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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9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3-03 23:42:53	1	삭제
		오늘 페이스북에서 봤습니다. 농담이라고 보기엔 뭔가 현실적...
	93	[캐나다] 워킹 후 정착 질문 드립니다! [새창]	2016-03-02 21:19:32	3	삭제
		호주 TAFE와 비슷한게 캐나다에서 (커뮤니티) 칼리지예요. 과에 따라 좀 다르지만 공립이라 1년에 학비가 고만고만하게 보통 만삼천~만팔천불 사이예요. 벤쿠버로 간다셔서... 호주 시골 농장으로 가서 저축만을 위한 일을 하는 것과는 달리, 상당히 생활비가 쎈 곳이니 (특히 렌트) 돈을 그렇게 많이 남기긴 힘들 것 같아요. 소규모로 학원처럼 차려놓고 영업하는 사립중에 간혹 과정이 짧고 좀 싼데도 있는데, 취업에 필요한 인맥도 좀 그렇고 pgwp이 안 나오는 과정일때도 있고 중간에 망하는 곳도 있어서 좀 위험하죠 ㅠㅠ 외국생활 처음 하시는것도 아니니, 1년 워홀해서 모으는 돈이나 한국에서 직장 다니며 모으는 돈이나 비슷할듯한데 고생은 이미 자리가 잡혀있는 한국쪽이 덜할듯해서, 저는 워홀이 아니라 코업/견습 과정이 있는 칼리지부터 추천합니다.
	92	[캐나다] 워킹 후 정착 질문 드립니다! [새창]	2016-03-02 20:10:01	2	삭제
		영어도 되시니 워홀이 아니라 아예 칼리지부터 시작하시는게 나아보입니다. 워킹홀리데이는 1년밖에 안되는 비자의 제약을 받기 때문에 괜찮은 시급의 안정적인 일을 구하는 경우가 많이 드물어요. 구직에만 몇달 보내는 경우도 흔하니... 그걸 모아서 칼리지 2년 이상의 학비를 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보입니다. 한국에서 좀 더 돈을 모아서 오시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기술도 조금 배워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믿고 고용해줄 인맥이 있는게 아니라면, 관련 분야 경험과 학력이 없는 상태에선 목수일 견습공으로도 받아주지 않을 가능성이 커서요. 시급도 15-20불 사이라, 세금 떼고 나면 한달에 2천불도 안 나와서 생활비 쓰고나면 별로 남는게 없을거예요. Pre-Apprenticeship Training은 주로 영주권자 이상 대상이고, 많은 Youth Apprenticeship 등을 통해 고등학교때부터 이미 트레이드스킬쪽으로 가는 학생들이 있으며, 대학 레벨에선 코업+디플로마 프로그램 위주로 돌아갑니다.
	9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3-01 05:06:18	0	삭제
		저도 아예 영어 이름이나 영한 둘다 통하는 지나 선희 리나 진 하나 같은 이름들 추천드려요. legal name으로 한국 이름 있고 학교나 직장에서 영어로 preferred name을 쓴다고 해도 서류상 복잡해지니까요. 실험같은데서도 여러번 증명된거지만, 구인구직할때 은근 비영어권 이름차별 있어요. 외국인처럼 (영어 못할것처럼) 들리는 이름은 아무래도 연락을 덜 주게 되는... ㅠㅠ 저는 교포지만 쭉 한국 이름 쓰며 살고 있긴 한데요, 솔직히 불편해요. 제 이름 오타도 정말 많이 내고, 처음 보는 사람들은 발음도 엉망진창 (병원 같은데 대기중일때 이름 부르면 때려맞춘 발음이 너무 엉망이라 저를 부르는데도 제가 못 알아듣기도 하고요), 이메일 불러줄때도 대혼란 ㅠㅠ 한번 외우면 절대 안 잊는다는 장점은 있지만, 하도 불편해서 30 넘어서 개명신청 알아보고 있습니다-_-;
	9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2-27 00:44:27	18	삭제
		각자 겪고 본게 다른거죠 뭐. 저도 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고 위에 썼듯요. 제가 그런쪽으로 민감한게 맞고, 왜 그런지 저는 알고 있습니다. 한 사람으로서 가진 제 직업과 경제력에 대한 평가가 이미 아내/어머니 프레임에 들어가 있으니까요. 그런 남녀차별적인 의식이 칭찬(?)으로 자연스레 묻어나온다면... 잠재적 연애상대(? 라고 저는 생각도 하지 않았지만)로, 저랑 안 맞습니다. 저는 직업분야도 그렇고 이민 이유도 그렇고, 그런쪽으로 늘 민감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것입니다...
