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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4	기업이 끼면 비슷해지는 결과, 태안기름유출사고와 세월호 [새창]	2014-05-15 14:55:04	0	삭제
		Shain 님 / 맞습니다.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점으로 인해 한때 내가 자원봉사를 왜 갔나 하고 후회한 적도 있습니다. 처음에 다녀와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미친 듯 무방비로 일을 해서 막 토를 하고 아프고 그랬습니다. 그게 그렇게 몸에 해로운지 몰랐기 때문에 막 기름만 닦았거든요. 나중에 약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 기관에 지침으로 나오고 뉴스에도 나와서 현지 주민분들을 많이 걱정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23	기업이 끼면 비슷해지는 결과, 태안기름유출사고와 세월호 [새창]	2014-05-15 14:51:16	0	삭제
		그때 자원봉사자들이 신었던 장화입니다. 비록 4회에 그쳤지만 당시 방제 현장에 나가면 모두가 한마음이었고 상당히 일사불란해서 참 자원봉사자들을 잘 이끌어주고 제대로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조직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봉사를 갔을 때는 외국인 환경 단체분이 나오셔서 기적이라고 공무원분들과 대화를 나누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 뉴스 인터뷰도 하셨습니다. 그 외국인 남성분. 재난에 있어 정부가 신속하게 담당자를 배치하고 주도하고 이끌어가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책임을 져야할 기업이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정말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부분은 절박하게 생각해 추천을 했습니다.
	22	기업이 끼면 비슷해지는 결과, 태안기름유출사고와 세월호 [새창]	2014-05-15 14:45:19	0	삭제
		안그래도 서해안 이야기를 해야하나 망설이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저는 서해안 기름 유출 사고가 났을 때 첫번째로 기름 방제를 갔던 자원봉사자팀의 한 사람입니다. 사고 다음 날 아침에 현장에 도착했고 첨부한 사진은 그때 제가 직접 찍은 바로 허베이스피리트호 입니다. 바로 제 눈 앞에 있었습니다. 저는 정치와 정권에 관심이 없어서 사실 어떤 정권에 어떤 사고가 발생했는지는 잘 모릅니다. 총 4회 자원봉사를 다녀왔고, 사실 대전시청에 전화를 해서 당시 모방송국 뉴스에 일본 사람들이 기름을 천으로 닦아서 방제를 했다는 뉴스를 보고 버스를 대절해줄 것과 기타 사항에 대해 관계 공무원과 의논도 하고 시청 홈페이지에 방제 봉사자 팝업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당시를 기억하면 정부의 대처는 상당히 신속하고 협조적이었습니다. 그런 사고를 유발한 기업은 너무 밉고 용서할 수가 없었지만 정부의 대처는 상당히 훌륭해 우리나라, 그리고 우리나라 국민들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제가 지금 더 분노하고 세월호 사건에 관심을 더 갖게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글 재주가 없어서 그때의 상황이나 느낌을 전하지 못해 안타깝습니다만 지금과는 달랐습니다. 뭔가가 분명.
	21	오유인들 당신들이 뭘 할 수 있나 생각합니다. [새창]	2014-05-12 00:59:27	0	삭제
		알거없다님/ 미흡하나마 제가 동이 트면 나름 뭔가 예를 들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	자원봉사를 가려면 지금가세요! [새창]	2014-05-12 00:06:51	3	삭제
		네!
	19	합동분향소에 있는 편지.jpg [새창]	2014-05-11 23:56:51	47	삭제
		하루에 3번 이상은 울지 말자고 결심했는데 자정 전인데 또 웁니다. 못난 어른은.
	1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5-10 14:20:01	0	삭제
		이 글을 좀 더 많은 분들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이 다소 길고 어려울 수도 있는데 요약 잘하시는 분이 계시면 좀 요약을 부탁드리고 싶어요. 이유는 강병규 장관의 과거 행적도 중요하지만 이게 우리나라 안전행정의 과거고 현재고 또 미래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너무 중요한 글인데 요약하는 재주가 없어서 정말 안타까워요. 속상합니다.
