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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남자는뭘이빨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4-01-29
    방문 : 2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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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는뭘이빨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3-02 02:15:58 2 삭제
    어이구
    여기 진리를 무시하시는 분이 한분 계시네
    니마 주변에서 하는 말은 거의 대부분 새겨들을 필요가 있어요
    모두 옳은건 아니지만요

    니마 기분나쁘실수도 있지만 님은 하느님도 아니고 뭘 구해주고 변화시켜주고 그래요
    님 색안경부터 바꾸세요 우선
    좋은 환경에서 자란 좋은 여자도 많고 많은데
    도대체 왜 유흥가에서 짝을 찾나요;

    자신이 아깝지도 않나요
    그러려고 열심히 이 악물고 살아오신 것도 아닐텐데요
    부모님도 별로 안좋아하실 것 같구요

    님은 성인 군자가 아닙니다.
    단지 여자가 고플 뿐인거 같네요.
    여자에게 오랜만에 관심을 받으니 그런것 같습니다.
    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3-01 04:55:48 0/17 삭제
    와 정말 대단한 집안이네요
    난 아내가 있으면 정말 사랑해주고 아껴줄건데
    시어머니도 그렇다 좀..

    남편은 늦게오더라도 의례적으로라도
    미안하다 나도 우리 이쁜 와이프 보고싶어서 혼났다
    이런식으로 말이라도 하면 하늘이 무너지기라도 하나..?
    말한마디가 천냥빚을 갚는건데

    힘드시겠어요 저라도 울화통 터질듯
    그래도 이혼은 함부로 언급할 가벼운 사항이 아니니
    되도록 언급하지 마시구요 분위기만 나빠져요
    평일에 앞으로 시간들이 날거에요 아이가 밖에있으니
    앞으로 학교 다니게 되도 그렇구요
    나중에 버릇없게 커가지않게 잘 교육만 해쥬세요
    나중에 아이까지 골칫덩이가 되면 안되니깐
    아이랑 아이친구들 엄마들이랑 노는 것도 점점 재밌어질 수도 있어요
    저희 집이 그랬거든요 어머니가 말이죠

    주말엔 대신 장이라도 같이 보거나 요리나 설거지를 도와주는 거라도
    합의를 하시는 것도 좋을듯허네요
    아니 시발근데 이걸 왜 합의해야하지 남자새키가 아내를 위해서
    이런것도 못해주나 혼자 새빠지게 집안일하는데 아오
    나중에 아이크면 아이데리고 다같이 외식이나 차타고 여행다니는 것도 좋겠네요 저는 세네살때부터 여행다니고 그랬다네요
    문화유적지라던가 지리산 속리산 같은 산 단풍구경 이런거나
    바다나 계곡 가서 놀기도 하구요
    물론 너무어렸을 때 간건 저한텐 기억도 없을정도네요
    아무튼 요는 남편분이 아내본인과 아기한테 가정적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라고는 썼지만 진짜 남편 답없네ㅡㅡ
    미친년씨발년쌍년 한다고 할 때 폰을 떨궜다..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됨???
    그냥 저랑 만납시다(응?)
    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3-01 03:44:15 0 삭제
    증거가 없어도 억울하고 비통한 마음에
    희망한줄기 바라보고 얘길 하는데
    어찌 우리나라 경찰은 비웃을까 건방지게

    나라관리로서 녹을 받는 입장에서
    일과시간에는 일과를 하는게 당연한건데
    어찌 귀찮은 일은 하지도 않으려하고
    또한 그렇게 보이지 않으려고 약자를 무시할까
    자기 자식이라면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안정된 직장 안정된 급여만 바라보고
    자기 책임을 느끼지 못하고 남일 보듯이 하는걸까
    증거가 없다면 뭔가 방법을 찾아봐야지
    없어도 고민이라도 같이 해봐야지
    존재이유가 그런것인데
    약자에게 뭔가 댓가를 바라는게 아니라
    당연히 직책상 해야될 일인데 참 답답하구나

    다음은 팔랑님한테 드리는 글로,
    우선 참 걸어왔던 길이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들었겠습니다.
    아니, 지금이 더 힘들것 같네요.
    걸어온만큼 앞길도 막막해보이니 말입니다.

