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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5	토끼주운사람입니다 [새창]	2013-06-26 17:05:53	0	삭제
		칡은 잎도 좋아하고 줄기도좋아해요 벌레 있나없나 살펴보시구 신선한걸로 주세요~ 건초는 성토면 티모시, 애기토면 연맥주시면 돼요 신문지 파바박 하는건 야생에서 흙파헤치면서 노는 버릇이구요 가끔 짱나면 사람한테도 함ㅋㅋㅋㅋ아파요 전기제품 갉갉해서 망쳐놓으니 조심하시구요 애기 종이 뭔지 잘모르겠는데 귀가짧아서 엄청귀여워요:) 맘 이쁜주인한테 갔으니 애기도 더 이뻐지겠네요
	1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6-20 20:20:39	1	삭제
		다 큰 애기들을 여섯마리씩이나 저 작은 우리에 ㅠㅠ 저희집 토끼들은 저거보다 큰 집 하나씩 차지하고 있는데 ㅠㅠ 안쓰러워죽겠네요 ㅠㅠ
	12	우울한가요? [새창]	2013-06-20 20:16:09	0	삭제
		맞아요 의외로 잘 들어준다는 게 참 어려운 일이죠 말하는 것보다 듣는게 저 어렵고 더 중요한 일인 듯해요:)
	1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6-20 20:12:31	0	삭제
		움 윗분 말이 맞는 거 같아요 생각하다보면 이유없는 우울함은 없더라고요 이유를 알아냈으면 그다음엔 해결책을 생각해보세요 해결책이 있으면 한번 시도해보시고, 안되면 말고. 해결책이 없으면 더 간단하죠. 어차피 고민하고 우울해봤자 나만 손해잖아요 최대한 그 고민을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생각해보세요 ㅠㅠ이렇게 말해도 저도 못하고 있지만요..
	10	[익명]내가 우울해하면 할수록 [새창]	2013-06-20 20:07:24	0	삭제
		우울한 것도 결국 끝이 있더라고요 우울하다가 하다가 바닥을 치고 나면 조금씩 조금씩 올라오는 자신을 발견하실 거에요 시간이 약이라는 말 진짜 듣기 싫고 거짓말 같죠? 맞는 말이더라구요 울고 싶으면 우시고 아무것도 못하겠으면 하지 마세요 언젠가는 괜찮아지실 거에요:)
	9	아부지생신선물좀 추천해주세요 [새창]	2013-06-20 20:06:15	0	삭제
		넥타이나 양말, 손수건 같은게 좋을 거 같네용:)
	8	제발 동물을 데려올때 기본적인 정보는 알고 데려오세요ㅡㅡ [새창]	2013-06-18 21:35:23	2	삭제
		토끼 두 마리 키우고 있어요:) 어떤 동물이든 한번 반려동물로 키울 생각을 한 이상 동물이 죽을 때까지 책임을 지려면 작성자님 말처럼 그 동물에 대해 알 건 알아야죠 우선 토끼는 목욕 시킬 필요 전혀 없어요 몸에서 냄새 정말 하나도 안납니다. 자기들이 세수도 하고 몸도 핥고 깔끔하게 자기 관리 잘 해요 토끼 냄새 난다고 하는건 배설물 냄새에요 응아는 막 홍삼환처럼(?) 동글동글 무더기로 싸놓는데 마르면 그냥 쓸어담으면 되구요 다만 오줌냄새가 굉장히 독해요ㅠㅠ 역하다고 해야하나 저희집은 아래에 배설물 받는 용도로 서랍이 있는 좀 비싼 집을 사용하고 있는데 청소하기 무척 편해요 자주 자주 청소 안해주시면 정말 냄새가 머리 아플 정도에요 댓글 죽 보니깐 물도 먹냐고 하시는데 동물인데 당연히 물 먹구요..;;; 주식은 건초이지 사료가 아니에요 건초는 그냥 24시간 먹고 싶을 때 먹기 때문에 항상 채워놓아줘야해요 사료는 살 찔 위험이 있어서 조금씩만 간식으로 줘야하고 물기 있는 야채나 과일은 주면 설사해서 절대 주면 안되고요 사람이 먹는 빵 과자 같은거, 특히 빵 냄새 맡으면 멀리서 귀신같이 알고 달라고 난리치는데 절대 주면 안돼요 토끼 몸에 정말 안좋아요. 또 애기들이 그루밍하다가 장에 털 쌓이는데 이거 관리 안해주면 장이 안 좋은 토끼들은 배가 터져 죽어요ㅠㅠ 털갈이 시기엔 파인애플이나 키위 같은 과일 갈아서 주사기로 억지로 먹여서 털 배출하게 해줘야해요 애기때나 쪼그맣고 귀엽지 종에 따라 2kg 넘어가서 고양이나 개만해지고 (물론 성토라도 제 눈에는 여전히 귀엽지만) 눈에 보이는건 뭐든 갉갉 하는 성질 때문에 벽지, 장판, 가전제품, 가방, 지갑 이런거 잘못 관리하면 다 버리구요 지능이 썩 높은 편이 아니라서 개나 고양이처럼 가족들을 하나하나 구별하지도 못하고 주인한테 애교를 부리거나 말을 온전히 알아듣지도 못해요 또 토끼마다 털갈이 시기가 다르지만 저희집 더 치 같은 경우 정말 두어달에 한번씩 꼭 털갈이를 하는데 고양이 못지 않게 털 정말 많이 날려요. 