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란은 항상 존재하기 마련이고, 좋게좋게 넘어갈 방법이라는것도 존재하죠. 그중하나는 본문처럼 연을 끊는거고, 또하나는 A의 밥값을 B가 내는게 아니라 C인 내가 내는거죠. 내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사랑을 실천하면 해결될일이 많죠. (사랑은 원래 희생임) 근데 사랑을 실천하지 않으면서 말질만 하면 그건 사랑은 아닐테고 사랑없이 개입하면 또다른 분란이 될거고...
이상한소리긴해도 그렇게 되는 날이 오긴 할겁니다. 20년내로요. 그날의 청년들은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죠.
실제로 여자가 사회적 약자이던 시절에 대한 보상은 한적이 없잖아요. 남자랑 같은 지위가 되었다. 까지만 되었지, 50년전의 불평등에 대한 보상을 가진적이 없어요. 그러니 한차례는 남자보다 위에서 폭정을 휘두르는 시기를 언젠가 한번은 반드시 거쳐야합니다. 인류역사적 관점에서 보면 그렇지않나요? 이대로면 천년후의 인류역사에서 남자는 입만 닦고 슥 넘어가더라 이렇게 되는데요. 과거 역사에서는 나라마다 정치구조가 달라서 모계사회/부계사회 뭐 이런저런게 있었는데 요즘은 인류전체의 구조가 비슷비슷해서.... 그러니 어느 나라를 특정해서 그 나라에서 이렇게 해보니 저렇게 되더라. 이런 인류역사를 남겨야 하는데 이번에는 그게 우리나라가 당첨된거일뿐이에요. 여자가 통치하고, 여성상위시대가 되고, 여성우대되고, 남자는 여자의 소유물처럼 여겨지고 그런 시대가 한번쯤, 인류역사에 한번쯤은 있어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불만은 하필 그게 왜 내가 있는때냐는 거긴한데....
음.. 예수님이 창녀와 같이 식사를 즐겨 하긴 했죠. 여성주의자라서가 아니구요.. 사회적약자라서도 아니구요... 세리는 사회적 초강자지만 같이 먹었죠. 왜냐면 여자/약자/강자/혹은남자를 사랑하신것이 아니라 자신이 죄인임을 깨달은자를 사랑하신거죠.
남녀프레임같은 헛소리를 하지말고 성경이나 제대로 읽고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하며 살기나 해야죠.. 저런 소리나 해대니까 무려 정경인 성경에서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라는 소리까지 하겠어요.
그리고.. 정말 그렇게 하고싶으면 가톨릭에서 나와서 여성천주교회를 하나 세우면 되요. 자기가 있는곳을 바꾸겠다는건 특히 종교에서는 교리를 손보겠다는건데 교리가 달라지면 종교가 달라지는거에요 그래서 교리를 손대지않고 개신교가 탄생한거잖아요. 종교의 역사를 생각하면 당연한건데.. 자기 이권떄문에 편하고싶으니 저런 소리를 하는거지... 정말 하나님을 섬기겠다는 마음이면, 남녀가 뭔상관이고 어느교회에 소속되었는지가 뭔상관이에요? 내믿음 내가 지키는거지 교회환경에 휘둘리면 그게 내신앙이 아니라 그건 교회신앙이지....
돈..문제 이전에 그사람의 인격을 봐야죠. 그리고 그사람과 나와 관계가 단순친군지 진짜친군지.. 그사람이 정말 돈이 없는거면 (직업이 없는거라던가) 그러면 취직할떄까지 조금은 도와줄수 있는거고... 취직해서 돈버는데도 내가 내면 그떈 얘는 정말 아닌거죠. 근데 둘다 학생이다. 이러면 둘이 똑같이 가는게 낫고...
뭐.. 본문속 저 빌붙는사람도 가정형편이 친구들에 비해 어려운걸수도 있죠. 요즘 취업난떄문에 힘든 애들이 많으니...
저도 10년지기 친구들이 있는데, 지금은 저는 취업한 상태고 친구는 무직이라 만나면 제가 다 내긴하는데 딱히 뭐.. 친구도 취업하면 반씩 내겠죠 머...
아마 본문에서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돈이외에도 힘들게 한 부분이 있을것같네요. 돈은 내가 내지만 다른걸 친구가 한다던가 하면 대충 넘어가질텐데 돈은 내가내고 어디가서 뭐할지는 친구가 결정하고 뭐 이러면 힘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