    저는 팔랑님과의 경험이랑은 비교할 수 조차 없지만
    억울함과 벌을 내려주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좌절감 같은 것은
    느껴본 적이 있습니다.
    저는 이럴때 해볼 수 있는 한에선 노력을 했지만
    살다보면 미치도록 억울해 죽겠는데 결국,
    안되는게 있는 거라는 걸 알았습니다.
    영화에선 증거을 어떻게든 찾아서 혹은 없던 증거를 만들어서라도
    복수를 하는데 말이죠. 영화는 역시 영화로구나 하는걸 알았습니다.
    현실의 일을 영화로 가져갈 리가 없으니까요. 현실 불가능한 일이기에 영화로서 흥미가 있고 가치가 있는 것일테니까요.

    선택은 두가지인 것 같습니다.
    복수하거나, 님의 새로운 제 2의 인생을 살거나.
    즉. 죽거나, 멋지게 살거나.

    전자를 택할 경우 앞으로 남은 꽃다운 20대를 전부 소비하게 될겁니다.
    복수를 못할 경우는 더 걸리겠지요. 제가 보기엔 이대론 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증거를 가져다 바치지 않으면 경찰을 엉덩이를 들지 않을테니까요. 하지만 일리가 있긴 합니다. 경찰이라고 없는 증거를 만들 수가 없겠죠. 찾아낼 수는 있어도.
    님과 같은 경우는 증거 자체가 없어요. 처음부터 이길 수가 없는 싸움입니다. 예전 저와 같이 억울해도 여기까지가 한계인거죠.
    하지만 제가 맘을 먹는다면, 여론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선 여러분들이 여론타기를 도와주실것이고, 결국 그 남자 귀에 들어가겠지요.(운이 좋은 경우를 말하는 겁니다. 안좋으면 끝입니다그냥) 만약 일이 잘풀리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죠.
    그 때 없던 증거를 만들 것 같습니다. 뭐 예를 들면,
    서로 신분과 연락처는 아실테니까 접촉이 이루어지겠죠. 그때 과거 일들을 얘기하면서 반응을 유도하여 그걸 녹음해버린다던가 아는사람 시켜서 좀 떨어져서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 녹화를 시킨다던가 등등
    드라마 같은 이야기지만 어쩔수 없네요.
    하지만 앞서 말한듯이 이건 님도 전에 확실한 대처를 하지 않았기에 제 3자인 경찰도 판단하기 힘든 근거가 됩니다. 당연합니다..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확실히 몸과 정신을 갉아먹을 수 있는 아주 긴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폐인의 길로 갈 수도 있죠..

    두번째 선택으로는 그냥 제2의 인생을 사는 겁니다.
    어차피 모든 일은 과거의 일로 변하기 마련입니다. 저는 항상 힘들 때마다 그런 생각을 하며 버텨나갑니다. 5년전에 그랬었지 10년 전엔 그랬었지 하며 떠올릴 날을 생각라면서 마인드컨트롤을 하는 거죠. 그게 차라리 속편합니다. 이제라도 자기가 하고싶은일, 남들처럼 치열하게도 살아보고 부대껴가며 소소하게 행복을 찾아가는일들을 하며 말이죠.
    하지만 제가 보기엔 님은 일반적인 힘든 수준을 넘어선것 같으니.. 보통 빡침이 아니라 깊은 빡침이 보이기 때문에 잊을수 있으면 잊으란 말은 못하겠네요.

    저는 두번째 선택권을 권장하지만 밥을 드시는 건 팔랑님 본인입니다.
    참 힘든 삶을 지내오셨지만, 그래도 이십대 중반.
    어떻게보면 아직 반짝거리는 날개를 피지못한, 이제 날개를 펴고 한번 신명나게 살아볼 수 있는 아름다운 나이가 됐습니다.
    저도 나이가 그쯤 되지만 님과 그리 큰 차이가 없습니다.
    맨날 삶에 허덕이고 아직 모든 미래에 대해 청사진을 그려놓지 못했단 말입니다. 님은 그렇게 살았다고 하시지만, 그렇다고 저나 이 나래 또래에 그리 이루어 놓은건 많지 않습니다. 다 시작단계인걸요.
    그러니 너무 늦었다 생각하여 한쪽으로 올인하시지 마시고
    혹은 극단적으로 비구니(비하할 뜻은 아니지만 님같이 도망치듯이 모든걸 포기하고 가는거라면 비구니의 참뜻도, 아픈 기억에서 해방되는것도, 앞으로의 인생의 참맛도 알 수 없는 체로 끝날 것 같습니다.)하겠다는 생각은 버리시길 바랍니다.
    남은 님의 인생을 님에게서 함부로는 빼앗아가지 말란 얘깁니다.

