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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eltitnu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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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ltitnu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3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2-29 11:26:43 17 삭제

    여우조연상 : Alicia Vikander (Danish Girl)
    32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2-29 08:03:55 0 삭제
    저기...영선아재... 행정병 특기를 받는 병사는 무조건 비밀취급인가를 받게 돼 있어요. 그리고 2년간 출국 금지라니ㅎㅎㅎ
    32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2-27 11:08:11 0 삭제
    정청래 의문의 무승부
    327 오늘 불법체포 당했습니다 [새창] 2016-02-27 10:01:11 21 삭제
    답답해서 한 마디 씁니다. 폭행이 있었는데 경찰이 와서 그만 때리라고 하기에 멈췄는데 폭행 현행범으로 수갑채워 끌고 가는 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미 '업무방해'의 범주 안에서 법 적용이 가능한 행위는 일어난 상태인데 그건 생각을 안 하시네요.
    32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2-26 18:48:29 2 삭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요!!
    32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2-26 18:08:00 3 삭제

    응원해주세요!!
    32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2-26 18:06:31 3 삭제

    동참자 한 분이 오셨습니다ㅎ
    32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2-26 17:59:05 0 삭제
    감사합니다ㅎ
    32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2-26 17:46:26 1 삭제
    혹시 근처에 계신 분들 중 참여 하고픈 분이 계시다면 카톡 eltitnu로 연락 주세요ㅎ 잠실역에서 하려다 사정이 생겨 오늘은 광화문 광장으로 왔습니다.
    321 시민릴레이 필리버스터 시작했습니다. [새창] 2016-02-26 15:37:13 1 삭제

    광화문 광장입니다. 이순신장군과 함께합니다.
    32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2-25 23:30:31 0 삭제
    댓글을 못 봤습니다. 송파구민이시고 참여 가능하시다면 시간 내어주시면 좋겠어요!!
    31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2-25 18:34:02 0 삭제

    참여하시겠다는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31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2-25 17:15:40 2 삭제

    피켓은 간결하게 만들었습니다. 적어도 두 권 이상의 책을 읽게 될 것 같아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에 관한 것은 빈칸으로 두었습니다. 내일 A4사이즈 용지에 직접 써서 그때그때 교체하려 합니다. 우선 저는 네 권의 책, 조지오웰의 1984를 시작으로 김수영 시 전집, 심보선 시인의 그을린 예술, 알베르트까뮈의 시지프 신화를 준비했습니다. 만약 참여하시는 분들 중 시국에 적합하게 녹일 수 있는 다른 책을 가지고 오신다면 즉흥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헌법 법전을 읽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1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2-25 16:20:01 2 삭제
    저는 이 일의 최초 언급자일 뿐입니다. 물론 내일 이 글을 읽고 모이는 이들이 있다면 저는 모인 이들의 목소리가 최대한 효과적일 수 있도록 함께하는 자원봉사자의 입장으로 함께하겠습니다. 일단 저의 태도는 그렇습니다. 제가 이 작은 운동을 기획했다거나 주도한다는 식의 오만은 일찌감치 누락시켰습니다. 이건 하나의 제안입니다. 이미 많은 작가들이 메카시즘과 파시스트와 거대 권력 앞에 부숴지는 인간성을 힘 있는 문체로 경고했기에 그들의 문장을 빌어 이 시대에 우려를 표하자는 하나의 제안입니다.

    그간의 방법들로 앞에 나서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발언의 취지를 공고히 해야 했고 발언자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했으니까요. 최소한 그런 사전 준비가 필요했음은 물론이고 무언가를 피력하는 이의 말주변과 언변 역시 중요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에 저는 부끄러움을 많이 탈 뿐만 아니라 말주변이 좋지도 않습니다. 아마도 많은 이들이 그럴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방법은 상당히 간결할 것이고 덜 부담스러우리라 짐짓 여기고 있습니다.

    저는 학생운동을 경험한 세대가 아닙니다. 학생운동을 겪었던 세대와는 달리 제가 생면부지의 누군가들과 거리로 뛰어나가 한국을 공유했던 것은 2002년 월드컵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십수년이 지난 요즘, 저에게 한국 사회는 부조리로 점철된 거대한 헤게모니로 비춰집니다. 2002년을 필두로 2년에 한 번씩 찾아오는 여름 축제마다 대한민국을 쉽게도 외쳐댔지만 사실 그 축제 속의 국가는 허상일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사회의 일원으로서, 생활인으로서, 자연인으로서, 자유의지를 가진 한 인격체로서 또 국가 주권을 가진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도 답답합니다. 제가 20대때 했던 고민은 대부분 '무엇을 해서 먹고 살지?'였습니다. 그런데 불과 몇 년만에 제 그 고민과 의문은 '이 시대(사회)를 어떻게 하지?'로 변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 잠에서 깨어나며 이 일을 디자인했습니다. 정말 오늘 아침 갑자기, 이렇게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작은 책 낭독 운동을 떠올렸습니다.

    저는 보잘것 없는 한참 빗겨 서있는 얼마나 작은 모래알인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 사람입니다. 겨우 존재하는 존재입니다. 제가 제안한 이 작은 방법, 그러니까 공중에 책 읽기라는 방법을 통해 되도록 많은 이들이 "나는 그 법에 반대합니다." 혹은 "나는 이 시대가 두렵습니다." 혹은 "나,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라는 의미를 전파했으면 합니다. 존재감을 드러냈으면 좋겠습니다.
    31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2-25 15:49:14 1 삭제
    네! 되도록 많은 분들이 모였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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