [새창] 2024-03-19 02:59:05 2 삭제
    선생님 뜬금 없는 감상이지만
    박학다식하시고 경험도 많으신데다
    기억력도 좋으시네요.
    감탄스럽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 수 있나요?
    부끄럽지만 저도 박학다식하면서 현명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요
    61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4-03-16 09:50:07 2 삭제
    깔깔 동네 아는 사람끼리 인사하고 지내면 좋죠
    힘내십쇼!
    610 8년전 일하며 겪은 에피소드#87 [새창] 2024-03-14 10:57:09 1 삭제
    관상은 과학이라니 ㅋㅋㅋ
    얼굴이라기보다는 인상의 평균치를 보면 그게 맞는 것 같기도 해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닷
    609 화목한 가정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글 깁니다.) [새창] 2024-03-12 23:37:59 0 삭제
    여기서 무슨 일을 할지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한테 많이 권장하는 일이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겁니다.
    크게 자격조건도 없고 매일 출근하는 것도 아니고 원하는 날 신청하면 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한다는데요
    아무 생각 없이 몸 쓰면서 일하기에 좋다고 하더라고요.
    집에만 있으면 사람이 고립되고 더 자기 굴로 파고들어가게 됩니다.
    어디든 나가서 사람을 만나거나 몸을 움직이는 일을 해야 좀 덜 우울합니다. 돈도 벌고 따봉이죠
    우울은 몸 안에 든 물 같아서 누워 있으면 머리로 들어오고 서 있으면 발 끝으로 나간대요.
    당장 언니가 상냥해지길 바라긴 어렵지만 그래도 한 번 해봤으면 좋겠네요.
    조그만 변화라도 생긴다면 생각도 바뀔 수 있으니까요.
    608 화목한 가정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글 깁니다.) [새창] 2024-03-12 23:33:54 1 삭제
    화목한 가정은 모두 원하는것이죠....
    정신승리라니 그런 말씀 마세요..
    아 지금 주민센터에 가보셔서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 전화나 주민센터에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성인심리상담 바우처" 라는게 있습니다. 사시는 지역이 어디신지는 모르겠으나 한 번 문의해보세요.
    시행하는 지자체가 있습니다. 저희 지역은 지금 신청자를 받는 중이고 신청을 받은 후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나라에서 지원해 주는 성인 심리상담 서비스인데 나라에서 지원을 하고 자부담이 5천원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전액 사비로 하기에는 부담스러우실 수 있습니다. 성인 상담 1회기에 8만원부터 시작합니다.
    보통 최소 3~4개월정도 받아야 하고 정신과약(우울증약 등)을 병행하면 더 효과 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서 지금은 좀 더 올랐을 수 있습니다. 1주에 1회 시행하고 6개월~1년 해줬던 것 같습니다.
    중간에 한 번 연장이 가능했던 것 같은데 알아보시면서 문의해보세요.

    내일까지 받는 곳이 많으니 빨리 알아보세요.
    60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4-03-12 12:35:13 0 삭제
    적성이 어떻게 되실지는 적혀있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남성분이시면 기능쪽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의료쪽이라서 의료쪽 설명 조금 드려볼까 합니다.
    의료쪽 종사자는 의료인, 의료기사, 의료보조인력이 있습니다.
    의료인은 의사, 간호사를 말하며 대학을 나와 면허시험을 쳐야 근무를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자격이 주어집니다.
    의료기사는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치과기공사 등이 있고 마찬가지로 전문대학 이상의 교육을 받고 면허를 따면 업무에 종사할 수 있습니다.
    의료보조인력은 의료서비스 종사자로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이 있으며 대학 나오지 않고 일정 자격을 갖추면 시험 볼 자격이 주어집니다.
    고졸+이론740시간+실습 (보건소 780시간 또는 병원 400시간)을 이수해야 합니다.
    국비지원도 가능하고 자부담도 가능합니다.
    남자분이시고 체력도 좋으시면 더 좋습니다.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적고, 의료쪽은 인력난이라 아무데나 취업도 잘 됩니다.

