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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백살이다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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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살이다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9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02 20:05:53 2/6 삭제
    프로선수는 운동만 잘하면 되지
    티비 프로그램은 재미만 있으면 되지
    하다가 결국

    정치인은 잘할것 같아 보이기만 하면 되지
    해서
    박근혜씨가 대통령이 된겁니다

    전혀 다른 부분인 것 같지만
    이런 사소한 일상의 가치관 차이가 큰 흐름을 만들어내죠
    294 윤상 인피니트 성규, 5일 듀엣 콜라보 발표 [새창] 2014-12-02 20:01:57 5 삭제
    성규는 뮤지션적 마인드가 있어서 좋아요
    293 플라즈몬 공명에 따른 나노입자 색변화에 대해 부탁드립니다 [새창] 2014-12-02 09:24:09 0 삭제
    gold nano particle의 크기와 흡수된 파장 사이의 상관 관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양자역학적으로, 속박상태의 에너지 준위는 시스템의 크기가 커지면 더욱 촘촘해집니다.
    반대로, 시스템의 크기가 작아지면 에너지 준위들 사이의 간격은 넓어지죠.

    이 경우엔, 골드 입자의 크기가 커지면 Localized Plasmon의 에너지 준위 간격은 작아집니다.
    다시 말해, ground state에서 excited state로 올라갈때 흡수하는 빛의 에너지는 작아지죠.
    그래서 더 긴 파장의 빛을 흡수하는 거 같습니다.
    292 플라즈몬 공명에 따른 나노입자 색변화에 대해 부탁드립니다 [새창] 2014-12-02 09:18:24 0 삭제
    좀 길지만 상세하게 설명해봅니다.

    도체에는 자유전자가 매우 많고, 이게 통계역학적으로 '거의' 이상기체 처럼 행동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도체 내의 자유전자를 '전자가스'라고 부릅니다.
    그치만 도체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중성이죠. 해서, 자유전자만큼의 양전하를 띈 원자핵들이 도체 내부에 존재해야 합니다.
    그치만 원자핵의 질량은 전자에 비해 매우 크기 때문에 거의 움직이지 않죠.

    이렇게 도체 내부에 고정된 채로 있는 원자핵을 '양전하 덩어리'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전자가스를 역시 '음전하 덩어리'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이런걸 고체물리학에선 '젤륨모형'이라고 부릅니다.

    자, 이제 도체 외부에서 빛을 쏴줍니다.
    잘 아시다시피 빛이란건 전기장과 자기장의 벡터 성분이 서로 직교한채로 '진동하며 (oscillating)' 진행하는 파동이죠.
    이는 도체 내의 전자의 입장에선, 시간에 주기적인 외부 전기장과 자기장이 걸려있는 시스템과 같습니다.
    한편, 전자기파에서 자기장의 세기는 전기장의 세기에 비해 c(광속)배 만큼 작기 때문에 시간에 주기적인 자기장에 의한 로렌츠힘 효과 같은 것들은 상대적으로 무시해도 될만큼 작습니다.
    따라서, 도체 내의 전자가스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은 전자기파 때문에 발생하는 시간에 주기적인 전기장과 도체 내의 양전하 덩어리 사이에 작용하는 쿨롱힘 둘뿐입니다.

    이런 경우, 준고전적인 양자역학의 (semi-classical quantum mechanics)방식으로 풀면 전자 가스의 움직임은 '조화진동자'를 그 해로 가집니다.
    그말인즉슨, 양자역학적으로 시간에 주기적인 전기장 하의 전자 가스의 에너지는 '양자화' 된다는 것을 의미하죠.
    고체물리학에서는, 양자화된 에너지는 모두 '입자'처럼 간주합니다. 실제 입자는 아니지만, 에너지가 양자화 되어 있기 때문에, 수학적 물리학적으로 입자와 똑같은 성질을 보이기 때문이지요.
    이런 도체 내부에 있는 전자의 '집단적' 진동 현상을 '플라즈몬'(Plasmon)이라고 부릅니다.

    이 플라즈몬의 에너지는 도체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주어집니다.
    좀 더 자세하게는, 도체의 전자 농도에 비례하고 전자의 유효질량의 제곱근에 반비례합니다.
    외부에서 쏘아주는 빛의 에너지가 도체의 플라즈몬 에너지와 같은 경우, 이 도체는 빛을 100% 흡수합니다.
    흡수된 빛의 에너지는 전자기체의 '집단적' 진동으로 변환됩니다.

    그리고 이 플라즈몬의 disperiosn relation(우리말로 뭐라 부르는지 모르겠네요. 에너지와 wavevector사이의 관계를 의미합니다.)은 결고 광자의 disperiosn과 만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플라즈몬과 빛 사이에 상호작용은 결코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치만, 프리즘을 사용한다거나 brag diffraction같은 방법을 이용하면 빛과 플라즈몬 사이에 상호작용이 가능해집니다.
    이러한 경우엔 빛과 플리즈몬이 결합해 또 새로운 형태의 '입자'를 만들어냅니다.
    이런 입자를 (SPP) surface plasmon polariton이라고 부릅니다. 굳이나 우리말로 부르자면 '표면 플라즈몬 폴라리톤'정도가 되겠네요.

    이 SPP는 도체와 유전체의 게면에 강하게 속박되어 있는 입자입니다. (공기도 유전체죠)
    그치만 계면에 평행한 방향으로는 움직일 수 있으며, 평행한 방향으로는 평면파(plane wave)형태로 진행하는 파로 기술됩니다. (물질의 이중성 아시죠? 양자역학의 세계에선 입자도 파동이고 파동도 입자입니다.)