    계속 힘들고 심신이 방전되어있을텐데
    하루정도는 그냥 절 믿고(응?) 모든걸 놓고
    사우나에 한번 가셔서 뜨끈한 물에 몸 푸~욱 담궜다가
    땀과 모든 스트레스 버리고 나오셔서
    훈제계란에 식혜 한잔 벌컥벌컥 들이키고 한숨 주무신 다음에
    그 다음에 차분하게 생각을 다시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이 나만의 노하우는 아무한테나 안알랴줌)
    4 이현세 "5,60대가 던져주는 힐링에 넘어가선 안돼" [새창] 2014-02-26 04:11:44 0 삭제
    다카르

    쓴 글을 쭉 읽어봤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일명 중2병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자신의앎이 마치 정설인양 말씀하시는 모습이 참 아쉽습니다. 또한 자신만이 옳다고 생각하고 뭔가라도 되는 양 이곳에 글쓴 사람들을 단순히 생각짧고 비생산적인 발언만 한다고 생각하신다는 점에서 이마를
    탁 치게 되는군요.
    깜냥이 안된다는건 자신의 입으로 얘기할 만큼 잘 알고 계시는것 같네요.

    님이 경험을 예로들어 대표적으로 말씀하신
    높은 사람들은 내가 왜?라고 말한다는 이야기.
    님의 말대로 기득권층은 (특히 정치계)무릇 자기 권력을 지키기 위해 어느시대에서나
    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2-26 02:18:16 9 삭제
    다른건 틀린게 아니지만
    딱봐도 틀린걸 다른거라고 우기는 것도 문제지요

    꼭 되도 안되는 머리로 시류에 편승해서
    자신한테 유리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2 초딩 화생방 훈련에대한 진교수님 트윗에 대한 청룡훈련단 답변.jpg [새창] 2014-02-08 04:32:18 1/17 삭제
    저는 좀 다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먼저 위에 진중권교수의 트윗에 있는 내용
    즉 외국이라면 아동학대로 처벌 및 친권박탈당했을 것이다
    라는 것에 대해 솔직히 동의하지 못합니다.
    그게 사실에 기반한 발언도 아니고 단지 자신의 추측이신데
    그렇게 추측한 이유도 그닥 설득력이 없어보입니다.

    저 사진에서 아이들이 아동학대를 당한다고 생각하셨는데
    저게 반드시 아동학대일까요?
    아이들을 괴로워하게 만들면 아동학대인가요?
    부모가 아이들 괴로워하는게 좋아서 훈련을 보낸것도 아닐텐데
    그렇다고 돈이 썩어 남아돌아서 아이들 훈련에 꼬라박은것도 아닐텐데
    결국 굳이 저 훈련에 돈을 줘가면서 아이들 보낸 건 누구나 갖고 있듯이 아이들 잘 되라고 보낸 것이겠죠.
    그렇다면 여기서 확인해야할 건 과연 이게 아이들이 이 훈련을 한다고 잘 되라는 보장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옛부터 문화적으로 어렸을 때부터 혼나고 살죠.
    왜 혼이 났을까요?
    그건 먼저 인생경험을 해본 사람이 아이들한테 계속 그런식으로 가면 잘못된 길로 갈 수 있기에 올바르게 고쳐주려고 혼을 냅니다.
    아마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자랐을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틀 안에서는 몰랐던 것을 깨닫게 되고 생각을 다시 해 볼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죠. 물론 당연히 한 두번 혼나는 것으로 다시는 잘못을 안하는 것이 아닙니다. 계속 반복되고 그게 쌓여서 올바은 인격이 형성 되는 것이죠.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은 아이들에게 항상 당근만 주실겁니까? 혼을 내며 좌절도 경험시켜보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것과 배유는 것이 있을 테고 그랬을 때 당근을 주며 칭찬도 하고 그러면서 인격이 형성된다고 생각되지 않나요?
    또한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잠시 힘들어 울고 주저앉고싶고 그럴 수 있지요. 하지만 온실 속 화초가 강해질 수 없든 사람이 성숙해지기 위해선 때론 주저앉게 되는 상황을 직면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주저앉아봐야 다시 일어서고 역경을 해결해나가고 자신을 돌아보는 경험을 할테니까요.
    어렸을 때부터 오냐오냐 한번의 실패없이 한번의 고난과 역경없이 지낸다면,
    남들이 부모가 다 챙겨주는 거 받아먹고 사는 것이 당연하고 감사함을 느끼지 못한다면, 설령 단 한번이라도 느껴보지 못한다면,
    자기 힘으로 역경을 이겨내지 못하고 항상 의존하게 되면
    그 아이는 클 때까지 성장이 없는 겁니다. 정신적으로요.
    아이들이 인격형성에 중요한 시기인데 아이들 때 그런 걸 경험하지 못한다면 도대체 언제 경험합니까? 중학교? 고등학교 수능준비할때? 아니면 대학생때? 아 군대가면 어차피 느낄 테니 그때가서?