    장점은 사시사철 날씨에 관계 없이 실내근무합니다.
    거칠고 힘든 일은 아닙니다. 페이도 몸 쓰는 것에 비해서는 적은 편 아닙니다.
    그렇지만 노동 강도가 적은 건 아닙니다.
    단점은 아픈사람들을 계속 보는 직업이고 사람 몸을 다루거나 하는 일을 하다보니 신경이 날카로워지거나
    정신적으로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누군가를 케어하거나, 돌보는 일이 괜찮으시면 적성에 잘 맞습니다.
    말을 잘하시는 것도 장점이 됩니다.

    1년 가량 공부해서 바로 할 수 있는 일은 조무사입니다.
    조무사 하시다가 대학 다시 가셔서 공부하시는 분들도 있고 임상에서 3년 일하고 다른 길로 찾아가시는 분들도 많은데 간호사는 페이 수준을 유지하며 갈 수 있는 길이 굉장히 넓습니다.
    606 [익명]장애인이자 정신질환자를 바라보는 우리의 올바른 시선 [새창] 2024-03-12 12:19:43 3 삭제
    저도 정신과질환자였고 주변에 글쓴이님과 비슷한 케이스의 성인도 있습니다.
    나 스스로 온전히 괜찮아지는 게 중요합니다.
    남이 평가하는 나를 믿고 살아가기에는 너무 괴롭고 힘듭니다.
    내가 나 스스로를 온전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정신과적 질환이 있어서 약을 먹고 있는 나, 괜찮아진 나, 모두 다 나입니다.
    내가 언제 마음이 편안하고 괴롭지 않은지는 내가 제일 잘 알고 있습니다.
    평상시에 괴롭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는게 나은지 내가 나를 약간 남처럼 관찰하고 나 자신을 살피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대부분은 고통스러우면 거기에 매몰되어서 나를 제 3자처럼 관찰하지 못해요.
    다른사람이 아프거나 고통스러우면 힘들겠다, 도움이 필요하지 않을까? 내가 도와줄까? 이런 고민을 하시겠지만
    그 대상이 나 일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나를 돌봐야 합니다.

    사람은 위를 보고 살면 괴로워지고 아래를 바라보고 살면 그래도 덜 괴로워하시는 것 같아요.
    저는 이런 걸 참 간사하고 비겁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만
    내가 어느 정도에 서 있는지 모르는 것도 불안함의 요소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사회복지는 돈 많은 사람들이나 하는 거라고 우스갯소리로들 이야기하는데 이게 정확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나 먹고 살기 힘들어서 다른 사람 어떻게 사는지까지 돌보기 어렵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일과성으로도 도움이 필요하겠지만
    죽을때까지 도움을 받으며 살아야 하는 경우도 있는걸요..?
    그걸 개인이 해결할 수 없어서 국가 차원에서 최소한의 복지 사업을 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그런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려면 국가 차원의 복지가 누구나 쉽게 도움 받을 수 있는 쪽으로 가야하겠지요...
    그러려면 나라에 돈이 많이 필요해서 부자 과세 법, 정책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사람을 내 힘으로 도울 수 있지만 여러 사람, 수백명을 도우려면 큰 틀이 바뀌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돕고 싶으시면 지역 봉사활동 단체에서 봉사활동 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작게는 본인이 도와 줄 수 있는 일을 다른 사람들한테 베풀고 사시는 것도 좋습니다.
    다른 사람을 가여워 하는 마음은 누구나 가질 수 없는 마음입니다.
    605 8년전 일하며 겪은 에피소드#86 [새창] 2024-03-12 11:56:27 1 삭제
    호카케..ㅠㅠ
    중간에 자꾸 너무 얄밉게 굴 때는 복장 터질 거 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정치질로 그만두신다니 안타깝네요...
    지금 잘 지내신다는 소식까지 같이 전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잘 지내고 잘 산다는 소식이 제일 듣기 좋아요.

