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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Excuse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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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cuse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15 23:17:09 2 삭제
    스뚜롸익 / 비운동권 공약으로 당선되신 분 아니구요
    본문에 본인이 총학생회장 신분임을 밝히긴 했지만
    개인신상(학과, 학번, 실명)을 밝혔으니
    총학생회장의 직위를 걸고 쓴 글도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총학생회의 이름으로 정치적인 목소리를 낸게
    아니므로 운동권이든 비운동권이든 상관없는 것 같네요
    1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15 20:32:49 45 삭제
    꺼지지 않는 안녕을 위하여



    누군가는 공대생으로서, 누군가는 졸업을 앞둔 학생으로서
    각자의 상황속에서 안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 자신을 소개하며 안녕을 말하는 것이 지금의 역할에서 많은 부담이 됩니다.
    하지만 함께 '안녕'한 오늘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한 사람으로서,
    지금이라도 말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안녕들 하십니까?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이자, 대학교 4학년 학생인 이한솔입니다.



    뉴스에서 매일매일 불편한 소식들이 들려옵니다.
    노동자가 불합리하게 해고되고, 삶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제가 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많지 않았습니다.
    당장 나 자신의 안녕이 불안했습니다.

    친한 동기와 술 한잔 할 수 있는 시간은 알바와 학점을 위한
    공부가 끝난 지치고 지친 자정 즈음이었습니다.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군대로 떠나는 친구의 뒷모습을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경쟁과 불안감 속에 우리들은 사회를 돌아볼 여유없이 살아가야만 했고,
    그러한 삶의 방식이 점차 익숙해졌습니다.



    그렇지만 서로에게 안녕을 묻고 함께하는 삶의 방식을 보았습니다.
    대학등록금 문제에 전사회적인 목소리가 모아졌습니다.
    학내의 청소·경비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에 학생들이 함께하면서,
    노동자의 권리도 보장되고 학교도 더욱 깨끗해졌습니다.
    그리고 중도 앞에 자보가 계속해서 붙고 있는 이 순간,
    우리가 사고하는 삶의 방식들이 지난 날과 달라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혼자가 아니었기에,함께 안녕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대학생의 앞날은 순탄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사회의 부조리함을 지적하며 사유하고 주창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될 수는 없습니다.
    지금은 안녕을 묻다가도 때로는 눈과 귀를 가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혼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지난 날을 기억합니다.
    이제는 이러한 생각들이 분노와 죄책감을 넘어서 꺼지지 않는 안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작은 변화들을 각자의 공간에서 찾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밀양 송전탑 반대를 외치는 사람들, 철도민영화 반대 파업,
    부당하게 대우받고 해고된 노동자, 목소리 조차 내기 힘든 소수자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함께 살아가고 싶습니다.
    함께 사는 사회가 저에게도 희망과 가능성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서로에게 안부를 물으며 가지는 관심이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같이 살아가는 대안들을 찾아가고 싶습니다.
    저는 일단 제가 속한 연세대학교에서 대학생의 고민을 해결해나가는 것에서
    출발하려 합니다. 그리고 나아가 우리가 관계하는 사회에 눈 감지 않고
    한 사람의 목소리를 다하겠습니다.
    함께 사는 안녕, 꼭 꺼지지 않도록 이어갑시다.



    문화인류 10 이한솔
    1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15 20:28:11 3 삭제
    모바일이라 사진에 있는 글 안 보이실 분들 위해 타이핑했습니다.
    그리고 오유 출처 밝히고 여시로 스크랩했습니다.
    13 난생 처음 석류라는 걸 사먹어봤습니다 [새창] 2013-12-15 17:08:15 0 삭제
    석류 드시다 질리면 30~40알 즙 짜서 얼굴에 팩 하세요 20분 정도 있다가 헹구시면 되요 피부 보들보들해짐
    12 안녕들하십니까? 네. 따뜻한 더치커피 드세요. 8차 나눔입니다 [새창] 2013-12-14 18:44:10 0 삭제
    가난한 공시생이라 안녕하지 못합니다. 서울역에서 집회가 열려도 책상을 붙잡고 있어야 하는 상황에 안녕하지 못합니다.

    [email protected]
    11 새우튀김 좋아하시나 [새창] 2013-12-14 12:04:56 0 삭제
    신곡동인줄...
    1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14 09:24:25 44 삭제
    헐 집 근처인데... 충격이네요 생각보다 일1베충은 가까이에 있었네요
    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14 08:58:20 0 삭제
    도...도저언~♡
    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13 22:26:59 0 삭제
    m185200 집 바로 앞에 투썸 있는데 저 줄 서봐도 되나여ㅎㅎ
    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10 17:31:29 5 삭제
    저희학교랑 가까운 학교네요 정진학교.. 구로여상이나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오류고등학교 우신고등학교 우신중학교 등등 학교에 전단지뿌리라고 전해주실수있나요?

    -------여시에 달린 댓글

    이 의견대로 정진학교 주변 학교들에도 전단지를 돌리는게 좋을거 같아요 하교시간에 동생분을 목격한 학생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10 17:26:16 2 삭제
    추천드리고 여시로 스크랩 했습니다.
    동생분 꼭 찾으시길 바랄게요.
    5 26살 자취 3년차의 요리 [새창] 2013-12-10 10:03:45 0 삭제
    이 분 레게 하신답니다.

    날 설레게♡
    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09 19:27:34 0 삭제
    애슐리에도 연어 샐러드가 있나요?
    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09 16:53:25 0 삭제
    작성자님 꼭 녹취 확보하셔서
    최초유포자와 그 무리들 싹다싹다
    명예훼손죄+허위사실유포로 고소하세요.
    허위사실을 기반으로 한 명예훼손은
    가중처벌됩니다.
    2 '5·18 희생자 택배 비하' 일베 회원 사과 표명 [새창] 2013-11-28 17:06:34 0 삭제
    전두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5.18 비하로 기소되고 대구지법에서 무죄판결 받았죠... 대구지법으로 이관되는거 자체가 대구 망신인데 이관해달라는 소리를 하다니 진짜 미친놈들이 따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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