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장관이 아니라 여성 '장관'으로 전문 행정가적인 면모를 보여 주셔야 할텐데ㅋ 왜 자꾸 본인이 장관이고 행정가인걸 까먹고 정치질 하려고 저러는지 모르겠네요. 이러면 자기 자리에서 본인 업무 열심히 하고 계시는 다른 여성 장관님들도 피해를 볼 뿐더러 여성 인재들도 충분히 능력있고 뛰어나게 잘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려 했던 문대통령의 구상에도 먹물 튀기는겁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여성과 가족에게 피부로 와닿는 정책과 행정력을 보여준다면 굳이 여성가족부 장관이 여성이든 남성이든 뭔 상관입니까? 그리고 여성가족부가 여성 문제에만 신경 써야 하는 것도 아니고 가족 문제도 신경 써야하는데 문제의 본질을 보지 못하고 이슈화된 여성 문제에만 저렇게 발벗고 나서면서 얼굴을 알리려하니 진짜 도움이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현실적인 정책 감수성도 부족해지고 그러다보니 쓸모없이 탁상행정으로 예산만 낭비하고 실패로 끝나는 일이 많아지기 마련이죠ㅋ 계속 이러면 정작 대다수의 여성조차도 여성가족부가 필요하다고 느끼겠습니까?
솔직히 일 제대로 하려면 여성 가족부 만큼 바쁘고 일 많을 곳도 없어 보이던데ㅋ 출산율 낮아서 인구 절벽이 눈앞인 나라에서 더군다나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 제대로 챙기고 미혼모, 미혼부, 아동학대, 미성년자 범죄 노출방지 등등 복지 사각지대 있는 사람들 다 챙기려면 업무량이 장난 아닐걸요? 그러나 절대로 열심히, 제대로 안하면 세금이나 노나 먹으며 꽃놀이하기 딱 좋은 부서ㅋ 이따위로 일 안하고 대통령 인사권에 참견질하고 탁현민 머리채 계속 잡으면 여가부를 여성들 손으로 폭파시키는 날이 머지않아 분명 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