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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찹쌀도넛츠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06-27
    방문 : 2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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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찹쌀도넛츠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9-25 17:28:56 0/4 삭제
    노래방도우미요?
    대학교 씨씨 해봤는데 알고보니 도우미 더라구요
    도넛사들고 직장 몰래 찾아갔다가 알게되서 충격먹었어요
    집이 가난한 건 아닌데 용돈이 부족했대요
    그러면서 자기 친구들두 누가누가 하는지 이야기 하더라구요
    학교는 밝힐수 없지만 인서울 상위권 대학입니다
    저도 놀랐어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생긴 여자친구는 무용하는 친구였는데
    역시나 이름들으면 알만한 대학인데도 자기 친구 누구누구가
    도우미를 한다더라구요
    군대에서 만난 고참은 소위 말하는 보도방실장이였어요
    다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우리나라 유흥업 종사자 생각보다 정말 많아요
    전부다는 아니죠 소수인데 생각보다 가까운곳에 있다는
    거예요 과반수가 넘어야 많다는 이야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넘치는 성형 외과를 보세요
    친구들 보세요
    안고친사람이 많은지 고친사람이 많은지
    눈이라도 하나 찝었잖아요

    전 그들을 혐오하진 않아요
    다만 그런 외모 지향적인 태도를 마치 정상인거마냥
    합리화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그 기준에 들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냉혹한 분위기가 되는게 싫은겁니다
    SNS가 그런 허세와 가짜 문화를 조성하는 부분중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는건 다들 아시지 않습니까

    왜 잘못된분위기가 정상인거마냥 옹호하세요?
    제가 평범하게 잘사는 사람들을 욕했나요?

    미안하지만 아직 까지 SNS에서 허세부리는 사람
    치고 똑바른 사람 보질 못했습니다

    제대로 박힌 사람들은 SNS 에 뭔가 컨텐츠를 넣더라구요
    자기 생각을 정리한 글이되었건 좋은 정보가 되었건

    그냥 아무생각없이 셀카만 주구장창 올리지 않아요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 대체로 그렇다라는 말입니다

    저는 못생겨도 봤고 훈훈해져보기도 했어요
    허세에 물들기도 했고 정신 차리기도 했구요

    그 뒤서부턴 그런 가짜끼가 보이는 사람을 조심할
    뿐이예요 대화를 통해 알아간다면 더 쉽겠지만
    어디 그게 말처럼 쉽나요?

    당신이라면 화장에 성형에 명품둘러맨 여자와
    수수하지만 깔끔하고 품행단정한 여자 둘중에서

    어느 여자가 더 정신적으로는 성숙해보인다고
    생각하시나요?
    상식적이고 다분히 확률적인 문제 아닙니까
    기호의 문제일수도 있는거라구요
    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9-25 15:11:15 0/11 삭제
    다그런건 절대 아니예요
    근데 많이들 그래요ㅜㅜ
    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9-25 15:10:21 0/9 삭제
    혹시 그쪽은 페북에 그런글들 안올라와요?
    어떤환경에서 사시는지 궁금하네요
    성형외과나 명품샵이 불황을 모르고 운영되고
    신용불량자들이 넘쳐나고 집집마다빚없는 집 찾기
    힘든데 이걸 그냥 저만의 편견이라고 생각하시다니..
    죄송합니다만 그건 아닌거 같아요
    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9-25 14:47:44 0/10 삭제
    네 압니다
    예외야 많죠
    하지만 편견이라고 하기엔 너무 많이봐서 그래요
    멀쩡한 대학생 여자애가 옷두 사고 구두도 사고 빽도
    갖고 싶다며 아무렇지 않게 노래방 도우미를 하더라구요
    그게 뭐라고 그렇게 까지 하는지...