    양지로 가시는 많은 분들이
    새로운 플랫폼으로 가시거나 영화화 되거나 드라마 화 될 때
    이전에 쓰셨던 글을 지우고 가셔서 기존 플랫폼에서는 잊혀지시거나 활동을 끊으시는게 아쉬웠습니다.
    원작이 드라마화 되거나 감명 깊게 본 영상 작품의 책이 있다거나
    여러 각도의 은유, 비유 등의 해설을 해 주신 의견이 있으면 찾아보기도 하는 재미가 있는데요
    오유에 올라오면 여러 독자분들께서 나누어주시는 의견을 읽으면서 다채로움을 느낍니다.
    인마핱님이 계속 건재하셔서 더 좋아요 엉엉 이러다 진짜 찐팬 되는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ㅠㅠ
    604 화목한 가정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글 깁니다.) [새창] 2024-03-12 00:16:46 1 삭제
    화목한 가정에 대한 내용을 적지 않았네요.
    글쓴이님은 화목한 가정을 바로 곁에서 오랜기간 관찰한 적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어떤 가정이 화목한 가정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내 마음이 편하고 가족 구성원 간에 우애있고 서로 아껴주는 마음이 있어야 그나마 따뜻한 가정이 될 것 같은데 지금은 글쓴이님 혼자서 노력해서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독립하셔서 혼자 사시는게 그나마 가까운 모습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603 화목한 가정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글 깁니다.) [새창] 2024-03-11 23:46:25 2 삭제
    1.2.3번 모두 현재 상황에서 불가능합니다.

    언니가 저렇게 된 이유를 정확히 모르겠지만 본인은 뭔가 이유가 있겠죠
    이유야 어쨌건 본인의 삶을 망가뜨린건 본인입니다.
    집으로밖에 회피하지 못하게 된 것이겠죠.
    안타까운 일입니다
    별개로 언니로 인해 가족이 힘들고 고생이 많으셨겠습니다.

    언니는 서른살인데 서른살 고졸(대학제적이라고 하셨으니) 여자가 바로 할 수 있는 일은
    집에서 다니는 경우 아르바이트 정도
    숙식제공되는 공장일 정도이지 않을까요...?
    저라면, 저는 좀 강경한 편이라
    가족이 없는 사이 방을 바꿨다면 사람 다시 불러서 방을 다시 바꿀겁니다.
    그게 싫으면 아버지에게 보내거나
    아예 짐을 빼서 나가는 수밖에 없겠죠.
    부모된 도리로 성인이 된 후 10년을 부양했으면 독립시켜도 될 것 같습니다.
    언니가 저러는건 받아주는 엄마가 있어서 그런 겁니다.

    경계선지능일 수도 있습니다.
    경계선 지능이라면 이 위의 방법은 전혀 통하지 않고 정신과에서 웩슬러 검사(지능검사)와 MMPI, 문장 완성 검사 등의 검사를 받고 상태를 확인하는게 먼저입니다.
    이 경우 강제 독립 시키는 것은 위험합니다.

