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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뇌깎는노인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11-12
    방문 : 29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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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깎는노인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59 고민) 결혼하고 맞는 첫 명절 다녀와서 와이프가 말을 안합니다 [새창] 2019-04-04 01:11:50 0 삭제
    그 집이 아내분 집이예요? 글쓴님 집아니예요?
    본인집안일을 왜 아내가 하고 글쓴님은 돕고계세요?
    효도는 대신하지말고 직접 합시다
    35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4-04 00:52:52 7 삭제
    궁금한데
    아내분이 글쓴님께 화를 냈다 : 이해 가능
    아내분과 이 건으로 싸웠다 : ㅇㅓ째서? 뭘로?
    네요..
    글쓴님은 저기서 딱히 뭘 하신것도 없어보이는데 대체 어떤의견으로 싸우신건가요?
    35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2-13 20:02:04 4 삭제
    매년 후원금을 모집해 연탄나눔 행사운영하고 있습니다. 위에도 경험자분이 자세히 써주셨지만 조금 살을 붙여보겠습니다.
    연탄나눔 행사시 연탄만 구매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희같은 경우 각 봉사자분들께 비닐앞치마, 양면코팅장갑, 비닐장갑, 팔토시, 마스크, 생수, 중간쉬는시간에 드실 컵라면과 커피 1병을 지급합니다. 그리고 필요한 경우 휴지와 물티슈를 드리고 있으며, 연탄 나르는 동선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연탄가루가 떨어졌으니 쓸어놓으라고 하면 그걸 쓰는 빗자루도 필요합니다.
    그 연탄후원금 안에 인건비를 별도로 책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행사 뒤에는 대상가구 발굴, 봉사자 모집 등 홍보, 동선개발, 각종 구매, 참가자명단 정리 및 조편성, 회계, 정산서 작성 등 수반되는 업무가 있는데, 이것을 비용으로 책정하자면 0원은 아닐 것입니다.

    제가 있는 곳은 비영리 민간단체인데, 특히 비영리민간단체는 이게 어려운 일입니다. 비영리단체다 보니 돈 나올 구조는 없고, 어려운 사람들 지원은 해야 하고..이러다 보니 주 수익구조는 정부나 지자체 사업 아니면 후원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후원광고는 주로 '지원' 명목으로 진행되지 '운영'명목으로는 잘 진행되지 않습니다.
    저도 여기 다니기 전에는 '내가 기부한 금액이 저 사람들 단체 운영비에 쓰이는 건 싫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그게 맞습니다. 애초에 그렇게 홍보를 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제가 아는 고만고만한 비영리민간단체 중 정부나 지자체 사업을 하지 않는 곳은 최저임금조차 못받는 사람들이 수두룩 합니다.
    여기서 딜레마가 발생합니다.
    요즘은 급여를 받는 활동가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급여를 받게 되면 그들도 근로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영비는 없지요. 일반적으로 운영비는 단체회원회비로 충당하나, 급여가 최저임금 이상 보전될 정도로 회원회비액수가 많은 비영리민간단체는 대형구호단체 등을 제외하고 많지 않을겁니다.

    비영리단체끼리는 서로 사정을 잘 아니까 후원금에 대한 사용내역을 굳이 묻지 않습니다만, 이쪽 계열(?) 을 잘 모르시는 분들께는 후원내용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 필요한데.. 돈 얘기를 대놓고 잘 하지 않는 문화 안에서는 잘 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우리나라가 기부금에 대한 공제율이 높아 기부문화가 잘 형성된 것도 아니지요.

