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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고3 폭발물 투척 목격자들 "배후에 성인남성 있다"
[새창]
2014-12-11 12:12:06
16
삭제
분명 우리는 북한에 대해 모른다는 것은 사실이에요.
사실 알려고 하는 것조차 두려워해야하죠.
저는 JSA에서 군복무했었습니다.
그래서 북한군인들은 눈앞에서 볼 수 있었어요. 어떤 대화나 반응도 허용되지 않았지만요.
JSA판문점에서 처음 북한군을 봤을때, 솔직히 좀 충격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평범해서요.'
저는 사고가 자유로운 편이라 생각했지만,
제게도 북한은 무언가 '냉혈하고 악날하고 무서운' 그런 이미지였던 것이겠죠.
실제 북한군인들 겉보기엔 별볼일 없었습니다. 그곳 JSA에서 북한쪽 병사들은 장교들일거에요. 나름 뽑힌 인원들인데, 그래봤자 키도 작고 몸도 말랐습니다. 솔직히 약해보여요. 그냥 시골촌놈들처럼 생겼습니다.
하지만 북한군들은 역시 적은 적이겠죠. 그들은 상황이 되면 언제든 나를 향해 총구를 당길테니까요. 저 역시 상황이 발생하면 그들에게 총을 쐈을테고요. 또 하나 기억나는건, 일병때 초소에서 소위 '갈굼'을 당하는데, 그걸 북한쪽 병사가 눈치챈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건 그 북한병사가 갑자기 초소에서 자는척 했다는거죠. 아마 '북한은 군생활이 편하다'는 인상을 심어주기 위함이었겠죠? 이런 식의 북한군 심리작전도 존재하는게 현실이죠.
또 밤에 JSA에서 초소근무를 서면, 북한은 수시로 정전이 되더군요. 그런데 개성에 있는 김일성 동상을 비추는 불빛은 정전이 일어나도 절대 꺼지지 않더군요. 제가 2003년에 입대했으니,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암튼 이게 제가 경험한 북한이었습니다.
그 뒤 해외여행하면서 유럽쪽 여행자랑 여행 중 만나 이야기나누다, 걔가 찍은 여행사진 중 북한에서 찍은 사진을 본적도 있죠. 그가 갔다온 평양사진은 생각보다 크고 깔끔하더군요. 외국 여행자들에게 잘 지어진 곳만 보여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요.
==========
제가 사는 곳은 한국이죠. 정말 역겨운 것은 툭하면 '빨갱이'논란으로 시끄럽게 만드는 그 누군가들의 더러운 행위들입니다.
지금 논란이 많은 신은미씨 역시,
보도 매체에 따라 그녀에 대한 내용이 정말 극적으로 다르더군요.
좀전에 네이버를 통해 찾아보니, 전부 종북이란 내용이고,
구글을 봐도 대부분 그런 내용이더군요. 더 찾아보니 몇몇 신문보도엔 그렇지만은 않다는 내용도 있긴한데 소수네요. 이게 한국언론의 현주소겠죠.
==============
한편 더 하고 싶은 말은
'신은미란 여자가 정말 남북관계를 위해 저 행위를 하는 것일까?'
예전 국정원 프락치들이 겉으로는 '초극렬 빨갱이'처럼 행동했던 것 아십니까?
눈살 찌푸릴 정도의 '앱등이코스프레'하는 애들이, 사실은 삼성 훈련된 알바인거 아십니까?
제가 실제로 경험해본 사회는, 의외로 겉다르고 속다른 인간이 많았어요.
신은미씨 책은 안읽어봐서 정확히는 모릅니다. 하지만 구글링으로 찾을 수 있는 기사들로 대략적인 내용을 보면, 지금 한국의 정치상황에선 좀 이상하게 해석될 부분도 있긴한 것 같아요.
오히려 누군가 소위 '종북'논란, '빵갱이'논란을 일으켜서,
사회에서 설치려는 '종북몰이자'들에게 '빌미'를 주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 한국은 소위 '빨갱이' 이상으로
'빨갱이드립'으로 모든 더러운 행위들을 무마하고 정당화시키려는 '찌끄래기'들이 더 문제라고 느끼니까요.
=
북한의 실상에 대해, 빛과 어둠 모두를 봐야겠지만, 좀더 신중하게 접근해야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그리고 그런 점들을 오히려 '종북몰이자'들이 이용하는 것은 아닌지, 그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냉정하게 봐야겠죠.