	8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2-26 20:21:15	30	삭제
		그렇게 보는 관점도 있군요. 원하는 분을 찾으려면, 스스로 아직 이민하기 전이지만 혼자 이민할 준비도 어느정도 되어있고 각오와 고생에 대한 현실적인 생각이 되어있는 여성과 이어져야 할 듯도 한데... 저는 그 각오와 고생을 다 짊어지고 스스로 이민한 한국 여자 친구들이 많은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보고 느껴온 것들을 써볼게요. 저 빼고든 다들 초중고 한국에서 나오고 학부부터 미국 생활 시작한 친구들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IT종사자가 많아요. 일단 비혼주의 내지는 딩크족 희망자가 절대적으로 많습니다. 생활력도 강하겠다, 집안일 시댁 육아 등 한국인끼리 결혼한다면 고생이 더하다면 더하지 덜하진 않아보인다... 보통은 생활력과 실천력이 강한만큼 자아실현에 대한 꿈도 큰데, 그걸 포기하고 한국적인 가정의 무게까지 짊어지고자 하는 사람이 적죠. 그런만큼 비혼주의나 시댁압박이 그나마 적은 외국인들과의 결혼이 많아지고... 제 경험도 적어볼게요. 주변 교민들이나 교포들이 사는 걸 보니, 여전히 한국의 보수적인 시댁문화를 많이 벗어나진 못했더라고요. 그래서 이혼하는 경우도 많이봐요. 혼자 살땐 외롭더라도 1인분의 고생이었는데, 결혼하고 나니 남편 육아 집안일 시댁 더해서 x 4 이상의 고생이 되었다 싶어 여자가 포기하고 나오는 경우... 저역시 혼자 이민 왔으니 남편은 한국적인 시댁식구 다 끼고 사는 사람을 만나고 싶진 않아서, 일단 연애에 있어서 교민 사회분들을 아예 열외로 보다시피 하고 있어요. 학부 졸업할 무렵 주변인들이 하도 난리를 쳐가지고 거절하다하다 소개팅을 좀 했었는데-_-; 제가 정말 싫었던건 직업이 교사라고 하니 한국 남자분들은 대개 "미래의 남친/남편은 참 좋겠어요~" "여긴 방학이 특히 기니까 애 보기도 편하겠어요~"식으로 제 꿈을 자기 뒷바라지용으로 보는 경우를 많이 겪었어요. 일한지 좀 된 지금은 집도 차도 제가 제 자신의 편안한 삶을 위해서 샀지만, 전혀 연애관계에서 만난 사람이 아니어도 김칫국을 장독째 드링킹하는지 제 집과 차를 결혼용 내지는 미래의 자기 재산으로 보고 혹하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일단 전 지금 커리어가 너무 바쁘고 만족스러워서 결혼을 인생 목표 중 하나로 꼽고 있지도 않지만, 이런 걸 경험하면 할수록 같이 고생할 사람을 찾는다는 말을 하는 분들은 진짜로 그런 배우자를 찾는건지, 아니면 자기 고생을 덜어줄 돈도 같이 벌어주면서 집안일까지 해주면서 별 불만없어할 현대판 평강공주를 찾는건지... 점점 회의적인 입장이 되어서. 결론은, 전 생각이 없다보니 더더욱 안생겨요(?)
	88	캐나다 남자와 결혼하기 [새창]	2016-02-25 20:51:23	0	삭제
		세금문제라도 (<-이것 역시 매우 이상하지만) 동거를 해서 common-law로 처리해왔다면 서로의 텍스리턴엔 이미 정보가 올라가 있는 법적인 배우자입니다. CIC에서는 1년 동거를 common-law의 조건으로 보고 있고, 글쑨분이 만일 나중에 저 남자와 이민을 한다면 지난 몇년간의 세무자료를 내게 되기 때문에 위에 스폰서 조항과는 또 별개로, 서류상으로 affidavit도 받고 모든 겹치는 보험 등의 서류가 정리되지 않는 이상, 유부남과의 결혼처럼 보이는거예요.
	8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2-25 20:00:31	0	삭제
		영주권 유지에도, 시민권 신청에도 그 나라에서 거주한 기간에 대한 조건이 있어서 양쪽 다 영주권을 유지하거나 시민권 신청하기는 불가능해보입니다. 일하며 살고 싶은 도시를 위주로 선택지를 좁히고 좀 더 각 나라에 대한 조사를 해보세요~ 저는 미국에서 학부를 나왔지만, 결과적으로 캐나다 이민을 하게 된 건 공직도 1세대 이민자들에게 당연히 열려 있을 정도로 눈에 띄는 기회의 평등, 미국보다 덜한 인종차별 (뉴욕/보스턴 + 매사추세츠 시골 위주로 살았습니다), 영주권/시민권자일때의 저렴한 교육비용과 운동/예체능 외엔 사교육이 없어도 되는 시험 없는 입시, 내가 사회적 약자가 되었을때 사회안전망 역할을 잘 해줄 수 있는 복지 등의 이유 때문입니다. 이건 제가 나라를 선택할때 중요하게 여긴 가치들이고, 이건 사람마다 다르니 하나하나 알아보시고 비교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8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2-24 01:56:12	6	삭제
		위에 쓰신대로 감정이 많이 격해진듯해요... 다 자기 입장에서 보기 마련이지만, 질투나 열폭도 문제지만 무시도 비슷하게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돈이 없어도 공부가 가능한 환경으로 가기 위해 유학을 택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어중간하게 살던 우리 집 상황에서 고려대 등록금은 너무 비쌌고, 학과나 동아리 활동을 하려면 자꾸자꾸 걷어가는 각종 회비들과 술값도 굉장히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need blind로 전액장학금을 신청하고 다행히 받게 되어서 미국대학을 택했습니다. 10년 이상 지난 일이지만, 학비, 생활비, 왕복비행기 티켓 등 정말 경제적 걱정 없이 다녔고, 미국 사립은 학생들이 거의 기숙사에 사는 경우가 많아서 무료로 열리는 각종 캠퍼스 파티나 행사를 다 같이 즐기며 친구들과 어울릴때 빈부격차를 별로 느낄 일이 없어서 돈 없던 저는 너무나도 만족스럽게 대학생활을 했네요...