    청룡훈련단 블로그 해명글 보시면 알수 있듯이
    아. 이게 진실일 경우에 말입니다. 그 진위여부는 확인항 길이 없겠지만요.
    응급상황 안전대비,환자파악,개인에 맞춘 체계적 훈련 및 강도, cs탄 미사용 등 뭐 생각하는 거보다 나쁘지 않습니다.
    화생방화생방하지만 화생방이란건 막 마시면 죽겠다 이런게 개념이 아니라 말그대로 화학생물방사능이라는 겁니다. 여기 훈련에 대체 어디서화학생물방사능이란걸 알 수 있나요? Cs탄이 아닌데. 그냥 다들 화생방화생방하니 아 미쳤나보다 이렇게 생각하는건 아니신지요.
    단지 아이들 기준에 약간 강도 있는 입자일겁니다. 그 취지는 화재 혹은 재난 상황 발생 시 마음 속 어딘가에 새겨뒀던 그 다급함을, 마시면 큰일이겠다라는 생각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일 겁니다. 또한 재난상황을 이겨내기위해 행했던 기억이 있기에 처음 재난상황을 닥챴을 때보단그래도 조금이나마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겁니다.
    그렇지 않나요?
    그 과정에서 물론 아이들은 죽을 맛이겠지요. 난생 처음 겪어보는 여러 힘든 상황들과 좌절, 규칙, 제한들, 그리고 논쟁이 되고있는 '화생방' 때문에 말이죠.
    위 사진 한장은 윗줄이 있는 문단을 정확히 보여주고 있는 사진입니다.
    하지만 앞서 제가 말했던 것은 생략돼있죠.

    여러분들도 잴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아이들을 괴롭게하는게 무조건적으로 '미친짓'인지.
    부모가 왜 아이들에게 힘든 경험을 좌절의 경험을 또한 양보와 거기서 반드시 수반되는 희생의 경험을 시켜주려는지를
    (또한 본인이 하지 못하니깐 저기에 보내는 무책임한 부모 욕하는 분들도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과연 저런 일을 집에서 밥챙겨주고 같이 외식하고 여행가고 같이 놀이하고 쇼핑하고 웃고 떠드는 집안에서 유대적인 가족들이 그런 식으로 돌변했다가 또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고 하는 상황을 말이죠. 무섭지 않나요? 이런 부모들도 상황이 안되기에 보내는 거겠지요? 물론 능력이 되는 부모는 굳이 보낼 필요가 없겠지만요)
    제가 처음에 말했었던, 과연 이 훈련이 아이들이 잘되라는 보장이 있을까 라는 자문에 대해 아무 도움 안되고 잊혀질 수 있지만 그래도 그 과정 속에서 보고 듣고 느낀게 성장에 있어서 보탬이 될 가능성이 있지는 않을까. 라고 대답할 수 있을지 없을지를.

    전 참고로 요즈음 일부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식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훌륭하게 자신의 철학을 갖고 가르치는 부모가 많지만 제가 알기론 아이들에게 책임감없이 아무 철학과 신념이 없이 오냐오냐해주고 자기 아이들 잘못은 작게 보고 남의 아이들 잘못만 크게보며, 자기도 깊게 생각하기 힘드니까 혹은 여유가 없으니까
    그저 남이 옆집 아주머니가 혹은 친구아들 친구딸이 어떻다더라 하며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그런 부모도 적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가 볼땐 그런 부류의 부모가 진중권교수가 리트윗한 저 사진을 보고 미쳤다고 말할 것 같습니다.

    전 제 생각만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논쟁의 양쪽 입장을 충분히 보고 여기 수많은 댓글을 봤을 때
    과연 편협적이지 않은 사고를 갖고 있는 내가 알던 오유가 맞나 놀랐고,
    논점이 계속 흐려지고 엉뚱한 곳으로 가고 있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가령 어떤 분은 아이에게 군사훈련을 시키다니 미친것 아닌가부터해서
    국가인증기업도 아닌 기업이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 너무 근자감아니야? 이렇게 쉽게 발언하시는 것
    반대의견이 나왔다 싶으면 논리적으로 설명할 노력은 하지 않고 기업 알바생이라 매도하거나 하찮다는 듯이 말을 흐리면서 정신승리하려는 것 등
    이런 것들이 많이 보였고 안타까웠습니다.