    본인의 의지가 중요한데 지금 나열하신 1.2.3은 글쓴이 분의 희망사항이지 언니가 하고 싶은 일은 아닙니다.
    602 제가 문제인가요? 남자친구가 문제인가요? [새창] 2024-03-10 09:41:56 0 삭제
    말하는 건 자기가 이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심플하게 드러내는거죠.
    내가 암만 이렇게 저렇게 하고 있고 그런 생각이 아니라고 해도
    다른 생각하는 다른 사람 눈에는 오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좋은 조언은 이미 댓글로 위에 써주셨고
    망한 머리 잘 봐주시는 미용실이 있는데요.
    비용은 시술이나 복구에 따라 편차가 있으니 직접 상의해보셔야 할 것 같고 실력은 이미 망한머리 복구 이력이 있으신 분이라 참고차 블로그 올려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kwgisddn
    되면 된다 안되면 안된다 이야기 들으실 수 있고 최선을 다해서 해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에서 찾으시면 디자이너가 1명 나오는데 그 분이 아니고 "미용실형"이라고 찾으시고 상담 전화 해보세요.
    그분이 활동하시는 커뮤니티에서 오래 봐온 분입니다 . 지역은 수원이지만 전국에서 찾아가십니다.
    수원역, 수원터미널에서 멀지 않습니다. 매일 다니기에는 무리 있지만 머리 복구하러 1회 방문으로는 훌륭한 효과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추천하는 이유는 저는 그 미용실이랑 일면식도 없지만
    미용실 선택의 중요성을 알아서 그렇습니다.
    잘한다고 하면서 몇십만원 받고 손님 머리 다 태우고 "이럴리 없는데...이상하다.." 하시는 분도 있으니까요.
    못할 것 같은데 못한다고 하지 않고 일단 해본다음 다 끊기게 만들고 보상해준다고 하면 그게 되겠습니까?

    저도 여자지만 20대때는 머리에 염색, 펌, 매직, 등 탈색 빼곤 안해본게 없고
    미용실에 돈도 꽤 많이 벌어다 줬으며
    선천적으로 갈색머리로 알 정도로 오랜 시간 염색모를 유지했는데요
    지금은 1년에 1회 혹은 한 두번정도 갈 정도로 뜸합니다.
    머리를 묶고 일하면 되고, 염색 머리를 너무 오래 했어서 염색이 지겹기도 하고요.
    남들은 새치 염색 해야 되지 않느냐고 하지만 하고 말고는 내 마음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제가 거지같이 하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멀쩡한 직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사람을 오래 만나면 꾸미고 예쁜 모습만 보이기보다는
    꾸미지 않은 모습을 보게 되죠. 일어나서 세수 안 한 모습, 화장 하기 전 얼굴 등요.
    작성자분께서 속상하셨겠습니다.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601 8년전 일하며 겪은 에피소드#85 [새창] 2024-03-07 14:04:06 1 삭제
    짬짬히 나오는 "노황제"가 빵 터지네요 ㅎㅎㅎ
    사람들은 친절하게 대해주면 그게 배려라는 걸 잊고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하더라고요...

    어제 해주신 말씀을 잘 생각해 보고
    지금 하고 있는게 영 틀린 길은 아닌게 맞구나 해서 안심했어요.
    내 장사를 하지 않는 이상 평생 월급쟁이로 살 것이고
    받은 만큼 일한다는 마인드로 일한다면 실력이 늘기가 어려울 것이므로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상황에 한해서 최대한 즐겁게 열심히 "잘"(잘이 제일 중요)하자. 는게 일하고 있는 모토입니다.
    그냥 저냥 하는 사람들은 많고, 경력이 쌓이면 어쨌든 뭘 할 줄 아는 사람들은 넘쳐 나는데
    할 줄 아는 사람이 아니라 "잘"하는 사람은 흔치 않더라고요.
    다행히 적성에 크게 벗어나지 않고, 육아 스트레스도 풀 겸 주말 근무를 매우 즐겁게 하고 있어요.
    그게 거슬리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어쩌겠어요
    뭐라고 하고 싶으면 적어도 어떤 면에서나, 혹은 종합적으로나 좀 나은 사람이 되고 나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좀 존경스럽거나 대단해 보이려나요.
    회사에 먼저 더 오래 다녔다고 해서 , 경력이 더 많다고 , 나이가 더 많아서 꼰대같이 구는게 정말 질색이에용...ㅠㅠ

    인마핱님 글을 읽으면서
    어느 분야에나 빈수레 같은 일이 왕왕 있구나... 그런걸 간접체험으로 느낍니다.
    정말 잘 읽고 있습니다.
    가끔은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 반성도 하면서
    우와 나도 언젠가 곤경을 겪으면 저렇게 해야지 하는 다짐도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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