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확인 두어가지와 추가 정보 보탤게요.. 대학 입학 당시 문재인은 어려운 가정형편을 고려해 4년 전액장학금에 생활비지원까지 되는 조건으로 경희대학을 선택하였습니다. 이는 학습능력이 최상위였다는 말입니다.
* 감빵에서가 아니라 구치소에서 1차합격시험 합격증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법연수원 차석도, 원래는 수석의 성적이었으나 연수원장이 학생운동 전과기록이 있던 문재인에게 수석을 주지않으려 임의로 차석으로 돌렸다는 증언들이 있었습니다.
* 70-80년대까지만 해도 대학입학, 사시, 행시 등으로 개천에서 용나는 일이 아주 귀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비교적 동등한 교육환경에서 머리를 타고나거나 미친듯이 공부하면 가난한 환경에서도 입지전적인 사람들은 적지않았던 것 같습니다.
* 문재인에 대한 애정과 사랑에 바탕을 두셔서 '교과서적'이라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일정부분 공감하지만, 자칫 그를 말의 틀 속에 가두는 것은 아닐 지 조심스럽군요. 그저 자유롭고 정의롭고자 하였고, 그를 위해 싸워왔고, 앞으로도 싸워갈 것임을 믿어의심치 않을 사람.. 정도면 좋겠습니다.
시골 어머니께 내려와 있는데, 엊그제 kbs였나 앵커와의 대담을 채널 돌리다 뒤늦게 10분도 안되는 시간동안 안희정지사의 이야기를 들으시더니 감~탄을 연발하시며 칭찬하시더군요. 아버지 생시부터 전통적으로 민주당에 투표해오셨음에도 노통이나 문재인대표를 '대통령감 같지 않다시는 말씀을 흘리셨는데, 안지사 10분 보시고 바로 홀릭이 되셨습니다.ㅋ 아무래도, 외모나 웅변술 등 실재 외적인 풍모와 수려함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어른세대분들에겐 안지사의 근사함이 한 몫 하는 것도 같습니다. 거기에 진심이 느껴지는 분명한 태도와 지성적인 이미지로 유권자의 마음을 한순간에 흡입하는 것 같더군요.^^ 충남 엑소라는 말, 적어도 저희 어머님께는 진실이었음을.. 이상 용인으로 명절새러왔던 오유인 어머니의 안희정 찬가를 전합니다
호남분들도 감정있는 사람들인지라, 그 정보가 사실을 기반한 것인지 아닌지와 상관없이 지난 총선에서 대의에 반하는 표심을 보였으리라 생각합니다. 결국 호남도 지역주의가 작동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왜곡작용을 통하기는 했지만, 지역주의 정당 국민의당 창당을 계기로 호남도 비로소 가치중심의 표심이 작동하세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호남의 진면목은 이번 대선이 되겠지요. 이번 대선에서 호남이 보여주는 선택과 표의 방향성을 보고 그간 거둬들이지 못해온 호남에 대한 관심의 유지유무를 결정할 생각입니다. 한편으로는 호남이 역사의 굴레를 벗어나 자유로이, 그리고 개인들의 가치에 따른 선택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해 가리라 생각합니다. 그 모습이 궁극적으로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의미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글쎄요.. 궁금해서입니다만, 얘네 혁명군 중 장교 급들에게는 뭔가.. 뭔가 특전이 있지는 않을까요..? 모흐는 개미들이야 열정으로 휩쓸릴만도 하지만.. 저런 정신상태들을 이끄는 장교들에겐 무런가 다른 기브&테이크가 성립될 거 같은 막연한 예측은 해봅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봐도 이상한 지령과 야만적이고 무식한 전투행태를 보이기에.. 제정신으로 선전선동을 일삼기엔 무척 고단한 일이기에 무런가 보상의 달콤함도 필요할 것 같다는 스멜을 풍깁니다.
이재명은검사(공무원)사칭 전과(벌금150만원)에 대해 SNS 상에 '부정부패와 싸우다 부정부패세력에게 반격을 당한 사건'이라고 해명했는데, 우리가 원하는 민주정부는 '거악'과 싸우기 위해 '거악'이 되는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저들은 비록 저열하게 나오더라도, 우리는 정당한 법과 절차에 따라 원칙을 훼손하지 않으며 적폐를 청산해야지요. 자신의 비겁-비열한 행위를 반성하지않고 가슴팍의 훈장처럼 변명하는 졸렬함에 이재명이 말하는 정의는 기대고 있음을 우리는 살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