'빨갱이'도 '종북몰이자'들도 '찌끄래기'들도 좀 꺼졌으면 좋겠습니다.
365
와... 시사게시판에 일*충들 총 출동했네..
[새창]
2014-12-11 11:35:27
2
삭제
분명 우리는 북한에 대해 모른다는 것은 사실이에요.
사실 알려고 하는 것조차 두려워해야하죠.
저는 JSA에서 군복무했었습니다.
그래서 북한군인들은 눈앞에서 볼 수 있었어요. 어떤 대화나 반응도 허용되지 않았지만요.
JSA판문점에서 처음 북한군을 봤을때, 솔직히 좀 충격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평범해서요.'
저는 사고가 자유로운 편이라 생각했지만,
제게도 북한은 무언가 '냉혈하고 악날하고 무서운' 그런 이미지였던 것이겠죠.
실제 북한군인들 겉보기엔 별볼일 없었습니다. 그곳 JSA에서 북한쪽 병사들은 장교들일거에요. 나름 뽑힌 인원들인데, 그래봤자 키도 작고 몸도 말랐습니다. 솔직히 약해보여요. 그냥 시골촌놈들처럼 생겼습니다.
하지만 북한군들은 역시 적은 적이겠죠. 그들은 상황이 되면 언제든 나를 향해 총구를 당길테니까요. 저 역시 상황이 발생하면 그들에게 총을 쐈을테고요. 또 하나 기억나는건, 일병때 초소에서 소위 '갈굼'을 당하는데, 그걸 북한쪽 병사가 눈치챈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건 그 북한병사가 갑자기 초소에서 자는척 했다는거죠. 아마 '북한은 군생활이 편하다'는 인상을 심어주기 위함이었겠죠? 이런 식의 북한군 심리작전도 존재하는게 현실이죠.
또 밤에 JSA에서 초소근무를 서면, 북한은 수시로 정전이 되더군요. 그런데 개성에 있는 김일성 동상을 비추는 불빛은 정전이 일어나도 절대 꺼지지 않더군요. 제가 2003년에 입대했으니,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암튼 이게 제가 경험한 북한이었습니다.
그 뒤 해외여행하면서 유럽쪽 여행자랑 여행 중 만나 이야기나누다, 걔가 찍은 여행사진 중 북한에서 찍은 사진을 본적도 있죠. 그가 갔다온 평양사진은 생각보다 크게 깔끔하더군요.
==========
제가 사는 곳은 한국이죠. 정말 역겨운 것은 툭하면 '빨갱이'논란으로 시끄럽게 만드는 그 누군가들의 더러운 행위들입니다.
지금 논란이 많은 신은미씨 역시,
보도 매체에 따라 그녀에 대한 내용이 정말 극적으로 다르더군요.
좀전에 네이버를 통해 찾아보니, 전부 종북이란 내용이고,
구글을 봐도 대부분 그런 내용이더군요. 더 찾아보니 몇몇 신문보도엔 그렇지만은 않다는 내용도 있긴한데 소수네요. 이게 한국언론의 현주소겠죠.
==============
한편 더 하고 싶은 말은
'신은미란 여자가 정말 남북관계를 위해 저 행위를 하는 것일까?'
예전 국정원 프락치들이 겉으로는 '초극렬 빨갱이'처럼 행동했던 것 아십니까?
눈살 찌푸릴 정도의 '앱등이코스프레'하는 애들이, 사실은 삼성 훈련된 알바인거 아십니까?
제가 실제로 경험해본 사회는, 의외로 겉다르고 속다른 인간이 많았어요.
신은미씨 책은 안읽어봐서 정확히는 모릅니다. 하지만 구글링으로 찾을 수 있는 기사들로 대략적인 내용을 보면, 지금 한국의 정치상황에선 좀 이상하게 해석될 부분도 있긴한 것 같아요.
오히려 누군가 소위 '종북'논란, '빵갱이'논란을 일으켜서,
사회에서 설치려는 '종북몰이자'들에게 '빌미'를 주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 한국은 소위 '빨갱이' 이상으로
'빨갱이드립'으로 모든 더러운 행위들을 무마하고 정당화시키려는 '찌끄래기'들이 더 문제라고 느끼니까요.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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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4-12-10 22: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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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픈 사람이 이렇지 않아요. 제가 알거든요.
36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10 22: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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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글들을 쭈욱 보아하니, 약간 조작이란 느낌도 드네요.
