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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05	(상상글)지금 가설로 12차원까지 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한다고 하잖아요 [새창]	2015-06-19 06:44:44	0	삭제
		그런 이론물리학에서 말하는 차원이란 우리가 영유하는 공간상의 x,y,z같은 직관적인 것들이 아닙니다. 3차원 공간의 세 축인 x,y,z는 서로 직교하죠? 이걸 수학적으로 표현하자면, 3차원 벡터의 성분인 x, y, z 는 각각 다른 성분과 내적, 즉 inner product (혹은 dot product)를 취했을 때 0이며, 이걸 두고 '오쏘고널' (orthorgonal)하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서로 오쏘고널한 벡터의 성분들이 세개 있다면 그 계는 3차원이고 우리가 사는 우주가 그렇죠. 물론, 거기에 모든 좌표에 오쏘고널하는 허수의 시간축이 더해진 것이 소위 시공간 4차원, 물리학적인 용어로는 '민코프스키 차원'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수학적 구조를 이론적으로 확장시키면, 최소한 수학적으로는 서로 오쏘고널하는 '무한개'의 성분을 가진 '무한차원'의 공간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런 무한 차원의 공간을 '힐버트 스페이스'라고 합니다. 아마도 이론물리학에서 표준모형의 헛점을 메우기 위해 누더기처럼 추가적인 항을 기워넣고 기워넣은 계의 해밀토니안의 교유함수를 찾으면 12차원이랄지 뭐 그런 고차원의 유닛 벡터로 이루어진 해가 되는가봅니다. 물론 저도 이론물리학의 영역까진 모르지만, 물리학과에서 학석박을 마치는 동안 이 정도는 나불거릴 정도는 되었네요. 원래가 우문에 현답이라고, 이런 분들에게는 더더욱 친절하게 '정수'를 설명해줘야 합니다.
	504	만유인력과 전자기력의 차이 질문이요 [새창]	2015-06-19 06:33:00	1	삭제
		만유인력이란 말은 물리학계에서 사용하지 않는 잘못된 용어입니다 중력으로 사용해주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우리 우주에 존재하는 네가지 상호작용 모두 입자의 교환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힘'이 아니라 상호작용이라고 부르는 것이 물리학적으로 더 옳죠
	503	여자수영 선수들 그날에 경기는 ..? [새창]	2015-06-18 18:18:01	1	삭제
		여러분 이래서 성교육이 중요한겁니다
	502	우연하게 유투브에서 본 영상인데요 프리에너지?인데 무슨 원리 인가요? [새창]	2015-06-16 00:43:35	0	삭제
		헬름홀츠 프리에너지인줄 알고 들어왔네요
	501	시험을 못본것같다고요? 걱정마세요! [새창]	2015-06-16 00:43:07	0	삭제
		시험을 못본 것 같다면 걱정 마세요 남들도 다 못봤을테니까
	500	[수학, 단편] 감염 여부를 여러 차례 검사하는 이유 [새창]	2015-06-15 23:07:39	0	삭제
		사실 개별검사의 신뢰도가 100%라 할지라도 일단 통계적인 처리를 통하면 반드시 오류가 생기도록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가우시간은 양 끝에서 항상 중심값에서 벗어나는 유항한 값을 주거든요
	499	Santorini #3 [새창]	2015-06-14 07:31:57	0	삭제
		피로스테파니에서 본 일몰도 멋집니다
	498	[Democracy 3] 미국개혁 5. 생각보다 급한 문제 [새창]	2015-06-11 05:49:22	0	삭제
		미국은 단 한번도 연임에 성공해본 적이 없네요. 아니 선거때까지 살아만 있어줘도 다행;
	497	바람이 지나간 흔적... [새창]	2015-06-09 22:12:20	0	삭제
		힘내 바람아
	49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6-09 22:10:41	0	삭제
		역시 저만 쌍알의 노예가 아니었군요
	495	전자저울에 표기되어있는 e와 d의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새창]	2015-06-05 21:06:42	0	삭제
		single precision, double precision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아니네요 하던 코딩이나 마저 하러 가야지
	494	교육과정 內 현대 원자 모형 내용에 대해서 의문이 생깁니다.. [새창]	2015-06-05 06:06:52	0	삭제
		물리학하는 사람입니다 이걸 이해하시려면 슈뢰딩거방정식을 풀어 오비탈의 파동함수를 찾은 뒤 그 에너지 준위를 계산하면 됩니다. 그렇게 어렵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편미분과 구면극좌표계, 그리고 구면극좌표계로 표현된 2계 미분방정식의 풀이방법 정도를 알아야 합니다. 문제를 직접 풀지 않고도 spherical harmonics를 검색해보시면 그 결과 정도는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493	[연구실] 그냥 푸념입니다 ㅎ [새창]	2015-06-05 06:01:13	0	삭제
		논문 쓰는게 창작의 영역이라 참 괴롭죠 좋은 어드바이저를 만나야 논문 쓰는게 덜 괴로운데 맨날 욕먹는다는걸 보니 그렇지 못하신 것 같네요 위로드립니다
	492	정수론 부정방정식 해법 [새창]	2015-06-04 18:06:59	1	삭제
		아 그렇네요 정수를 실수로 착각했습니다
	491	물리학 발전 한계가 온 것이 아닐까요? [새창]	2015-06-04 18:05:56	0	삭제
		모르는 말씀입니다 현재도 수많은 이론들과 새로운 발견들이 쏟아져나오고 있고 그 가짓수는 하루에 출간되는 논문의 숫자만 헤아려보셔도 알겁니다. 단지 그게 아직 정립되지 않았고 비전공자가 이해하기에 이미 물리학이 너무 고도로 발전했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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