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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마을날씨흐림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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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 1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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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날씨흐림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899 극혐주의]]]]]]]]]] 어금니 놈 동영상 유서 공개.avi [새창] 2017-10-14 19:46:53 2 삭제
    아내가 딸을 16살에 낳았다는거 사실인가요?
    189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0-13 02:09:07 3 삭제
    어릴때 대중옥 선지국 먹으며 컷는데..
    크고 나서 선지국 시키니 매운 국물이여서 멘붕왔었어요
    근데 오히려 안매운 그 선지국이 더 희귀 더라구요..
    스폰지처럼 폭신폭신하고 쫄깃탱탱하던 그 선지국이 그립네용 ㅎㅎ
    1897 얄미운 야옹이.gif [새창] 2017-10-07 20:01:58 3 삭제
    냥아치....
    1896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여사.jpg [새창] 2017-10-06 21:27:58 6 삭제
    각시라고 각시탈 쓰신게 너무 귀엽네요 ㅎㅎ
    1895 갱시기죽을 아시나요? [새창] 2017-10-05 20:42:27 1 삭제
    우리집은 물 냄비에 밥 깔고 김치 얹고 물붑고 콩나물 얹고 팔팔팔 끓입니당
    면이나 수제비 넣은건 첨봐요 +_+ 맛있겠네요 ㅎㅎ
    아부지가 워낙 밥으로 끓인걸 좋아하셔서 그렇게 먹었었는데 ㅎㅎ추억이 새록새록 이네요
    189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0-05 15:04:32 10 삭제
    아이들이 좀 커가고 집안 형편이 나아지고 제사를 지내자고 아내가 말한거면
    아이들을 위해서 라고 생각이 들어요..

    제 입장에서 저는 애기때 주전자 뚜껑으로 만두피 찍어서 만두 만들고
    방앗간에서 쌀가루 빻아다가 송편 만들고 했던 추억이 있는데
    지금 우리 애기는 만두도 냉동 사다 꾸워주고
    떡도 그냥 사다 먹고 하는게 추억이 없는 것 같아서

    요즘 애기랑 무슨날 아니여도 만두피 사다가 같이 만두 만들고
    핫케이크 반죽도 같이 하고 도너츠도 모양틀로 찍어서 같이 하고
    동태도 애기가 고사리 손으로 밀가루 뭍혀서 달걀물에 넣어주면
    제가 달걀 입은 동태를 옆에서 지지고 그랬거든요

    애기가 놀이하는 것 처럼 엄청 좋아하고
    스스로 만들어서 먹으면 더 맛있어 하고 재밌어하고
    또 만들자고 하고 둘이 더 친해지기도 하고
    나중에 커서도 이게 다 추억이 되고 요리방법도 익힐 것 같아서
    칼이나 불 쓰는거 아닌 작업은 궁금해하면 알려주고 있어요

    그랬더니 5살난 딸 아이가 6살 되면 저에게 밥을 해주겠다고 으시댑니다.
    아내분도 그런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한국 사람이고 자식에게 한국의 풍습을 알려주고 싶고 그런 마음 아닐까요?
    1893 법 위에 군림하는 삼성.jpg [새창] 2017-10-04 22:26:48 20 삭제
    또 하나의 약속 꼭 보세요.
    병실에 찾아온 변호사가 " 왜 지가 아픈걸 회사탓을 하고 그래 " 라고 합니다.
    일자리를 찾는 유미씨의 동생을 자신들 회사에 취직시켜서 가족을 와해시킵니다.
    유미씨 마지막 길.. 병원으로 향하던 아버지의 택시 안에서 천국으로 갔습니다.
    유미씨 말고는 법원에서 산재 인정 해주지 않았습니다.
    정말 가슴이 찢어지고 찢어지는 영화였습니다..
    그 곳에서는 아프지 말기를....
    1892 사망처리가 끝났는데도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생명보험 [새창] 2017-09-29 15:33:48 3 삭제
    처음엔 그저 버스 사고라고 하지만, 테러를 당했던 건 아닐까.. 머릿속에 별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남편의 사고 이후. 아이가 소풍이라도 가면 혹시나 아이도 남편처럼 돌아오지 못할까봐
    시댁과 보험사와 엄마, 3곳만 연락을 취하며 아이와 집에서 거의 3개월 정도 은둔 생활까지 했습니다.