    자, 이제 드디어 작성자님의 질문에 대답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작성자님처럼 아주 작은 크기의 도체인 경우, (나도 입자처럼) SPP는 더이상 자유롭게 진행하지 못하고 작은 도체 내부에서 '속박'되게 됩니다.
    물론, 도체 표면 방향으로는 이미 속박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속박'된다는 말은 도체 표면 방향에 평행한 방향으로도 속박된다는 뜻입니다.

    양자역학적으로, 어떤 입자가 그 입자의 페르미 파장 (Fermi wavelength)보다 작거나 비슷한 크기의 시스템에 있는 경우엔 '속박'상태가 되어
    그 에너지 준위는 더이상 '연속적'이지 않고 '양자화'되어 불연속적인 에너지 스펙트럼을 가집니다.
    (고등학교 물리시간에 관 내부에서 음파의 파장이 불연속적으로 결정되는 것을 떠올려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작은 크기의 도체에 여기(excited)되는 SPP를 특히 'Localized Surface Plasmon Polariton' 또는 더 간단하게 'Localized Plasmon'이라고 부릅니다.
    이 Localized Plasmon의 에너지 준위는 말씀드렸다시피, 연속적이지 않고 불연속적입니다.
    만약 외부에서 쏘아준 빛의 에너지가 이 Localized Plasmon의 두 에너지 준위의 에너지 차이와 같다면 빛을 흡수, Localized Plasmon은 들뜬상태excited state가 되겠죠.
    작성자께서 하신 실험을 자세히 모르지만, 아마도 520nm의 빛을 흡수한 것은 Localized Plasmon의 두 에너지 준위 사이의 에너지 차이와 같을것 같습니다.

    관련된 수식이나 내용이 필요하시다면 SPP에 대해 아주 쉽게 잘 쓰여있는 책이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S. Meier의 Plasmonics: Fundamentals and Applications
    291 내년 8월부터 우편번호 6자리에서 5자리로 개편 [새창] 2014-12-01 06:00:49 0 삭제
    도대체 왜저러는건지
    290 [익명]다들 왜 사세요? [새창] 2014-12-01 01:00:15 2 삭제
    음악 하나 추천하고 갑니다

    http://youtu.be/whWSIWER0W0
    요조- 나의 쓸모
    289 [BGM, 스압]태양계의 행성과 위성들 (외행성 편) [새창] 2014-11-30 22:32:22 1 삭제
    정성들인 글엔 추천하고 갑니다
    288 20141123 동대문 게릴라 EXID 하니 직캠 (전신샷) [새창] 2014-11-30 04:49:53 1 삭제
    아내가 옆에 있어서 재생은 못했지만 썸네일만으로도 추천을 절로 부르네요
    28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30 01:05:40 0 삭제
    내가 죽겠는데 나라만 안만만하면 어디 국이라도 끓여먹나요?

    깨어나세요 나의 용사여
    286 여자는 절대 못푸는 문제.jpg [새창] 2014-11-29 09:13:07 0 삭제
    먼 곳으로 운전하면서 반드시 들렀다 갔어야 하는 건물들이 무지하게 많았으니까요
    28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29 07:45:35 40 삭제
    기름국은 뭘 넣고 끓이는 국인지 궁금해서 들어왔는데
    그게 아니군요
    28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29 07:20:26 0 삭제
    광역데미지//
    맞습니다. 당연히 제값내고 이용하는게 상식이죠.
    근데 게임 얘기를 하는데 왜 굳이 OS 얘기를 끌고 들어오느냐를 이야기 하려고 했을 뿐입니다.
    글솜씨가 워낙 후져서 띄엄띄엄 쓰다보니 그렇게 들리게 써버렸네요.
    당연히 제돈내고 쓰는게 맞고 저 또한 항상 그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근데 글쓴이께서는 게임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안해도 되는 OS 얘기를 굳이 꺼내서
    불필요한 논의를 확장하려고 하는 것 같은 인상을 받거든요.
    그런 식으로 하다간 게임 정품구입 인증할 때 듣은 음악도 모두 CD 인증하고 가지고 있는 책들도 모두 정가 인증해야하나요?
    게임 이야기 할 땐 그냥 게임 이야기만 하면 되는거지 불필요하게 논의를 확장하는 의도가 뭔지 궁금해서 한자 적어본겁니다.
    283 [BGM, 스압]태양계의 행성과 위성들 (내행성 편) [새창] 2014-11-29 07:11:29 0 삭제
    정성들여 쓴 글엔 추천이라고 배웠습니다
    28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29 06:06:48 0 삭제
    게임 정품 쓰는 사람한테 왜 OS 정품쓰는지 캐묻나요?
    자기가 가치를 부여하는 부분은 선택적일 수 있다고 봅니다

    누군가는 제값주고 들을만큼 음악의 저작권이 소중할 수도 있지만
    게임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거고
    또 어느 누군가는 게임은 반드시 돈주고 구입할만큼 게임 제작자의 저작권을 소중히 여기는 한편
    학교에서 쓰는 전공 서적은 제본해서 보는 것이 괜찮다고 느낄 수도 있는거죠.
    28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29 05:50:12 0 삭제
    보명 다른 사람 비위 맞추는 일 하는 사람들이
    그런 '서비스'를 받으러 가서는 갑질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제 친구도 어린 나이에 사고쳐서 결혼하고
    급하게 취직한다고 팔자에 없는 영업직으로 입사해 엄청 사바사바 하러 다니다보니까
    가끔 같이 술먹다보면 점원들한테 좀 막대하는게 보이더라구요
    제 친구니까 안쓰러워서 좋게좋게 그러지 말라고 하고 말긴 하는데
    작성자님 이야기 들으니까 좀 느끼는 바가 있네요.

    앞으론 그런 사람 주변에 있으면 강하게 말려야겠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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