    글쓴분이 해 주신 고민은 매우 타당하며, 지속되어야 합니다.
    실제로 후원사기를 치는 단체도 있으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후원금 중에 운영비 포함여부에 대해 후원자와 수혜단체 간 공식적인 상호협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에서는 후원금 사용내역에 대해서는 의심이 있을 수 밖에 없고, 그 의심은 상근활동가의 급여를 보장해주지 못하게 합니다.
    356 대마초 합법화를 반대한다는 외국인들 [새창] 2019-01-11 01:44:53 3 삭제
    대마를 허용하면 대마만 들어올 것 같죠?
    355 쓰레기 아파트 단열재 [새창] 2018-11-29 00:18:57 0 삭제
    인테리어 팁
    35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9-26 03:50:28 0 삭제
    해장에 좋은 전주음식
    353 히잡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주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새창] 2018-03-25 23:44:37 19 삭제
    꾸미는 법이 죄다 히잡이 히잡같아보이지 않게 하는거 같은데..
    본인이히잡 쓰는게 당당하면 히잡이 어떻게 생겼든 그대로 쓰고 당당할 수 있어야 하지 않아요?
    352 잘때 입술보습을하고싶은데요 [새창] 2017-12-12 04:23:11 0 삭제
    방에 습도를 올려주세요
    350 장터우동 기계식 우동 좋어하시는 분~ [새창] 2017-09-26 22:35:32 81 삭제
    우리 아빠가 밤에 가족이랑 드라이브 하는 걸 참 좋아하셨거든요
    근데 엄마는 너무 늦게 나가는 건 안좋아하셔서 주로 자식새끼들만 따라 붙었었어요
    제 고향은 바다 근처라 해안도로를 타고 쭉 갈 수 있었는데, 한 30분쯤 가면 어드메 휴게소가 하나 있어요
    요즘 휴게소처럼 세련되지도 않고 그냥 동네 좀 큰 가게가 휴게소처럼 되어 있는 식이었죠
    들어가면 식당이랑 카운터 보시던 아주머니가 야트막한 조명 아래 졸고 있는...
    거기서 저런 우동을 같이 먹고 돌아왔었지요

    한번은 아빠가 예정도 없이 새벽 2시쯤 가자고 하길래, 어리둥절했지만 따라 나섰어요
    항상 그렇듯 아빠 옆에서 수다 떨면서 가느라 30분이 가는 줄도 몰랐고, 그 휴게소에서 주차했죠
    근데 아빠가 휴게소로 들어가지 않고 측면 전망대로 데려가는거예요

    밤에 바다에 가보신 적 있나요?
    바다에 고기잡이 배가 없다면 그쪽에는 까맣게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그 위에 별만 거기가 무언가의 공간임을 말해요
    근데 그날은...
    보름이었어요
    어른어른 구름을 피해가며 달이 바다를 훤하게 비추는데..
    구름마저 그 빛 밝음으로 명암이 뚜렷하게 생기더군요
    집 근처에서 항상 보던 그 바다를 아름답다고 느낀 건 그날이 처음이었어요

    딸내미가 한참 그렇게 바다를 보고 있는 동안 아빠가 언제인지 저 우동 두그릇을 사서 밖에 가져오셨어요
    그렇게 아빠랑 바다를 보면서 딱 저렇게 생긴 우동을 먹었어요
    제가 만약 술을 좋아했다면 달빛이 술을 부른다고 말했을거예요

    그래서 저 우동을 보면 항상 생각나요
    보름달 훤한 아래 넘실거리던 바다, 그 모습 보여주려고 새벽 2시에 딸내미 데려간 우리 아빠
    348 아이가 다치면 나부터 혼내는 남편 [새창] 2017-05-07 18:26:14 29 삭제
    건 기본적으로 육아가 자기책임이 아니라는 생각에서 나오는 거임
    글쓴님 다음에 또 저런 개소릴 들으시면 글쓴님이 한 일을 말하면서 반박하지 마세요 그럼 남변분의 논리가 맞는데 그럴 사정이 못됐다로 들리잖아요
    애초에 남변분의 말이 잘못된 개소리라고 해주세요
    너는 법적 부양의무가 없는 줄 아냐 너는 찍 싸면 그만인 정자제공자밖에 안되냐 짐승도 지새끼는 스스로 보호한다 등으로 말입니다
    346 집값 떨어진다, 소방서 짓지말라 [새창] 2017-05-04 00:13:45 38 삭제
    저 동네는 119 번호 막아버려야 함
    저기서 119 부르면 다른 구에서 출동해요.
    안전에 경중이 있냐만 어쨌든 이것도 세금으로 돌아가는건데 자기네들은 세금도 안내고 날로 서비스 받고 있으니까요
    안됐지만 난 내가 세금 낸 우리지역 119가 다른 구에 출동하느라 우리 지역에 못 오는 거 싫어요
    345 안철수는 왜 쉬운 질문을 이해를 못하고 동문서답을 [새창] 2017-04-10 18:45:38 1 삭제
    동문서답인 걸 떠나서라도 저런 대답을 하면서 전혀 문제점을 못 느끼는건가요...
    이재용도 말하겠죠 자기 재산 자기가 스스로 다 벌어들이고 기부도 많이 했는데 뭐가 문제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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