	85	12년경력 개발자의 호주 기술이민 준비,이주,생활,박사과정 관련 총정리 [새창]	2016-02-23 21:21:14	8	삭제
		속마음은 백인들이 아니라 모든 인종이 똑같다고도 생각합니다. 유사한 외관에 대해 더 빨리 안심하도록 진화학적으로 코딩된 부분도 있고, 암묵적 연합 검사에서 계속 드러나듯요... 그렇지만 그걸 드러내는 걸 용납해주거나 함께 낄낄대주는 사회는 선을 넘을락말락 하면서 관용을 시험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 이것 역시 관점의 차이겠지요.
	84	12년경력 개발자의 호주 기술이민 준비,이주,생활,박사과정 관련 총정리 [새창]	2016-02-23 19:54:06	9	삭제
		상세한 정보를 정말 잘 모아서 정리해주셨네요. 인종차별에 대해서는... 제가 방문해본 영어권 중에선 제일 PC함에 대한 인식이 좀 부족하고 무심한 (?casual) 인종차별이 심한 나라였어요. pommy, wog, paki 이런 단어들을 일상대화에서 아무렇지 않게 쓰고 아무도 지적하지 않는 것에 정말 놀랐고요 ㅠㅠ 특히 피부색 어두운 인도계나 중동계를 "they"식으로 싸잡아 다른 인종/문화권 그룹들의 특징을 잘 말하는게... 이건 호주 출장다녀오거나 일하며 살아본 다른 미국, 캐나다, 영국인들과 함께 공감했던 부분이예요. 우린 교육계 종사자들이라, 주로 호주 대학/고등학교와의 교류를 알아보러 가는건데 나름 그쪽 학교에서 높으신 분들과 만나는건데도 그런다는게 더더욱 쇼킹했지요. 2010년에 나온 KFC호주 광고인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ojqMGlqYHPg 이걸 보고 인종차별이라고 못 느끼는 분들은 호주 인종차별이 심하지 않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치 한국에도 아무렇지 않게 여성비하/혐오 광고들이 나오고 매체에서 그걸 지적하면 왜 여성비하인지 이해 못하는 분들이 있듯요. 한국이 인종차별 가장 심한 나라 중 하나인데, 인식하고 사는 사람은 적듯... 자신도 동참하고 있거나 아무렇지 않게 일상속에 녹아있으면 무감해지기도 하고요.
	8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2-21 20:39:01	0	삭제
		그러게요. 글쓴분이 타먹은 보조금은 사회안전망을 위해 만들어진거지, 세금을 낼 내 책임은 방관하면서 정부에서 돈 받을 이유도 없는데 소득 숨겨가며 남들이 낸 세금 빼먹으라고 있는게 아니죠. 캐나다에서도 상관없어 하긴 뭘요, welfare queens과 welfare freeloaders 식으로 영어권에서 단어도 따로 있고 꼬집는 기사도 심심찮게 납니다. 이런 보조금 사기가 많아지고 걸릴때마다, 진짜로 필요로 한 사람들까지 필요가 증명될때까지 의심을 받고 까다로운 규정을 대해야 하는 일이 생기는거죠. 남들이 모르는 세금신고 꿀팁도 아니고 편법도 아니고, 소득을 의도적으로 감추고 남들이 (바보라서?) 돈 벌어 낸 세금으로 안 받아도 될 복지를 받는게 어딜 보아서 정보공유인가요...? 원글님이 그걸 자랑스럽게 떠벌리지 않고 아무것도 안 했으면 욕 안 먹었을 거 맞습니다.
	8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2-20 20:32:03	0	삭제
		Nicolas Kim Coppola met Alice Kim in 2004 when she was his waitress at Le Privé, a Korean nightclub in Los Angeles (which has since closed). http://www.moviefone.com/2014/04/11/nicolas-cage-facts/
	81	혹시 부모님지원없이 유학가신분도있으세요? [새창]	2016-02-20 20:17:43	0	삭제
		집안 사정이 좋지 않은 경우, 국제학생에게도 need-blind인 곳에 합격하시면 됩니다. 저는 need-blind로 전액장학금 받아서 다녔습니다. 학비+생활비+1년에 한번 왕복티켔까지...
	8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2-19 03:51:17	0	삭제
		아 안 덧붙인게 있네요... 그렇게 경험해본 여러나라 중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든게 캐나다라 몇년 전에 이민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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