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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9	말뚝박기의 추억 만화 [새창]	2020-09-14 14:58:28	1	삭제
		나도 여초과 나왔는데 술자리 가는 것도 귀가 아파 싫고, 잡다한 일 다 맡는 것 같아 불만도 있었고, 엠티 가자고 하면 뭐 그리 요구사항이 많은지 피곤하고 그랬는데 취미로 숫컷들 땀 냄냄새나 맡으며 축구를 취미로 삼는 요즘 그 때가 참 그립다. 그 지겹던 오빠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네.
	27	네덜란드 홍등가 이야기 [새창]	2020-09-09 22:05:52	0	삭제
		제가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역에서 배포하는 관광 책자에 홍등가가 있었다는 겁니다. 우리나라 서울역에서 배포하는 관광책자에 성매매 업소가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예전 네덜란드인 한명과 얘기를 해 본 적이 있는데 '와이낫?' 이라는 표현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비약일지 모르나 사고방식에 뭐랄까요, 모든 것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라는 게 네덜란드인에 많이 깃든 것 같습니다. 독일도 성매매 업소가 큰 길 가에 빌딩 통채로 있을 만큼 개방적이죠. 스포츠 채널 사이에 키즈락 없이 전라로 성방 광고를 합니다! 그런데 우리와 마찬가지로 매춘을 하나의 떳떳한 직업으로 여기는 것도 아니고, 빈곤층이나 가난한 나라에서 온 여성들이 종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일본이나, 한국 처럼 불법으로 규정하니 음지에서 온갖 변태적 업소가 성행하는 것을 보면 무조건 막는 게 능사는 아니라 봅니다. 매춘에 대해 몇가지 얘기하자면 홍등가 말 그대로 전세계 모든 성매매 종사자는 붉은 조명에서 성매수자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모든 나라를 가 보진 않았지만 국가 경제력을 떠나 성매수 비용은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극단적 빈곤 국가를 제외 하면 독일, 네덜란드 같은 선진국이라 해서 한국 물가 기준으로 엄청 비싼 것도 아니고 중국이나, 남미 국가들이라고 해서 크게 적지는 않습니다. 제가 가봤던 건 아니고(믿어 주세요ㅠ 겁나서 갈 생각도 못해요) 해외 다니다 보면 아저씨들 관심사가 주로 그 쪽이다 보니 들은 게 많은데 저도 그 점이 흥미로웠거든요.
	26	안능하세여!! 저는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임미다 [새창]	2020-09-05 19:45:45	0	삭제
		요즘 마스크 쓰고 길거리 다녔는데 잘생김이 코로나 바이러스 보다 강해 마스크를 뚫었는가 보군요.
	25	약간은 좀 웃긴 아베 차량 행렬 [새창]	2020-09-04 20:35:33	1	삭제
		알면 알 수록 일본은 참 하찮은 나라 같다. 넘어서야 할 게 많다는 걸 머리로 아는데 심장은 이미 신칸센 속도보다 우리가 더 앞선 것 같다.
	24	호구) 이게 다 한약 때문입니다. 양약천국! [새창]	2020-09-04 20:32:26	4	삭제
		분명 한계는 있겠죠. 그런데 한의학이 그토록 불신만 가득한 학문이었다면 적어도 현대 사회에서는 매장이 되었어야 합니다. 서로가 협력, 보완의 자세를 취하면 충분히 한국 의학의 발전을 이끌텐데 일단 얕잡아 보는 한쪽이 있으니 이게 가능할리가요.
	23	악마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 [새창]	2020-09-03 19:52:07	10	삭제
		사법, 수사 기관이 오랫 동안 너무나 무능했고 권력의 개 노릇을 해 왔으니까요. 정상궤도에 돌아 오는가 싶더니 주인도 불문명한데 혼자서 개가 되네요. 그래서 일선에서 고생 하시는 분들은 순한 강아지가 되어야 하고, 결국 피해는 국민들이 받습니다.
	22	산속에 이상한 천막이 있어서 가봄 [새창]	2020-08-31 23:05:11	6	삭제
		시골에서 자란 어린 시절에 빈집에서 놀다가 나이 들어 생각해보면 신성시 하게 둔 것 같은 물건을 건드린 적이 있어요. 어린 마음에도 본능인지, 학습된 무엇인가 있었던 건지 이건 건들면 안되는 것 같은데 하면서도 호기심이 더 큰 나이니까요. 뭐 싱글 오징어로 살고 누구나 다 겪을 불행은 있었지만 철부지 애한테 큰 저주는 내리지 않았었 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은 새집이 들어선 그곳을 지나면 뭔가 마음이 불편해요. 타인의 정성과 간절함은 건드는 게 아닙니다. 토속신앙이나, 주요 종교가 현대에도 살아 남은 게 인간은 결국 어떤 대상에 미래를 걸고 사는 동물인데 저건 그 간절함을 부순거나 마찬가지니까요.
	21	한국 개신교는 예수의 가면을 쓴 무속 신앙 [새창]	2020-08-25 22:02:39	0	삭제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떠 받들라 한다. 서로 "내가 그분 오른팔일세" 그거 가지고 오랜 시간 서로 피 터지게 싸운다. 그게 종교다. 한참이 지나 "여보쇼, 이제 그만 하고 내말 좀 들어 보슈" 이게 사이비 종교다.
	19	참 좋아진 우리나라 복지 수준 [새창]	2020-08-08 13:30:20	9	삭제
		세금이 이런 곳에 합리적으로 쓰인다면 누가 증세를 반대할까.
	18	흔한 파키스탄 가내 수공업 [새창]	2020-08-07 15:42:39	1	삭제
		의외로 금속 가공 장인들도 많고 기술력도 꽤 갖춘 나라가 파키스탄입니다. 특히 병원에서 쓰는 핀셋이나 집게 등의 원산지를 보면 파키스탄 제품이 많습니다.
	17	미국에서 군대를 바라보는 시선 [새창]	2020-07-10 23:29:14	1	삭제
		모든 공항에서 본 모습은 아니지만 군인 전용 출입국 심사, 검사대가 따로 있는 곳이 있습니다. 심지어 군인이 줄에 서 있으니 개별적으로 불러 직원이 빠르게 통과를 시켜주기도 합니다. 인류 역사 시초부터 현재까지 군인은 권력의 병정입니다. 이건 미화하려 해도 감출 수 없는 사실입니다. 병정의 무의미한 희생에 포장이라도 잘 하는 게 미국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없는 포장지도 뜯어 군인에게 던지고 있습니다. 그 차이입니다.
	16	착한 사장들이 씨가 마른 이유 [새창]	2020-07-09 18:37:27	3	삭제
		사장이 지랄 맞은 회사 가면 높은 직급의 다른 직원들이 착한 편 입니다. 성격 있는 사람들은 이미 퇴사를 해 버렸으니까요. 사장이 착한 회사를 가면 사장이 좋게만 넘어가다 보니 악행을 일삼는 인간이 활개를 치고 정직한 사람들은 조용히 지납니다. 최악은 사장도 지랄 맞고 직원도 거기에 동조하는 곳 입니다. 듣기 싢은 말을 했던 직원은 다 짤렸고, 사장은 아부만 받다보니 자기의 생각 행동이 절대 진리인 줄 알죠. 사실 우리나라 중소기업 반 이상이 이런 곳이구요.
	1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0-07-07 07:42:44	2	삭제
		내한 공연을 못 본 것이 참 많이 후회 스럽네요. 시네마 천국 OST들으며 감성에 빠진 출근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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