	1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5-09 12:56:06	3	삭제
		장기적이고 총괄적인 해법을 하나 제안해보면... 사회에서 수용을 해주지 않으면 됩니다. 전.의경 경력이 있고 이런 사안에 가담한 적이 있으면 사회생활을 못하게 낙인을 찍어 원천 봉쇄를 해버리면 됩니다. 세상 누가 먹고 살 길이 없어지는데 전.의경이 되서 국민을 상대로 정부의 방패막이가 되겠습니까. 밥그릇을 안주면 게임이 끝납니다. 다 먹고 살려고 하는 짓이니. 잔인하고 황당하긴 하지만 아마 이보다 확실한 것은 없을 겁니다. 전과자들도 자기 전과사실 알려져 사회에서 쓰레기 취급 받는 것을 상당히 두려워하더군요. 살아갈 여지가 없어지니까요. 살아갈 여지를 안주는 건 정말 무서운 거라고 봅니다.
	1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5-09 11:36:55	8	삭제
		모원님/ 다치지 마십시오. 몸 조심하십시오. 그들이 윽박지르고 모원님께 해를 끼치면 그때는 제가 달려가겠습니다. 모원님이 지금 유가족분들 곁에 계셔주시는 것처럼. 하지만 그들에게 해를 입지는 마세요. 더는 그런 사람은 있어서는 안됩니다.
	1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5-09 11:30:46	0	삭제
		이것을 겁을 주는 것이 아닌 겁을 먹었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내는 광경이군요. 국민에게 겁을 먹고 경찰로 바리케이드를 치는 대통령이라니. 이게 내 나라의 일이라니.
	14	제2 롯데월드 때문에 문득 찾아보게 된 사각형 [새창]	2014-05-03 22:27:39	0	삭제
		orange2712님 / 글 수정이 되지 않아 댓글로 올립니다. 오늘 오후에 베스트 오브 베스트 게시판에서 석촌호수와 제 2 롯데월드에 대한 글을 보았습니다. 아버님께서 직업상 풍수에 대해 공부를 하셨던 적이 있고 저도 그 때 관련 서적을 잠시 훑어 본 적이 있습니다. 기억하길 어느 책에서인가 큰 사건이 일어나는 터(땅)들에는 기하학적인 개연성이 있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어 몇 년전에 청량리 롯데 백화점이 제 2의 삼풍백화점이 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있어 90년 이후 온 나라를 뒤흔든 큰 참사가 일어난 지역을 찾아보니 우연히 저렇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저 역시 얼떨떨한 상태입니다.
	13	FACT TV 이종인 대표 기자회견을 보고 든 생각 [새창]	2014-05-01 16:50:04	0	삭제
		Godwish님 / 그러게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12	FACT TV 이종인 대표 기자회견을 보고 든 생각 [새창]	2014-05-01 16:49:10	0	삭제
		낮은자리에서님 / 피해자 가족분들을 다시 한번 폭도 취급한다면 우리도 더는 가만히 있지 말아야겠죠? 대체 뭘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11	FACT TV 이종인 대표 기자회견을 보고 든 생각 [새창]	2014-05-01 16:47:14	0	삭제
		지으니! 님 / 그렇군요. 기자님들이 자리를 비우신 사이에 갑자기 저런 상황이, 저런 입장이 되신 것이군요.
	10	FACT TV 이종인 대표 기자회견을 보고 든 생각 [새창]	2014-05-01 16:44:58	1	삭제
		Junkie님 / 건설 쪽에 종사하는데 현장에서 사고가 터진 적이 있었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자리를 비운 사이에 현장에서 작은 사고가 발생했는데 원청에서 인부에게 책임을 전가하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하청으로 현장을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법규상 원청이 책임을 지는 게 맞는데 그래서 인부분께 원청이 책임을 질거라고 했는데 원청에서 그런 식으로 하면 저에게 일을 준 업체와 거래를 끊고 저에게 책임을 지게 한다고 해서 후회할 일을 저지른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는 너무 어렸고 겁이 났었습니다. 오늘 이종인 대표 기자회견을 보는데 이상하게 그때 생각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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