이런 말까지 할 필요는 없지만, 느낌이 그렇네요.
각자 사정들이 있겠지만, 다들 잘살길..
36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10 22:50:5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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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대면 하세요.
뭘 지들끼리 떠든다고, 기죽어서 찌그러져있어요?
자신이 진실이라면 사람들에게 더 말하세요.
전남친 여자친구에게 몇마디한걸로,
'난 사실을 말했는데, 세상이 날 오해한다' << 웃긴거 아니에요?
자신이 진정 떳떳하다면, 더 말하세요.
당신이 제대로 말안하면, 사람들은 당연히 몰라요.
더 많이 말하라고요.
그리고 한마디 더하면,
당신이 생각하는 그 상황이, 어쩌면 객관적으로 봤을때의 상황과 또 다를 수도 있어요.
자신의 입장에 따라 상황이 다르게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그러니 전남친이든 주변 친구든, 사람들과 더 이야기해보세요.
36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10 22:42:3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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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있네요ㅋㅋㅋ
359
조현아 여파…대한항공 '경복궁 옆 호텔' 물거품 위기
[새창]
2014-12-10 18:14:23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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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심한건 제대로 알려지지도 않았음.
이런 꼬라지.
358
한국의 임금 평균
[새창]
2014-12-10 12: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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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재산 벌써 10조임
하는것마다 다 말아먹었다는 마이너스 손이, 이건희 재산 상속받기도 전인데도 17억 증여세내고 재산이 10조.
반면, 가계대출규모는 최대.
357
「송곳」최규석 작가님의 「천사를 죽이다」
[새창]
2014-12-09 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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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356
일루미나티 음모론
[새창]
2014-12-09 20:48:2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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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미나티니. 현대의 사이비종교.
일루미나티나 프리메이슨 등을 주장하는 애들을 잘보면, 과거의 수많은 굵직굵직한 사건들, 전쟁이나 암살, 사업이나 혁명 등 모든 것은 일루미나티에 의해 이루어지고 완성된 것이라고 떠든다. 쉽게 말해서, "그 일은 사실은 이러이러한 일로, 일루미나티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이런 식이다. 또한 거대한 권력도, 거대한 부도, 모두 그들의 손아귀 아래에 있는듯 말한다.
실제로 CIA와 같은 정보기관도, 다양한 암묵적인 연합도 존재하고, 다양한 네트워크가 있다. 또한 최면이나 세뇌, 선동 등 다양한 마인드컨트롤 기술이 있고, 그것에 인간들이 많은 영향을 받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확실히 그런 이야기들은 많이 과장되어 있고, 지난 일을 그럴듯하게 꾸며 떠들어댈뿐이다. 인간은 결국 각각의 감정과 이익, 분위기, 대의 등에 따라 다양하게 뭉치기도 하고 서로 갈등하기도 하면서, 역사는 다양한 형태를 띄어온 것이다.
인간을 잘 관찰해보면,
대부분의 인간들은 말로는 정의를, 약한 자들을 도와야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실제 대부분 인간들은, 거대한 힘 앞에 한없이 무력하고, 자기 스스로를 합리화할 명분만 주어지면, 그 거대한 힘에 굴복하여 그 힘의 일부가 되려고 애쓴다. 그런데 참 안쓰러운건, 그렇게 쫄아있는 인간은 제대로 된 급여나 지위를 못얻고도, 시키는대로 명령에 복종한다.
일루미타니 따위가 실제로 있는지는 안중요하다.
>>>
'''그보다는 사람들이 그 존재를 믿고, 그 연출에 쫄아서, 시키는대로 움직일때 중요해진다.'''
<<< 이게 핵심.
그렇게 일루미타니를 잘 안다는듯 떠들어대는 애들에게, 도리어 물어봐라. 이번달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미리 적어놔보라고. 그들은 지난 일을, "원래 그럴줄 알았다."라고 떠들며, 당신을 공짜 노예로 쓰려할 뿐이다. 물론 약간의 비용은 들이겠지. 연출의 극대화를 위해서.
355
해외직구의 위엄.jpg(feat.친추)
[새창]
2014-12-08 23:24:28
27
삭제
호갱질 후
또 거짓말
354
소니의 신박한 기술.avi
[새창]
2014-12-08 11:21:1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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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다!
353
흑인...운동신경...jpg 有
[새창]
2014-12-07 19:21:1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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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보면, 꼭 그런 것만은 아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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