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사회가 나서서 모든 공동체들을 보듬어 주는것이 제일 이상적인 상황이나, 실상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는 거죠.
여기 댓글 사람들이 못배우고 배려가 없어서 얕게 생각한 채로 우생학적 입장에서 장애인에 대해 함부러 말하는 것이 아니라 (물론 그런사람들도 몇 보이긴 하네요) 충분히 현실을 고려하고 나름 현실적인 생각을 말한 부분도 있다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지금 사회가 고대사회도 아니면서 아직도 이런부분이 문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현실적인 부분도 무시 할 수는 없는 큰 것이라는 것이지요
생각해보니까 그런것같습니다. 같은 인간이기에, 규제가 지나가는 과도기의 임시방편처럼 여겨 질 수도 있겠지만 정답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겠네요. 궂이 칸트가 되지 않더라도, 범죄자가 아닌 이상은 권리를 뺏을 권리가 없다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니까요. 단, 정말 비극 적인 상황에서는 가족들이 판단을 잘 해야할 경우가 있겠습니다. 사회가 이부분을 포용할 만큼 발전되는게 제일 좋겠죠
저는 계속 초점을 부모 - 자식 쪽에 맞추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다시 생각해보니 종착역으로써의 규제는 방향이 좀 아닌것 같습니다. 허나, 아직까지 사회가 그런 경우에 까지 완전히 커버해 줄 수 있을 만큼 성장하지 못한것이 사실이기에, 하루라도 빨리 장애인 복지에 대한 사회의 역량이 강화되어야겠군요. 그렇지 않으면 우리사회는 정말로 종착역을 규제로 잡아버릴 수도 잇으니까요..
이상적이고 낭만적으로만 생각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신체적 결함이 유전되는 경우면 생각을 조금 달리해야하겠지만, 사회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의 정신적 장애의 경우는 여러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제일 좋은 방법은 당연히 국가가 나서서 어떤 장애를 가지든 인간다운 삶과 마땅한 권리를 누리게 하면서도, 적합한 방식으로의 의무를 행하게 하여 사회공동체와의 건전한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하는 것이겠지만, 이 부분도 아직은 기대하기 힘든 것이 맞습니다. 인간사회의 국가론의 실체는 아직 과도기에 있기때문이죠....
심한 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짐승처럼 임신을 못하게 하자는 완벽한 우생학입니다. 이건 지탄 받아야 해요. 그러나 생명을 탄생시키고 사회속에서 키우는 일은 경제적 문제 이상으로 더 깊게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 해당 부모가 인간생명의 존엄과 타인에 대한 인식을 확실히 가지고 있는지.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시골의사 책에서 치매에 걸린 노인이 부부가 외출 한 사이 아기로 백숙을 끓여 버린 사건이 있습니다. 물론 이 케이스는 치매가 원인이지만 이정도로 인지력과 인식에 문제가 있는 수준의 장애를 가진 부부가 있다면 교육이 된다면야 최대한 교육해야합니다.
2. 해당 부모가 가족부양, 생명에 대한 책임 등 부모로서의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아이를 기른다는데는 책임이 필요하고, 교육시켜야 하며 가족의 의미를 확실히 알 고 있어야 합니다. 자식을 키우기 위해선 돈도 필요하며, 부모의 경제적 활동이 수반된다는 사실도 인식해야 합니다.
3. 그들에게, 2세가 똑같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시켜주어야 합니다. 그로인해 겪게 될 경제적,사회적 부담역시 부부가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어야 합니다.
4. 무엇보다 중요한건, 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자유의지를 통한 선택 - 결과에대한 책임 이 가능한 상태인지 입니다. 정신적 장애를 가지지 않은 사람이라도, 자신의 의지가 아닌 출산 그리고 책임을 지지 않는 출산은 결코 바람직 한 상황이 아닙니다.
정말 최소한 이런 기준들을 인식하게 해야하고, 교육시켜서라도 받아들이게 해야합니다. 허나 부모가 교육을 아무리 받더라도 이런 기준들 조차 이해하지 못 할 정도로 심각한 정신장애를 가진 경우라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제재나 조치가 필요한 건 맞는것같습니다. 두서없이 막 썼네요...
퍼스널 플레이스를 그렇게 중요시 하는 문화권임에도, 저런식으로 추파를 던지는게 좀 있긴함. 아이러니네요. 저런 말을 들었을 때 상대방이 자칫 기분 나빠서 성추행으로 생각 할 수 있는건 어느나라나 똑같을텐데 ... 분명한건, 추파를 던지는 입장들에겐 그러한 말을 상대에게 하냐 안하냐의 차이일 뿐이지 어느나라 어느 지역을 가도 이쁘고 멋진 남여가 지나 간다면 최소 시선을 보낼 수 밖에 없긴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