    페이스북만 봐도 그래요
    나 오늘 우울해 라고 적어놓곤
    그날 찍은 셀카중에 제일 이쁘게 나온 사진 올리고

    허세문화 라고 해야하나요?
    뭐 자유국가니까 자기 마음이긴 한데..
    이런 여자들과 사귀어본 입장에선 시선이 곱지만은 않아요
    이런 삶의 태도를 가진분들 무척 피곤했었어요

    진짜배기 알짜배기들 몇 알고 있습니다만
    그들의 공통점은 자기외모에 그닥 비중을 두질 않아요
    그저 최소한의 예의일뿐
    그거 가꿀시간에 책한권 더보고 작업하나 더하며
    생각한번 더하며 살지요

    저는 그저 멋대로 그 여자분이 그런 내면의 완성도를
    지닌 여자가 아닐까 멋대로 추측해본거구요
    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9-25 14:02:28 1/6 삭제
    첫글이 베스트가니까 좋네요
    관심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술먹고 두서없이 적은 글이였는데 아무래도 솔직하게
    쓴답시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말사용 때문에, 그리고 자세히 이야기하지 못한 부분때문에 조금 오해가 있긴하네요

    어제 우연치않게 처음보는 학교 후배가 합석해서 술을 마시게됐어요
    운동 이야기 하다가 과거 이야기가 나왔드랬죠
    그친구도 살을 무척 많이 뺐더라구요
    살 빼기 전과 후
    주변시선이 완전 바뀌었다는 부분에서 저는 누구보다
    공감했습니다
    그친구도 과거사진 보여주며 말하더라구요

    전엔 사람이 아니였던것 같다고...

    여자라 더욱 크게 다가왔었겠죠
    우리나라같은 상황에서 주변 시선이 신경쓰일수 밖에
    없었을 거예요

    그래서 넋두리 해봤어요
    지금은 딱히 외적인거에 집착 안하는데
    요즘은 모두들 너무 거기에 신경쓰는 분위기여서요

    사실 사람들은 제가 외모컴플렉스 있는지는 잘몰라요
    직업상 사람들도 자주만나다보니 대외적으로 어떻게
    행동하고 보여야 하는지 아주 잘 알고있죠
    연애도 적게 해본 편두 아니구요

    다만
    아직 가치관이 완성되지 않았을때의 이성들의 싸늘했던
    태도에 상처가 있어서인지 마음 한켠에 살찜에 대한
    두려움이 자리잡고 있어요
    이건 어쩌면 경험해본사람만 알지도 모르겠네요
    외적으로 비호감이였다가 호감이 되어보면
    다시는 그 비호감 일때로 돌아가기 싫어집니다


    지금은 아무래도 나이를 먹은지라 살이 쪄도 주변시선은
    그닥 싸늘하진 않긴 해요 저만 괜시리 신경 쓰이는 듯

    물론 군대직후엔 저도 예쁜여자 좋았어요
    부정하진 않겠습니다
    외모가 나아지니까 그전까진 처다만보던
    예쁜 여자들에게 다가갈수 있었어요
    그것도 비호감이 아닌 호감으로 말이죠
    경험해보니 왜 제가 싸늘한 시선을 받을수
    밖에 없었는지 이해가 조금은 가더라구요
    저도 예쁜여자 찾는, 그렇고 그런 뻔한 남자가 됐었죠

    그치만 세상엔 공짜 없다죠

    제 직업 특성상 연예인이나 연예인처럼 예쁜 여자들 많이 봅니다
    정말이지 외모말곤 내세울것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예요
    멘탈과 외모 둘다 괜찮기는 참 드문경우더라구요
    본인은 잘 모르는거 같지만 ...
    그저 왠종일 셀카와 일거수 일투족을 SNS에 올려대며
    좋아요나 댓글에 관심 있지

    남자나 여자나

    외모지상주의가 너무 심해진듯해요


    현재 저에게 있어 미의 기준은 바뀌였어요

    제가 아까 언급했던 제 타입의 여자분은
    무척 수수하신 분이셨어요
    보통체격에 화장기 없는 얼굴
    깔끔하고 단정해보이는 여성 정장
    굽낮은 구두
    명품으로 보이는 소품이 있을법두 한데
    중저가 브랜드를 들고계셔서 검소하신분 같았어요
    조금 피곤해보이시긴 했지만
    앉은 자세가 흐트러짐이 없어서
    눈길이 가더라구요
    뭔가 이런타입의 여자는 내면을 그동안 잘 가꾸었을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외모보단 분위기를 보았다라는게
    정확한 표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자들에게 감정있고 콜로세움 세우려는건 아니였어요
    그렇게 보여서 감정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글솜씨가 없어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에 충실하기보단
    감정이 앞선던거 같아요
    다그런건 아니지만 너무 외모만 따지는 요즘 시대에게
    화도 나고 과거의 제 외모집착을 못이겨 맘 한켠에
    담아두고 있는 제자신도 좀 한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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