    저는 진중권교수를 뭐 그리 대단히 보지 않습니다.
    또한 이 기업 알바생도 아닙니다.
    다만 제 주관적 시각에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하고 글을 썼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이 글을 보았을 때 어디를 다르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1 원피스, 마음의 소리 양성평등의 부적절 사례로 뽑혀 [새창] 2014-01-29 05:16:27 8/16 삭제
    스카치캔디/

    로그인안하려했는데 로그인하게만드네요

    님이 얘기하시는 예부터 관습적이게 되버린 부장적분위기
    그게 여자를 수동적으로 만들수있다는 그런말은 충분히 이해가갑니다.
    하지만 이글과 몇몇 댓글에서 주장하는걸보면 알수있듯이
    그 가부장적 분위기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게 초점이 아니죠.

    원피스나 그 외 애니메이션은 주로 어린이 청소년 대상인데
    이 대상들은 가부장적 분위기가 정확히 무엇인지 느끼지 못하고 자랄 가능성이 높죠
    이들 부모님나이는 3~40정도내외일텐데 남녀평등을 외치는 이 사회에서
    왕성하게 몸담고 계시는 분들이 아이들한테 가부장적인 분위기를 학습시킬까요?
    즉, 아이들은 얘기로는 들었어도 막연할 뿐입니다.
    그런 아이들한테 님의 말씀대로 옛날부터 여자들은 억압받고 참고 수동적으로 살아왔으니
    이제는 여자는 능동적이고 남자와 어느면에서든 동등 혹은 그이상을 해야 과거의 가부장분위기를
    바꿀수있다.라고 해봐야 이상하게 느낄뿐입니다. 뭣도모르는데 여자가 남자보다 우위여야한다니.
    옛시절 가부장분위기를 몸소 느껴오신분은 그래야한다고 생각할수있습니다만,
    앞서 말했듯이 아이들한테는 뜬구름같은 얘기인거죠.
    그냥 평등하게, 자연스럽게 하면 되는 겁니다.
    남녀는 육체적 생리적으로 다르다는 것은 과학적으로도 반박할수없는사실이지요.
    그 순리에 맞게 하면 되는 겁니다. 남녀 우위를 따지자는게 아니라. 서로 할수있는건하고 도와줄건 도와주고.
    아이들에게 양성평등을 가르치려면 이렇게해야지
    과거 차별을 당했다고 역차별을 해야하고 그렇지 않으면 계속 간다니요.
    지금이 7~80년대입니까. 그러는게 오히려 아이들에게 가부장의 안좋은모습을 각인시켜둘수도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신말씀보니 어느 분위기에서 생활을 하시길래 여자가 무슨 피해자라도 되는양 얘기하시는데
    제가 알기론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현재 사회에 여성이 참여하는 비율이 점점 늘고 있고 대학 진학 공무원 합격률 등 여성이 더 높은 곳도 많이 봤습니다.
    사회엔 남성부가 없죠. 여성부는 있지만. 제 모교에는 여성전용휴게실도 있더군요. 침대도 갖추어져있어서
    공강이나 수업끝난 후 따뜻하고 푹신하게 수면이니 휴식을 취할수있죠. 어딜가도 여성전용 뭐다뭐다 여러가지 볼수있습니다.

    옛날 돈없는시절 가부장분위기 남성우월(?)분위기가 겹쳐 여자대신 남자가 학업을 이어가는 시기가 있었고
    남아선호사상등이 겹쳐 현재 고위직에는 남성 비율이 높죠.
    하지만 요즈음은 남녀 가리면서 교육받고 남녀가리면서 대학들어가고 취업하고 그런가요?
    일부 낙하산이나 그런 부정한 곳이야 암암리에 있을수 있지만
    그건 어떤분위기에나 심지어 어느 시대 어느 나라 어느 곳에서나 있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볼때는 성보다 실력위주로 가리지요.

    정리하자면,
    과거 가부장분위기를 해결하기위해 아이들에게 애니메이션을 통해 역차별을 해야한다는 생각은
    상당히 위험하고 안일한 생각이구요. 좀더 길게 조심스럽게 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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