기관지 약한 분들은 그것도 고려해보셔야해요 아 흥분해서 마구 적었네요 어쩐지 나쁜 점만 쓴거 같지만 주의할 점들이라고 생각해서... 토끼는 개나 고양이에 비해 기르는 사람들이 적어서 그런지 정보량 자체가 적은 것 같아요 잘못된 정보도 많구... 그래도 맘만 먹으면 까페도 많고 알아보기 어렵지 않은데두 멀쩡한 애기들 데려다가 마음대로 다루고 결국 죽게 하고... 정말.. 토끼 아닌 어떤 다른 동물이라도 책임감을 가지고 키웠으면 좋겠어요 ㅠㅠ
	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6-18 11:37:54	1	삭제
		사람이 사람에게 '구원'이 될 수 있다는것을, 그런 기적같은 일이 존재한다는것을 꼭 알게되셨으면 좋겠습니다:)
	6	강아지와 토끼의 첫 대면 [새창]	2013-06-17 17:56:43	0	삭제
		오 전 라이언헤드랑 더치 한마리씩 키워요~ 베오베에서 토끼 볼때마다 너무 행복함//_// 저희집은 배변 훈련 포기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풀어놓으면 자기들이 주로 볼일 보는 특정 몇 군데가 있는데 거기에만 똥똥똥똥오줌오줌오줌... 이것도 가리는거라면 가리는 건지... 어머니가 너무 이뻐하셔서 그냥 풀어놓고 키우시는데 저희는 보면 그저 귀엽고 즐겁고 좋지요 아버지만 분노의 구시렁구시렁을 하시면서 전기장판과 안마기와 컴퓨터와 마우스 등등의 전선을 연결하곤 하십니다ㅋ.ㅋ 벽지나 장판, 가방, 지갑, 비싼 가전제품 등 공포의 갉갉 조심하세요 ㅠㅠ
	5	[익명]나의 낙원이었던 오유.. [새창]	2013-06-17 09:49:15	3/25	삭제
		미안해요 1908일이네요..
	3	[익명]누군가 읽어주길 바라고 쓰는 서른한살 노처녀의 푸념. [새창]	2013-06-13 16:25:10	2	삭제
		저두 언니보다 한참 어리지만 친구한테 배신당하고 3년 넘게 우울증을 앓았어요 인간관계에 집착도많이했고 난 왜 이러나 하구 저 자신을 엄청괴롭혔어요 친구? 중요하죠 있으면든든하구.. 전 친구가 많지도 적지도않지만 언젠가부터 기대를 접었어요 제가 친구라는 거에 그동안 너무 집착한것 같아서요 가족처럼 피를 나누지않는이상 결국 자기 인생자기가 사는거고 힘들때 내 짐을 나누려면 결국 그사람의 힘든 일도 나눠져야해요 제가 여유가 없으니 그것마저 힘들더라구요 환경이 변하고 사정이 달라지면 관계도 변한다는걸 그럴수밖에 없다는걸 요즘 깨닫고있어요 언니 나이가 되면 저도 그렇게 되겠죠 모두가 그럴거에요 언니가 이상한게 아니에요 언니 친구도 중요하지만 언니만을 아껴주는 정말좋은남자 만나요 혼자서 자신을 사랑하기는 참 힘들어요 행복하길 바라요
	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6-09 14:50:50	7	삭제
		확실히 아래로 갈수록 댓글이 공격적이네요 작성자분 철없다고 많이들 뭐라하시는데 정말 철딱서니 없으면 이런 글도 쓸줄 몰라요 철은 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드는건가요? 이렇게 울고 반성하고 깨닫고 그러다보면 들게 되는거지요.. 다들 너무 뾰족한 마음으로만 보시는것 같아요ㅜㅜ 작성자님 글이 다좋았는데 마지막 한줄이조금 핀트가 어긋나서 이런반응이 나오는것같은데 지금 중요한건 가난이 대물림되냐 아니냐가 아니라 아버님께 진심으로사과드리고 혼자우시면서 깨달은점을 하나하나 잘말씀드리는거에요 그리고 오늘 느낀 이 감정을 잊지마시고 항상 무슨일이든지 최선을 다하세요 부자가 되는것보다 더 중요하고 소중한것도 세상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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