    지금와서 돌이켜보니.. 아마도 당시에 눈물은 거의 나오지 않았고 굉장히 무덤덤하게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원래 눈물이 많은 성격이 아니였기에.. 아이를 끌어안고 침대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집 안에. 방 안에. 불도 다 끄고 꼭 꼭 숨어서. 그렇게 계속 가라앉아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네, 저도 분명 혼란스러웠고 공증받기 전까지는 굉장히 의심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남편 사고 당시, 나이지리아가 적색 경보로 바뀐지 좀 된 상황이였습니다. 에볼라도 심하게 유행하고 있었구요.
    평소에 남편이 자기네 나라는 소매치기가 가방이 아니라 어깨 째 짤라간다고 평소에 겁도 많이 줬구요

    이기적인거 압니다.
    남편도 죽었다는데 혼자서 가기가 굉장히 두렵고 무서웠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미쳐서 당장 가야한다고 울고 불고 했었습니다.
    그러다 엄마한테 맞기까지 하면서, 안된다고 식구들이 모두 저를 말렸습니다.
    엄마가 차라리 보험금이 나오면, 그때 엄마와 같이가자고 저를 많이 설득했습니다.

    시댁 식구들은 믿지만, 거기서 만약 제가 어떻게 되거나, 아이를 데려갔는데 보코하람에게 납치라도 당하면,
    저는 어디에 누구한테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겁니까?

    그래서 일자리도 바로 구하지 않고 대출을 받아 생계를 유지하며 보험사와 대립하고 6개월을 소비했습니다.
    이제와서 정말 바보같은 시간이였다고 아직도 후회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그때 바로 다녀왔다면, 그나마 내가 할 수 있었는데 안했던 것을 후회하며 죄책감에 울지도 않았을 테고
    지금 댓글님처럼, S생명처럼, 남편이 죽었다는데 종이쪼가리만 믿고 가보지도 않았냐? 라는
    심장을 후벼파는 말을 들을 필요도 없었겠지요.

    아직도 남편이 추을까봐, 52만원을 주고 사줬던 K2 등골 브레이커에 남편의 체취가 남아있습니다.
    임신하고 태교를 핑계로 남편에 반짝거리는 머리를 위해 만들었던 뜨게모자도 서랍에 굴러다니네요.
    손목 줄이 끊어져 남편이 두고 갔던 시계를 자꾸 아이가 가지고 놉니다.

    아이가 저와 아빠 아이 세 사람의 얼굴을 그려놓고 아빠 얼굴에는 X 표시를 합니다.
    이게 누구야? 아빠? 근데 왜 아빠 얼굴에 X 표시를 했어? 라고 물어보니

    응~ 아빠는 없으니까~ 우리랑 같이 없으니까. 아빠는 버스타고 가다 죽었어. 그래서 없어. 하늘나라 갔어.

    ... 너무 전화를 붙잡고 싸우고 소리지르고 울고 그랬던 탓 일까요?
    아이가 저렇게 말하는걸 듣고 억장이 무너져 모든것을 내려놓고
    아.. 내가 정말 여기에만 매달리고 아이 얼굴은 한참 동안 쳐다본 기억이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일을 시작하고, 심리 상담을 받으러 다니고
    아이에게 배달 음식이 아닌, 함께 만두를 만들고, 팬 케이크를 굽고,
    이것 저것 아이와 함께 하려고.. 더 많이 사랑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댓글 쓴 카레질림님에게 묻고 싶네요.
    내 목숨도 걸고, 내 아이를 고아로 만들 각오를 하고, 그렇게라도 나이지리아에 다녀왔어야 정말 옳은 걸까요?

    나이지리아에 많이 다녀오신 님이라면 정말 아실텐데요. 그 곳의 치안이 어떤지.
    한국인만 있는 곳이 아닌 현지인 거주지를 혼자서 돌아다니며 살다 오신적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189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9-27 15:00:42 82 삭제
    그렇게 잘나신분이 왜 기사딸린 자가용 안타고 지하철에서 예의없이 떠들고 있을까요.
    참 가정교육 잘 받으셨나봐요.
    오히려 자기가 시골 출신이라 콤플랙스 있는거 같네요.
    1890 사망처리가 끝났는데도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생명보험 [새창] 2017-09-27 13:57:14 3 삭제
    못갔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가야하나 혼자 가야하나 하고있는데
    엄마가 갔다가 저도 죽는다고 엄청 반대하셔서 못갔습니다.
    이 부분은 저도 너무 후회하고 있습니다..
    1889 사망처리가 끝났는데도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생명보험 [새창] 2017-09-27 01:40:16 6 삭제
    지금까지 발급 받았던 문서들이,
    시동생이 발급받고 남편이 사촌형님이 장거리 이동해서 공증 받아서 보내주고
    가족들이 엄청 고생해서 받아온 문서들입니다.
    DHL 한번 쏘는데만 7만원씩 들었구요
    나이지리아에서 문서를 보낸것만 3번, 제가 공증받으려 돌려보낸게 한번 이구요
    라고스에 사는데 아부자까지 가는데만도 엄청 멀다고 해요.
    문제는 그렇게 받아 온 문서들을 S생명에서 싹다 무시하는거죠.. 위조라며..
    그저 기가 찰 따름입니다..

