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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김치찌개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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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김치찌개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 [익명]거기 너, 표정이 어둡구나. [새창] 2014-05-07 18:52:01 2 삭제
    고맙습니다

    일에 사람에 치이고 요즘은 어쩐지 왕따같은 기분에

    많이 주눅들었었는데..ㅠ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4 [익명]죽음앞에서 글하나 올립니다. [새창] 2013-10-18 01:28:22 3 삭제
    너무 많이 외롭고 무섭고 버겁고 아팠겠네요

    글쓴님 나도 그랬어요 비록 우리는 겪은 일들은 다르지만

    감히 그 심정 이해할수 있다 고는 못해도 조금이나마 이해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어떤 삶이 더 힘들다고 할수 없으니 전부는 말하지 못해도

    저도 극심한 우울증에 자실시도에 다 해봤어요

    딱 글쓴님 나이에 매일 밤마다 찾아오는 저승사자 만나는게 일이었고

    가장 예쁠 나이에 많이도 울었습니다. 제가 딱 서른살까지만 살아보자고

    마음먹고 살아왔어요. 저 지금 서른입니다.

    말해주고 싶어요. 저 지난 십년 돌이켜보면 그래도 행복했어요.

    그냥, 지나온 내 삶 포기안한거

    잘했다고 믿어요. 저희 아버지 암 판정 받으시고 집 잃게 생겼고..

    저 지금도 힘들어요. 근데요 저 살아남아보기로 결심하고 나서

    내가 만약 그때 죽어버렸다면 얼굴조차 몰랐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이렇게 의지하고 마음 나누며 살고 있구요 나 혼자라고 생각했을때는

    눈에 보이지도 않던 친구들 가족들 덕분에 그래도 행복하다 생각하며 살아요

    분명히 올 거예요. 그 터널앞에 글쓴님 깜깜한 눈 앞에 빛이 보이는 날이,

    내가 살아있음을 다행이라고 여길 수 있는 날이 반드시 올거예요.

    내가 자신있게 말해줄게요.

    산다는게 전쟁의 연속이라 느끼는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행복합니다.

    살아주세요..그 어두운 터널에 혼자 둬서 미안해요..

    죽지말아요.. 아무말도 안들리는거 알지만 그래도 한번만 머뭇거려줘요..

    얼굴도 이름도 글쓴님의 아픔도 아무것도 모르는 저지만

    부탁해요 죽지말아요 제발 속는셈 치고 딱 한번만 망설여서 살아남아줘요.

    내가 평생 꽃같은 글쓴님이 행복해지기를 자신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내기를

    정말 바라고 또 바랄게요..
    3 충격적인 마을버스.jpg [새창] 2013-08-31 01:16:42 0 삭제
    우오 집앞에서 매일 보던 건데..다른 동네 친구들은

    저게 뭐냐고 묻기도 합니닼ㅋ
    2 故김대열병장 오늘은 진짜 보고싶다. [새창] 2013-07-11 20:12:59 7 삭제
    눈물이 ㅠㅠ

    좋은곳 가셔서 건강히 잘 지내실 거예요

    명복을 빕니다
    1 토닥토닥 [새창] 2013-06-27 22:17:08 0 삭제
    야근하고 퇴근하다 울컥ㅜㅜ

    다들 고맙습니다 내일도 힘내세요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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