    현지에 물어봤는데요
    우리나라처럼 전산화되어 같은 문서를 아무때고 출력하는 시스템도 아니고
    사망 확정 당시에 병원에서 사망확인서를 발급해주고
    그 문서를 들고 인구조사기관에 가서 사망증명서를 발급 받는데요.
    그 비용과 시간도 꽤나 걸리고 바로 땅땅 도장 찍어주는것도 아닙니다.
    그 문서를 또 공증받는데만 3주가 걸렸습니다.
    S생명도 이런 절차를 모를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신들은 발급받을 수 조차 없고 현지에 가고싶지도 않으니
    사고 소명의 의무는 가입자에게 있다고 현장 조사도 나가지 않고
    모르쇠로 밀어붙이며 저만 가지고 노는 상황이에요..
    1888 사망처리가 끝났는데도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생명보험 [새창] 2017-09-27 00:12:21 1 삭제
    S생명의 말로는 해당 날짜에 지역 신문이나 뉴스에 사고가 나온게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지금 노트북 켜서 메모장을 보니까

    중동에서 일어난 트럭사고가 접수된 적 있었는데, 그 사고 또한 사건사고확인원이 들어오지 않아서 인정하지 않았다.

    라고 저에게 자기들이 해외 사고를 인정했던 적이 없었다는 걸 구구 절절히 이야기 해준 메모가 있네요.
    이태원에 있는 나이지리아 대사관에서 영사를 직접 만나 질의 했었을때도 영사님이
    사실 확인 절차에 대한 S생명의 문의에 본인ㄷ늘은 답변할게 없다, 도와줄 수 없다. 라고 대답했다고 써있네요.
    창구 직원이 아닌 영사님의 대답이라구요.

    사람은 죽었고, 돌아오지 않는데,
    대한민국에서는 죽었고, 나이지리아에서도 죽었다는데,
    S생명에서만 불확실하다. 라고 하고 있네요.

    이 상황을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국가보다 위에 있는 S생명의 조사원의 결정이니까 제가 더 이상 증명할 방법이 없다면
    S생명이 제 남편이 죽지 않았다 라는 말을 받아들여야 되나 봅니다.
    1887 사망처리가 끝났는데도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생명보험 [새창] 2017-09-27 00:05:20 7 삭제
    결혼 5년동안 3번이나 다녀왔고, 나이지리아가 적색경보가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기독교에서 무슬림으로 정권이 바뀌면서 굉장히 치안이 더 안좋아 지긴 했습니다. 보코하람도 있구요.
    저도 처음엔 그래서 테러 당한게 아닌가 의심했을 정도니까요..
    사고지가 나이지리아의 구 수도인 라고스 라는 도시이고 꽤 큰 도시입니다.
    헌데 아무리 물어봐도, 그 나라에서는 교통사고라고 경찰이 와서 조사한다거나 하는 것 도 없다고 하고
    S생명에서 말하기로는, 사람이 죽을 정도의 사고가 나면 아무리 나이지리아라고 해도 지역 신문에 나오는데
    제 남편이 사고났던 당일은 사고 기사가 없으니까 사고가 난게 확실하지 않다. 라고 합니다.

    뉴스에 나온 죽음이 아니면 죽음으로 인정받지도 못하는 걸까요?

    참.. 그 조사원들이 저한테 지껄였던 말들 하나 하나 되짚어보면 아직도 숨이 턱턱 막힙니다.
    어떻게 남편을 잃은 사람한테 그런 폭언을 서슴없이, 죄책감 하나 없이 지껄이는지,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1886 사망처리가 끝났는데도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생명보험 [새창] 2017-09-27 00:00:38 3 삭제
    황당하네요... 저한테 S생명에서 말하길,
    외국인이 한국 보험에 가입해서 해외에서 사망한 사고가 제 남편이 최초라면서
    이런일은 단 한번도 없었다고 그렇게 떠들었는데
    사기였지만 전례가 있는 일이였군요?
    주변에 보험 하시는 분들도 저한테 그러더군요.
    한국 보험 가입해서 외국에서 사망한 외국인이 정말로 니 남편 한사람 뿐일 것 같으냐고.
    S생명 말 믿지말라고요.. 참 하나부터 열까지 다 거짓말만 하는 회사네요...
    1885 사망처리가 끝났는데도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생명보험 [새창] 2017-09-26 23:56:04 6 삭제
    소송의 시효는 오늘 처음 알았네요.
    소송의 시효는 3년, 판결문을 받으면 10년까지 연장 이네요.
    16년 12월에 사고가 발생했고 S생명에서 면책 마지막 통보한게 6월인데
    최초 사망일을 기점으로 한다면 앞으로 2년 안에 소송을 진행해야겠군요.
    중요한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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